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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제24주일 설교
칭의의 복음 Ⅱ 2016년 7월 3일 제24주일 설교 성경읽기: 사64:5-12, 마20:1-6 설교본문: 제24주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23주일에서 성경과 신앙고백의 중심 주제인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 믿음에 의해서만 의롭게 된다는 고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고백은 종교개혁의 핵심적인 문제였습니다. 교회는 이 고백을 새롭게 깨달음으로 유일한 구주이시고 완전한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되었고, 유일한 근거인 성경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24주일에서는 이 교리에 반대하여 제시하는 몇 가지 반대 주장을 살펴하려고 합니다. 첫 질문은 우리의 죄악된 마음과 연관된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성경으로부터 취해진 것입니다. 세 번째 질문은 우리 생활의 실제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 이 각각의 반대에 반응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판단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판단하신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표준과 기준을 이 문제에 적용시켜서는 안되고, 하늘의 왕국 안에서 합법적이고 구속력이 있는 규칙으로서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표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 주일은 하나님의 표준들에 대해 말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이어 “칭의 복음Ⅱ”이란 주제로 설교를 요약하겠습니다. 1. “척도”란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판단할 때 적용하는 규범 혹은 기준입니다. 물론, 우리가 사용하는 그런 종류의 척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척도는 판단의 결과를 결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가 보는 것과 상당히 다르게 모든 것을 보신다는 점을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 속에서 죄의 실체와 영향력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쉽게 잘못 판단할 수 있고 잘못된 표준들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경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신 그 표준들을 재발견하고 적용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이 하나님의 표준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에 근거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표준들은 확고하고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당신의 언약적 율법으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판단과 인간의 판단 사이의 다른 점은 이미 24주일의 첫 질문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의롭게 되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으로 되는 것이라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구원의 방법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우리 외부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계시를 즐겁게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 형식적이 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미리 위험을 봅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선행이 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되지 않습니까? 왜 적어도 우리의 선행의 한 부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되지 않습니까?” 이 질문은 상당히 세련된 형식의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는 두 가지 역사적인 운동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은 둘로 구분되어져 있지만 정확하게 이 두 질문은 같은 수준으로 두어야 합니다. 첫 번째 그룹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를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선행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로움이다”고 합니다. 이들은 펠라기우스를 따르는 자들이고, 펠라기우스는 사람은 죄 가운데서 잉태되고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모방으로부터 죄가 생기는 것이므로 사람은 스스로 의를 행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우리가 정말로 죄 가운데서 잉태되고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우리의 구주로서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에 추가하여 우리의 선행이 우리의 의로움과 칭의의 한 부분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역 그 자체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가르침을 세미-펠라기우스주의 즉 반 펠라기우스주의라고 부릅니다. 이 반 펠라기우스주의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선행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의 전체 혹은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 교리문답은 이 두 가르침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두 문제는 오늘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죄악된 마음은 언제나 그 자체로 있고 싶어하고 그 자체로 의롭게 되기 위해서 투쟁합니다. 그로 인하여 그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사역이 밀려나게 됩니다. 오늘날 모든 곳에서 신학에 퍼져 있는 이런 인본주의 이론들은 스스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입니다. “우리의 선행이 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되지 않습니까? 왜 적어도 우리의 선행의 한 부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의가 되지 않습니까?” 이것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62문의 질문은 우리에게 잘못된 척도 곧 공로의 척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리문답이 첫 번째로 토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행이 아무런 공로가 아니지 않습니까? 만일 우리의 선행들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다면, 선행들이 불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우리 교리문답은 공로의 척도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행위는 심지어 “선한” 행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공로의 행위가 될 수 있고 이 행위에 의해서 우리가 상을 얻을 수 있습니까? 여기에서 우리의 척도가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척도가 결정적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척도는 우리 교리문답이 이 첫 번째 질문에서 제시하는 표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정말로 많은 선행을 행할 수 있고, 행해야 합니다(32주일). 분명히 우리가 많은 열매를 낼 때 하늘에서 기쁨이 있을 것이고, 그 열매들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이 선행들이 공로의 행위가 되어야 한다면, 하나님은 매우 엄중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 선행들이 완전한지를 보기 위해서 살펴보실 것입니다. 우리 교리문답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의는 절대적으로 완전해야만 하며 하나님의 율법과 완전히 일치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높은 표준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완전한 가운데서 행해져야 합니다. 만일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작은 부분에서 실패한다면, 우리의 전체 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한 계명이라도 위반한다면, 우리는 전체 율법을 범한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전체 율법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전체 율법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하고 전적이고 충분한 사랑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표준은 높습니다. 하나님은 완전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든지 혹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하여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눈에 그 이하의 어떤 것도 받아들여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영원히 동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결코 다른 표준들로 판단하실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런 높은 표준을 유지하시는 이유를 묻는다면, 그 답은 항상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의와 거룩 가운데서 완전하게 만드셨습니다. 이 창조와 계속되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 때문에, 주께서는 마땅히 완전한 섬김을 기대하고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선행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표준들에 일치할 때만 우리의 선행은 어떤 공로가 됩니다. 이 말은 또한 자기 구원을 자기 자신의 행위로 얻으려 하는 자마다 구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공로에 대한 하나님의 척도입니다! 우리 교리문답에서는 우리의 선행을 성경에서 계시된 이 하나님의 표준들로 봅니다.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심지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행하는 최상의 행위도 모두 불완전하고 죄로 오염되어져 있습니다”라고 고백하게 합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교리문답이 우리의 가장 작은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최상의 행위에 대해 말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최상의 선행을 행할지라도, 그 선행은 충분히 선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은 이사야가 이스라엘에게 분명히 말한 바와 같습니다. 사64장 6절입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최상의 선행도 여전히 전적으로 오염되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의로운 행동은, 우리의 최상의 선행들은 여전히 더러운 겉옷처럼, 질병의 흔적이 묻어 있는 문둥병자의 웃옷처럼 오염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거만하게 보이는 62문의 질문은 더 깊은 진리를 고백하도록 인도합니다. 우리는 어떤 공로도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생겨난 우리의 최상의 행위라고 할지라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2. 우리 주일의 두 번째 질문인 63문은 아주 멋지게 구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우리의 선행에 대해 보상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을지라도, 우리가 획득한 선행은 아무것도 아닙니까?” 이 질문은 매우 좋고 핵심적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보답 혹은 보상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눅6:23입니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또 계22:12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우리 교리문답 63문답은 우리에게 짧지만 아주 깊이 있는 성경적인 명확한 답변을 해 주고 있습니다. 63문의 답을 보면, “이 보상은 획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선물입니다.”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상에 대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성경적 개념이고, 매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는 모든 보상은 공로의 근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통하여 받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척도와 표준들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상을 받을 때, 우리는 우리가 그 보상을 얻어내었다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보상을 위해 일하거나 혹은 인정받게 되는 특별한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보상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때, 그 보상은 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20장에서 이런 사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은혜의 척도가 명백하게 계시되어져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꾼들을 고용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나가서 그들과 그날의 임금을 약속합니다. 그 임금은 공정한 것이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잠시 후에 포도원 주인은 다시 일꾼들을 고용하고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제공합니다. 이 포도원 주인은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로 일꾼들을 고용합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 혹은 긴 시간 동안 각각 일하는 네 그룹의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마지막에 동일한 임금을 받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일한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일을 덜한 사람들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공로의 척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포도원 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 20:15입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포도원 주인은 묻습니다. “너는 나의 관대함을, 나의 은혜를 시기하느냐?” 하나님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자에게 당신이 원하실 때 주실 수 없느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우리의 공로에 달려있지 않고, 당신의 주권적인 은혜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잠시 유아세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약속들과 칭의와 성화의 보상을 받는 것이 행위에 근거한 것이라면, 우리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그에 합당한 행위를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세례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보상이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 것이라면, 그 보상은 은혜 언약 안에서 그들의 부모들과 은혜롭게 함께 하는 신자들의 자녀들도 또한 정말로 약속을 받을 수 있고 받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우리는 먼저 일꾼들인 우리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말고 주인인 그리스도께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에게 보상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은혜의 척도에 따라 보상을 주십니다. 분명히 우리는 선행을 해야 합니다. 우리 교리문답은 나중에 32주일과 그 이후의 주일에서 선행의 필요성에 대해서 길게 다룰 것입니다. 확실히 주님을 섬김에는 위대한 보상과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보상이 은혜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심지어 어려운 일을 하고 난 후에도 우리가 단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아무런 공로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할 일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만일 진실로 우리가 정말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따라서 보상받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마땅히 죽임을 당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이 롬6장 23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입니다. 하나님의 값없이 주는 선물과 무가치한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깨닫게 되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당신의 풍성한 은혜의 척도에 따라 우리에게 부요하게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의 유익으로 우리의 모든 상실한 것들을 덮어 주사 당신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풍요로움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행위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공로에 근거한 보상을 받으시어 그 보상을 우리에게 은혜의 보상으로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올 것이다. 내가 나의 보상을 가지고 올 것인데, 그 보상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획득한 것이고, 나의 은혜로 너희에게 줄 것이다!” 이 은혜는 우리를 강화시켜 주고 우리에게 살아있는 믿음의 즐거움 가운데 살게 하여 믿음의 열매 곧 선행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점점 더 명백하게 나타나게 합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마지막 요점입니다. 3. 우리가 지적해야 할 또 하나의 문답이 더 있습니다. 이 64문답은 실제적인 경험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는 진실로 아름다운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좋게 들립니다. 그러나 너무 값싼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우리 교리문답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 사실을 질문합니다. 64문입니다. “그러면 이런 가르침은 사람들을 무관심하고 사악하게 만들지 않겠습니까?” 이런 방식 안에서 교회가 연약한 근거위에서 단지 은혜로 살아가고 행위에 대한 어떤 보상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행위가 없이 사는 그런 동기 유발이 되지 않고 감동이 없는 그리스도인들로 자라가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정말로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행함 없이 무엇인가를 받는다면, 우리가 왜 일을 하고 노력을 하겠습니까? 몇 가지 동기 부여가 있거나 혹은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개혁교회의 가르침에 있어서 비평의 한 부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게 동일한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6:1-2에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분명히 이 질문은 사도 시대에 제기된 것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교리가 사람들에게 부주의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항상 우리에게 선행을 하도록 활동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 대해 죽은 자들은 더 이상 죄 가운데 살 수 없습니다! 우리 교리문답은 바로 동일한 방식으로 답을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선행의 행위를 하게 됩니다. “참된 믿음에 의해서 그리스도께 접붙여진 자들은 감사의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로마교도들은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의 교리를 가르칠 때 어떤 신앙의 행위도 없고, 열정도 없는 냉담하고 냉냉한 교회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다르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이 활동적이라고 말합니다. 공로의 척도를 떠나서 우리는 믿음의 척도를 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설교에서 항상 믿음의 능력과 생동감에 호소해야 합니다! 신자들은 선행을 풍성하게 행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새롭게 하고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의해서 어떤 선행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리문답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께 접붙여질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능력있는 행위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의 성령과 말씀의 능력을 통하여 교회에게 진정한 감사로 행하는 선행의 활동적인 섬김을 가져오게 하시는 분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십니다! 우리는 인간의 공로의 척도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 척도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선행은 은혜의 조건이 아니라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항상 마땅히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고 활동적이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들에게 유익을 주는 선행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표준들인 척도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우리는 결코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충만함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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