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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한 사도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한 사도의 기도 2023년 8월 6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엡1:15-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엡1:3-14절의 긴 문장은 한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하여 하나님께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복되시다’입니다. 성부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사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고 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자께서는 그의 피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사 하늘의 복을 상속받을 수 있는 아들되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령의 사역을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이 되어 주시는 데 이를 위해 우리 안에 나타나셨고 함께 사십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합니다. 10절에서 말하는 하늘과 땅 위의 모든 것을 통일되게 하사 그리스도의 발밑에 복종시키는 이 일에 구속받은 우리의 삶이 쓰임받게 될 때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십니다. 이어지는 단락인 15-23절도 하나의 절로 되어 있는 긴 문장인데, 앞의 찬송을 근거로 행한 바울의 기도입니다. 사도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셔서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합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자주 교회에 대해서 말하며, 여러 다른 이름들로 표현합니다. 건축 계획(2:21), 거처(2:22), 새 사람(2:15), 신부(5:22) 등입니다. 사도는 여러 가지 이미지를 사용해서 교회를 설명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몸으로 설명합니다. 23절을 보면, “교회는 그의 몸”,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머리-몸이라는 이미지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와의 관계를, 또 몸(회중)의 지체들을 기술하는 이미지입니다. 여기에서 사도가 교회를 “그의 몸”이라고 부를 때에, 사도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의 집단(body)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교회가 공동체, 사람의 교제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며, 그리스도를 위해서 성도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소망을 둔 사람이며,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참으로 풍성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며, 그리스도의 능력 때문에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며, 그리스도의 충만함과 임재 속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아침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한 사도의 기도”라는 주제로 다음 세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교회는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이다. 2. 교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자란다. 3. 교회는 그리스도의 임재로 충만하다. 1.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 예수님을 믿고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15절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골로새서 1장 4절에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다”고 했고, 빌레몬서 1장 5절에도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과 사랑이 한 쌍을 이루고 있지요. 사랑은 참 믿음이 있는 증거임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누구입니까?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믿음은 먼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구주와 주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구주’이심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의미하고, ‘주’이심은 우리의 모든 삶의 주권이 예수님께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행사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골로새서 2장 6절에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라”고 했습니다. ‘행하다’는 말씀은 ‘걷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걸으라. 즉 예수님이 주이심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의 생각과 삶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하고 계시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모든 삶에서 예수님이 주이심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믿음이 행사되는 것입니다. 이 믿음과 함께 둘째로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얘기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는 기준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 “믿음의 역사”와 함께 말씀하고 있는 것이 “사랑의 수고”입니다. 사랑은 반드시 수고가 따릅니다. 믿음의 역사는 이 “사랑의 수고”로 드러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3절에 “믿음이 더욱 자라는 것”은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으로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주 예수님을 믿는 그들의 믿음과 모든 성도들을 향한 그들의 사랑에 대해 들었다고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로 인해서 사도는 이런 즐거운 소식을 듣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2. 두 번째로 교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라가는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끝내지 않고, 하나님께서 에베소 회중에게 지혜와 계시와 성령을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이 원칙에 적용해서 보았을 때, 과연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정당하게 알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에 대해서 이런저런 종교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정당하게 알지 못하는가 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시금석은 그가 아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를 의지하고, 사랑하게 하는가 하지 않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지식을 얻는 방법은 그 대상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물리학적인 지식을 얻으려면, 물리학을 열심히 연구하면 되고, 동물에 대한 지식을 얻으려면, 동물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하면 됩니다. 그러나 인격을 가진 대상을 안다고 할 때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인격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안다고 했을 때는 하나님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이론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교감을 통해서, 교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마음속에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또 하나님을 든든하게 의지하게 되며, 더욱더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는 에베소 회중의 마음의 눈이, 영적인 눈이 열려 그들이 세 가지 사실을 알고 이해하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던 소망에 대해서이며, 두 번째가 그들이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상속자로서 얼마나 부유한 지에 대해서이며, 세 번째가 그들의 삶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위대함에 대해서입니다. 이 기도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사 우리가 그를 아는 지식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는 이 기도는 교회에서 계속해야 할 기도입니다. a).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서 우리는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일반적인 부르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 전하는 사람을 세워서 복음을 전하도록 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초청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제시해서 그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할 때 듣는 부르심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이 됩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다 그 복음에 응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여전히 그 복음을 거절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듣고 회심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1장 4절과 5절에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선택한 사람입니다. 이 부르심을 내적 소명 혹은 효력 있는 부르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이 있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이 죄 가운데서 불러주시고, 이 땅에 두셨는가? 여기에서 나는 이 땅에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인생의 살아가는 방향이 바르게 서 있지 않게 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22살 때 자신의 일기장에 이런 글을 남겼다고 알려집니다. “온 천하가 무너져도 내가 붙들 수 있는 그 하나가 있어야 한다. 내 생명이 지금 꺼져가는 그 순간에도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 라고 하는 그 삶의 분명한 명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곧 나만을 향한 절대자의 사명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3장 1절에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땅의 사람이 아니고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부르심입니까? 10절에서 사도 바울이 가르치는 '그 부르심의 소망'은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이 통일되는 하나님의 경륜으로, 이 역사와 피조 세계가 움직여 가서 마침내 도달해야 할 목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역사는 흘러갑니다. 우리는 역사의 한 부분이 되어서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때가 되면 역사의 장에서 떠나갑니다. 그럴 때, 어떤 사람은 역사가 무엇을 향해서 흘러가는 것을 알고, 그 목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또 다른 사람은 그것을 모르고 역사의 흐름에 휩쓸려 그냥 살아갈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뜨여서 그 사실을 안다면,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그 역사의 진행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는 무엇을 요구하시고 어떻게 살기를 요구하시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을 요구하시는 가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꺼이 우리 자신도 그 일의 일부가 되어서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b) 두 번째는 성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업의 풍성함입니다. ‘그의 기업’에는 두 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이때 ‘기업’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상속 재산입니다. 이 기업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우리의 소유입니다. 이 장차 누릴 기업을 영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신 일은 풍성하고 충만함을 말씀하십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즉 성도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했습니다.(신 4장 20절. 9장 26절. 시 33편 12절) 성도는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기업입니다(고전 6장 19-20절). 그러나 가장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 자신이 성도의 가장 큰 기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것이 가장 큰 기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신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그리고 얼마나 풍성한 일입니까!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함인줄 모르기 때문에 어리석은 인생은 하나님을 등지고 이 세상의 다른 것을 통해서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c) 세 번째 간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지를 알게 해달라”입니다. 하나님의 힘은 무한한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의 예가 20-22절에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귀임을 말씀하십니다. 이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능력은 지극히 크십니다. ‘크다’는 말은 탁월하다는 뜻입니다. 그 능력으로 2장 1절을 보면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이 땅에 사는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십니다. 지금 그리스도는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의 증거로서, 구원의 증거로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 그 보좌 우편에서 교회의 머리로 계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만물을 충만케 하는 자의 충만’(엡1:23)입니다. 이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시키는 그 일’(엡1:10)이 이루어지고, 증거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 생명과 구원의 능력이 교회를 통해서 전파되고 있고, 그래서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생활에 대해서 훨씬 다른 눈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일상으로 허덕거리고, 때로는 병으로 눕기도 하고, 혹은 마음속에 절망을 겪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 모두는 연약한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그 섭리의 손으로 우리를 부자로 만들고, 크게 만들어서 무엇을 행하시지 않고 생활고에 신음하며 살게 하시는지를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부르심을 입었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러한 생활 속에서도 우리가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바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이 통일되는 것이 목표이고, 그리고 각자의 처지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거기에 마음을 두고 나아가야 할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큰 확신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셔서 모든 피조물의 머리가 되게 하신 이 능력이 여러분을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능력이 여러분의 믿음 안에서 여러분을 강건케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능력이 삶의 여러 가지 힘들고 복잡한 일들 속에서 여러분을 지원할 것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을 맡기십시오 마지막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임재로 가득 채워진 공동체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만물과 모든 사람 위에 그리스도를 높이셨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왕이십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든 하지 않든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두시고, 교회를 위해 만물을 다스리는 머리로 지명하셨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다스리실 때에, 늘 당신의 교회를 염두에 두십니다. 우리의 왕이 지상의 권세들을 일으키시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십니다. 교회를 염두에 두시고 역사의 완급을 조정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바울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부르면서 그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친밀한지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충만케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영광과 능력과 권위와 위엄으로 우주를 충만케 하십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가 당신의 충만함을 드러내기를 기뻐하신 곳이 바로 교회 안에서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곳에서 당신의 위엄으로 계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은혜와 당신의 성령과 구원의 선물을 부어주시는 곳은 교회 안에서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이기에, 임재의 충만이기에, 교회가 모든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또 우리의 신분이 무엇인지 바르게 평가합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 말은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임재 속에 있는 공동체라는 뜻입니다. 그의 은혜로 그의 사랑으로 그의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우리 시대의 교회에도 바울이 드린 이 기도는 계속적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교회에도 결핍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기도의 내용이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 되고 이 기도가 드려지고 이 기도의 내용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교회도 달라지고 가정도 달라지고 이 사회도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마음의 눈이 밝아지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부르셨는지 알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한가를 알게 해주십시오. 믿는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해주십시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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