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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보편적 교회”에 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거룩한 보편적 교회”에 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2022년 2월 6일 제21주일 오후설교 설교본문 : LD2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신경은 성령론에서 “성령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한 ‘바로 다음에’ “교회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사도신경이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은 성령의 사역과 교회의 관계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새 언약의 시대가 도래하여 성령님께서 지상에 임하셔서 “성령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나타났을 때, 그 성령께서 행하신 일은 사실은 “가시적으로 교회를 세우시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따라서 “신약시대에는 성령의 역사가 바로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게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됩니다. 그리고 사도신경은 이 점을 잘 나타내는 방식으로서 “성령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한 후, 곧바로 그 성령의 사역인 “교회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아’로서의 의식이 부족한 현대인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교회아’로서의 의식이 부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불리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 불리움을 받았다는 점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개인주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와 대면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고 ‘나’와 개인적으로 대면하시기도 하시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 백성‘들’과 공적으로 만나시는 “교회와 대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신앙의 개인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로부터 태어나고 구원받게 되었는지를 고려치 않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의 몸”으로서 우리는 그 몸의 한 지체라고 말합니다. 이런 성경의 비유에서 그리스도는 “나 개인의 머리”로 말씀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살 수 있는 것은 ‘교회인 내가’ 머리인 그리스도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항상 우리가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는, 특별히 그리스도께서 머리시라는 것을 생각할 때는 이 ‘몸된 교회’라는 개념과 분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적 견지에서 ‘나’를 생각할 때 반드시 ‘교회아로서의 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혼자서 열심히 큐티를 하고, 경건서적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고, 신학서적을 읽어도,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공급하시는 참된 자양분을 공급받는 몸인 교회에 자신이 진정으로 연합되어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애를 써도 기갈이 찾아올 뿐입니다. 참된 교회에 연합되어 있지 않은 성도는 불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를 고백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교회를 고백합니까? 첫째, 우리는 교회를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시는 주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교회에 대해 우리가 첫째로 믿는 바는 ‘교회의 주체’에 관한 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우리는 “교회를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시는 일을 누가 하시느냐? 했을 때, 그 일을 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예수님께서 교회를 “내 교회”라고 부르시고 계신 것을 봅니다(“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님은 분명하게 교회의 소유권에 대해 말씀하실 때 이 교회가 자신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교회를 1) 모으시는 것도 그리스도시오, 2) 이 교회를 지키시는 것도 그리스도시오, 3) 이 교회를 보존하시는 것도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1) 우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모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교회를 모으시는 것이 주님이라는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요한복음에서 그리스도만이 교회를 모으시는 주체자이심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참 목자로서 양을 부르시고, 양은 그의 “음성을 안다”(요10:27)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참교회로 연합될 수 있는 진정한 원인은 “그리스도께서 양인 우리를 부르시기 때문”이고, 또 “양인 우리는 목자인 그리스도의 음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지금 참 교회에 연합되어 있는 것도 ‘주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그 음성을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교회를 다니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된 것이, 겉으로는 비록 환경적인 영향으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또는 자기의 의지로 된 것처럼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 환경들을 조종하시고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참 교회에 소속하게 하시는 분은 그리스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예를 들면 바울은 마게도냐 성의 첫 행선지인 빌립보에서 자주장사 루디아를 만나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의 전도여행이 루디아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주님께서 루디아를 부르시기 위해 바울을 마게도냐로 보내신 것 또한 분명합니다. 바울이 비록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그 부르심의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루디아가 바울의 말씀을 듣는 장면을 보면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였다”(행16:14)고 되어 있습니다. 부르심의 주체는 주님이신 것입니다. 2) 우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보호하시고 보존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교회를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보호’와 ‘보존’을 두가지로 쓴 것은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보호’하신다고 할 때는 원수들이 교회를 치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그 사단의 공격을 막으신다는 것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보존’이라고 한 것은 시대가 흐를지라도 주님께서 그 교회가 계속해서 존속되도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사단의 공격을 받을지라도 주님께서 그 공격을 저지하시는 분이신 것을 믿습니다. 교회는 항상 사단의 미움을 받기 때문에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이 궁극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신실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한 교회는 ‘보존’됩니다. 우리는 수천 년에 걸친 구약의 역사인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때때로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멸되어 버린 듯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참교회가 이 땅에서 소멸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가 항상 있도록 ‘남은 자’들을 지키셨습니다. 신약 시대 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기독교를 향한 수많은 핍박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어떤 핍박도 교회를 이 땅에서 소멸시키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강력했던 문화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졌지만, 교회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존’ 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불러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심이 세상의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는 일임을 믿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끝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어떤 기구나 어떤 나라들도 수명이 있고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멸망하는 이유는 어떤 통치자는 뛰어난 대신 어떤 통치자는 우매하여, 그 사람의 시기가 되면 힘이 약해지고 혼란이 오고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시기 때문에 교회는 마지막 날까지 끝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언약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현재까지 되어온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에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봅니다. 하지만 언약의 신실성은 ‘과거의 약속이 이행됨’을 통해서 ‘미래에도 여전히 그 약속이 신실하게 이행될 것을’ 비춰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보존‘하셨고’, 앞으로도 보존‘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언약적 신실성”입니다. 누가복음 1장 54-55절 말씀입니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라는 말과, “영원히!” 하시겠다는 약속에 주의하십시오! 주님께서는 이전에 하신 것처럼 마지막 날까지 교회를 보존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매 주일마다 성찬식을 할 때 성찬의미의 마지막 부분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성찬을 지속할 것에 대해서 고백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성찬을 하면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성찬은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의식이고, 이것을 마지막 날까지 계속 이행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이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성찬이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되게 하시겠다는 암시적 약속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세상의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해서 불러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심을 믿습니다. 셋째, 그리고 이 주님의 모으신 교회는 영생을 위하여 모든 인류들 중에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 주제는 두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 편은 “모든 인류들 중에”이고, 다른 한 편은 “영생을 위해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이 교회는 모든 인류들 중에서 영생을 위해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상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서만 복을 받을 것”을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회는 모든 인류들 중에서 ‘선택받은’ 자들입니다. 이것은 유일한 기관입니다. 오직 교회에만 구원이 있고, 그러므로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은 ‘모든 인류들 중에서’, ‘영생을 위해 선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특한 사람들입니다. 특별하게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어떤 점에서 특별합니까? 다른 사람들은 누구도 가지지 않은 “영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넷째, 우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모으신 목적이 “참된 믿음으로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믿습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비록 오늘날의 교회가 수백 수천개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것을 보는 것이 어려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하나로’ 부르신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이나 니케아 신경에서 교회의 속성에 대해서 고백할 때도 ‘한’ 교회를 고백합니다. 이를 ‘교회의 단일성’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요17:21)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 하나됨을 통해서 성부와 성자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하나가 된다’는 것이 앞에 단서가 붙어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참된 믿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에베소서 5장에 주님께서 교회를 부르신 목적을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5:27)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교회라는 군집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교회로 티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없는 존재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교회의 ‘하나됨’을 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앞에 ‘참된 믿음으로’라는 단서가 붙어야 합니다. WCC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교회 연합 운동인 에큐메니칼 운동은 이 앞의 단서 없이 ‘육신적인 목적으로’, 그러니까 사회에서 볼 때 무언가 좋은 일을 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이런 목적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다섯째, 그리고 그 도구는 말씀과 성령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이렇게 교회를 불러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시는 일을 무엇을 통해서 하십니까? 교리문답이 잘 설명하고 있듯이 이는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불러 모으시는 것도, 보호하시는 것도, 보존하시는 것도 그 도구가 되는, 방편이 되는 것은 “말씀과 성령”입니다. 성경에서 이렇게 교회를 세우는 도구로서의 ‘말씀’이라고 할 때 그것은 ‘공적인 설교’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디모데후서에서 사도 바울이 목사 디모데에게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3:16)라고 말했을 때 그 ‘성경’은 개인이 사색적으로 혼자 읽고 묵상하는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라는 말이 붙어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이것은 교회가, 목사가 성경 말씀을 들어서, 훈계하고, 지도하고, 견책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로 그 다음 장에도 보면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라고 했을 때 역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고 했을 때 그 “말세를 만난 이들을 제대로 세우고 정화시키는 그 말씀이라는 것” 역시 목사를 통해서 선포되는 설교를 가리킵니다. 교회는 교회의 구성원인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러 모으는 데에 도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교회를 통해 공적으로 선포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배후에는 누가 계십니까? 이 말씀을 들어서 사람의 심령을 두드리고 깨치게 하고 움직이게 하시는 성령께서 계십니다. 여섯째,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믿는 바는 이 일들이 어떤 곳을 지향하고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이를 교리문답은 “자신을 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교회가 형성되고, 유지되고, 발전되고, 나아가는 방향 모두가 다 어디를 향햐여 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세상 만물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조성되었고, 세상 만물은 또한 동시에 ‘그리스도로 인하여’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뿐 아니라 세상 만물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유지 존속됩니다. 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갑시다. 우리는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며, 그리스도께서만 교회의 영광의 목적이십니다. 이 여섯 가지 주제가 “우리가 교회에 관하여 믿는 바”입니다. 우리는 교회란 - 하나님의 아들께서 주체가 되셔서 불러 모으시고 보호하시고 보존하신다는 것과 - 그 모으심과 보호와 보존이 세상의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는 사실과 - 이 교회는 모든 인류 가운데서 영생을 위하여 선택된 자들이라는 사실과 - 부르심의 목적은 참된 믿음으로 하나가 되기 위함이라는 사실과 - 그 도구는 말씀과 성령이라는 사실과 - 그분 자신을 위하여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교회에 대한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나는 믿습니다”라는 방식으로 끝내야 합니다. 교리문답이 바로 그렇게 하고 있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바로 교회다....라고 고백하면서 반드시 이렇게 함께 말해야 합니다. “나도 이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가 방금 배우고 고백한 이 여섯 가지 특징을 가진 교회의 살아 있는 지체라는 것을 믿습니까? 그리고 종말론적으로도 이것을 고백합니까? 나는 단지 지금 이 교회에 속했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이 교회의 일원일 것을 믿습니까? 이것이 이 교회됨을 나에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교회됨을 믿읍시다. 그리고 고백합시다. 그리고 나의 교회됨이 뼛속 깊숙이까지 절감되도록 합시다. 이것이 진짜 나의 것이 될 때, 우리는 개인주의적 신앙을 벗어나, 참된 교회의 모습을 알고 거기에 연합하게 된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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