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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 하나님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 하나님 2021년 12월 19일 주일 오전 설교 말씀 성경봉독 : 창 15:1-21, 롬4:1-25 설교본문 : 창 15: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약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신 안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약속하십니다. 세례 예식서는 우리가 성부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영원한 은혜 언약을 맺으셨음을 표하고 인치십니다. 또 성부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자녀와 상속자로 삼으시고 모든 선한 것을 제공해 주시고 모든 악을 피하게 하시거나 혹은 우리의 유익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확실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환란과 어려움이 날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세상에서 받는 놀라운 약속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이 약속들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약속들보다 더 놀랍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아브람이 받은 약속들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약속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행하실 일은 새 언약 안에 사는 우리에게는 훨씬 더 분명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약속의 실현은 여전히 부분적입니다. 우리가 여전히 어려움이 많고 파산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종종 어려움을 겪고 삶의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들을 주셨지만 종종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고통과 시련을 당할 때, 우리가 당황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들을 바라보기를 멈추고 의기소침하여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잠언 3장 5절은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야웨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그러나 여러분!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기 어렵고 심지어 그렇게 행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할 시점임에도 오히려 하나님을 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기도하는 것조차 힘들고 성경을 펴서 읽는 것도 힘들게 됩니다. 믿음의 지체들을 만나는 것도 회피하려 합니다. 사람들을 피하여 모든 것을 떠나 혼자 지내고 싶어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런 적은 없으십니까? 시편에서 묘사하는 물이 없어 메마른 땅에 있어 본 적이 있으십니까? 만일 여러분 중 그렇게 한 일이 있었더라도 그런 일은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의 경험입니다. 다윗도 시편에서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내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되었나요?” 이런 질문은 아브람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참으로 많은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그 약속의 실재가 되어야 할 아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15장 2절에서 야웨께 여쭙습니다. “주 야웨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그래서 야웨께서는 아브람에게 약속을 반복하시면서 당신께서 행하시리라 약속하신 것을 행하실 것이라고 확신시키십니다. 이에 아브람이 야웨를 믿으니 야웨께서 이를 의로 여기셨습니다. 로마서 4장이 이에 대해 말하길,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23,24). 이는 주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당신의 약속들을 받아들일 때에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전 저는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우리에게 주의 약속을 믿으면 이것이 우리에게 의로 여김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다는 주제로 주의 말씀을 설교하려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반복된 약속 둘째, 인정된 의 첫째, 반복된 약속입니다. 창 15장은 아브람에게 이상 중에 임한 야웨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여러분! 이 말씀이 주어진 배경은 14장의 전쟁입니다. 시날왕 그돌라오멜과 함께 한 네 왕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왕이 포함된 다섯 왕들과 전쟁을 하다 승리하고 롯과 그 땅의 사람들과 물품들을 다 사로잡아 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에 아브람은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추격하여 롯과 소돔 사람들과 모든 물품들을 되찾아 옵니다. 이때 아브람은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한 선택은 소돔 왕의 제안을 받아 부를 얻고 그 땅의 유력 지도자가 되는 길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선택은 멜기세덱으로 묘사되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며 그분의 다스림 안에서 사는 길입니다. 아브람의 선택은 무엇이었습니까?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고, 오히려 소돔 왕의 물품을 거절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죽을 힘을 다해 전쟁에 참여하여 승리했지만 정작 롯을 구출한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있다면 하나님의 약속들뿐입니다. 지금까지 이 약속들은 충분했습니다. 창 12장에서 야웨께서는 아브람에게 약속하셨고 이에 순종하여 아브람은 본토,친척,아비 집을 떠나 야웨께서 지신하신 땅인 가나안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때 그곳에 야웨께서 나타나셔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길,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12:7)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람은 야웨를 위해 제단을 세웠습니다. 야웨를 예배했습니다. 이후에 아브람은 기근으로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갔고 야웨께서 아브람과 그의 가족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아브람은 많은 소유를 이끌고 출애굽했습니다. 그 후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지난 주일 설교에서 들었던 것처럼 롯과의 갈등이 생겼고, 롯은 아브람을 떠나 소돔에 내려가서 살게 됩니다. 그 시점에 야웨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보이는 땅을 아브람과 그의 후손에게 주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또 “종과 횡으로 그 땅을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십 년이 흘러갔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브람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아브람은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여러분, 이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나는 너의 방패다. 아무 것도 너를 상하게 하지 못한다. 너는 나와 함께 안전하다. 나, 야웨는 너의 상급이다.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이다. 나는 내가 약속한 대로 너를 위해 모든 것을 행할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난 이래로 일어난 모든 일을 생각한다면, 아브람은 야웨께서 신실하시다는 것을, 야웨께서 자기 주변에 방패라는 것을, 야웨께서 자기에게 큰 복을 주셨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부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양떼와 소떼와 종들과 장막들이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람은 잘 정착하여서 평안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브람에게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언약의 계보를 이어갈 후사, 상속자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이 야웨께 하소연합니다. 2절입니다. “주 야웨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분명 야웨께서는 땅의 티끌 같은 후손들이 있을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아브람은 점점 늙어가고 그의 아내 사래는 잉태치 못하는 여인입니다. 아브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 아브람은 자기 뒤를 졸졸 쫓아오면서 아빠라고 부르는 어린 아들을 가지기를 원한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를 원했습니다. 아브람은 자기가 아들이 없다면 이 약속들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 문제를 이해합니다. 이는 우리가 때때로 동일한 방식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의 놀라운 약속을 주시는데도 우리는 왜 낙심합니까? 왜 모든 일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바뀌지 않습니까? 그러나 야웨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아십니다. 야웨께서 아브람이 겪고 있는 일을 아십니다. 이런 이유로 야웨께서 1절에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야웨께서는 당신의 약속들 중 하나도 결코 실패할 수 없음을 분명히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엘리에셀이 아브람의 상속자가 아니라 아브람 자신의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야웨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이끌고 나가서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5:5). 야웨께서는 당신께서 아브람에게 별들을 보라고 명령하셨을 때 아브람에게 은혜로우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이미 십 년 전에 아브람에게 그의 자녀들이 땅의 티끌처럼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하늘을 우러러 별들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별들을 바라본 아브람은 이 별들 너머에 이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또한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문제들 중 하나는 우리가 지나치게 내려다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잘못들 중 하나는 우리가 지나치게 우리 자신을, 우리의 문제들을, 이 문제를 일으킨 다른 사람들을, 일들이 변할 것 같아 보이지 않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로 힘을 다 소모하고 우리는 소망을 잃고, 마치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처럼 느끼며, 백기를 들고 실망해 버립니다. 성경신학자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이렇게 주석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것을 어찌할지 모른다. 나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믿을지 어찌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합니다. 만일 우리가 아브람과 같은 입장에 있다면, 우리는 ‘내 나이에 어떻게 자녀들을 가질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약속을 주신 분, 곧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려다보는 것을 멈추고 위로 바라보기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마음을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만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네가 별들을 셀 수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물론 아브람은 셀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별들을 셀 수 있으실 뿐만 아니라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모든 별들을 다 만드실 정도로 위대한 일을 행하실 수 있었다면, 하나님께서는 확실히 당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신다고 신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많은 약속들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세례 받을 때에 받은 약속들과 또 성경에 기록된 약속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6)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 여러분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13:5)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약속을 믿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에서 궁극적인 문제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가?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진짜 문제는 여러분이 약속을 하신 하나님을 믿는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의해 사는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까? 이 질문들에 그렇다고 답을 하고 이 약속을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지혜롭습니다.” 둘째, 인정된 의입니다. 아브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이 이미 오래동안 기다렸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브람과 사래 두 사람이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다는 말에 사용된 히브리 단어는 ‘아멘’이란 단어와 동일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아브람이 확실했고 전적으로 확신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브람에게 ‘의’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여기 ‘믿음’과 ‘의’의 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아브람의 믿음이 그의 의의 근거였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마침내 아브람 안에서 어떤 선한 것을 발견하셔서 그에게 의로 인정해 주신 것처럼 말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브람이 스스로 신뢰했기 때문이 아니라 별들을 만들고 그 수효를 아시는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야웨께서는 아브람을 의롭게 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영생의 상속자가 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것들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서 놀라운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들 중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를 것이라”(롬10:9,10)고 약속하십니다. 사람들은 이 약속을 의심해 질문하기도 합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게 된다는 말입니까? 단지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습니까? 내가 무엇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구원받기 위해서 내가 교회 가야 하고, 십계명을 순종하는 등 무엇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여러분이 구원받으면 그 후에 올 일입니다. 그러나 구원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의롭다고 여김을 받기 위해서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바입니다. 롬 4:5절입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 창세기 15장 6절의 아브람의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롬 4:20-2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했다”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에 23-25절에서 아름다운 말씀이 이어집니다.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여러분! 이 말씀들은 우리가 의로 인정된 ‘전가 교리’에 대해 말씀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당신의 약속들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당신께서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 약속들을 믿고 나를 신뢰하라. 내가 말한 대로 나를 받아들여라. 이것이 너에게 의로 여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분! 아브람의 현실을 보십시오. 무언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여전히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아브람은 여전히 늙은 남자이고 사래는 여전히 잉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속의 자녀 이삭이 출생하기까지 15년을 믿음으로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힘들고 파산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통과 괴로움과 깨어진 관계를 경험합니다. 여전히 기도하는 것이 힘들고 성경을 펴서 읽는 것이 너무 힘들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잠시 잊고 떠나고 싶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문제들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바로 그런 순간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밖으로 나가 별들을 보라. 너는 누가 별들을 만들었는지 아느냐? 누가 이 별들을 각각의 자리에 두었는지 아느냐? 또한 너는 이 모든 것을 누구를 통해 만들었는지 아느냐? 너는 하나님의 아들, 아브람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는 것을 아느냐? 너는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아느냐? 너는 그리스도가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 보좌에 좌정해 계신 것을 아느냐? 너는 언젠가 그리스도께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실 것을 아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롬8:32)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을 믿읍시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듭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받아들입시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의로 여김이 될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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