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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3일 주일 오후 설교
예수는 주님이시다. 2016년 4월 3일 제13주일 설교 성경읽기 : 빌2;1-11 설교본문 : HC 13주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난 12주일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에 대해 들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이고, 위대한 메시야로서 합법적으로 이스라엘 안에서 당신의 사역을 성취하신 분이시고, 양 무리의 유일하신 목자이십니다. 오늘 13주일에서, 우리 교리문답은 또 다른 기본적인 신앙고백, 즉 예수께서 주님이시다고 고백합니다. 성도여러분!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또 예수께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께서 주님이시라는 고백은 어쩌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라는 고백보다 훨씬 더 폭넓은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고백은 기독교회가 로마제국 안에서 유지해야만 했던 훨씬 더 탁월한 고백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에수스 퀴리오스(Iesous Kurios), 예수 주, 예수는 주님이시다. 여러분! 이 신앙고백은 특별히 로마 제국 안에서 엄청난 저항을 만나게 되고, 많은 핍박을 유발시켰습니다. 로마 제국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황제가 주님이시다고 하는 고백에 복종했습니다. 즉 가이사 퀴리오스(Caesar kurios), 가이사가 주님이시다!고 고백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고백은 세상의 고백과 정반대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는 주님이시다.” 오늘날, 이 고백은 광범위하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고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WCC 즉 세계 교회 연합회는 이 고백을 그들의 표어로 내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WCC와 그 회원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합니다. 예수께서 주님이시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마땅히 예수님을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주”라는 이름은 신성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로마제국 안에서도, 이 “주”, “퀴리오스”란 말은 신들과 연관되어져 있고, 황제는 신성과 연관하여 생각합니다. 그래서 황제 숭배는 완전히 우상숭배의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우리의 퀴리오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오늘 13주일에서 이 주님되심과 신성의 개념을 독특하게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두 가지 요점입니다. 1. 이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본질적 위치를 말한다. 2. 이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특별한 영광을 말한다. 성령께서 주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믿음을 가지도록 이 설교를 듣는 여러분들에게 믿음을 일으켜 주시길 바랍니다. 1. 우리 교리문답 33문은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녀인데 유독 예수님만 독생자라고 불리는 까닭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여기서 교회는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 사이의 관계를 올바르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떻게 함께 하나님의 집 안에 있는 것이 합당합니까? 우리 주일의 두 번째 질문은 특별한 관계에 대해 말합니다. “왜 당신은 예수님을 '우리 주(主)'라고 부릅니까?” 만일 우리가 동일한 아버지가 있고, 동일한 집 안에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한 아들이 다른 아들들보다 우위에 있어서 그 집의 주라고 불리어질 수 있습니까? 따라서 우리 주일은 이에 대해 답하기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지만, 그리스도는 독생자이시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의 구성원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모두의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비록 그리스도와 우리가 밀접하게 연관되어져 있을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았을지라도,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한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독생자이시고, 우리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독생자 즉 “유일하게 생겨난 아들”이란 표현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생기다”는 말은 “낳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생겨난”이란 말은 “-로부터 태어난”이란 의미입니다. 아들은 그의 아버지에게서 생겨납니다. 아들은 그의 아버지의 본질을 지니십니다. 그래서 낳은 아버지와 낳아진 아들 사이에 본질적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가 태어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나시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어느 한 때에 혹은 다른 때에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나신 그 날에 생겨나셨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신”이란 말은 어떤 성적 연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셨다고 할 때, “나신”이란 말에는 그런 의미가 함축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리문답에서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말할 때에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께서 영원부터 항상 존재하셨고, 영원까지 항상 존재하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는 이 “나신”이란 말을 “아버지로부터 계속해서 나시는”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여러분! 이 사실은 성경에서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히브리서 1장에서 우리는 아들이 후사이시고,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을 유지하신다고 하는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창조 전에 이미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신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독생하신”이란 표현은 독특하고, 유일하신 의미입니다. 또한 “독생하신”이란 말은 “한 본질의”란 뜻입니다. 즉 그분과 같은 다른 분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동일한 본질을 지니신 유일하신 분이시고, 그분 자신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교리문답은 동일한 방식으로 33문의 답에서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시고,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만이 본질상 아들이고, 후사이고, 아버지와 동일 본질이고, 따라서 아버지와 독특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로 “예수께서 주님이시다”는 고백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만이 영원하고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받아들임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독생자라는 말이 등장하는 성경본문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그 의미가 항상 여기에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님의 아들이 계시고, 그 아들은 하나님 당신 자신이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계시고,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분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신다는 의미로 읽어야 합니다. 여러분, . 그분은 자기의 위치를 가지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본질상 위치가 있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와 함께 계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품 속에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나오셨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고, 이 모든 것은 그분에게 있어서 전적으로 본질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하나님이시고,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이시고, 나시었고, 창조함을 받지 않으셨고, 아버지와 같은 본질을 가지시었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분은 나시었고, 만들어지지 않으셨습니다.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십니다. 피조물도 아니고, 천사도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여러분! 이 독생자보다 더 만주의 주가 되시기에 적합한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만물이 하나님 당신의 본질상 아들의 손 안에 있지 않다면, 만물이 누구의 손 안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만물을 다스리는 주로 임명하셨다고 이 동일한 진리를 분명하게 말하는 성경 본문들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노래한 시2편 7절에서 “내가 영을 전하노라 야웨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우주적 권세와 전 세계의 주님되심의 위치와 연결됩니다. 신약은 더 분명하게 이 시편이 그리스도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로 임명된 아들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본질장 아들이신 분이 만물을 통치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신다는 것은 참으로 적합합니다. 빌2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본체이다”는 표현을 읽게 됩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셨던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빌2장 6절에서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이 영광에 집착하거나 매달리지 않으시고, 당신 자신을 비워서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종이 되시고, 당신의 하늘의 영광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분은 본질상 당신 자신의 위치를 버리시고, 겸손하게 당신 자신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예수께서 주님이시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교회를 향하여 “너희의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자이고, 인생을 실패한 자이고, 영광을 알지 못하는 자이다”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기록하기를, “주님은 종이 되셨고, 아버지께 순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리문답은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신, 본질상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고백합니다. 어느 누구도 이 아들의 위치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이 본질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또한 아버지와 함께 하는 그 위치를 가진다는 것은 정말로 사실입니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불리어진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위치는 원리적으로 독생자의 위치와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통하여 양자됨에 의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창조되었고, 만들어졌고, 육신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가지시는 그 위치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신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지상의 자녀들 사이에 매우 친밀하고 밀접하고 강력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관계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과 자유로운 뜻에 기초해 있습니다. 그 관계는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의 구속 사역을 통하여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크신 긍휼하심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우리를 취하사 당신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여기서 양자됨은 성경에서 빌어온 말입니다. 양자됨은 갈4장 5절에서 아들들로 높아졌다는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번역에는 “아들의 명분을 얻음”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들됨은 큰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종들로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락으로 인하여 죄의 종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자유로운 뜻에 따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이 종됨으로부터 구속하여 주시어 당신의 자녀들로 높여주셨습니다. “양자됨”은 이런 문맥에서 볼 때 아름다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양자됨은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서 확실한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선물로 그 권리를 받았습니다. 양자됨은 우리가 공식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이 사실을 의심하여, “내가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인가?”라고 질문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 날마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이것은 우리의 공적 신앙고백에서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공적 신앙고백에서 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의 한 사람으로서 살겠다고 맹세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아는 자녀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독생자를 우리의 합법적인 주님과 주인으로 여기고 충분히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2. 이제 우리는 우리가 예수께서 우리의 주님이시라는 고백하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좀 더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리문답은 “당신은 왜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이라고 부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여기서 주님, 주라는 명칭은 그리스도께서 합법적으로 지니신 칭호이고,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영광 돌려야 할 이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주”라는 이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 완전한 통치와 권세를 실행하기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가 되려고 합니다. 마귀는 그런 요구를 합니다. 일부 황제들과 통치자들과 왕들은 그들 자신을 신으로, 주권적인 존재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항하여 하나님보다 자신들이 더 위대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불법적으로 이 “주”라는 명칭을 취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만 합법적으로 이 “주”라는 명칭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아버지께서 그리스도께 이 명칭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지상 사역에서 당신의 완전한 순종을 통하여 이 명칭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빌립보서 2장에서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당신 자신을 십자가에 죽기까지 내어주시고, 당신의 주권의 영광을 버리신 아들에 대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당신의 순종 때문에 그 누구보다 더 높아지셨습니다. 빌2:9-11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 아들은 주님이시고, 그것은 아버지의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라는 칭호를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법적으로 그 칭호를 취하신 것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자신을 주되심에 합당한 분으로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통치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통치하시는 순종하는 아들로서 당신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는 아들을 만주의 주, 만물의 주라고 선언하십니다. 교회는 이를 이해하고 “예수께서 주님이시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만주의 주이시고, 만물의 주이십니다. 그분만이 만군의 주와 만왕의 왕께 돌려질 합법적인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지상의 권세가 하나님께 세움을 받은 것임을 인정하지만, 모든 지상의 통치자에게 예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만 주님이시고, 독생자이시고, 만왕의 왕이시고, 홀로 예배받으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이 반역자들로 몰려서 죽임을 당하게 될지라도, 그들은 로마황제의 우상숭배에 대해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피조물에게도 이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로마서에서 이 고백이 구원받게 되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롬10장 9절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즉 고백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이십니다. 이것은 교회의 신앙고백이고, 이 고백은 항상 이 세상 한 가운데서 행해져야 하고, 이 믿음은 구원을 위해 필요하고, 충분합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것은 교회의 신앙고백이고, 개인적인 고백입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하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정말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김빠진 진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오직 그리스도께 대한 봉사로 특징짓는 중요한 진술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삶, 우리의 사랑, 우리의 일관된 봉사를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를 때에, 동시에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무조건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순종하는 종들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이 주일에서 깨닫게 되는 관계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주인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종들입니다. 이 진리는 믿음의 공적 고백 예식서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공적 고백 예식서에서 우리는 “그대는 그리스도의 교회의 살아있는 지체로서 그대의 전 생애를 주님께 봉사하는데 헌신하겠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 마음이 주님께 속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서 우리의 고백이고, 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종들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종이란 말을 그릇되이 이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종이란 말은 세상적인 의미에서 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자비한 방식으로 취급당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잔인하게 학대당하는 종들을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은 우리를 죽도록 몰아붙이는 잔인한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계속해서 그 생명을 얻게 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이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대한 고백과 이 고백에 대한 헌신은 강압적으로 우리에게 강요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즐겁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리문답은 이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대해 비인격적이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정확하게 그리고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심지어 아주 즐겁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리문답은 “왜 당신은 예수님을 '우리 주(主)'라고 부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우리는 각자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예수님을 우리 주, 하나님의 백성의 주, 교회의 머리라고 부릅니다! 왜 그렇게 부릅니까?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금이나 은이 아니라 당신의 보배로우신 피로 우리의 모든 죄로부터 우리의 몸과 영혼을 구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고백을 보고 딤전2:6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속전은 죄수나 정죄당한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데 지불해야 하는 값을 말합니다. 이것은 정확하게 지금 우리 신앙고백에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죄받았고, 모든 것이 끝났고, 아무런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금이나 은으로가 아니라 이 땅위에 있는 어떤 부요한 것보다 더 위대하고 가치있는 당신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위하여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마귀의 모든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전적인 파멸로 몰아넣는 잔인한 주인입니다. 그렇습니다. 죄 가운데 살고 있고, 죄 가운데서 그들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자들은 그들의 주인인 마귀가 그들을 전적인 파멸로 몰아넣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마귀의 모든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사단의 손아귀 안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삼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이제 우리는 완전히, 영원히 그리스도께 속해 있습니다. 이것은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주일의 반향입니다. 나는 나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사단의 모든 권세로부터 구원받아 나는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권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소유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절대적인 위치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위대한 사랑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육신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의 생명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는데, 그 일은 바로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술로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죄악된 생활을 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생활방식대로 살아감으로 합당하게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교회의 회원이 된 저와 여러분은 우리 자신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드러내면서 살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여전히 이전의 삶의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나친 음주, 성에 대한 개방적인 사고, 거칠고 폭력적인 언어 사용, 재정의 그릇된 사용, 지나친 물질에 대한 집착, 등 많은 옛 습관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삶 속에서 정말로 예수를 주님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게 옛 습관과 사고에 빠져서 회개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런 사람은 거룩한 성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찬은 신자들을 위하여 제정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회는 계속해서 설교와 권징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주되심이 당신의 교회의 회원들 가운데서 확고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회원들의 죄성을 고발하고 바로잡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 속해 있습니까? 아니면 마귀에게 속해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서 구속받았습니까? 아니면 죄에 매여 있습니까? 이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가 주이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할 때, 우리는 이 고백을 우리의 삶을 통하여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을 행해되,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수께서 심각하게 다음과 같이 경고하셨는데, 그것은 우리 주일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과 같은 것입니다. 마7:21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만 천국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예수를 주로 공적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에 의한 심판의 날을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마7:23에서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행하는 자”란 말에 주목하십니까? 악을 행하는 사람들, 악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단 한 번의 공적 신앙고백이 반복되는 충성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에 의해 던져질 것입니다. 믿음은 행위 안에서 증거되고,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예수를 우리 주님이라고 부르고, 그분의 이름을 고백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분의 종들로, 그리스도께 충성하는데 전체 삶을 헌신해야 합니다. 죄에 빠짐과 죄를 범한 모든 사람들은 정말로 이 은혜로우신 주님에 의해서 사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 가운데 살도록 받아들여진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 예수를 우리 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종들로, 그분께서 우리의 삶의 모든 국면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대로 행해야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께 당신의 합당한 영광을 돌리게 되고, 우리는 평강의 수확물을 추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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