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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삶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삶 2023년 9월 24일 주일 오전 설교말씀 설교본문: 엡4:25-5:2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전반에 걸쳐 하나 됨을 강조했습니다. 하나 됨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서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 됨을 받았고 또 유지해야 합니다. 바로 이 사실을 바울이 에베소서에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가 어떻게 교회의 하나 됨을, 회중의 하나 됨을 유지해야 합니까? 오직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저는 “교회의 하나 됨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는 삶으로부터 흘러나온다.”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설교하고자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성령님을 즐거워하십시오. 2. 하나님을 닮으십시오. 3. 그리스도와 같이 사십시오. 먼저, 성령님을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의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십시오. 성령님으로 여러분은 구속의 날을 위해 인침을 받았습니다(30절). 성령님은 우리를 인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하나님에게 속한 것으로 표시해놓으셨습니다. 성령님은 온 회중 안에 거하십니다. 성령님은 교회에 새로운 신분을 주십니다. 여러분은 타락하여 죄된 인성을 가지고 있지만 구별되어 구속의 날을 기다리며 즐거워합니까? 만물의 구속을 위해 성령에 의해 표해 놓은 사람으로서, 우리가 성령님을 근심시켜서는 안 된다고 바울이 말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성령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바울이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고 교회에 말할 때에, 이사야 63장의 용어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63장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면서 행하셨던 위대한 일을 상기합니다. 여기에서 세 번이나 성령님이 언급되었습니다. 11절에 보면, 성령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사셨습니다. 14절을 보면,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안식을 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으로서 표시를 받았고, 최종 구속을 위해 성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성령님을 반역하여 근심시켰습니다(10절). 이들은 성령님을 근심시켜드렸고 괴롭혔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불쾌해 하십니다. 성령님은 죄로 근심하십니다. 죄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죄는 하나님께 영향을 미칩니다. 죄는 하나님을 근심시키며 불쾌하게 만듭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 바울은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특별한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특별한 죄란 교회의 하나 됨을 방해하는 죄입니다. 성령님이 교회를 한 몸, 그리스도의 몸으로 묶으십니다. 만일 우리가 이 하나 됨을 방해한다면, 우리는 성령님을 반역하여 그분이 행하셨던 아름다운 일을 허물고자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 됨을 방해하는 죄에 대해서 25-31절에서 몇 가지 사례를 들며, 우리에게 이를 벗어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어리석음을 벗어버리고 서로서로에게 신실하게 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몸의 모든 지체들이기 때문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의 성령에 의해 만들어진 그리스도의 몸 안에, 어리석음이 들어설 여지가 없습니다. 오로지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단지 교회 안에서만 진리를 말해야 하고 세상 안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진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거짓말이 세상 안에서 활기를 치고 있지만, 교회 안에서는 사라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모든 거짓의 아비인 사단에게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속받은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구속받은 자의 합당한 삶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말할 때에 성령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 다음 바울은 우리에게 화내는 것(시4편을 인용하여)을 정말로 조심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화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내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하나 화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지적합니다. 실제로 31절에서 바울은 화는 우리가 반드시 제거해야 할 일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일에 화를 내야 한다면, 감정에 사무치도록 하지 마십시오. 해지기 전에 푸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화에 빠집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 속에 사단이 들어오도록 하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은 사단이 들어올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 또한 우리에게 동일한 경고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이 사실을 주목하라. 모든 사람이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 화내기도 천천히 하라. 이는 사람의 화가 하나님이 바라시는 의로운 생활을 일으키지 못하느니라.” 교회 안에서 화는 마귀를 기쁘게 하고 성령님을 근심시킵니다. 성령님은 여러분을 취하셔서 한 몸 즉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데려오십니다. 성령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만일 화내는 말이 여러분 두 사람 사이에 말해졌다면 성령님을 근심시켜드립니다. 그러나 사단은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성령님에 의해 일으켜진 하나 됨을 파괴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 됨을 보존하기 위해서 전에 도둑이었던 사람은 더 이상 도둑질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도록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낌없이 나누어주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일을 해야 합니다. 유익한 일을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교회를 세우는데 유익하도록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매일 일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나 일을 통해서 받는 보상이 이기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바울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주기 위해서 일하라고 요청합니다. 이런 아낌없이 나누어줌이 여기에 있는 믿음의 가정 안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해야 합니다. 29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피차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 지에 대해 교훈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무릇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합니다. 말씀의 사역자들이 몸을 세워야 하는 것처럼(4:12), 각 회원이 피차에게 말하는 방식으로 교회와 교회 회원들을 세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피차 다른 사람들의 확신을 세워야 하고, 피차 우리의 과업을 격려해야 하고, 우리 가운데 선의를 창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말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처 주고 해를 끼치는 말을 할 때에 성령님을 근심시킵니다. 우리가 이웃에 대한 유익하고 이로운 결과를 낳는 말을 사용할 때에 성령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31절에서 바울은 성령님을 근심시키는 행위 유형을 요약해서 이것들을 제거하라고 말했습니다. 악독이란 다른 교회 회원에게 여러분의 마음을 강퍅하게 한다는 뜻이며, 과거에 대한 적개심 혹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냄이란 격노와 적대감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폭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는 분을 내는 동안 따라오는 확정된 앙심과 악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떠드는 것이란 누군가에게 항의하면서 소리치는 것입니다. 훼방이란 누군가에 대해서 악한 말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모두가 악독의 형태입니다.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고 하는 여느 태도와 행동입니다. 이 모두가 성령을 근심시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리스도의 몸의 하나 됨을 파괴시키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성별하신 구속하심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지 마십시오. 오히려 성령님을 기뻐하십시오. 성령님의 사역에 참여함으로,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참여함으로 그분을 즐거워하십시오. 두 번째, 하나님을 닮으십시오.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닮으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을 모방하고 반향하십시오. 바울은 4장 24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같이 되도록 참된 의와 거룩 안에서 지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우리를 참으로 사랑받은 사람, 즉 사랑하심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불렀습니다. 1장 6절에서 그리스도는 “사랑 받은 분”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제 우리가 동일한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이 독생자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어린 자녀는 자주 자기 어머니나 아버지를 흉내 냅니다. 자녀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하라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렇듯 여러분도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위를 우리의 삶을 위해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정 안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처럼 말하고, 하나님처럼 행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까? 바울은 4장 32절에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친절하시듯이, 우리도 피차에게 친절해야 합니다. 2장 7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어떻게 친절하신지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친절을 받은 수혜자라면,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함이 없다는 것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친절하심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친절은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또한 피차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지상에 사시는 동안, 다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분은 동정을 베푸셨습니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의 곤경을 애틋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분은 굶주리고, 가난하고, 병들고, 눈 먼 자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첫 편지에서 긍휼이 없는 사람들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물질을 가지고 있어 형제의 필요를 보고도 긍휼을 베풀지 아니한다면, 어떻게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너의 형제에 대해 긍휼을 베풀지 않음은 너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는 증거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자질들을 옷 입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악한 일들을 벗어버리고 긍정적인 덕목들로 옷 입어야 합니다. 친절해야 하고, 긍휼을 베풀어야 하고, 피차를 기꺼이 용서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할 때에, 그분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죄 용서하시는 성경적인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고 구할 때에, 그분은 여러분의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저 깊은 곳으로 내버리십니다. 또 하나님이 용서하신 것을 하나님은 더 이상 기억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시 이것을 떠올리지 않으십니다. 바울은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피차 용서할 것을 우리에게 권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을 불쾌하게 하여 여러분에게 용서해달라고 요청할 때에, 여러분은 반드시 용서해주어야 합니다. 죄 용서는 철저해야 합니다. 회복이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이 사안을 끄집어내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죄 용서를 요청했던 사안을 하나님께서 더 이상 끄집어내시지 않으시듯이, 우리가 죄 용서함을 요청받았던 그 사안을 더 이상 끄집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하나님을 닮아 서로에게 친절을 베풀고 긍휼을 베푸십시오. 여러분이 용서하고 회복하는 방법 속에서 하나님을 닮으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시는 동일한 방식으로 용서하십시오. 세 번째로 그리스도와 같이 사십시오. 바울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사랑의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피차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당신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을 하나님께 향기 나는 제물과 생축(牲畜)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 당신을 주셨던 방법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대표로 당신을 희생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왜 바울이 이를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이라고 불렀습니까? 향기로운 제물이 무엇입니까? 또 생축은 무엇을 말합니까? 골고다 언덕 위에 서 있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향기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을 때에 피로 뒤범벅되고 육신이 갈기갈기 찢어졌기 때문에, 그분은 사랑의 화신이었습니다. 궁극적인 모범이었습니다. 그분은 아버지를 대단히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반역한 자녀들인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분은 반역한 자녀들인 우리를 대단히 사랑하셔서 우리가 참으로 사랑받는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죽음. 이것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동일한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더 이상 에베소서 2장 1절 이하에 기록된 방식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사단을 따라 죄와 허물 가운데서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된 본성을 추구하는데 혈안이 되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선행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가 교회의 하나 됨을 유지하고 확장시켜야 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시키는 것은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렇게 하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우리 자신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스도가 하신 것처럼 자신을 희생하십시오. 그리스도는 위대한 모범이십니다. 이렇게 그분을 따릅시다. 교회의 하나 됨을 돌봅시다. 여러분이 피차에게 말하는 방법으로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피차를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을 닮으십시오. 피차를 위해 여러분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여 그리스도와 같이 되십시오. 이 모든 일을 위해 날마다 하나님과 더 친밀한 삶을 사는 일에 힘써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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