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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8일 34주일 설교
서언 2016년 9월 18일 34주일 설교 성경읽기 : 출20:2,신6:1-7 설교본문 : HC 34주일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부터 한 동안 십계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계명의 말씀을 살펴보기 전 먼저 ‘서언’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그 서언을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출20:2절, “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 이 서언은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키려 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언제 그 법을 주셨는가? 우리는 그 답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시내산에 있을 때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애굽에서부터 해방하신 후에 하나님의 법을 주셨다는 것을 확실히 말해 줍니다. 물론 이전 낙원에서부터 하나님의 법은 있었습니다. ‘금지명령’, ‘살인하지 말 것’ 등...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기 이전 그 어디에서도 ‘내 율법을 지켜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다면 그 율법은 구원(애굽에서의 해방)의 조건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먼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다음에야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결코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도 범죄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먼저 해방시키시고 그 다음에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십계명은 구원의 조건이 아닌 구원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이 해방되었고, 이제 하나님의 백성에 걸맞는 새로운 방식의 삶을 살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와 똑같이 예수님께서도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어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법을 잘 행할 그 때에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인간에 대하여, 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지 못한 무지입니다. 만일 그들이 이해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까지 기다리셨다면 예수님께서는 아직도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그 분의 모든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원의 결과입니다. 그 역은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더 이상 죄악 가운데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십계명을 주셨는가?에 대한 답은 ‘구원의 결과로 주셨다.’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구원받은 데 대한 반응이어야 합니다. 둘째, 십계명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하는 문제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유는 1.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을 주셨다는 것(출3:1)과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는 사실(신7:8) 이외에는 없습니다. 구원의 이유는 이스라엘에게서 기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습니다. 여러분, 십계명의 서언이 언급하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이처럼 밝혀보이심으로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그래서 이스라엘은 십계명을 사랑으로 지켜야 했습니다.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십계명을 지킬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있어서도 이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입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예수님께서는 마22:37-40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온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십계명을 지킬 때에도 오직 사랑으로만 그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실제적인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눈에 보이는 복종만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사랑’을 원하십니다. 사랑 없는 ‘행동’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복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항상 사랑으로 십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중얼거린다면... ‘아 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재미있는 것은 이제 다 할 수 없구나!’, ‘하나님의 법이 우리 생활의 무거운 법이구나!(그러나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견뎌야지...)’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이 우리 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 서언은 ‘누가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를 말한다 여러분, 율법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은 애굽에서 인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남자와 여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게서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애굽에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아이들도 하나님의 백성에 속하며, 그들도 십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교회는 신자와 그의 자녀들의 모임입니다. 신자의 어린 자녀들도 한 ‘언약’에 함께 속해 있습니다. 그들도 약속있는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세례를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세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아이는 내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부모들은 자기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켜야 합니다. 언약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의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입니다. 또 교육에 있어서는 잘못된 방법으로 가르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말라!’는 교육만을 한다면 그것은 위험합니다. 사람의 어떤 방법으로도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만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자녀들의 마음에 불시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광대한지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우리가 하나님의 듯을 행해야 할 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여러분! 잊지맙시다. 부모들이든, 자녀들이든 온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직 사랑으로만 하나님의 법을 행할 수 있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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