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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홍수에서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의 인자하심
노아 홍수에서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의 인자하심 2021년 10월 31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창6:13-7:16, 벧전3:13-22 설교본문 : 창6: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계시의 주체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건을 대할 때에도 단순히 사실로서의 사건을 주목하기보다 그 사건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고 계시는지 하나님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창조사건보다 더 주요한 것이 창조의 하나님이시듯이 노아홍수 사건에서도 가장 중요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는 “노아 홍수에서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의 인자하심”입니다. 먼저 홍수의 배경이 되는 노아시대의 삶의 형태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3절,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5절, “보셨다, 여호와께서”, 7절, “한탄하셨다, 여호와께서”... 9절 이하를 보면, 이것은 더 강화됩니다. 이제부터는 아예 완연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노아라는 한 사람이 나오고, 이제는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계속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이렇다, 노아 너는 듣거라, 이렇게 배를 만들어라, 이렇게 동물들을 데리고 와라, 이렇게 식물을 저축해라” 7장에 계속 이어지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내가 칠일 동안 비를 내리겠다, 모든 생물을 쓸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홍수가 옵니다. 그리고 홍수가 올 때의 장면도 잘 보십시오. 5절,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9절도 보십시오.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방주의 문을 닫은 것, 그러니까 “이제 다 탔다, 더 이상 탈 수 없다. 이제 내가 인류에게 주었던 모든 유예기간은 끝났다.” 그 선언 역시 하나님이 하십니다. 모든 이야기가 하나님의 주도로 쓰여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관점만 갖고 본다면, 노아 홍수의 이야기는 “온통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홍수는 “실패”라기보다 “하나님의 역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홍수 이야기를 이런 관점에서 읽은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성경에 홍수에 대한 많은 언급들이 있지만, 예를 들어 시편 29편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시29:10) 시편 29편은 여호와께서 “세상의 주”임을 말씀하시기 위하여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고”(5절), “송아지를 뛰게 하며”(6절), “광야를 진동케 한다고”(8절) 말하면서, “여호와께서는 홍수 때에 좌정하셨다”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노아 홍수”라는 사건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홍수는 분명히 “인류가 멸절되는” 사건이었을 뿐 아니라, “그 인류에게 부속되었던 모든 세상의 생물들이 함께 멸절되는” 희대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홍수 사건에서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사실은 “여기 홍수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좌정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홍수를 통해서 첫 세계가 종말을 맞았을 때,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높은 보좌 위에 앉으신 왕으로 드러나셨다는 것입니다. 한 주석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은 홍수 위에 앉으셨다. 즉 그 무서운 혼돈도 주님 발 아래 있다. 주님은 온 세상의 참 주인이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홍수에서 자주 잊곤 하는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건에서도 하나님께 감정이입을 하기보다는 멸망당했던 인류에게 더 쉽게 감정이입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홍수의 초점을 단지 “심판”이라고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홍수를 “무섭게만”, “두렵게만” 생각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렇게 생각할 때에 더 중요한 점인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생각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홍수는 “실패의 역사”가 아닙니다. 인생인 우리가 실패한다고 해서 “하나님도 실패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실패합니다. 우리는 타락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패나 타락이 곧 하나님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광 받으시는 데에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줍니까? 이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로 일을 중심으로, 특히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일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잘 되느냐, 잘 못 되느냐”를 가지고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가릴 때가 많습니다. 내가 어떤 일에 성공하고 잘 되며, 승승장구하고 사람들에게 이름을 내면, 보통의 경우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헌금을 하고,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것 같은 뿌듯한 마음 같은 것을 갖습니다. 그러나 거꾸로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실직을 했는데 직장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몸이 아픕니다. 벌써 몇 달째 몸이 나아지지 않는데 병원을 다녀도 회복이 안 됩니다. 관계가 꼬입니다. 분명 내 편에서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한 일인데, 그게 어떻게 하다보니까 오히려 관계를 망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나는 적잖이 당황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들이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천사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처럼 똑같은 곳에서 쓰러지고, 똑같은 곳에서 의심하고, 똑같은 곳에서 좌절합니다. 우리는 정말 삶에서 “드러나는 방식대로” 성공과 실패를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어떻습니까? 홍수는 대실패입니다. 완전한 파멸입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성경은 홍수를 완전한 실패라고 말합니까? 베드로전서 3장 20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 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여러분! 이 구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물”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물이 덮였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닙니다.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노아 홍수 때의 “이 물”을 “역경”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구원의 방편”으로 봅니다. “물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 “물로 말미암아”, 즉 “물 때문에”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다음 절도 보십시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정말 놀라운 말씀이지요! 물이 “세례라”고 했습니다. 홍수의 물이 “멸망”이고, “심판”이기만 하다면, 어떻게 세례와 동일시 할 수가 있겠습니까? 홍수가 사람을 “죽게 만든 것” 뿐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이것이 “생명을 주는 세례”일 수 있겠습니까? 놀랍게도 성경은 이 노아의 홍수를 “세례”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첫 창조의 세상에 멸망을 가져온 심판의 자리에서도, 그 멸망을 사용하셔서 새 생명을 불러일으키는 세례와 같은 일을 시행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홍수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홍수를 인생의 눈으로 보십시오. 그렇다면 여기에는 “실패”와 그 실패에 따르는 “저주와 죽음”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내리신 세계는 찬란하고 아름다웠지만, 이것을 아름답게 가꾸어 갔어야 할 인류는 처절하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 세계가 찬란하게 꽃피기보다는 죽음의 물 안에 가두어져 버렸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모든 것이 막을 내렸습니다. 꽃이 피고, 과실을 많이 맺던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던 동산은, 홍수로 인한 누런 흙탕물과 뻘들로 뒤덮여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이런 일들을 만나면 우리는 보통 좌절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그냥 보통의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해 보다가, 결국 안 되겠다 싶으면 그냥 포기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실패의 자리에서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생은 실패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실패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화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악을 변하여 선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어둡고 컴컴한 그리스도의 무덤을, 부활의 능력으로 변화시켜 천국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홍수는 인류 전체의 실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분”으로서 이 인류의 삶에 개입하셨습니다. 아담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실패한 아담을 사용하셔서, 그의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오시게 하고, 그 그리스도를 통해 에덴보다 더 나은 낙원이 도래하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우리의 악이 도리어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도구가 된 것은 “하나님의 기이한 능력”입니다. 여러분! 노아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실패했습니다. 가인의 후손과 셋의 후손이 나누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셋의 후손들은 가인의 후손과 통혼함으로써 교회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세상과 똑같이 되어, 세상이 가는 죽음의 길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홍수를 세례의 홍수가 되게 하셨습니다. 세례가 보여주는 바는 “우리는 죽는 것을 통하여, 새 생명을 입는다”는 진실입니다. 우리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에서 고백했듯이, 천국, 낙원은 어떻게 갑니까? 죽음을 “통하여” 갑니다. 죽음으로 “말미암아”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실패로 말미암아 온 죽음을 도리어 사용하셔서, 이 죽음이 천국을 향한 관문이 되도록 바꿔 버리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능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권능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이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심을 제지할 수 없습니다!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첫 세계의 멸망을 가져오실 때에, 한낱 한 사람일 뿐이었던 노아에게 보여주시고 확신시켜 주셨던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지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보호하시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앞에서 하나님께 질문한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그 성이 악하다고 해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분명히 “아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약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을 때에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한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악인이 그 악으로 멸망 받을 때에,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 것이 마땅합니까?”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분명히 대답하셨습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노아 홍수가 “창조”를 연상시키며 “재창조”를 보여주는 이유는, 첫 세계의 멸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그리고 셋의 후손들에게 하셨던 처음 약속을 여전히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노아 홍수가 단지 멸망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여기에는 “모든 것을 리셋하고 새로 시작하자”라는 의미의 “새로운 창조”는 가능할지 몰라도, 노아의 가족을 살려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새판을 짜려면 다 없애버리고 새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거의 “모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타락한 상황에서도, 완전한 의미에서의 리셋과 재세팅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첫 세계가 멸망되었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아담의 후손을 보호하셨고, 그들을 보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며, 교회를 보호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이 사실은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크나큰 위안이 됩니다. 베드로후서 3:10-13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여러분은 이 말씀에서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대해 무엇을 바라보셨습니까? 여러분은 혹시 “세상이 불에 녹고, 타서 풀어지는 것”만을 바라보셨습니까? 우리는 이 말씀에서 “그러나 그 세상의 모든 파괴 속에 ‘우리는’ 약속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는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모든 세상의 마지막 멸망 속에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들, 하나님의 백성들, 신실한 교회들입니다.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첫 세계를 멸망시키실 때에도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노아의 가족을 언약대로 보존하셨던 것처럼, 마지막 멸망 때에도 우리 언약 백성들을 지키실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는 우리를 파괴합니다. 아무도 죄를 극복할 수 없었고, 아무도 죄의 결과물인 죽음을 초월할 수 없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들도,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이 죄가 초래한 죽음의 길을 걸어갔고, 이것은 단지 “사람이 죽는다”라는 물리적인 일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생은 언제나 실패로서 끝난다”라는 사실을 크게 웅변하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자만이, 이 물의 덮음으로 말미암은 죽음조차도, 하나님을 덮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홍수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홍수를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어” 홍수를 내리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는 심판 역시 하나님의 그 다음 계획을 이루시기 위한 선한 도구가 됩니다. 사람만 실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신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새로운 시각”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세례를 통해 죽음을 극복한 이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음을 이긴 자의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지 일의 과정과 결과만을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시각, 성경의 시각을 가집니다. 고난의 뒤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고, 인생에서 만나는 일들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고, 그래서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 가치로운 일이며 무엇이 가치롭지 않은 일인지 알 수 있는 눈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승리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걸어가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들, 신자의 삶입니다. 주께서 복 주셔서 우리 모두에게 진리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시며, 그리하여 기쁨과 감사로 이 역경의 인생을 행복하게 걸어가게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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