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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선택에 대한 이해(9)
14. 언약의 형식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언약의 형식은 약속+요구+위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순서에 있어서는 약속이 가장 앞섭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언약의 요구는 법적인 성격을 띠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 율법적 보상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언약’은 더 이상 은혜언약이 아닙니다. 구원의 약속은 언약의 형식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 그것은 요구가 약속과 불가피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원의 약속 안에서 주님은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나의 언약으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 편에서 믿음을 요구하는 약속입니다. 이 믿음은 성령께서 일으키십니다. 그러므로 언약의 요구는 은혜로운 요구이고, 믿고 순종하라는 은혜로운 명령입니다. 15. 언약과 선택을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나?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선택으로 개인들을 부르시는데, 이 일이 일어나는 환경이 곧 교회입니다. 이 말은 언약에 개인적인 측면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주의 부르심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부르심,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연합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선택받았는가?”라는 개인적 질문을 하기 보다는 “선택이 일어나는 교회의 회중으로 정말 연합되어 있는가?”, 나는 ‘언약의 요구’를 정말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쫓아가고 있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언약의 중보자이고 그의 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말씀과 성령으로 당신의 회중을 모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과 그 약속들이 회중 안에서 실현될 것임과 구원에 이르는 선택도 또한 회중 안에서 실현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언약의 궁극적 목적은 선택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언약은 둘 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그분의 영광으로 향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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