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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 주일 오전 설교
첫째 아담 & 둘째 아담의 대조(주요 쟁점에 대한 정리) 2017년 5월 18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롬5:12-21, 창2:15-17 설교본문 : 롬5:12절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아담과 그리스도, 아담의 행위와 그 결과와 그리스도의 한 행위로 그 결과들에 대한 것이 서로 대비되고 있습니다. 언약의 당사자와 언약에서의 아담과 그리스도의 위치는 무엇인지, 사망과 생명의 3중적 의미에 대해서, 전가교리에 대한 이해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쟁점들이 이 본문 안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개혁교회가 믿고 고백하는 요점에 대해 정리하며, 이 믿음에 기초하여 일치를 이루어 가게 되길 바랍니다. 1.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이 들어왔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하였으매...의 올바른 이해 - 사도 바울은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조합니다. 그 대조는 둘째 아담이신(고전15:45)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첫째 아담의 ‘그 죄’ 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 그래서 그 결과로 5:11의 기쁨이 유지되고 확장되어 나타납니다. 12절, “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 구절은 아담과 그의 첫 번째 죄(창3장)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죄에 대한 처벌로서 사망이 왔습니다. 그 결과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어, 이제 모든 사람은 사망의 상태에 놓여졌습니다. 사망이 왕처럼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17,21절)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죄로 인해 죽었고, 이런 죽음의 상태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엡2:1,5) 사람들은 이런 상태에서 죄의 종노릇 하는 것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로부터 죄의 결과로 사망(하나님과의 분리)이 발생했고, 그 사망의 결과(하나님과의 분리된 존재로서의)로 또한 죄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아담의 첫 번째 죄로 인해 그의 후손들에게 일련의 결과들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단지 아담의 원죄의 결과로 그 후의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인류의 머리로서의 아담을 말해 줍니다. 또한 아담은 언약에서 독특한 지위를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또 우리는 “ 모든 사람이 범죄했기 때문에”( RSV)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주장은 사망이 모든 사람들에게 발생한 것이 아담의 죄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두 가지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경 헬라어 문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헬라어 본문의 올바른 해석은, “죄와 사망이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으로 들어왔습니다. 또한 한 사람으로 인하여 사망이 그 후의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2절은, 아담의 원죄가 모든 사람들에게 사망의 상태를 가져왔고, 그 결과로 인해, 그 사망의 상태로 인해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지었다.입니다. 2. 3중적 의미를 가진 사망(죽음)이란? 로마서에서만 23차례나 언급되고 있습니다. 흔히 죽음에 대해 3중적 의미로 설명됩니다. 육체적 시간적 죽음, 영적 죽음, 영원한 죽음입니다. 마찬가지로 생명에 대해서도 3중적입니다. 육체적 생명(사람이 호흡하며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안에서 교통하며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원한 생명(사람이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 생명(사람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준비되는 것)입니다. 육체적 죽음/ 영원한 죽음/ 영적인 죽음 하나님께서 낙원에서 죄가 발생하기 전에 범죄에 대한 처벌로서 ‘사망’을 사용하셨습니다.(창2:17)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아직은 죄악된 사람에게 이 형벌이 어떤 방식으로 주어지는지 또 그 처벌의 효력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타락 후(창3:19) 그 설명이 주어집니다. 육체적 사망은 끝 날까지 죽음이 사람들에게 임한다고 하는 의미로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창2:17의 경고는 타락 후 즉시로 효력을 발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즉시로 죽지 않았습니다. 보편적 은혜로서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유예시켰습니다.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지만, ‘그 날에’라는 단어가 하나님에 의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몰이해입니다. 성경에서 죽음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생명의 반대입니다. 생명은 믿음과 사랑과 순종과 복종 안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사망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갖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죽음이라는 존재는 존재가 없어지는 것이나 실재하지 않는 것 같은 육체적으로 죽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반면에 동물에게는 죽음이 존재의 종말입니다.) 타락과 함께 영적인 죽음은 아담과 하와에게 즉시로 왔습니다. 이것은 죄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파괴하기 때문에 죄의 본성으로 내재된 것을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마8:22에서 이 영적인 죽음에 대해 비유로서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자(영적인 죽음으로써)들로써 너희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타락 후 하나님께서는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육체적이고 시간적인 죽음을 확정했습니다. 그로인해 사망이 성취되었다는 의미로 몸이 흙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영원한 사망은 죄인들 위에 지옥에서 하나님과 분리되었다는 것을 확정합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에게 육체적, 시간적 죽음은 곧 영원한 사망의 통로입니다. 이 육체적 죽음은 임시적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날에 그들은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의 몸을 다시 얻게될 것입니다. 부활은 영원한 완성입니다.(단12;2) 영원한 사망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몸과 영혼에 대한 심판입니다. 3. 3중적 의미를 가진 생명 - 이제 그리스도께서 자기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고엘과 중보자로 오셨습니다. 믿음으로 이미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하여 사망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의 열매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요5:24, 요일3:24)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육체적 시간적 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우리에게 영원한 사망으로의 문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의 통로로서의 죽음입니다.(HC42문답)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타락 후에 확정된 육체적 죽음은 죄에 대한 심판으로서 실재의 부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육체적 죽음은 죄인들에게는 사망의 완성으로 끌고 가고, 신자들에게는 충만한 영광의 통로를 제공해 줍니다. 4. 아담과 그리스도 간의 두 대조는 - 첫 아담과 마지막 아담간의 대조는 마지막 아담의 탁월성과 그를 통하여 주어진 은혜의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로마서에서 강조되고 있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라는 주제에 밀접합니다.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잃어버렸으나, 한 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게 됩니다. 한 사람의 행위에 대한 결실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12~14절에서 사도는 아담과 그리스도간의 유사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또한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사람이”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의 위엄은 아담과 그의 죄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혜의 선물은 그 침입보다도 훨씬 더 강력합니다. 생명이 사망을 이겼습니다. 무죄 방면이 유죄의 선언을 이겼습니다. 은혜의 선물은 훼방을 이겼습니다.죄의 부정적인 면이 은혜의 긍정적인 것을 이기지 못합니다. 16절은 두 번째 대조를 나타냅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유죄판결이라는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그 은혜가 많은 범죄를 덮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은혜가 헤아릴 수없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동시에 사도는 16절에서 아담의 유죄가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전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판결과 결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전가됨에 대한 이유와 근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5. 언약에 있어서의 아담과 그리스도의 위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인류의 머리(모든 사람의 으뜸으로써), 생물학적인 머리(그의 허리에서라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그로부터 출생하였다는 것을 말한다.)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인류를 대표하는 머리로서 그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것은 왜 아담의 첫 번째 불순종의 행위가 그렇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지 설명해 줍니다. 아담은 그의 타락으로 인한 범죄함에 그의 모든 후손들을 함께 끌고 갑니다. 때때로 롬5장에서 그리스도께서 아담을 대신하여 언약의 머리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낙원에서 아담과 그의 후손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타락 후에는 신자와 그의 자녀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그의 씨; 이것이 구속역사적 관점에서) 아담은 머리였습니다. 그리스도는 고엘과 중보자로 참여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양편을 화해시켜서야 했습니다. 롬5장에 결코 두 언약의 머리로 대조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첫 아담의 죄와 심판의 전가와 둘째 아담의 의와 죄용서의 전가의 대조가 있을 뿐입니다. 6. 전가 교리와 이것의 정당성 - 바울은 이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의 결정과 모략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왜 하나님께서 아담의 한 범죄 행위가 그의 모든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결정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나 배경 어떤 것도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성경은 하나님의 작정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일을 이루신다는 것에 대한 더 많이 말하고 있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담 안에서 인류는 하나의 유기체이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된 모든 사람들도 또한 한 유기체라고 말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머리로써의 아담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구속받은 사람들도 고엘이요 중보자이신 한 그리스도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라는 구조는 “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사람”이라는 구조의 기초가 됩니다. 다시 또다시 질문이 일어납니다. 아담의 첫 번째 범죄의 유죄판결을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이 후손들은 아직 출생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아담의 원죄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전가시키는 것이 하나님에게 과연 공정한가?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범죄에 대해 자녀들을 처벌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보라. 신24:16, 왕하14:6, 대하25:4, 겔18:4,20; 반면 출20:5,34:7, 민14:18, 신5:9을 보라.) 어거스틴과 초기 기독교회의 다른 교부들은 이점에 대해 “아담 안에서”를 그의 모든 후손들이 함께 범죄했다고 답합니다. 이것은 히7:9,10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담의 허리에서” 만약 이것이 맞다면, 전가의 근거는 아담의 원죄의 참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답은 아담의 후손들은 “아담 안에서”,(아담의 허리 안에 존재하는) 함께 범죄했습니다. 이것이 전가의 근거에 대한 언급된 질문에 대한 최상의 답변입니다. 전가하다의 용례 롬4장에서 “전가하다”(무언가를 어떤 사람에게 지우다)는 동사, “누구누구에게 무엇인가를 지불하다”는 동사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11차례 정도 성경에서 사용됨) 다양하게 신약과 구약성경에서 사용되었지만 실재적인 의미에서 “전가하다”와 “누구누구에게 무엇인가를 지불하다”는 동사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전가하다”는 뜻은 죄의 유죄선언처럼 죄용서의 은혜와 같은 어떤 것이 인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칭의에 대한 법률적인 전가의 기능에 대해서는 HC 60문답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해 주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위치에서 죄의 대가를 지불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죄에 대한 심판과 우리를 위한 영원한 생명을 획득하심, 이 둘다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의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죄와 형벌에서 구원받았으며, 영생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도한 우리를 위하여 거룩을 획득하셨습니다. 이거기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따라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HC114문답)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리가 영광으로 영원히 살 수 잇도록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이 ‘거룩’이 우리에게 전가되었고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는 마음으로 이 (전가된)은혜의 선물을 반드시 받아야만 합니다.(HC 23주일) 7.언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 (생략) 18절 이하 사도는 이제 12절에서 잠시 중단되었던 아담과 그리스도간의 비교를 완성하고 결론지으려고 합니다. 사도는 아담의 죄의 행위와 그 결과를 한 곳에 두고 그 옆에 그리스도의 의의 행위와 그 결과들을 둡니다. 여러분! 이것은 하나님의 공정한 유죄판결과 그로인한 사형집행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그의 후손들은 죄의 상태에 앉아있습니다. 동시에 그 후 그리스도의 사역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의 자리에 앉혀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더욱 넘치는 은혜와 자비로우신 구속이 매우 강력하게 그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하심”(죄인과 그를 의롭게되게 하시는)이 복음으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21절의 결말에서 한 차례 더 강되됩니다. “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마지막으로 사망과 생명이 대조가 되어 나란히 서 있지만, 그러나 영원한 생명이 승리를 얻었기에, 사망은 생명에게 최고의 수확이 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보존하기까지 교회는 참으로 많은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무엇보다 한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고엘과 중보자로서 당신의 피와 완전한 순종을 지불했습니다. 여러분! 참된 신앙에 기초하여 삶을 얻고 복음의 부요함을 증거하며 이 한 주간 주 안에서 살아가며 크신 하나님께 송영을 올려드립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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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철
2017-05-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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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좀 어려워서 여러번 읽어보게되는 설교였습니다 앞으로도 성경을 자주 읽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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