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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2021년 12월 5일 주일 오후 설교 성경봉독 : 눅10:25-3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흔히들 우리는 “내게 잘 해 주는 사람에게만” 잘 하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많이 다릅니다. 디도서 3장 4절입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길,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너희가 너희 형제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5:46-47)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자신을 배신하고 버릴 때조차도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면서 “너희도 나같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 또한 그가 나에게 악을 행하는 가운데에도 행하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이런 주제에 관하여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는 우리에게 매우 좋은 교훈을 줍니다. 네가 이웃이 되어라 먼저 오늘 비유의 정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주님께서는 어떤 연유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까? 오늘 말씀의 시작이 되는 25절에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라고 말합니다. 율법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여러분! 이 율법사는 정말 영생을 얻는 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질문을 한 것이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님은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잘 아신 주님께서는 대답을 해 주시는 대신 오히려 다시 질문을 하십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느냐?”(26절). 이에 이 율법사가 대답을 하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였다”(27절)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28절에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러자 율법사는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라고 묻습니다. 의롭게 보이려고 이 질문은 29절 말씀에 보면 “자기를 옳게 보이려는” 의도로 한 것이라 말합니다. 이 구절은 원래 우리말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그냥 예수님께 잘 보이거나, 거기 있는 청중들한테 좀 좋게 보이려는 정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 율법사가 물은 말을 직역하면 “스스로를 의롭다고 증명하기를 원하여”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좋게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의롭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이런 질문을 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율법사의 이 질문,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자신의 의로움을 증명하는 방편이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금 우리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일 수 있지만, 당시 율법사나 바리새인들이 가진 경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이해해야 알 수 있습니다. 율법사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행위규정’으로 이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결법’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바리새인이나 율법사들은 이 정결법을 성경 자체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시켜서 지켰습니다. 손발을 부지런히 씻는 것은 중요한 정결법이었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들어올 때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정결하다는 것이 그들이 고안한 정결법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이것을 책망하시면서 손발이 더러운 데서 더러움이 나오는 게 아니라, 인간의 속에서 나오는 것이 더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정결법에서 중요한 것이 ‘부정한 것들과의 접촉’입니다. 그러면 이 ‘부정한 것’ 안에 무엇이 포함되었습니까? 이 부정한 것 안에, 단순히 시체라든가 부정한 짐승들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상종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방인들, 그리고 이방인들과 아주 유사하게 취급되었던 사마리아인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직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준이 있었습니다. 세리, 창녀, 고리대금업자, 푸줏간하는 사람, 무두장이, 낙타몰이꾼 등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부정하고 천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이들과의 접촉 자체가 그들에게는 부정하게 만드는, 불경한 일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생각이 나왔겠습니까? 누가복음 14장에 나오는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상좌 택함”이 그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꾸짖으셨지만, 이는 당시에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부정하고 천한 인간들과 나는 다르다, 그래서 나는 잔치에서 상석에 앉는다, 천한 자들은 저기 말석에 앉든지 아니면 거기 서 있으라, 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높다. 이런 생각이 단순하게 명예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철저히 ‘종교적’인 것입니다. 정결법에서 나온, 그래서 나는 당신들과 다르다고 하는 것은 오늘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생각이 깊이 뿌리박힌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것이어서 이해하는데 설명이 필요하지만, 당시 바리새인들이나 율법사들에게는 이렇게 천한 이들과 자신을 구별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 경건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라는 율법사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예수님께서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하신 의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왜 제사장과 레위인이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지금 율법사가 말한 “우리는 의로우니까 천한 인간들과 상종하지 않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이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선까지를 우리가 상종해야 할 이웃으로 그어야 하겠소?”라고 물은 것에 대해 비난하시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 비유에 제사장과 레위인을 등장시키셨습니다. 31절과 32절을 보십시오. 제사장과 레위인이 강도를 만나 거진 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서 어떻게 했다고 쓰여 있습니까? “피하여 지나갔다.” 의미를 살려 정말 잘 번역한 단어입니다. 원래 단어의 뜻은 “반대편으로 갔다”인데, 이것을 “피하여 지나갔다”했습니다. 정말 이 비유의 내용에 어울리는 번역이죠. 말 그대로 제사장과 레위인은 ‘피하여 지나간’ 것입니다. 이 둘은 정확하게 이 율법사의 질문에 부합하는 자들입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특별히 성전봉사와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몸을 부정하게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이 사람들을 비유대상으로 선정하신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스스로에게 변명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직무를 맡은 자니까, 저런 자를 접촉해서 더럽히면 안 돼!” 정확하게 율법사의 생각과 일치하는 행동이 아닙니까? 율법사는 천한 인간들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의로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것을 보여주는 인물들입니다. 사람이 죽어가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을 위해” 나는 건드리지 않겠다! 이렇게 하면서 “피하여 지나간” 것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들이 지금 제사를 집례하러 가는 길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31절에 보면 분명히 제사장은 그 길을 “내려갔다”라고 합니다. 내려가는 것은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간 것이 아니라, 반대로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은 지리적으로 해발 750m 정도 되는 위치였고, 여리고는 반대로 해수면보다 250m나 아래에 위치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이고, 여리고로 가는 길은 ‘내려오는’ 길입니다. 30절에도 강도만난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다고 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제사장은 분명히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집례하러 가는 길이 아니라, 제사를 다 집례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몸을 더럽히는 것과 하등 관계가 없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변명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저런 사람과 접촉하면 내가 더러워져....! 주님께서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등장시켜서, 지금 율법사가 묻고 있는 ‘의로움’, 즉 바리새적 경건을 신랄하게 비웃으십니다. 2. 율법사의 강조와 예수님의 강조의 차이점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가 나의 이웃이 되겠습니까?”라고 묻는 율법사에게 “네가 이웃이 되어라”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율법사의 질문은 철저히 “내 입장에서 이웃을 고르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내 이웃이 될 만한 자격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 을 보십시오. 36절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강조점을 잘 보셔야 됩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의 비유 안에서 율법사가 물은 질문을 해 보자면, 지나쳐간 제사장과 레위인이 쓰러져 있는 강도 만난 사람을 보면서 “과연 이 사람이 내 이웃이 될 수 있겠느냐?” 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묻지 않으시고,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누가 되겠느냐?”를 물으십니다. 시점이 전혀 다르지요? 율법사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입장에서 강도 만난 자가 이웃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정반대로 강도 만난 자의 입장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이웃이 되겠느냐를 묻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통렬한 대비가 있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주님의 요점은 “너희는 이웃을 가리느라 너희들은 이웃이 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리새적 경건 모두를 향한 강렬한 폭탄입니다. 그들은 이웃을 가리는 행위가 ‘경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행위가 바로 너희가 이웃이 되는 것을 가로막는 행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해석에 의하면 율법사는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혀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것이 율법의 대 강령입니다.” 예수님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37절입니다.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주님의 대답은 이웃을 가려 뽑는 것이 경건이 아니라, 내가 가서 이웃이 되어 주는 것이 경건이라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그렇게 하라!”. 이것이 주님의 메시지입니다. 3. 본문의 문맥에서의 의미 : 70제자 파송과 관련하여 그리고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메시지 자체에서만 이웃에 대한 정의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는 이방인 데오빌로에게 두 권의 시리즈로 된 책을 보냈습니다. 누가복음이 1권이고, 사도행전이 2권입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은 사도행전의 주제인 “교회가 이방에게로 퍼져나가게 되었다”라는 사실의 전조 역할을 합니다. 누가복음 9장은 복음 전파의 대상자가 ‘이스라엘’오 지정되며 이를 위해 열 두 제자의 파송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10장에는 복음 전파의 대상자가 이방인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칠십 제자의 파송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오늘 말씀을 보면 이 율법사의 이야기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칠십 제자 파송 사건 바로 뒤에 이어서 나옵니다. 24절까지가 칠십 제자 이야기입니다. 25절부터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나옵니다. 이 사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는 지금 이 ‘사마리아인’이라는 이웃의 변경안에 이방인들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보냄을 받기 위해서 부정한 짐승이 가득 담긴 그릇이 하늘에서 내려와 “잡아 먹으라”하는 말씀을 듣지 않습니까? 사도행전적 교회 정의에는 바리새적 경건이 차지할 틈이 없습니다. 에베소서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대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하자면 ‘개’로 취급받은 이방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로 취급받도록 되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가 그리는 교회의 영광은 이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온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온 인류가, 온 민족이 다시금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는 그림이었습니다. 계시록이 말씀하는 복음은 “땅”, 곧 유대로부터,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곧 모든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는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웃은 결코 바리새적 경건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있는 이들은 세상의 모든 이들에 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 참으로 많지 않습니까? 우리는 사실 아주 자주 이 율법사 같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대신에 무언가 조건을 답니다. “저 사람은 내가 충분히 용서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이것이 도대체 바리새적 경건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주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일관되지 않습니까? 주님은 언제나 “형제의 티끌을 보지 말고, 네 눈의 들보를 보라”고 하십니다. 왜 주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고 “이웃을 사랑하라”고만 말씀하시는가? 그건 우리는 태생적으로 날 때부터 자기를 사랑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이것은 가르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리스도교 교양, 26.27). 우리는 언제나 자기 편입니다. 우리는 결코 나보다 이웃을 더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네 몸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참 선한 사마리아인이신 예수님 그렇다면 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진정한 의미의 선한 사마리아인은 누구이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욕과 비방을 받는 사람이었으나, 진정으로 죽어가는 모든 이웃에게 참 이웃이 되어 주신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그리스도 예수니십니다. 우리들이야말로 진정으로 강도만난 자처럼 죽음에 빠졌던 이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참으로 아무런 조건도 없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이 사람을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줍니다. 우리가 오늘 받은 교훈을 따라, “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되어야겠다.” 라고 결심할 때, 그것을 우리의 의지로 하고자 하면 우리는 ‘도덕주의자’가 되고 맙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힘이 우리 자신에게서 나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뒤를 이은 자로서 우리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비유 역시 ‘천국 비유’일 수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 새 언약의 공동체 안에 들어 있는 자는 어떤 자들입니까? “이 사마리아인처럼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착한 사람들”입니까? 아닙니다. 천국 안에는 도덕주의자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 안에 들어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받은 자들은 어떻게 됩니까? 요한일서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일4:20) 거꾸로 말하자면,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11) 즉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은 자들은 그분처럼 반드시 형제를 사랑하게 되고, 그것이 “선한 사마리아인이신 그리스도”를 닮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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