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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신 주님의 사역!
사람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신 주님의 사역! 2023년 5월 14일 주일 오후 설교 성경읽기 : 전1:1-11, 롬8:18-30 설교본문: 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소득불균형과 경제 사정의 어려움으로 다들 미래를 불안해합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신만은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 갈 것이라고 하는 낙관적인 견해를 가집니다. 오늘 우리의 설교본문인 전도서에서 전도자는 1장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탄식합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이 질문은 수사의문문입니다. 즉 답이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에 답할 필요가 없는 의문문입니다. “무엇이 유익한고?” 전도자는 “모든 것이 헛되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증기에 유익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진실로 우리는 전도자에게 동의하고 싶지 않은 성향이 있습니다. 전도자는 또한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비관주의적입니다. 우리는 그 진리를 경험합니다. 즉 사람의 수고가 세월이 지나면서 만들어 내는 변화와 발전은 전도자의 확신이 거짓임을 증명해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경험하는 것에서 또 우리가 경험하는 방식에서 모든 것은 모두 죄에 빠짐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경험은 결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에서 말씀하신 것을 비판하거나 혹은 불순종할 합당한 이유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해 아래서 사람의 수고가 궁극적으로 유익하지 않다는 진리를 독자들에게 주시기 위해 본 장에서 전도자의 입을 사용해서 말씀하십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는 “사람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신 주님의 사역!”입니다. 이 주제로 두 가지 요점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의 노력이 유익하지 않은 이유 둘째, 우리가 이 메시지로 해야 하는 일 (성령께서 듣는 마음을 주셔서 더욱 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며 부요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사람의 노력이 유익하지 않은 이유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저는 이미 앞에서 이 질문은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정해진 답을 가진 질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전도자는 사람이 자기 수고로부터 유익을 얻지 못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말합니까? 2절을 생각해 봅시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문자적으로 ‘증기’, ‘숨’입니다. 여러분은 증기를 붙잡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증기는 사라집니다. 증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전도자는 이는 모든 것이 그런 것이다, 곧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헛되다면,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면 그때 모든 것은 또한 무의미하고, 완전히 무의미하고, 목적이 없고, 무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고와 노동과 땀은 왜 필요합니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전도자는 고된 일도 또한 무의미하고 무익하고 증기와 같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흘리는 모든 땀은 여러분을 유익되게 하지 않습니다. 아주 많이 낙담이 됩니다. 왜 전도자는 이렇게 말합니까? 성도 여러분! 전도자는 단순히 날마다 경험하는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전도자는 여러분이 곡물을 자라게 하고 자녀들을 먹일 수 있기 위해서 고생하는 수고와 흘리는 땀이 결국은 나무와 돌들이라는 장벽에 부딪칠 것임을 잘 알았습니다. 전도자는 여러분이 자신과 부양가족을 위해 거처와 의복을 얻기 위해서 급료를 받게 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수고가 헛되다고 사실을 강조합니다. 왜 그렇게 말합니까? 성도 여러분! 전도자는 자신이 가진 성경을 알고 행하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타락 이후에 말씀하신 저주에 관한 단락을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이하). 이 말씀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담은 일평생 땅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가시덤불과 엉겅퀴’일 것입니다. 삶의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싸우는 생애 이후에 아담은 자신이 취함을 입은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유익합니까? 유익하지 않습니다. 왜 유익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땅을 저주하셨습니까? 우리가 죄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이유로 사람은 해 아래서 수고하는 수고로부터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우리의 죄는 하나님의 복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합니다. 이 진리는 전도자가 성경에서 배운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도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 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전도자는 성경으로부터 배워서 ‘해 아래서’ 사는 삶이 어떠한지를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이 구절은 성경에서 오직 전도서에서만 나옵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성경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노아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라.”(창6: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과 ‘천하’라는 말을 주목합시다. 땅 곧 천하는 사람이 사는 곳이고, 하나님의 심판의 영역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출17: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왕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릴 것이다.”(신7: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도 언약을 파기할 것을 주장한다면 ‘천하에서’ 도말될 것입니다(신9:14). 여기에서 말하는 바는 ‘천하’ 혹은 ‘해 아래서 곧 땅’이 하나님께서 감독하시고 심판하시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맛보는 것은 ‘‘천하에서’, ‘해 아래서’, ‘땅에서’입니다.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의 말로 하면 이러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난다.”(롬1:18) 이 진리는 전도자가 성경에서 배운 실재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경험이 사람을 가르치는 것과 상관없이 이 진리가 진실임을 알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실은 상당히 흥미로운 생각일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특별히 지난 몇 십 년 동안 사람의 힘든 수고의 결과로 매우 많은 변화와 발전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쉽게 목도하고 확인하는 현상을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해 아래서’ 사람의 수고는 하나님의 저주로 짊어지게 된 것이라서 본래 헛되고, 무의미하며, 증기입니다. 참으로 저는 저의 눈, 저의 경험으로는 초기 정착민들의 노동이 큰 유익을 만들어 내었고 저는 오늘 그로부터 유익을 얻고 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것은 실제를 바로 본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정말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해 아래서 자신의 모든 수고로부터 사람이 아무런 유익도 얻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실 수 없습니다. 정말로 전도자는 자기 주변 자연에서 믿음의 확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도자는 4절에서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 땅은 죄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고, 하나님의 저주를 경험하는 곳입니다. 한 세대가 간다는(죽음) 그 사실은 사람의 수고가 아무 소용이 없음을 설명해 줍니다. 여러 해 동안 수고한 후에 한 세대는 사람이 취함을 입은 흙으로 되돌아가고 끝없는 수고의 보상으로서 다음 세대는 이 땅에 있는 동안 동일한 길을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사람이 하나님의 저주를 경험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해는 아침에 떠서 저녁에 집니다. 사람의 수고가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이런 방식을 바꿀 수 없습니다(5절). 바람은 북에서 남으로 불 수 있고 오늘 오후에는 다시 남에서 북으로 되돌아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의 모든 수고는 이런 것을 바꿀 수 없습니다(6절). 강은 바다로 흘러 흘러가고 결코 멈추지 않지만 바다는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은 제아무리 사람이 수고할지라도 바뀌지 않습니다(7절). 이것이 삶입니다. 사람이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가 그러한 것보다 더 본질적인 진전이 없습니다. 즉 하루 동안 해의 위치에 있어서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의 움직임에 있어서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해는 정확하게 동일하게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있어서 모든 변화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진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바람은 다시 똑같이 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해마다 넘치는 강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만물은 수고로 가득합니다”(8절). 해, 바람, 강에는 많은 활동이 있고 사람이 행하는 일에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많은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됩니다. 모든 수고와 노력과 고된 일은 단지 증기일 뿐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그 사실을 압니다. 다년간의 인간 역사에서 이루어진 모든 발전에서 정말로 우리가 “이것이 새로운 것이다”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리는 컴퓨터, 비행기, 원자력, 그런 것이 새로운 것이라고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것이 정말로 새로운 것입니까? 확실히 이전 세대는 이런 것들을 그때까지 발명하지 못하여 그 결과적으로 오는 쾌락을 즐기거나 혹은 그 결과로 오는 문제들에 직면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바람은 붑니다. 어느 날은 이전보다 더 세게 붑니다. 때때로 사이클론도 또한 불어옵니다. 사이클론은 무엇인가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바람은 더 강하게 불어도 어제와 같은 바람일 뿐입니다. 강은 가득 차서 흘러넘칩니다. 이것이 본질적으로 새로운 어떤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강은 더 많은 양이 채워질지라도 우리가 어제 본 것과 같은 흐름일 뿐입니다. 그러나 땅은 여전히 우리의 타락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고 우리는 그 땅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결국 해 아래서 아무것도 새 것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것은 헛되고” 사람의 수고는 궁극적으로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 시대의 활발한 낙관주의와 확실히 대조되는 진지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손의 수고에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바로 우리의 수고가 세상을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한 더 나은 곳으로 만들지 못할 것임을 반드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손의 수고를 통하여 가져온 변화는 궁극적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의 위치에서 변화처럼 그렇게 동일하게 변화가 없음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본질적인 발전이 없는 동일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땅에’ 있고, 또 우리가 ‘해 아래서’ 있고 이것은 의로운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통치를 하고 계신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를 보복하십니다. 전도자의 고백은 우울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우리는 전도자가 왜 자살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사람의 수고가 유익하지 않다면 왜 삽니까? 왜 일합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그 답은 전도자의 신앙이 인간의 죄악됨과 하나님의 저주에 대한 고백 이상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이 메시지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두 번째 요점으로 가게 합니다. 둘째, 우리가 이 메시지로 해야 하는 일 ‘해 아래서’는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 사실은 ‘해 아래서’ 모든 일을 헛되고 무의미하며 증기로 만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땅뿐만 아니라 하늘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늘’이란 말로 해를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창세기 1장은 해의 일이 ‘땅에 비취게 하는’(17절)것이라고 말합니다. 해는 이 땅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늘’이란 말로 하나님의 보좌, 하나님의 거처를 생각해야 합니다. 해 위의 세상에서는 사람이 수고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거처는 땅에 있기 때문입니다(시115:16). 그러나 위의 하늘에서 하나님께서는 수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수고하십니다! 욥은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욥은 고통과 거부당함 가운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19:25). 여기에 하늘에서 구속자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오실 것이고, 땅에서 그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지나가는 숨이 아닐 것이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이 고백은 시편 기자들과 선지자들이 참여한 동일한 확신입니다. 즉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야웨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시124). 하나님께서 친히 자비 가운데서 당신의 복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는 한 이 땅에서는 저주뿐이므로 헛된 것뿐입니다. 여기에 오직 헛된 것뿐이고 우리 손의 수고는 유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땀과 눈물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운명을 개선시킬 수 없고 하늘의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저주를 철회하시고 당신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땅과 땅에 사는 사람들은 삶의 좌절과 모호함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 해 위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확실히 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답은 하나님께서 정한 때에 하늘로부터 땅에 욥이 고대한 구속자, 당신의 영원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우리의 눈물 골짜기로 들어오셔서 이생의 비참을 맛보고 수고와 땀과 눈물의 좌절을 경험하시고 하나님의 저주 아래서 수고셨습니다. 그 다음으로, 영원하신 아들께서는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로부터 하나님의 저주를 제거하기 위해서 갈보리 십자가로 가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에 해 아래서 매우 새로운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다. 높이 떠 있던 해가 어두워져서 세 시간 동안 아무도 ‘해 아래서’ 있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났다”(롬1:18)라는 말씀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땅에 주어진 저주를 지셨고, 전 세대에 걸쳐서 모든 사람의 수고를 헛되고 무의미하게 만든 하나님의 저주를 짊어지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진노를 만족케 하셨을 때에 권위의 음성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외치셨습니다. 곧 사람의 죗값을 지불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수고와 땀의 사역은 완성되었고 헛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이유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강조하여 이렇게 진술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왜냐하면 하나님의 저주가 제거되고 만족되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충만한 구속은 아직 여기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이 하늘로부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릴 때에 피조물은 여전히 이 헛됨을 맛보고 여전히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기”(롬8:22)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립니다”(롬8:23). 그러나 오늘날의 신음함은 더 이상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소망 없음의 표현이 아니고, 더 이상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의 무거운 손아래서 신음함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저주가 하나님의 백성들로부터 제거되어 이 상한 삶을 특징짓는 헛됨도 또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2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바울은 우리 손의 수고를 포함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손의 수고는 더 이상 헛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기술 발전을 포함한 우리 손의 수고는 하나님의 교회 건설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있어서 한 위치를 가지고 또 다른 소재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이 수고는 우리의 행함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우리의 수고가 유익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유익이 되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복음에 직면하여서 우리는 담대하게, 확신 있게 올해에, 이번 세기에 우리 손의 수고에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 수고들 그 자체로는 유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저주의 무게 아래서 수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그 저주를 제거하시어 비록 죄로 인해 상했을지라도 공장에서 우리의 수고와 부엌에서 우리의 노동과 학교에서 우리의 일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시는데 하나님께 쓰임 받고, 또 우리의 구원을 진전시키는데 하나님께 쓰임 받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상담, 우리의 배관공사, 우리의 진공 청소를 사용하시는지 구체적으로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수고에서 저주가 제거되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선이 되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히 기도하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주신 수고가 어떤 수고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참으로 우리의 수고는 우리가 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저주가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이 승인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진리를 믿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또한 수고가 더 이상 헛되지 않음을 경험할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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