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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4 제 27주일 설교
유아세례의 당위성 2016년 7월 24 제 27주일 설교 성경읽기: 창17:1-14, 골2:8-15 설교본문: 제27주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계속해서 성례에 관한 우리 교리문답의 교훈을 배우고 있고, 특별히 거룩한 세례의 의미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26주일에서 거룩한 세례에 대한 교리는 긍정적으로 설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27주일에서, 이 교리는 더 강력하게 확정되고 방어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리문답이 종종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교리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 반대들을 고려하면서 그 교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주일은 세례의 교리에 대한 단순한 반복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이설들에 반대하여 이 교리를 방어해야 할 필요로 인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주일의 첫 두 문답, 72, 73문답은 로마교도들의 잘못, 즉 세례의 물이 구원을 표하거나 인치지 않고, 실제로 구원을 포함한다는 가르침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마교에 따르면 거룩하게 하는 물 그 자체가 본질을 고친다고 말합니다. 성례는 은혜를 허락해 주고 순결함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로마교도들은 말하기를, 세례를 받는 사람이 참된 신자인지 아닌지, 세례 받는 자녀의 부모가 교회의 살아있는 지체인지 아닌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교회가 요청하는 유일한 요구는 세례 받는 사람이 외적으로 세례에 포함된 은혜에 저항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 교회는 말하기를, 물에는 특별한 은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분명히 물은 물일뿐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은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영혼의 정결함을 위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와 그리스도의 영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물을 죄의 씻음으로 강력하게 말하는 사실은 오직 표징(물)과 실체(구원)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지적하는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이런 방식으로 보증을 주는 것으로 말합니다. 여기서 요점은 내가 물로 세례 받은 것이 확실한 것만큼 나는 그리스도의 피와 영으로 씻음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물질 그 자체와 표징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둘을 혼돈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주일에서는 세례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질문을 다룬 후에, 그 다음으로 세례가 베풀어지는 대상의 문제를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세례의 대상의 문제는 로마교에 반대하여 지적한 것이 아니라 종교개혁 시대에 재세례파들과 현대에 그들의 계승자들에 대항하여 지적한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유아들도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단어는 “-도”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유아들도?” 우리는 믿음에 이른 성인들이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또한 우리는 성인 세례가 있기 전에,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믿음과 세례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재세례파들과 다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자녀들의 위치와 기능이 무엇인가? 유아들도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이 질문이 핵심적인 열쇠입니다. 저는 “ 거룩한 세례는 아이들에게도 베풀어져야 한다. ”는 주제로 설교를 요약하겠습니다. 1. 자녀들은 언약의 약속을 받았다. 2. 자녀들은 언약의 표를 받았다. 1. 자녀들은 언약의 약속을 받았다. 누가 세례를 받습니까? 이 점에서 우리는 로마 카톨릭과 진짜 차이점이 없습니다. 로마교는 항상 유아들에게도 세례가 베풀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로마교는 항상 교회의 교리로 자녀들을 가르쳐야 할 필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 교회는 자녀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일을 참으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로마 카톨릭 학교들은 교회와 분리된 학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로마교가 학교와 부모, 부모의 맹세 사이의 관계를 강하게 강조하지 않고, 학교와 교회 사이에 결속을 강조합니다. 로마 카톨릭 학교들은 개인들의 학교도 아니고 부모들이 세운 학교도 아니고(부모들에게 속한) 로마 카톨릭 교회가 경영하는 성직자들이 학교장으로 있는 교구 학교들입니다. 개혁교회 성도들은 의도적으로 그런 카톨릭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서 그런 지역에 가서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국가나 교회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교회와 학교를 분리시키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교회와 학교를 구별합니다. 여러분! 복음을 설교하는 것은 교회의 일이지만,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일은 부모들의 일입니다! 우리는 결코 교회가 떠맡을 수 없는 부모의 권위와 협력과 소명을 강조해야 합니다. 또한 누가 세례를 받습니까? 재세례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성인들만 세례를 받습니까? 아니면 유아들도 세례를 받습니까? 정말로 유아들도 교회에 주어진 복들에 참여합니까?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유아들에게 주어진 약속이 성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들과 다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교리문답은 이런 전체 문제를 언약의 전 포괄적인 특성으로, 교회의 일치로 접근합니다. 교회 안에는 정말로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젊은이와 늙은이,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 모든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은 한 약속 아래 있고, 한 하나님 아래 있고, 따라서 동일한 복음 안에 참여합니다. 그들의 위치는 나이나 성이나 지식이나 능력에 따라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더 열등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74문의 답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유아들도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의 성도에 속합니다. 어른들 못지않게 유아들도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죄로부터 구속과 믿음을 주시는 성령을 약속 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뿐만 아니라”, “못지않게”라는 구절에 주목합시다! 우리가 18살 혹은 21살이 될 때 그리스도께 속하기 시작하거나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선택받을 때마다 그리스도께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들은 아이들보다 더 교회 안에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불공평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아들과 성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고 같은 약속을 주십니다. “유아들도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당연히 또 다른 질문 즉 “세례란 무엇을 나타내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유아들도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에 있어서 우리는 세례가 언약적 관계를 표하고 인을 친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세례는 언약의 약속을 표를 하고 인을 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정말로 적절한 질문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언약적 약속을 누구에게 주셨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가야 합니다. 창17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당신의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우리는 창17장에서 하나님께서 “나의 언약은 너 아브라함과 맺는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성인이고, 성숙한 사람이고, 순종함으로 그의 믿음의 증거를 보이고 때로 그의 연약함과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하는 신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언약을 맺는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그 언약 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습니까? 그 요구는 단순합니다. 창17장 1절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는 것입니다. 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께서 오직 야웨 당신과의 교제와 당신의 율법에 대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면 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이 답도 또한 단순합니다. “내가 너를 번성하게 하고 이 땅을 너에게 줄 것이다. 너는 가정을 가진 사람이 되고, 평강 가운데 있는 사람, 구원을 받은 사람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인인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창17장 7절을 주목하게 됩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고, 내가 너의 후손도 보호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로 믿는 성인에게 주어진 것지만, 동시에 그들의 후손,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이제 민첩한 재세례주의자들은 말하기를, “미안하지만, 그 창세기 말씀은 구약 성경의 말씀이고, 그 시대 이래로 모든 것들이 상당히 변하였습니다!”라고 합니다. 이에 반응하여, 우리는 오순절 날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모인 무리들에게, 성숙한 성인들에게 말하기를,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너희와 너희 자녀”라고 한 부분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물론 이 말씀은 새로운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미 구약에서 자녀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상속자로 포함되어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요소는 이 약속이 지금 모든 먼데 사람, 주께서 모든 민족들로부터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주어지고, 위대한 사도적 명령에 따라 세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신약은 훨씬 더 풍성합니다. 아브라함의 시대에 이미 자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전에 언약 밖에 외인들이었던 이방인들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통하여 살아나게 되고 약속의 상속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약이 너와 너의 후손과 설립되었다는 원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 언약과 한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각 개인들만 부르시지 않고 피의 결속을 두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대들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자녀들에게 허락하지 않으시지는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할 것입니다. 세례 안에는 믿음과 중생의 조건이 있는데, 자녀들은 아직 믿을 수 없고, 거듭날 수 없지 않습니까? 정말로 유아들은 믿음을 가질 수 없고, 그런 유아들 안에 “중생의 씨”가 있다고 추측하는 것은(1940년대 네덜란드 개혁교회들이 요구한 것처럼) 비성경적이고, 불필요한 일입니다. 유아들이 성장했을 때 믿고 회개하는 일이 유아들에게도 요구됩니다. 심지어 우리는 유아세례시에 중생과 믿음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유아세례 예식문에서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거듭남 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은 물에 잠기거나 물을 뿌리는 것이 표하는 바입니다.” 개혁교회들 가운데서 그 누구도 중생과 믿음의 필요성 혹은 세례와 믿음의 연관성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요점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는 죄의 용서와 믿음을 일으키시는 성령님이 성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세례 예식문에서 인정하듯이 유아들은 세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죄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난 유아들은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성인들 못지 않게 유아들에게도 약속되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자녀는 믿음에 이르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 자녀가 어떻게 성령의 능력을 통하지 않고 믿음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동일한 증거에 의해서, 만일 동일한 성령의 능력을 통하지 않고 한 성인이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서 유아들과 성인들은 동일한 위치에 있고 동일한 필요에 참여합니다. 그들은 또한 동일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언어이고, 우리의 신앙고백에서 충분히 반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아들과 성인들, 부모들과 자녀들로 구성된 교회를 모으십니다. 이 교회는 단일합니다. 이 교회가 예배로 모일 때, 모든 회원들은 주님 앞에 함께 섭니다. 우리는 이 예배에서 특별히 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동일한 언약과 약속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오늘날 소위 어른 예배로부터 젊은이들의 예배를 분리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교회들이 젊은이들의 필요와 입맛을 맞추어 주기 위해서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를 따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자녀들은 다른 공간에서 예배에 참여했다가 예배의 어떤 시점 예를 들면, 설교를 시작하면, 따로 분리하여 나이별로 분리하여 가르침을 따로 받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왜 이렇게 자꾸 분리시킵니까? 왜 자꾸만 세대들 사이에 틈을 벌여 놓으려고 합니까? 왜 정말로 함께 속한 것을 분리시키려고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하나로 모이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젊은이들의 이해 수준과 입맛은 성인들과 다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필요들은 동일합니다! 자녀들이 필요로 하는 것도 그리스도의 피와 영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에게 하신 약속과 다른 어떤 약속을 자녀들에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이 세례 받을 때 교회의 교제 안에서 공적으로 세워지고, 부모들은 할 수 있는 대로 곧 예배에서 교회의 교제로 자녀들을 데리고 가서 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자신들과 함께 자녀들을 세우는 것은 아주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러나 자녀들은 설교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보통 성인들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사도들이 교회들에게 선언할 때, 자녀들이 성숙한 성인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선언한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표준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는 성장의 문제이고, 하나님의 말씀의 설교로 자라고 언약적 예배로 점점 더 자라가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자녀들은 특별한 교훈이 필요합니다. 정말로 가정에서 부모들은 복음의 토대들을 단순한 말로 자기 자녀들에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설교의 어려운 부분들을 명확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하고 설교의 메시지를 단순하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의 의무는 교회 안에서 설교되고 가르쳐진 말씀을 아주 단순하고 쉽게 자녀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자녀들은 교회의 교리문답반 모임에서 목사에게 적절하게 배우게 됩니다. 또 개혁교회들은 학교가 있고, 그 학교에서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따라 다르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정말로 언약의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교훈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 목적은 교회 안에서 예배에서, 우리가 가능한 한 모두 함께 모이고, 한 언약 백성으로서 젊은이나 늙은이나 남자나 여자나 함께 모이게 합니다. 주께서 당신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방문하실 때, 주님은 또한 자녀들도 보기를 원하십니다. 주께서 우리의 찬양을 들으실 때, 주께서는 자녀들과 젊은이들의 목소리도 듣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성인들이 언약 안에 속한 것처럼 그들도 언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들도 언약 안에 속한 자로서 행동해야 합니다. 언약의 자녀들이 성경과 찬송가도 들고 오지 않고, 찬송도 부르지 않고, 설교도 제대로 안 듣는 그런 행동은 정말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그들을 가로막지 말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 속한 자들이다. 교회의 젊은 자녀들 없이 무슨 백성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자녀들 없이 무슨 교회가 세워져 나갈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보통의 설교가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들보다도 설교를 잘 이해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매주일 마다 교회에 오는 어떤 성도들은 아예 설교를 듣지 않기로 작정하고 듣기를 거부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마치 자기 침대에 누워있는 것처럼 잠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아들과 성인들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하게 하셨고, 한 교중으로 모으십니다. 그들은 동일한 약속에 참여하고 한 예배 안에서 점점 더 함께 하나로 서 나갑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야 하고 따로 분리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2. 자녀들은 언약의 표를 받았다. 우리의 교활한 대적인 재세례파들은 이 시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중에 속하는 자녀들에 대한 이 모든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 유아들이 세례 받았다는 말이 있느냐?” 여러분! 이 말에 우리는 동의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유아들이 세례 받아야 한다고 진술하는 특별한 본문을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찬가지로 정당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성경 어디에서 유아들이 세례 받지 않았다는 말을 찾을 수 있느냐?” 만일 유아세례가 재세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무시무시한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금하시지 않았겠습니까? 특별히 언약의 표와 인이 구약에서 유아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신약에서 자녀들도 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구약과 신약이 일치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주어진 것은 신약에서 더 분명하고, 더 풍성하게, 더 충만하게 주어졌습니다. 창17장에서 우리는 성인들이 할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제 8일에 유아들도 할례를 받았고, 모든 종들도 할례를 받았다는 말씀을 읽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에서 언약의 표가 유아들에게는 주어지지 않겠습니까? 만일 약속이 유아들에게 주어졌다면, 유아들은 표를 받지 않았겠습니까? 이것은 여기서 교리문답의 근거를 강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만일 자녀들이 약속을 받았다면, 그때 어찌 표를 받지 않았겠습니까? 또한 약속 혹은 표가 무엇입니까?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의 피와 영을 받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물로부터 제외시킬 수 있겠습니까? 우리 교리문답은 세례가 할례를 대신한다고 진술합니다. 재세례파들은 이것을 반박하고 하나님의 말씀 어디에서 그렇게 말하느냐고 묻습니다. 이는 정말로 극히 중대한 문제입니다. 성경에서 정말로 세례가 할례를 대신한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골2장에서 우리는 할례와 세례에 대해 읽습니다. 우리는 신약 교회 안에서 피를 흘리는 할례가 더 이상 요구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졌습니다. 그러므로 할례는 언약 표로서 정당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특별히 골로새 성도들에게 무효화된 표를 재설립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일부 유대인인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할례를 받아야 하고,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증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할례를 받았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칼로 할례를 받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는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할례이다.” 그리고 바울은 단숨에 이렇게 말합니다. 골2:12입니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더 이상 할례가 아니라 이제 세례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의 할례입니다.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 새 언약의 표입니다. 하나의 표가 정말로 다른 표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할례는 손으로 하지 않고 세례의 물로 행합니다! 사도의 가르침은 매우 분명합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들은 합당한 표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빌립보에서 간수장이 그의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약속이 주어지고, 그 약속은 그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에게도 주어집니다. 따라서 그는 그의 자녀들과 함께 표를 받았습니다. 재세례파들은 말합니다. “당신은 성경 어디에서 자녀들이 세례 받았다는 말을 읽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이에 대해 답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자녀들이 약속을 받았다면, 자녀들은 표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자녀들은 세례를 받아야 한다. 이것은 신약에서 기록하고 있고,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다.” 실제로 유아세례를 거부하는 자들은 매우 잔인한 일을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들의 자녀들 사이에 섭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말하기를, “너는 정말로 그리스도께 속하지 않았다. 먼저 너는 이런 저런 것을 행해야 한다. 너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너는 믿음에 이르러야 한다. 그때 예수께서 너에게 오실 것이다. 그때까지 너는 그분 안에 있지 않은 것이다.” 자녀들이 얼마나 슬퍼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유아들은 하나님께 속한다. 유아들은 그리스도께 왔다. 그들을 가로막지 마라. 주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피와 영을 약속하셨다. 그들이 자라서 자신들이 그리스도께 속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먼저 약속과 표가 있다. 하나님은 자라기를 기다리지 않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소유라는 것을 주장하시기 위해서 기다리지 않으신다. 유아들도 당신의 소유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너는 내 것이다!고 하신다.” “너도 은혜 언약의 약속과 표에 참여한다”고 자녀들에게 말하는 자들에게 복이 있을찌어다. 이 자녀들이 믿음의 기쁨 가운데서 자랄 수 있고, 이 기쁨은 그들 자신에 근거한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사들의 부요함에 근거한 기쁨입니다.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언약의 약속과 표에 참여하게 하신 야웨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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