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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 오후 예배 - 가정심방
2015년 4월 26일 오후 예배 성경읽기 “ 엡4:13-14 주제 : 가정 심방 6. 왜? 심방을 받아야 하나요? (주께서 심방을 통해 어떻게 일하시나요?) 1. 가정 심방의 목적은 무엇인가? 교회질서에 따르면 가정 심방의 목적은 첫째로 회원들이 믿음으로 살도록 격려하며, 둘째로 역경 가운데 있는 회원들을 위로하며, 셋째로 교리와 생활의 오류를 지적하여 그들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교회질서에서 장로들은 “교회 회원들의 가정을 신실하게 방문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교훈하고 충고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자들을 책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교회질서 제22항) 그러므로 가정 방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회에 덕을 세우고 동시에 주님의 방식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교회/교회 회원들 각자가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며 동시에 그로 인하여 살아야 합니다. 단지 이렇게 할 때야만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될 것입니다(에베소서 4:13-14). 2. 장로의 직무는 무엇입니까? 장로는 목사와 함께 교회의 감독을 맡은 직분자입니다. 이는 단순한 감시자라는 말이 아니라 선한 치리자라는 말을 포함합니다. 장로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감독 직무는 ❶공예배시 이루어지는 목사의 설교에 책임있게 참여함으로써 관찰하는 일과 ❷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사랑으로 감독하는 일입니다. ❸성도들을 일일이 심방하는 일입니다. 그 심방의 기초는 주일 공예배에서 선포되는 설교와 직접 연관됩니다. 장로는 교인을 심방하며 그들이 목사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설교에 온전히 잘 참여하는 지 확인해야 하며, 세상에 살아가면서 그 선포된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지 그리고 가정생활과 자녀양육에서도 그 말씀에 따라 행하는지 확인하며 독려해야 합니다. 만약 부적합하게 사는 자들이 있다면 책망하며, 끝까지 회개하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은 교회 권징을 집행함으로 성례들이 더렵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호주자유개혁교회: 20조-장로들의 직무(캐나다개혁교회:22조) 장로들은 말씀 사역자들과 함께 목회적인 돌봄과 권징으로 교중을 다스려야 한다. 그들은 교중들을 세우기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때에 자주 가정을 심방하고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방문해야 한다. 그들은 동료 직분자들이 신실하게 의무들을 다하고 있는가를 살피고 교중 안에서 모든 일이 적당하고 선한 질서대로 행해지는가를 지켜야 한다. 3. 집사의 직무(자비의 사역)는 무엇입니까? 집사의 책무는 자비의 봉사를 하여서 선한 진보를 교회에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집사는 회중 가운데 있는 필요와 어려움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肢體)들을 권면하여서 자비를 나타내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연보를 모으고 필요를 따라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선물을 받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고 위로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회중이 주님의 성찬 상(床)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은 하나 됨과 교제를 누리는데, 집사들은 그 사귐을 말과 행동으로 잘 나타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서 넘치게 될 것입니다. 호주자유개혁교회: 21조-집사들의 직무(캐나다개혁교회 23조) 집사들은 자비의 사역을 행해야 한다. 그들은 어려움들을 잘 알아서 필요로 하는 곳에 방문해서 돕고 격려해야 하고 또 교회 회원들이 필요한 곳에 돕도록 권고해야 한다. 그들은 교중의 헌금을 수집하여 관리하며 상호 협의 후에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어야 한다. 집사들은 자신들의 정책들과 운영에 대해서 당회에 설명해야 한다. 4. 집사의 심방을 왜 합니까? 집사들의 사역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비를 맛보게 하는 자비의 사역으로써 묘사됩니다. 이런 목적으로 집사들이 교중의 회원들을 돕고 격려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필요를 알고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집사들이 교중에게로 가서 그 회원들을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로들이 방문하러 오는 것을 볼 때처럼 집사들이 방문하는 것을 볼 때 놀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돈의 수집과 분배가 집사 사역의 핵심을 이루기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은 중요한 직무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직무는 성도의 교제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확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집사들이 모든 회원들을 방문하는 것은 이중적 목적, ❶어떤 필요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주어지고 있는지 어떤지, ❷헌금이 필요로 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곳에 전해지는지 어떤지를 살피는데 기여합니다. 건강한 성도의 교제를 위하여 회원들은 집사들을 선뜻 받아들여야 하고 그들의 질문에 숨김없이 답을 해 주어야 합니다. 집사의 상세한 사역에 대한 묘사는 “장로와 집사들의 임직 예식서”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교제의 독특한 기능은 궁극적으로 집사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가운데서의 자발성에 달려 있습니다. 발이 다리와 기꺼이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나는 집사로부터 지시를 기다릴 필요가 없이 가서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그것은 자발성이 집사들이 참여해야 할 필요를 가리지 않을 때입니다. 이 말은 집사들만 혼자서 전적으로 돕는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집사들이 교중의 ‘고정된 돕는 자’가 되었다면 성도의 교제는 병든 것입니다. 집사들의 주요한 사역은 우선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이 아니라, 회원들이 기꺼이 서로 돕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일 회원들이 서로 돕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도록 회원들을 자극해야 합니다. 5. 성도의 교통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사도신경에서 우리는 교회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거룩한 보편 교회를 믿습니다. 나는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이 말을 연결시키면 나는 “성도의 교제로서의 거룩한 보편교회를 믿습니다.”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이 말, “성도의 교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사람들 간의 사귐’을 뜻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 아니라 “거룩한 요소에의 참여”라는 뜻을 포함해서 사용했고, 그것은 성찬입니다. 고전10:16 “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 이 참예라는 말이 communio, 헬라어는 코이로니아입니다. 둘 다 단순한 친교의 의미가 아니라 “성찬에의 참여”를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성찬식의 자리는 성도의 교제의 극치입니다. 또 ‘사귐’에 대하여도 요일1;3에 사도들이 말씀을 전하는 이유를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사도는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이라 말하면서 성도간의 사귐의 본질은 곧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임을 말합니다. 6. 어떻게 성도의 교통을 참여해야 합니까? 항상 성도 간의 교제는 진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사귐은 개인적 유익으로 끝나지 않고 항상 전체 몸의 유익을 늘 지향하게 됩니다. 교리문답(21주일 55문답)이 제안한 것처럼, “ 각 사람은 자신의 선물들을 다른 회원들의 유익과 안녕을 위하여 기꺼이, 그리고 즐겁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 (고후8:9,14) 우리가 성도 중 어떤 이를 돌아보는 것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나 “복지 의식” 때문이 아닙니다. 성도들 중에 가난하거나 병들거나 어려운 사람이 있을 때 돕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한 몸이기 때문”이고, 이차적으로는 “성도의 교제의 목적이 몸의 지체들의 유익을 돌아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자비의 사역 a.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 제 38주일에 의하면 우리가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해야 하는 네 번째 이유로 “헌금을 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배중의 한 요소인 이 헌금을 “자비의 봉사”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서 13:16에서는 이것을 ‘제사들’이라 했고. 로마서 15:17에서는 “섬기는 것"이라 했고, 고린도후서 9:12에서는 ‘봉사의 직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헌금(offering)"이 우선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라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다시 되돌려 드립니다. 위에서 인용된 본문들은 이 헌금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는 것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들은 또한 이 봉사를 통해 우리가 이웃을 ’섬긴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b.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금”과 “정규의 자발적인 헌금”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통 예배시간 중에 행해지는 헌금(collections)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것과, 그리스도의 자비와 자선이 집사를 통해 보여 질 수 있는 가치로운 일들을 위한 것입니다. 헌금으로 모여진 그 돈은 절대 교회 건물을 유지하는 데에나, 목사의 생활비나, 난방비를 위한 것에나, 연합회의 회비 등에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돈은 교회 구성원들의 “정규의 자발적인 헌금”(contribution)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c. 즉, 개혁교회에서는 정규적인 헌금은 교회에 수입에 비례하여 헌금을 얼마나 할 것인가를 지정해 놓은 표가 있어서 장로가 심방하면서 그 표를 가지고 헌금해야 할 액수를 정해줍니다. 그래서 정규적 헌금은 목사의 생활비나 교회의 건물 유지비나 기타 교회의 경상비를 위해 사용되며, 이를 관리하는 것은 집사회가 아니라 ‘운영위원회’가 합니다. 그러나 예배 시에 주머니를 돌려서 걷게 되는 헌금은 철저하게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만 사용됩니다. 그래서 예배 중의 헌금은 ‘자비의 봉사’라고 불려 지며, 이 헌금은 집사회가 관리합니다. ※ 우리교회는 주일 오전 헌금은 목사의 생활비와 교회 유지를 위해 운영위원회가, 주일 오후 헌금은 ‘자비의 사역’을 위해 집사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평균케 하는 사역, ‘의와 공평’의 실현을 위해서는 집사회의 예산이 더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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