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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선택에 대한 이해 (2)
4. 하나님과 사람이 맺은 언약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각 언약은 어떤 관계를 맺습니까?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주시는 계시”입니다. 그리고 이 계시는 언약의 형식으로 주어졌습니다. 성경의 언약을 대략 살펴보면, 아담-시작의 언약, 노아 -보존의 언약, 아브라함-약속의 언약, 모세-율법의 언약, 다윗-왕국의 언약, 예수-완성의 언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 언약들은 하나님께서 매 시대마다 자기 백성들과 어떻게 관계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요, 점차 더 진전되어 갑니다. 다시 말해, 각 언약들은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후의 언약은 이전의 언약들을 계승하며, 새로운 언약은 항상 이전 언약들을 포괄하면서도 더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언약은 관계로서 그 내용은 한 마디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입니다. 5. 언약과 선택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선택은 당신 자신을 위해 사람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으로, 택자들의 숫자는 영원 전에 확정되어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언약은 시공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선택)이 일어나는 방식이며,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의 역사적인 실현입니다. 먼저 언약과 선택을 같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택자들의 모임이요, 언약의 공동체로 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선택된 자들과만 참된 언약을 맺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시각은 언약을 선택보다 더 포괄적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다시 말해 언약의 백성들이 다 선택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이 교회를 언약공동체라고 표현할 때, ‘택자’들만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택자”와 ‘비택자’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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