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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진리 안에서의 자유
참된 진리 안에서의 자유 2022년 6월 12일 주일 오전 설교 말씀 성경봉독 : 창47:13-27, 요8:31-36, 행2:43-47 설교본문 : 창4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유’가 무엇일까요?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입니까? 그래서 우리가 자유를 부여받은 것을 통해서 어떤 존재로 나아가게 될까요? 우리에게 무절제하게 무한정 주어지는 자유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요? 아니면 인류를 파멸로 이끌게 될까요? 현대 사회, 20세기와 21세기의 사회는 인류가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상적 흐름의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많이 들으셨듯이 현대는 ‘포스트모던 사회’입니다. 포스트모던이란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전에 진리라고 부르던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진리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원래 정해진 것은 없고, 내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자유’가 무엇일까요? 인류는 과연 자유가 주어질 때 그것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오늘 요셉의 일생에서 그 마지막 부분을 살피면서, 바로 이 주제를 한 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단락에서 요셉 이야기의 끝자락에 해당합니다. 사실상 요셉 통치의 결말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13절은 기근이 더 심해져서 애굽 땅, 가나안 땅 할 것 없이 기근이 창궐합니다. 14절과 15절은 먹을 것이 떨어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돈으로 양식을 사게 되고 이로 인해 온 세상의 모든 돈이 바로의 궁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16절과 17절에 보면, 사람들이 소유한 돈이 바닥나고 이제 사람들은 자기 소유의 짐승들을 가져옵니다. 이제는 모든 짐승들이 요셉과 바로의 것, 애굽 나라의 것이 됩니다. 그리고 18절과 19절을 보십시오. 최종적으로 백성들은 이렇게 제안합니다. “돈도 없고 짐승도 없고, 이제 내 몸뚱아리와 내 땅 밖에 없으니, 이제 이 땅과 내 몸을 다 사십시오. 땅도 드리고 나는 종이 되겠습니다.” 20절은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 ‘모든 땅’을 다 사서 바로에게 드리니 애굽 사람이 기근에 몰려서 각기 전지를 팖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요셉 통치기에 진행된 일련의 상황에 대한 성경의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 요셉이 하고 있는 일은 21세기,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절대 좋게 보아줄 수가 없습니다. 다소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애굽 땅이 보유한 양식이 힘 즉 권력이 되어 먼저 애굽인의 억압을 가져오고 순차적으로 온 세계의 사람들을 예속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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