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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11-13 (일)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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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일 제41주일 오후설교
결혼생활에 있어서 성결에 대한 요구
2016년 11월 13일 제41주일 오후설교
성경읽기: 엡5:22-33
설교본문 : HC 41주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계속해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법에 대하여 들으려 합니다. 제 7계명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결혼생활과 성생활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직접적으로 이런 제목에 관해 말하려는 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언약의 하나님께서는 이 제목을 우리 앞에 제시하시고 우리가 거룩하게 살 것을 요구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결혼하는 것도, 모든 결혼생활에서 자녀가 생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결혼생활과 성생활은 주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빛 속에서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 세대는 거룩한 결혼ㅇ생활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간음’, ‘순결’, ‘거룩’이라는 말을 낡은 말로 여깁니다. 성적인 만족을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권리로 봅니다. 그래서 성욕을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같은 욕망으로 생각합니다. 배고플 때 무언가를 먹고 마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런 이해 속에 있기에 성은 오늘날 점점 더 상품화되어 갑니다. 여러 나라에서 공창제도를 인정하고 있으며, 또 동성애와 동성애자들의 결혼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언 일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남녀간의 결혼 제도를 전적으로 부인하는 일이요, 무서운 음란죄를 수용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오늘날의 상황은 성경시대의 노아 시대보다, 소돔,고모라 시대보다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불의의 시대에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결혼 생활에 관한 가르침을 따라 교훈을 받는 것은 복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워졌습니다. 우리의 결혼 생활도 죄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은 자연적인 질서의 문제가 아니고, 은혜와 신앙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생활은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7계명에서 결혼생활에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첫째,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셨기 때문이고, 둘째, 모든 부정과 음란은 하나님의 저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의 몸과 영혼은 성령의 전이기 때문입니다.

결혼 제도의 설립은 하나님께서 하셨다. 결혼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둡니다. 남편과 아내는 두 몸이 아니었고, 한 몸이었습니다. 둘은 본질적으로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결혼의 아름다움입니다.

성도 여러분! 결혼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풍조가 어떻게 변하든 결혼제도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뜻과 의자가 지켜지도록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 인도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도록 이끌림을 받고 한 몸이 됩니다. 여러분! 결혼은 우리의 기호에 따라 우리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주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의 마음에 결혼에 대한 생각을 심어 주시고 또 그 듯에 따라 일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겸손하게 순종하며, 우리 자신의 욕망과 우익, 정서에 지배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혼생활의 중요성은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에 있을 뿐만 아니라 결혼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의 관계를 반영한다는 사실에도 있습니다. 결혼관계의 원형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영원한 언약 관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명시해야 할 것은 우리의 결혼생활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사이의 관계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부정과 음란은 하나님의 저주를 야기한다.

결혼생활은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거나 더럽히면 하나님의 저주가 있습니다. 교리문답 108문은 “모든 부정은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부정은 먼저 ‘간음’을 말합니다. 간음은 결혼관계의 파괴를 의미합니다.

간음은 먼저 주님께 범죄합니다. 그는 먼저 주님을 부인하고 그다음에 결혼상대자를 부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하셨습니다.

동성애도 부정입니다. 로마의 멸망 이유 중의 하나로 제시되는 것이 당시 로마인들의 부도덕함, 즉 동성애를 말합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오늘의 세계도 옛 로마 세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날 동성애자들의 자신들의 권리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정에 하나님의 저주가 야기됩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그들의 의무를 등한시하며 부정 가운데 행할 때 반드시 진노하셨고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실패를 경고 받고 교훈 받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악한 길을 걷지 않도록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날 교회 안에도 깨어진 결혼을 보게 됩니다. 원인이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을 추적하면 과거의 생활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사랑 밖에서 조심성 없는 친교를 가진데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두 안에서 친구를 차고, 주안에서 결혼을 합시다. 그리고 결혼 안에서 그리스도의 듯을 차고 그것을 구현합시다. 그럴 때, 진리의 하나님께서 참으로 우리의 결혼을 축복해주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은 성령의 전이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범죄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온갖 부패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께서 보배로운 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의 몸과 영혼이 성령의 전이 되었습니다.

성도의 결혼생활은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 결혼도 우리 구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는 결혼의 아름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 아름다움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결혼의 복음을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리스도인 남편들은 그들의 아내를 사랑하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교회를 사랑하고 자신을 주신 것같이 사랑하라고 하며, 그리스도인 아내에게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주님께 복종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와 교회가 하나인 것처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엡5:22,23) 이것은 놀라운 복음입니다.

물론 교회 안에는 결혼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결혼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결혼하지 않은 분들에게 어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연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싸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 분들의 자리는 매우 귀중합니다. 혼인 안에서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주님의 뜻을 우리는 함께 걸어갑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삶의 도상에서 범사에 그분의 뜻을 이루며, 말씀이 예가되는 방식으로 살아갈 때, 주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죄가 사망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순종과 신실함은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앞에서 순수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강력한 동기를 주셨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도상에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성령의 능력을 통해 굳건하게 섭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