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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에 대한 정리
1. 언약은 두 당사자에 의해 특징짓습니다. 언약의 당사자는 누구이며, 언약의 두 면은 무엇입니까? 언약의 두 당사자는 하나님과 사람입니다. 언약의 두 면은 첫 번째 약속이고, 두 번째 요구입니다. 이 두 부분 없이 언약은 죽은 것입니다. 언약은 오직 약속과 요구를 통해서만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 둘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약속과 요구는 함께 속하고, 이 둘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조건을 말씀하는 형식을 택하시지만 내가 내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특정 사람이 선택의 방식에 의해 믿음을 받을 것인지, 혹은 그런 특정 사람이 생애에서 나중에 택자들 중 한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침묵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택자들 중 한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적으로 침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내가 선택되었는지의 문제에 대해 사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살아있는 음성으로 약속과 요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약속에 선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 약속을 받아들인다면 그때 그 약속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예”라고 말하는 것은 나의 선택의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열매, 곧 단순히 “예”라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주시는 계시”입니다. 그리고 이 계시는 언약의 형식으로 주어졌습니다. 언약은 관계로서 그 내용은 한 마디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입니다. 2. 언약과 선택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선택은 당신 자신을 위해 사람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으로, 택자들의 숫자는 영원 전에 확정되어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언약은 시공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선택)이 일어나는 방식이며,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의 역사적인 실현입니다. 먼저 언약과 선택을 같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택자들의 모임이요, 언약의 공동체로 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선택된 자들과만 참된 언약을 맺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시각은 언약을 선택보다 더 포괄적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다시 말해 언약의 백성들이 다 선택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교회를 언약공동체라고 표현할 때, ‘택자’들만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택자”와 ‘비택자’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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