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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이다 2023년 9월 10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엡 4:1-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사도행전 2장을 통해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 대해 읽습니다. 성령강림으로 인한 역사는 참으로 많지만, 오늘 본문과 관련해서 살펴볼 것은 ‘하나됨’ 일치입니다. 사도행전 2장 44절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다."고 합니다. 또 46절을 보세요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오늘 우리의 현실로 가져와 보세요. 우리 가정을 보세요. 우리 교회를 보세요. 또 이 나라 안에 있는 교회들을 보세요. 하나됨의 일치를 볼 수 있나요? 정말로 우리 성도들 가운데 감사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로 섬기고, 서로 대접하며,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존중히 여기는 아름다움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우리를 살펴보면, 매주일 동일한 사람들과만 대화를 하고, 심지어 아예 자신의 신상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온전한 일치가 없음을 보여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되길 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입니다. 이제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므로 하나이다“는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회의 하나됨은 실제이다. 둘째, 교회의 하나됨은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첫째로, 교회의 하나됨은 실제이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3)고 권고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을 때, 이는 하나됨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성도들은 이 하나됨을 지켜야 합니다. 4절입니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라는 말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한 몸, 한 성령, 한 주님, 한 믿음에 대해 듣습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이미 하나됨이 무슨 의미인지를 설명했습니다. 2장을 보시면, 에베소 성도들이 이전에 "육체로 이방인이었습니다."그들은 에베소에 있는 유대인들과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나온 사람들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자녀요, 언약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가 나타났습니다(13절),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던 이방인들에게도 임하였고, 그 결과로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에베소에 있던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이 구원 사역의 결과로, 둘로 하나, 즉 새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우리 본문에서 에베소 성도들에게 너희는 한 몸이라고 말할 때의 의미입니다. 에베소 성도들 가운데 하나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신자들이 출신이 같기 때문도 아니고, 기질이나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하기 때문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을 위하여 구원사역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권적으로 이 다양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로부터 이들을 한 몸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한 몸은 무엇입니까? 그 몸은 교회입니다. 배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취미가 다를지라도 그들은 하나이고 함께 한 몸이고, 각각의 성도들은 그 한 몸의 지체이고, 그 한 몸의 부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몸 외에 사도는 하나됨의 또 다른 근거를 제시합니다. 한 성령, 곧 성령이 하나이라는 말씀을 추가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한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역사하신 성령과 유대인들에게 역사하신 성령이 동일한 성령이십니다. 우리는 계시 역사에서 유대인의 지위와 이방인의 지위를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순절은 이 모든 분리를,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했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강림의 날에 성령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여러 다른 방언으로 말하게 하셨습니다. 이 복음이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이후에 역사를 보면, 성령께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를 생각해 보십시오, 백부장 고넬료를 생각해 보십시오. 빌립보에서 간수장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외에도 수많은 이방인들의 회심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한 성령께서 다른 민족, 다른 인종,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 다른 국가와 다른 관습을 가진 사람들 안에 믿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 결과 믿는 신자들 가운데 하나됨이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언어가 다르고 기질이 다르고 역사적으로 다를지라도, 한 성령께서 하나님께서 구원에 부르신 모든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셨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한 몸을 형성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한 소망을 가지고 있고 매일 매일 그들을 돌보신다는 그리스도의 동일한 약속에 참여한다고 말합니다. 그들 모두 한 신앙을 가지고 있고, 참된 믿음으로 동일한 복음을 받았고 한 세례의 유익을 즐기고 한 주님에 의해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한 성령께서 그들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역사하셨다면, 그때 모든 성도들이 한 믿음에 참여하고, 한 주님께 참예하고, 한 아버지께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또한 하나라는 사실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됨이 있습니다.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하나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하나됨이 있습니다. 이 하나됨은 개인적인 성격 차이를 초월합니다. 문화적인 차이를 초월합니다. 언어의 장벽을 초월합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차이를 초월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이 하나됨을 막을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한 그리스도를 믿은 한 믿음의 동일한 결속을 형성하시기 때문에 하나됨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에베소에 전해진 오순절의 복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하나됨에 대해 기록한 것을 보면서, 서로 다른 교회의 회원들이 완전히 하나 되었고, 누구도 불 일치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리와 생활에 있어서 일치하고, 에베소 교회 안에는 더 이상 충돌이 없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분명히 그렇지 못합니다. 에베소 교회 안에서 하나됨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모든 하나님의 말씀처럼, 에베소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하나됨은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 주님, 한 믿음, 한 세례에 대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성도들은 그들 가운데 있는 여러 가지 차이점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라는 사실을 믿어야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 우리를 위한 교훈이 있습니다. 화원언약교회의 성도들인 우리도 또한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인 이유는 우리 가운데 교제가 잘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잘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모든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유사한 생활방식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살기 때문도 아닙니다.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인 이유는 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구원 사역을 한 성령에 의해서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하셨음으로 하나입니다. 한 성령께서 한 구주를 믿는 한 믿음을 우리 각자에게서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누어지지 않으시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도 나누어질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진리입니다. 교회의 하나됨은 성찬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찬상에서, 우리 모두는 한 떡과 한잔으로부터 먹고 마십니다. 그러나 심지어 성찬상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볼 때만 이 하나됨이 보입니다. 성찬상에서 우리 모두는 동일한 것을 믿고 동일한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성령께서 성도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나는 한 거룩한 보편 교회를 믿습니다."라고 신앙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보편 교회의 하나됨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바로 오순절 성령강림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2장에서 나타나는 교회의 하나됨을 보면서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일한 하나됨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래전에 강림하신 한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한 주님을 믿는 한 믿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고 여기 이곳에서 함께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서 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4장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둘째로, 교회의 하나됨은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입니다. 하나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보는 것은 다릅니다. 심지어 교회 가운데 분리가 있습니다. 하나됨 보다는 각각의 개개인만 보입니다. 다양한 교파로, 장로교를 표방하면서도 수많은 교단들로, 심지어 개혁교회 안에서도 여러 모양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신 하나됨이 있는가?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이 있는가?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에베소 교회의 상황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바울은 우리 설교 본문에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에베소 성도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분명히 바울이 이 명령을 한 이유는 에베소에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이 위협을 받고 있었고, 하나됨을 특징짓는 평안이 공격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2절에서도 암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고 명령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 가운데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성도들이 정말로 한 몸입니다. 그러나 한 지체가 다른 지체보다 더 높임을 받으려고 하고, 한 지체가 다른 지체를 가혹하게 대하고, 한 지체가 다른 지체에게 화를 참지 못하여 성급하게 행동하였습니다. 정말로 우리가 4장 후반부와 5장을 읽어보면 에베소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4장 25절에 보면,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4장 29절에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31절에 보면, 강도가 더해집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합니다. 32절에,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비록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한 몸일지라도 인간의 눈으로 볼 때, 하나됨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분쟁이 있고, 불일치가 있고, 험담이 있고, 분냄이 있고, 더러운 말을 입 밖으로 내는 일이 있습니다. 즉 인간의 눈으로 보면, 에베소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오순절의 예루살렘 교회와 너무도 다릅니다. 오순절의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됨이 나타났습니다. 평강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바울 당시에 에베소 교회에는 긴장과 분리와 분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정말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오순절 이래로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한 주님을 믿는 한 믿음을 일으키셨습니다. 그 결과로 에베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이 있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선택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안에서 분리와 분쟁과 불신과 나눔을 보아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눈으로 보는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됨이 존재한다, 하나됨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됨을 보존해야 하고, 하나됨이 사라지지 않도록 힘써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에베소 성도들은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까? 분리가 있고, 겸손이 없고, 험담하고, 훼방하고, 무정하다면, 형제들과 자매들이 그런 것들을 이기고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됨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본성적으로 '아니오'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하나됨을 나타내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말씀을 잘 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하나됨을 지키라고 말하고, 교회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선물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셨고,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승천하신 그리스도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4장 11절입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즉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직분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직분자들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주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13절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위함입니다." 직분자들은 이 하나됨이 타락한 이 세상 속에서 더욱더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양 무리 가운데서 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한 몸이 자라게 되고, 각각의 지체들은 전체 몸의 유익을 위하여 각각의 위치에서 행해야 할 일을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16절에서 직분자들의 사역을 통하여 사랑 안에서 세우는 몸의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에베소 성도들이 이 하나됨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소유된 백성들을 보존하시며, 보좌의 통치를 통해 당신의 사역을 수행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 위로입니다. 이 성령님의 사역은 여기 우리 교회 안에서도 여러 가지 면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에 교회의 하나됨은 오늘 우리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비록 연약함이 여전히 남아 있을지라도 이 교회는 한 몸입니다. 하나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직분자들을 통한 그리스도의 다스림 하에서 이 하나됨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이 하나됨을 더욱더 분명하게, 더욱더 충만하게 드러내어야 합니다. 이 말은 구체적으로 우리 각자가 우리 가운데 있는 불일치와 긴장과 불신이 무엇이든지 그런 불화의 요소들을 이기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말씀을 맺겟습니다. 오래 전에 성령께서 강림하셨습니다. 그 성령님의 오심의 결과로 사도행전 2장에서 예루살렘 교회 안에 하나됨이 구체적이고, 풍성하고 충만하게 드러났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사도행전 2장에서의 교회의 하나됨이 오늘 우리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이 하나됨은 교회들의 결속 안에서도 존재하고, 온 땅의 교회들과 연합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한 성령께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신자들의 마음속에 한 주님을 믿는 한 신앙을 일으키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하나됨을 더욱더 가시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땅 위에서는 여전히 불완전합니다. 언젠가 이 하나됨이 더욱더 분명하게 눈에 보이게 되고, 완전히 드러날 그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 소망이 현실이 되는 그 날을 바라보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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