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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선물!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선물! 2023년 9월 17일 주일 오전 설교 말씀 설교본문: 엡 4:7-12, 시 68:17,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본문 에베소서 4장을 보면, 사도 바울은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의 지체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오르신 후에도 이 땅에 있는 당신의 신부인 교회를 기억하고 다양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우리 본문에서 이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이 선물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려고 하는 오늘 우리에게도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선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선물을 사용하여 주님의 교회를 더욱더 굳건하게 세워야 합니다. 이 시간 저는 “하늘로 올라가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물에 주셨다”는 주제로 주의 복음을 설교하려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실 때에 주신 선물의 성취 둘째,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실 때에 주신 선물의 기능 먼저,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주신 선물의 성취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에베소서 4장 8절에서 바울은 시 68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 시편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시온산을 당신의 처소로 정하셨는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다윗을 통한 언약궤의 예루살렘 입성과 엘리 제사장 시대 이후의 장구한 언약궤의 역사를 회상시켜줍니다. 사무엘상은 엘리 제사장에 관한 어두운 역사를 말함으로 시작됩니다. 몸이 비대한 채 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엘리 제사장은 여호와를 존중히 여기지 않고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영적 상태를 꼬집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악이 없도록 율법으로 교훈하고 책망해야 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소홀히 해 자기 집에서부터 두 아들이 악을 행하는 불량자가 됨에도 권징하지 못하고 그저 부드러운 말로 책망할 뿐이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전조가 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이 그렇게 타락했고, 백성들이 또 그렇게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언약의 진노가 시작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했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절망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거듭된 전투에서 패배한 이스라엘이 완전한 패배를 당하지 않으려고 무엇을 했습니까? 군대의 진영 가운데로 언약궤를 옮겨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에서 언약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언약궤는 야웨의 보좌로서 백성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 언약궤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만나시고 속죄의 피를 받으시고, 기도의 향의 연기를 흠향하셨습니다. 감사와 헌신의 떡을 보셨습니다. 이 언약궤 안에는 언약의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훈들과 계명들을 기억하셨습니다. 언약의 두 돌판 위에 속죄소는 이스라엘에게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나게 해 줍니다. 언약궤 위에 두 그룹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세력들을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참으로 두렵고 놀랍습니다. 시 68편은 성소의 하나님께서 크고 두려운 분이시고, 그분은 자기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은 그룹들 가운데 언약궤 위에 좌정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함에도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은 언약궤에 대한 이런 이해에 무지하고 오히려 이방인들처럼 미신적으로 마술적으로 사용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궤를 미신적인 방식으로, 마술적인 형식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차라리 이스라엘에게 불명예와 패배를 안겨주셨습니다. 불량자 홉니와 비느하스는 바로 이 전쟁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는 이가봇, 즉 이스라엘의 영광이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야웨의 언약궤가 포로로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언약궤가 수치를 당하여 블레셋 해안지대의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언약궤는 원수들에게 사로잡혀서 전리품으로서 그들의 신전에 두었습니다. 블레셋이 이렇게 행하자 야웨께서는 그 원수들을 공격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쥐와 독종의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옮겨서 고통스러운 독종의 재앙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독종의 재앙을 결코 피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손에 패배당했음을 인정하게 되고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게 됩니다.(그러나 완고한 이들은 돌려보내는 과정에서조차 야웨를 시험합니다) 그들은 새 수레를 만들어 젖나는 소 둘로 끌게 하고 야웨의 궤와 금쥐와 그들의 독종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었습니다. 야웨의 언약궤는 이렇게 선물을 가지고 벧세메스로 돌아왔습니다. 이 벧세메스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는 합당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졌고 다루어졌습니다. 벧세메스에서 이스라엘의 영광이 돌아왔음을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궤를 들여다 본 벧세메스 사람들을 죽이셨습니다. 그 결과로 언약궤는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미나답의 집으로 옮겨져서 20년 동안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시온산으로 옮겼습니다. 다윗은 야웨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야웨의 궤를 메고 다윗성으로 들어왔습니다. 또 다윗은 선물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다윗은 큰 기쁨으로 자기 재산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즉 다윗은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의 무론 남녀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덩이씩 나눠주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백성을 축복하고 그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시 24편은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그 영광스러운 잔치를 생생하게 기억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 24편 7-8절입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낚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아웨시로다." 이 시편은 아웨의 언약궤가 시온에 입성하심을 축하하는 노래입니다. 영광의 왕께서 문들을 통과하여 시온으로 들어가십니다. 언약궤가 시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언약궤의 여정에서 영광의 왕께서 원수들의 영역인 해안 저지대로 내려가셔서 잠깐 수치를 당하시고 원수들의 조소를 경험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는 영광의 왕께서는 원수들이 당신의 승리를 인정하기까지 원수들을 패배시키고 수치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일어서십니다. 이제 다윗은 언약궤를 저지대로부터 높은 시온산으로 옮겨왔습니다. 언약궤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올 때, 이스라엘의 왕이 그 일을 감당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도 바울은 바로 이 구약의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끌고 와서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언약궤가 휘장 뒤에 야훼 앞에 영광을 위해 서 있는 것은 실제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오신 언약궤의 실체이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죽으심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 다시 지으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참 성전이시고, 성전의 중심인 언약궤의 실체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언약궤의 예언적 역사의 성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올라가셨다는 것은 먼저 예수께서 저지대로 내려가셨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분명히 우리 본문에서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다는 말씀이 초대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듯이 예수께서 지하세계로 내려가셨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의 땅, 낮아지심과 수치의 저지대로 내려가셨음을 의미합니다. 원수들은 생각하기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로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들, 빌라도와 헤롯 안티파스와 서기관들과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함께 공모하여 그리스도를 죽였습니다. 그들은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성공한 듯이 보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셨습니다. 무덤의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 설령 살아 있었다고 해도 나올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원수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을까요? 얼마나 그들의 성공을 자축하면서 의기양양하고 있었을까요? 이 승리를 자축하면서 서로 선물을 주고받지 않았겠습니까? "나사렛 예수, 우리의 골칫거리, 우리의 문제가 이제 제거되었다! 이제 우리가 승리했다!“ 그러나 여러분! 제 삼일에 예수께서 원수들에게 공적 표명을 하기 위해 일어나셨습니다.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골2:15).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원수들은 당황하고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구약에서 야웨께서 원수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원수들을 큰 혼란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위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악의 세력들이 하늘로 들어감을 위협하고 가로막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대장이시고 승리자로서, 영광의 왕으로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의 도성으로 입성하셨습니다. 또한 다윗 왕이 언약궤가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갈 때에 선물을 나누어 준 것처럼, 영광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선물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을 당신의 교회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 선물들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 선물인 성령의 사람들은 신약교회의 기초인 사도들과 선지자들입니다. 우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교회를 세웁니다. 이에 더해 또 다른 직분자들도 있습니다. 즉 빌립과 디모데 같은 복음전도자들입니다. 또한 영속적인 직분자인 목사들과 교사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있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엄청난 것입니까!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사역은 기초적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록인 성경을 당신의 교회들의 설교단에 두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 사역자가 있다는 것, 이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 이 직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셨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땅 위에 있는 당신의 교회를 생각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 당신의 교회를 가르치고 권면하고 하나되게 하고 보호하고 지키시기 위해서 직분자들을 선물로 나누어주셨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주신 선물은 다 이 언약궤가 시온산에 올라갈 때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준 선물의 성취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이 다윗왕에게서 선물을 받은 것처럼 신약의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성령의 선물을, 이 성령께서 직분자들을 선물로 주심으로 언약을 성취하고 계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끝으로, 그리스도께서 올라가실 때 주신 선물의 기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승천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지만, 그리스도의 참된 목적은 당신의 몸인 교회를 세우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께서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주신 선물의 기능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선물인 직분자들은 교회의 아름다운 일치와 성장을 위해 그 기능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도록 그 기능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그런 일치를 위해 수고하시고 기도하셨습니다. 이 일치는 몸이 하나이고 성령이 하나라는 데에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는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 육성시켜야 합니다. 믿음과 진리와 사랑의 하나됨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은 또한 성숙에 이르도록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은 규칙적으로 기본적으로 매 주일 물을 주고 돌봐주어야 합니다. 동산지기인 목사와 장로와 집사는 우리를 돌봐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장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기 아이가 자신들처럼, 키가 크고 강건하게 자라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라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온전한 사람, 즉 성숙한 사람을 이루라고 요구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많이 자랍니다. 특별히 12세-15세까지는 엄청나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은 이때 엄청 많이 자랍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성장만 보아서는 안 되고 영적성장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아이가 믿음의 공적고백을 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기를 원하지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믿음과 사랑과 일치 안에서 유기적인 성장입니다. 이것은 부모가 가정에서 보아야 하는 성장입니다. 동일한 진리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성도들의 숫자가 얼마나 늘어났는가? 하는 것만 보지 말고 믿음과 사랑과 일치 안에서 성장을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설립된 지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회원들의 수가 몇 명인가? 얼마가 나가고 얼마가 들어왔는가?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성장이 중요합니다. 교회는 함께 유기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한 몸 안에서 믿음의 하나됨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몸에 너무 크게 자란 귀가 있다거나 발달되지 못한 발이 있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몸의 모든 부분이 각각 함께 자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생활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몸의 지체들은 하늘에 오르신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에게 주시는 영양분을 공급해 주시는 사역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설교가 필요하고, 성경공부가 필요하고, 목회적 돌봄이 필요하고, 권징이 필요하고, 성례의 사용이 필요하고, 성도들의 교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함께 자라야 합니다. 직분자들은 바로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교회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비록 교회의 회원들이 직분자들을 천거하고 선출할지라도, 집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확대당회가 직분자들을 임명할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직분자들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직분을 주시고 직분을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민주주의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교회는 사람들에 의해서, 사람들을 위하여, 사람들을 향하여 다스려져서는 안 됩니다. 교회정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기 투표나 실용주의 철학이 교회를 지배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주신 선물인 직분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교회를 다스리십니다. 여러분! 직분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그 직분자들을 거부하거나 거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직분자를 거부하는 것은 곧 직분자를 선물로 주신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세 구절로 이 선물들의 특별한 기능을 정의합니다. 12절입니다. “이는 1) 성도를 온전케 하며 2)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3)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혹은 이 구절을 더욱 더 정확하게 두 구절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즉 “1)봉사의 일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2)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이것이 헬라어 원문에 더 합당할 것입니다. 이 말은 직분자들의 기능이 봉사의 일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당회는 교회의 예배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도록 성도들을 소집해야 합니다. 장로들은 교리문답교육과 성경공부를 감독해야 합니다. 가정과 가족들을 방문해야 합니다. 완악한 지체들은 권장해야 합니다. 약한 지체들은 격려해야 합니다. 궁핍한 형제들은 도움을 받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가르침을 받고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봉사의 일을 위해서 성도들을 준비시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몸은 목회의 사역, 곧 봉사의 일을 실행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우리는 코치들이 경기를 하기 위해서 운동장에 나가고 선수들은 벤치에 앉아서 야유를 하거나 박수갈채를 보내는 그런 팀을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수들이 가만히 벤치에 앉아 있고, 코치들이 운동장에서 뛰는 팀은 더 이상 팀이 될 수 없습니다. 아마도 곧 해산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회원들은 가만히 앉아 있고, 직분자들만 쫓아다니는 그런 교회는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의 회원들은 부지런히 교리문답반에서 배워야 합니다. 부지런히 성경공부반에서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열심히 찬송하고 설교를 듣고 진지하게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직분자가 홀로 하기만 기다리고 있어서 안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교회의 회원들이, 성도들이 부지런히 가르침을 받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바입니다. 한 몸인 교회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 공적인 교회 생활에서, 성경에서 가르친 것에 따라 말하고 살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더욱 더 부지런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봉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장로와 집사들이 이런 일을 해야 하겠지만, 장로와 집사들이 없다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나서서 이런 봉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바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교회의 지체들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행할 때, 그때 그리스도의 몸은 성숙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세워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 쇼핑을 하러 다니는 것을 봅니다. 이리저리 요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갈팡질팡하면서 무엇이 옳고그른지 모릅니다. 오늘은 고신교회로 가고, 다음 주일은 침례교회로 가고, 그 다음 주일은 순복음교회로 갑니다. 여기저기로 교회를 찾아 쇼핑을 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바울의 교훈을 따른다면, 우리는 성장할 것이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귀의 유혹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시선은 당신의 교회에 늘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올라감의 선물을 성취하셨습니다. 이 선물들은 교회의 일치와 성장을 위해 그 기능을 다합니다. 그래서 전체 몸이 성숙하게 되고 그리스도처럼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부인 교회가 아름답고 흠 없이 자라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신부인 교회를 아버지 앞에 두실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당신의 몸인 교회를 아름답게 성장시키기 원하시고 직분자들을 선물로 주시어 성장시키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그리고 우리 아버지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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