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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한 사람, 노아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 노아 2021년 10월 24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창 6:1-13, 유11-16; 벧후2:5-6 설교본문 : 창 6: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언약문서입니다. 하나님의 행위를 인간에게 설명할 때도 언약적 관점에서 기술하고,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명령도 언약적 요구이기에 항상 성경을 읽고 적용할 때 언약 안에서 읽어야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분명 모든 인류의 조상이라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에게 요구된 직분이 모든 인류에게 속한 것은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에게만 주어진 직분입니다. 창조된 세상을 계시를 따라서 더 진전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직무가 왕의 소명입니다. 에덴 성전을 섬기는 일이 제사장의 소명입니다. 또 하나님의 입이 되어 악을 행하는 죄인을 책망하며 주의 공의를 드러내는 일이 선지자의 직무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 추방된 그 땅에서 죄의 소원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형제를 죽인 가인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아벨은 단순히 살해당한 자가 아니라, 순교자였고, 그 땅의 선지자였습니다. 순교자라는 것은 ‘믿음’ 때문에 죽은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선지자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자입니다. 불의를 지적하며 책망하기도 하고, 언약의 주께로 돌아오는 자에게 복음의 약속을 상기시켜줍니다. 오늘 우리는 세속성이 영성을 삼켜버린 어두운 시대에 끝까지 하나님 편에 서 있는 한 선지자의 의로운 분투를 살펴볼 것입니다. 그 사람은 바로 노아입니다. 노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홍수입니다. 심판으로서의 홍수를 대면하기 전에 먼저 노아 시대의 정황에 대해 성경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노아의 선지자적 사명 6장 9절 말씀입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입니다. “동행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입니다. 이 말씀은 여기와 5장 24절 두 군데만 있습니다. 5장 24절을 읽겠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세기는 오직 에녹과 노아 두 사람에게만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표현을 기술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유다서 14절과 15절을 읽겠습니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유다서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것의 의미를 이렇게 특징짓고 있습니다. “에녹이 예언하였다, 주께서 뭇사람을 심판하신다, 그 심판이란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음에 대한 정죄이다.” 유다서에 의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어떤 것입니까? 에녹은 “선지자로 살았고”, 그 시대의 “패역한 사람들에게 심판을 선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경건치 않은 자들아 회개하라!” 이렇게 외치면서 산 삶을, 성경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삶에서 확인되는 에녹의 모습 베드로후서 2장 5절입니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여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베드로는 “옛 세상”이라 표현하며, 노아에 대하여 말하길,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라고 말합니다. 여기 “전파”는 설교, 선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노아가 세상에 대해 한 일은 아주 선명합니다. 에녹처럼 “경건치 않은 세상”에 대하여, 심판을 선고하고, 선지자의 직무를 담당했던 것입니다. 노아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의를 전파(케뤼소)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입이 되어 설교했습니다. 또 하나는 행동계시로 심판과 구원의 표징인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120년 동안이나 말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라고 한 사람들은 모두 어떤 사람들입니까? 선지 사역을 감당하고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우리는 노아홍수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생각할 때 교회의 두 가지 사명을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 “제사장적 사명”입니다. 제사장적 사명이란 예배하는 일(섬기다)과 주의 뜻을 지키는 일(순종)입니다. 둘째, “선지자적 사명”입니다. 죄를 지적하는 것! 경건치 않은 이들에게 “경건치 않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제 그 세계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두 사명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타락이 가져온 사명의 부재 노아 시대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멸망시키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교회가 이 사명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창세기 6장에 접어들자마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였다”는 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이것은 혼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동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아들들이, 제 길을 바르게 걷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1,2절과 3절의 연결을 보십시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자 일어나게 된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3절은 현저하게 둘을 대조시킵니다. 그것은 “나의 신”과 “육체”입니다. 여기 “육체가 되었다”는 말은 이제 이들이 “하나님의 신, 즉 성령님”을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고, 생활하고, 활동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이들도 사람의 딸들처럼 “육체를 따라”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1절입니다.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패괴”라는 것은 쉽게 이해하자면 “부패”입니다. 썩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멸망 받아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 노아의 시대가 왜 썩음이 가득했습니까? 교회가 육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땅에 강포가 가득했다”고 말합니다. 13절도 보십시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패괴, 즉 썩음이 땅에 가득할 때, 이 썩음에서 피어나는 것이 바로 “강포”입니다. 강포는 히브리어로 “하마스”라고 합니다. 하마스는 “폭력, 난폭, 부당행위, 불법, 악”입니다. 썩음이 내적 현상이라면 강포는 외적현상입니다. 썩음을 “가지자”(내적현상), 겉으로 폭력과 불법과 악이 “드러난 것”(외적현상)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을 떠나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의 법에, 그들의 사회생활에, 그들의 일상의 삶 속에서 “강포가”, “악이” 나타났습니다. 심판받든 이스라엘의 전형적인 모습이 이 강포가 가득한 것입니다. 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노아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항상 홍수에서 구원받은 이들이 노아식구들 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방금 살핀 “패괴”와 “강포”는 불신세계의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노아의 시대에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들”, 즉 교회가 이렇게 썩었고, 포악했습니다. 다시 한 번 “교회의 사명”에 대해 생각합시다. 교회는 두 사명을 가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제사장적 사명을,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선지자적 사명입니다. 첫째, 제사장적 사명을 가진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교회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셋의 후손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즉 이들의 정체성은 예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성전을 수호할 사명, 하나님을 향한 거룩을 지킬 사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시대에 어땠습니까? 저들에게서 이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까? 이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고, 교회를 세상으로부터 순수하게 지켜내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오히려 “세상과 혼합”되었습니다. 제사장적 사명을 저버린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인데, 이는 “구별”에서 옵니다. 하나님께서만 거룩하시기 때문에 거룩하려면 세상과 섞이지 않고,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노아 시대의 교회는 세상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적 직무를 유기하고 사람의 딸들을 보며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둘째, 선지자적 사명을 수행하는 교회는 어떠해야 합니까? 동산 중앙의 두 나무가 계시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생명이며,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것이 사망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 완고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노아시대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이들이 죄를 지적했습니까? 멸망이 온다고 경고했습니까? 경건치 않은 이들을 향하여 그 악에서 돌아서라고 선포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오직 노아만 그리했습니다. 그 시대에 선지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언덕 위의 집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산 위에 있는 동네(성전)는 언제나 그 빛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과 섞인 교회는 더 이상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집이 아닙니다. 형편없이 낮아져서, 세상이 교회인지 교회가 세상인지 알아볼 수 없는 집입니다. 이 교회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가지 않습니다. 죄의 지적이 나가지 않습니다. 이 교회의 교인에게 세상을 섬뜩하게 만드는, 세상과 구별된 삶이 없습니다. 이 교회의 교인들에게서 세상과 다른 하등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모든 시대의 교회가 가져야 할 이 두 사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시대의 교회가 가져야 할 이 두 사명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예배하고, 세상으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제사장적 사명을 받은 이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순수하게 보전하는 데 사력을 다하십시오. 예배는 우리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하늘로 뚫린 통로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제사장으로 살면서 이를 보존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신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검을 든 제사장으로서, 성전 문턱을 넘어 들어오려는 세속을 잘라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세상과 교회를 혼돈할 수밖에 없는 혼란 중에 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시대의 교회가 세상과 다른 점이라고는 교회벽에 걸린 십자가 뿐이라고 한다면, 제사장적 사명은 소실되고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과 악의 기준인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는 선지자적 사명을 받은 이들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적해야 합니다. 죄는, 악은, 언제나 우리를 타넘고 들어와서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는 “불구대천의 원수”입니다. 교회가 불구대천의 원수와 손을 잡는 순간, 그 교회는 끝납니다. 오늘날 세상보다 교회가 더 더럽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세상은 그나마 청렴해지고 있는데, 교회 안에 부패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도들 안에서는 죄를 향한 권고가 사라지고, 목회자들도 교인들의 죄를 지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죄를 알고, 죄를 깨닫고, 죄를 지적하고, 죄를 잘라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살길입니다. 노아 시대의 교회가 세상과 함께 노아가족 외 다 멸망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세상과 일치된 교회는 “반드시 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두 사명을 기억하고, 이를 향하여 항상 전진하는 주의 신실한 권속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 추가- 창세기 문맥에서 우리는 경건한 셋 계열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왜 노아의 가장을 제외하고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는지에 관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 하와에게 금지된 실과가 먹음직스럽게 보였던 것처럼, 여기서 셋 계열의 사람들도 금지된 가인 계열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좋게 보았다. 그들은 솔선수범해서 그 여자들과 결혼하였고, 성결보다 자신들의 욕구와 바람을 우선했다. 셋 계열의 사람들이 부패한 결과 폭력은 거의 보편적인 것이 되고 말았다. 가인과 그의 후손이 걸어간 길, 대표적으로 라멕에게서 확인됩니다. 이러한 모든 폭력에 맞서 회개에 대한 요청이 울러퍼졌다. 폭력의 선지자, 라멕은 가인 계열에 속한 아담의 칠세 손이다. 그는 셋 계열에 속한 아담의 칠세손인 하나님의 선지자, 에녹에 필적한다. 노아는 에녹의 발자취를 따랐다. 벧후2:5에서 우리는 다음 구절을 읽는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노아는 입으로 전파하였을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증거로 불경건한 자들에 맞서 120년 동안 한 방향을 향해 오래 순종하였다. 즉 그는 방주를 건설하는 일에 몰두하였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느니라”(히11:7) 방주를 건설하는 일은 홍수가 올 것이라는 표시였다. 악인들은 방주가 매일 건조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임박한 심판의 진리에 관한 시각적인 증거, 곧 눈에 보이는 설교를 들었다. 악인들은 방주를 짓는 노아를 조롱하였다. 그들은 방주를 세우려는 계획을 거듭해서 방해하였다. 120년은 어떤 방해 없이 정상적으로 배를 짓는데 너무 긴 세월이다. 그들은 수많은 방법으로 쉴 새 없이 노아를 해하려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양심은 하나님은 하나님이며 그가 악과 영원히 거하지 않을 것임을 외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노아는 자신의 아버지 라멕이 했던 것처럼 악에 맞서 고군분투하였다. 라멕은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5:29) 하나님은 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4:12) 이것은 틀림없이 문자적으로 참된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 땅을 통하여 중재되고 강화된 이 저주는 가인 계열의 사람들이 죄로 말미암아 병들고 쇠약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가인 계열의 사람들이 강해 질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파멸시켰을까? 아니다! 그 답은 그들이 강력한 셋계열의 사람들과 통혼함으로서 그렇게 될 수 있었다! 성경은 악인들이 절대 그들 스스로의 능력으로 힘을 소유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오직 경건의 모양만 있는 자들이 악인들에게 그들의 힘을 빌려주었을 때만 악인들은 번영할 수 있다. 29절의 수고는 문자적인 가시와 엉겅퀴가 뒤 덮인 땅을 경작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악하고 강포한 자들의 압도적인 실재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의인들은 악인들을 대항하고 거스르는 예언의 그 수고, 그 “수고로운 일”로부터 쉼을 얻게 될 것이다. 그 결과 노아는 안식의 소망 안에서 일을 하였다. 그는 방주를 짓기 위해 수고하였지만 동시에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수고하였다. 해마다 그의 아들들과 그들의 가족과 함께 어떤 좋은 결과도 없이 말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믿었고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하나님이 주신 예언을 믿었다. 하나님은 예정된 시간에 홍수를 통하여 안식을 주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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