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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파루시아
ㆍ작성일	2021-06-27 (일)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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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서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서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가르치십니다
2021년 6월 27일 주일 오후 교리문답 설교
설교본문 : HC 3주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정말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어렸을 때 어땠는지? 어떤 부모를 두었는지? 가정생활이 어떠했는지? 물론 이런 것들이 전체 삶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과거 사건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의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가정과 부모, 친구 등이 미래 무대의 기반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류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기원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인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성경은 몇 가지 근본적 문제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인류가 왜, 어떻게 살게 됐는가? 악과 죽음이 언제부터 생겨났나? 그 결과가 무엇인가? 수많은 세계 역사가 그렇듯이 하나님의 창조 역사도 영원한 희망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의 일들이 그렇게도 빨리 완전히 깨졌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나쁜 출발이 모든 것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께 반역하며 실패한 최초의 아담에게 하나님은 그 아들을 약속하시고 후에는 성령으로 두 번째 탄생을 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주의 날 3주일에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제는 “하나님은 그 말씀 안에서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가르쳐 주십니다”입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기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의 창조
둘째, 우리의 타락과 재창조
첫째, 우리의 창조

먼저 성경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2주일에서 우리는 사랑의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당신은 이 모든 계명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지킬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나는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우리 마음을 휘젓고 뒤틀리게 하는 어떤 일입니다. 악은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악이 우리를 비참하게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겨났습니까?
우리가 항상 실패 없이 살 수 없다는 이 사실은 어디서부터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습니까? 우선 우리는 이 일을 조물주의 실수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요즘 많은 물품을 구입할 때면 언제나 품질을 따집니다. 만약 얼마 전에 구입한 가전제품에 이상이 생긴다면 우리는 그것을 반품하거나 환불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조회사가 잘못 만들거나 잘못 조립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어떻습니까? 제6문 :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토록 사악하고 비뚤어지게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야 할 일을 명령하실 때 우리는 순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불순종은 한마디로 조물주의 청사진에 비춰보면 실패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프트웨어는 완전히 손상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하나님의 잘못입니까?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께서 실수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토록 사악하고 비뚤어지게 창조하셨나요? 아닙니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선하게 지으셨습니다. 그분의 형상이요 참된 의와 거룩으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우리를 만드실 때 우리는 의로웠습니다.

바울이 로마 사람들에게 편지를 쓸 때 ‘의’라는 단어를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여러분이 로마서를 읽어나가다 보면 하나님의 의로움, 불의의 사람, 죄인들이 다시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말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1장의 주제 중 하나가 ‘의’에 관한 것입니다.

1장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러분! 의가 무슨 뜻입니까? 옳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옳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 앞에 옳은 사람을 말합니다.

의롭다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 창조주, 심판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바라볼 때 여러분을 기뻐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는 것이 없고 기분 상하게 하는 것이 없고, 죄가 없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분의 영광 가운데 받아들이시고 그분 앞에 설 수 있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신분상 차이가 클지라도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에 좋은 관계와 견고한 유대가 있는 것을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옳게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 생활에서 남편과 아내 관계가 친밀합니다. 서로 좋고 싫은 것과 우려와 기대를 알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한 지붕 아래서 평화롭게 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관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첫 장에서 이러한 것들을 상기시켜 줍니다. 바울은 우선 사람의 상태가 어떠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원래 사랑했어야 합니다. 영원히 하나님과 살았어야 합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와 특별한 관계를 가져야 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모르고 복음을 못들은 자들도 희미하게 하나님을 인식합니다.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1:19)라고 말씀합니다. 죄로 타락한 후에는 구속의 방식이나 하나님의 공의나 사랑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죄와 타락이 그분에 대한 지식을 완전히 빼앗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에서 그분의 보이지 않는 속성이 분명히 보이며 그분의 영원한 권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창조물에 당신의 지문을 남기셨습니다. 모두가 그분의 신성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그분은 온전하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하늘 처소에서 영원히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우리의 눈이 열려 있으면 하나님의 놀라운 힘과 두려운 능력과 완전한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귀가 열려 있다면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는 일을 나타내도다.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는 도다”라는 말씀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경험할 뿐 아니라 이 세상과 삶에 대한 많은 것도 알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청사진대로라면 우리는 다 하나님을 정말로 알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다 받아들여져서 하나님 면전에서 아무 문제 없이 살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로마서 1장 20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둘째, 우리의 타락과 재창조

로마서 1장 17절에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는 복음을 계시하셨다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18절에서는 그의 톤이 극적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8절에서 바울은 의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불의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누더기옷을 입은 사람의 관계를 말씀합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요지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피조물이 자기 길로 갈 때 그분은 참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HC 제7문 : “사람의 타락한 본성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답 :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타락하고 불순종한 것에서 왔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우리 본성이 부패했기 때문에 우리는 온전히 죄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납니다”

모든 부모는 자기 자녀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지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으로 먹이고 입힙니다. 좋은 것을 가르치고 멋진 사람으로 키우고자 애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는 부모의 자질 중 나쁜 것 몇 가지를 상속받아 나옵니다. 더 나쁜 것은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처음에 하나님께 반역했고 원 죄인들이라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분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특권과 중요한 지식을 어디에 사용했습니까? 21절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며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느니라” 23절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태초에 하나님은 찬양과 영광을 받기를 원하셨지만,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참된 예배 대신에 제1계명을 범했습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때는 지면에서 다 쓸어버림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무슬림, 힌두교, 로마 가톨릭, 마리아상 이런 것이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든 볼 수 있습니다. 창조주 대신 허황되고 사람이 만든 조각들을 섬기는 것을 보세요.

하나님은 많은 좋은 것들을 주셨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선물을 우상시합니다.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이 최고의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있지 않고 돈, 직장, 결혼과 같은 그분의 선물이 우리 마음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운동할 시간도 주시고 많은 좋은 것들을 주셨지만 이것들이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직장 갖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직장 때문에 영적 삶이 짓눌리게 되었습니다. 창조주를 제쳐두고 그런 하나님의 선물을 위해서만 끊임없이 걱정합니다. 이것이 우상 숭배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창조주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세상 것으로 바꿔버리는 것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마음이 부패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 삶은 원래 하나님께서 도안하신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위해 지으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청사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물에 사람이 주목하고 거기에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인색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도안을 포기하고 사는 것입니다. 계획된 설계도대로 집이 지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람에게 근본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울이 이것을 말합니다. 로마서 1장 후반부에서 타락으로 심각한 결과와 결함이 생겼다고 말씀합니다. 1장 24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바울은 동성애를 경고합니다. 자연스러운 관계가 부자연스러운 관계가 됩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 완전히 무시됩니다. 매년 전 세계도시에서 “게이 프라이드 행진”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국회에서 법으로 승인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홀로 경외를 받지 않으면 온갖 죄의 문이 열립니다. 로마서 1장 29~31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한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죄의 목록이 있습니다. 인간 부패의 모습입니다. 이 목록을 보면 여러분도 어딘가 이 목록과 관계될 수 있습니다. 조두순이 석방됐습니다. 감옥에서 자기 죄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하나님의 창조에 위배 됩니다. 그리고 영적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로마서 8장 13절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으리라”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많은 죄에 대한 욕망, 악한 습관이 깨지지 않으면 반드시 죽습니다. 하나님을 창조주, 구속주, 재판주로 인정 않으면 영영히 버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로 믿으면 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자녀로 받아주십니다.

제8문 : 우리는 너무 부패해서 어떤 선도 전혀 행할 수 없고 모든 악으로 기울어졌습니까? 예, 우리가 하나님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렇습니다.

“거듭난다”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새 시작을 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 출생을 주시는 것입니다. 새 마음이 주어집니다. 그것을 거듭남이라 합니다. 성령님이 하신 일은 부서진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는 거지요. 우리를 다시 의와 거룩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5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하나님은 여러분을 성령의 지배 아래로 이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뭔가 적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화목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그분과 믿음으로 행하고 변화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하십니다. 또 우리를 의로운 행동을 하게 하십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빠 아버지라 하나님을 부르짖음으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고 이로써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화목된 관계라는 것이 증거됩니다.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입양된 그분의 아들, 딸입니다. 영화로운 새 시작이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매일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과 의미 있는 교제를 합니까? 그분께 얘기를 합니까? 그분에게 말씀을 듣습니까? 그분을 신뢰합니까? 그분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합니까? 하나님께서 매일매일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시고 삶이 변화되게 성령님을 보내주시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