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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는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부름받
남편과 아내는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부름받았다. 2023년 10월 22일 주일 오전 설교 말씀 성경봉독 : 엡 5;18b, 21ㅡ3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앞서 에베소서 5장 18절을 통해서,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엡6;9절까지 기록한 모든 것이 성령으로 통제받아야 한다고 하는 사실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영어역본은 몇 문장으로 되어있지만, 헬라어 원문은 6;9절까지 한 문장입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리고 바울은 계속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상전과 종의 관계를 말합니다. 이 모두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18절 하반부의 말씀에 의해서 통제받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의 삶 속에 주신 위치와 서로 다른 인간관계에 대해서 잘 압니다. 이를 알기 때문에, 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 때문에 피차에게 복종합니다. 이 말은 이런 뜻입니다. 성령 충만한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성령 충만한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랑합니다. 성령 충만한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합니다. 성령 충만한 아버지는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육으로 양육합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에 의해 통제받는 혼인생활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설교의 주제는 “남편과 아내는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부름을 받았다.”입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피차 복종하라 2. 아내의 책무 3. 남편의 책무 1. 피차 복종하라 우리는 먼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또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해야 할 각각의 책무에 대해서 말을 시작하기 전에, 넓은 문맥 안에서의 순복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오늘 우리는 본문 21절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이렇게 21절에 이어지는 내용은 특정한 관계 안에서의 순복에 대해서 말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를, 자녀들이 부모에게, 종이 상전에게 그 특정한 관계 안에서 순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요청 앞에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상호 순복하라는 당위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순복이라는 말은 자신을 다른 누군가 아래서 지시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의 지도나 권위하에 두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유행하는 개념은 성경에서 말하는 순복과 권위가 아니라, 자유와 평등, 제한받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순복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대단히 날카롭게 만듭니다. 심지어 화를 내게 만듭니다. 따라서 아내, 자녀, 노동자들에게 자신들 위에 있는 권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순복하라고 말하는 것은 더 이상 우리 시대에 인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자유와 평등을 강조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여자와 자녀와 노동자들 약자들이 종종 착취당하고, 학대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아내를 학대하고, 자녀들을 잔혹하게 다루고, 노동자 삯을 미루고 떼먹고 노동환경을 열악하게 하는 사람들을 관용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이 이렇게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행위로 자녀와 여자를 착취하고 무시하고 압제하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자유케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대에 경멸당했던 아이들과 여인을 공순하고 존귀하게 대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도 다른 누구를 착취하거나 깔보거나 상처를 주거나 압제하는 것을 허용하시거나 그렇게 하도록 격려하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짓거리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셨고, 주님의 제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어떤 사도도 이렇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말씀도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든 권위에 순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가정이나 사회가 권위에 순종하여 질서에 따라 살기를 바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든 권위에 순복해야 합니다. 주님은 인간사에 특정한 권위와 지도자들을 세워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지도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권위를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사람 개인을 위해서 그 권위를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주셨기 때문에, 그 권위가 실행되는 가정과 사회의 유익을 위해 실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그 권위는 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선한 질서에 대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사에 권위 있는 자리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권위가 성령 충만하여 피차 복종하라는 명령에 의해서 실행되고 결정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따라야 할 모범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늘에서 모든 권위를 휘두르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을 ‘종’으로 낮추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많은 사람들을 구속하기 위해서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야웨의 종이신 그분을 경외함으로 피차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의 위치, 지위와 상관없이 피차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순복해야 합니까? 우리가 주님의 종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복종해야 합니까? 남편과 아내가 혼인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내들이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자기 남편에게 어떻게 순복해야 합니까? 2. 아내의 책무 본문 22, 23절에서,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는 말씀을 읽습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의 머리 됨 밑에서 자신의 생활을 질서 잡고 정리하기 위해서 그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내의 책무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해야할 첫 번째 이유는 창조시의 남편의 머리됨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창세기 2장을 상기시킵니다. 바울은 31절에서 “아담과 하와”를 상기시킴으로, 언급함으로 이 사실을 지적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뒤에, 아담을 위해서 하와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남편의 머리됨은 창조 시에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남편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의 머리됨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문화적인 일이 아닙니다. 남편의 머리 됨을 말하는 것은 편파주의나 우월주의가 아닙니다. 오히려 [천지를 창조하실 때] ‘태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에 여자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혼인관계의 머리가 되라고 요청하십니다. 따라서 그의 아내는 자기 남편, 자기 머리에 대해 반역할 것이 아니라, 자원하여 기쁜 마음으로 순복함으로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에게 주신 진정한 역할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아내로서의 진정한 역할, 그 위치는 태초에 첫 번째 혼인에 있었던 방식과 일치되게 사는 것입니다. 남편을 위해서 돕는 배필의 위치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편의 머리 됨 밑에 있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존중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구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 문맥 안에서 머리됨과 순복함에 대한 교훈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가르침을 말한 후에 이를 더 진척시켜 교회를 다스리는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에 대해서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4장 15-16절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머리되심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몸인 교회는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성숙하도록 건강하게 자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은 돌봄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구원하는 사랑입니다. 몸의 머리는 몸의 구세주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의 머리됨의 첫 번째 표는 ‘주’되심이 아니라 ‘구속’입니다. 여기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구속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구주가 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머리되심의 첫 번째 표는 ‘구속’인 것입니다. 남편의 머리됨이 그리스도의 자기 교회의 머리됨을 닮을 때에, 또 아내의 순복함이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복함을 닮을 때에, 비로소 형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을 닮아야 합니다. 2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복하듯이, 아내들도 범사에 남편에게 순복해야 한다’ 이렇게 4장 15절과 16절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머리되심을 언급한 뒤에, 이를 부연 설명하면서 교회의 머리와 몸이라는 이미지에 적용하고, ㉡그 다음 이와 같은 혼인관계가 자라고 성숙되어야 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웁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3. 남편의 책무 이제 바울은 25절 이하에서 남편에 대해서 말합니다. 아내를 향한 남편의 첫 번째 책무는 “사랑”입니다. 성령 충만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함으로 그리스도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자기 아내에게 자신을 내어 줄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사랑에 대한 특별한 단어, 즉 “아가페”라는 헬라어를 사용했습니다. 사랑으로 번역된 아가페라는 헬라어는 희생적인 사랑을 가리킵니다. 주고자 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이와 같은 사랑을 성령 충만한 남편이 자기 아내에게 행해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 가지고 있어야 할 남편의 사랑을 설명하기 위해서 바울은 두 가지 유비를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로 그리스도가 자기 교회에게 가지셨던 사랑을 이와 비교했습니다(25). 두 번째로 남편이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28,33). 첫 번째로 25절, 그리스도가 자기 교회를 위해 가지신 사랑을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과 비교합니다. 이것은 구약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구약 전반을 통해서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은 혼인 언약과 비교되었습니다. 이를 주 예수님께서 취하셔서 자신을 신랑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사실은 신약성경을 관통하여 요한계시록 마지막 부분까지, 남편을 위해 단장한 신부와 도래할 어린양 혼인잔치를 위해 준비된 영광스러운 교회에 대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께서 자기 교회를 위해 가지신 사랑을 기록하면서, 신부를 위한 신랑의 희생적인 신실함과 사랑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25ㅡ27). ‘남편들이여,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여 그를 위해 자신을 내어줌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사도가 말합니다. 25-27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향해 헌신했던 다섯 가지 방식을 언급합니다. ①그리스도는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②그리스도는 교회를 위해 자기를 버리셨습니다. ③그리스도는 교회를 물로 씻고 거룩하게 하십니다. ④그리스도는 교회를 말씀으로 정결하게 하십니다. ⑤그리스도는 자신을 그에게 주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돌봄과 헌신은 시간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사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영원토록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 이전부터 시작된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살펴봅시다. (ⅰ)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시간 이전에 그의 영원한 현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로서, 사랑 안에서 그분은 천지 창조 이전에 교회를 사랑하사 시간 속으로 그(교회)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ⅱ) 때가 차매, 그분은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분은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희생시키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이와 같이 행하게 하신 것입니다. (ⅲ) 그분은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교회가 그분을 전적으로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의 능력과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ⅳ) 그분은 말씀을 통해서 또한 물로 씻음으로 시간 속에서 ‘이 일’을 수행하셨습니다. “물로 씻는다”는 것은 분명히 세례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모두를 세례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가져오십니다. 세례 시에 우리는 구원의 약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구원은 말씀을 통해서 실현시키십니다. 그 말씀이 무엇입니까? 신랑이 신부에게 말하는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서약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에게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순수한 복음 설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믿음을 일으키십니다. 성령님께서 순수한 복음 설교를 통해서 믿음을 일으키셔서 그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통한 유익들과 우리가 모든 죄로부터 정결함을 받도록 일하십니다. (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것을 행하시면서 교회에게 당신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도록 하셨습니다. 여느 죄의 흠이 없이, 점이 없이, 다시 오실 그 날에 자신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당신의 신부들을 위해서 그리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행하신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서 그리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오로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만유를 다스리십니다. 교회를 섬기고, 교회를 당신의 영광으로 단장하기 위해서 만유를 다스리십니다. 바울은 남편이 동일한 방식으로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영광으로 단장하기 위해서 만사를 다스려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를 본받고 닮고 모방해야 합니다. 남편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과 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 사랑은 감상적인 사랑이나 공격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오늘날 유행하는 그런 감정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이 사랑은 갈보리 사랑입니다. 자기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셨던 그런 사랑입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 남편은 입술을 열지도 않지만 복음을 설교합니다. 그는 골고다에서 우리 주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을 눈에 보이도록 드러내야 합니다. 두 번째로 28절, 남편이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아내에게 말할 때에나, 아내에게 어떤 일들을 할 때, 아내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때에 마음에 숙지해야 할 황금율입니다. 마7;12절, 다른 사람에게 받고 싶은 대로 네가 남에게 하라. 이 황금율을 실제적으로 적용하신 것입니다. 누구든 자기 몸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양육하고 돌봅니다. 자기 몸에 대해서 하는 이 돌봄이 아내의 복리를 위해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남편과 아내의 하나 됨을 밖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하나됨의 반영인 이 아름다운 하나 됨이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 가시화되어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하나 됨은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자기 몸인 교회 사이에 있는 하나 됨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남편과 아내는 자신들을 구원하신, 그들의 혼인생활을 구속하신, 성령으로 그들을 충만케 하신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신비라고 부르면서 끝맺습니다. 그는 먼저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이 신비라고 말합니다. 앞에서, 바울은 신비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고 계십니까? 신비는 우리가 인간적인 탐사를 통해서 찾을 수 없는 어떤 것입니다. 또한 신비는 계시되어야 할 어떤 것입니다. 3장에서 바울은 복음을 통해 어떻게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으로 모아졌는지, 하나님의 약속을 이을 자들인 유대인들과 동료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기록했습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오늘 본문 엡5장에서 바울은 다시 한번 신비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하나 됨에 대해서 말합니다. 성령 충만한 혼인생활은 이 신비의 모델입니다. 규범입니다. 남편들은 자신을 사랑하듯이, 아니 이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남편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룩한 혼인에서 남편과 아내이신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순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이것은 복음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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