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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오후 말씀
2015년 7월 19일 오후예배 말씀 성경읽기 주제 : 회심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방법 설교본문 : 돌트 3/4조 11,12항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심은 어떻게 일어나는 지, 또 각 사람은 자신에게 이 회심이 일어날 때에 이 회심의 때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회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역할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 안에 새로운 어떤 것을 주입하실 필요가 있는가?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은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믿음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입하신 자질 혹은 선물이 아니라 사람의 행위라고 말합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타락 후에 사람은 전적으로 죽지 않고 다만 병들고 손상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가르침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개혁의 조상들은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의 이런 가르침을 거짓이라고 거부했습니다. 조상들은 사람이 죽었고, 이 시체에게 아무리 오랫동안 설교하고 가르칠지라도 시체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전적으로 죄 가운데 죽은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 일은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실 수 있습니다. 조상들은 일연의 이런 일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어떤 사람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 택자의 구원을 위하여 설교자를 보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설교를 듣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설교를 들은 결과로 마음이 변화되도록 확실히 이끄십니다. 택자들은 두 부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신자의 가정에서 출생하여 경건한 부모를 통하여 먼저 말씀을 듣는 자가 있습니다. 또 다른 그룹은 하나님께서 생명으로 선택하셨으나 믿는 부모의 돌봄에 맡기지 않고 불신자에게 맡겨져 있는 자들입니다. 이런 택자들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복음 설교자(선교사)들을 보내어 주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땅 끝까지 선교사들을 보내라는 주의 명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마28:19) 그렇다면 회심이 일어날 때 말씀과 성령의 관계입니다.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은 인간 스스로의 자질, 지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의 요구에 반응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을 하는 사람을 더 좋은 사람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된 가르침입니다. 말씀은 홀로 일하지 않고 항상 성령과 함께 일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말씀이 바로 그 자체로는 역사하지 않는 이유는 말씀이 그 자체로 효력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마음 상태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죄 가운데 죽어 있어서, 이 인간의 마음은 말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반응할 수도 없습니다. 죄악된 마음 안으로 다가가는 것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성령께서 죄 가운데 죽은 사람에게 ‘이식된 마음’, ‘새 마음’을 주십니다. 겔11:19, “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 겔36:26,27,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 이것이 11항이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바울은 롬7:18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 나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때 그리스도인들을 투옥시키라는 산헤드린의 명령을 수행하러 다녔던 바로 기 바울이 지금 “내가 선을 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성령에 의해 바울의 마음 속에서 일으키신 실제적인 변화입니다. 그러나 분명 이것이 바울로 하여금 완전히 하나님의 뜻을 실행할 수 있게 할 만큼 전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거룩한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서는 이 순종의 적은 시작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진지한 목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의 일부분만이 아니라 모든 계명에 따라 살기 시작합니다.”(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44주일 113문답) 11항은 회심에 있어서의 성령의 역할에 대하여 말씀한다면, 12항은 회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춥니다. 성경에서 회심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이 있는데, 그것은 중생, 새 창조,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제모와 대화 가운데 회심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다시 태어난다’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요3:5) 이 사실ㄹ은 사람은 자신의 출생에 대해 조금도 기여할 수 없는 것처럼, 회심에 있어서도 전혀 기여할 수 없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재창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살릴 수 없습니다. 회심은 오직 하나님의 사역일 뿐입니다. 12항의 첫 부분은 사람을 회심시키는 사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롬9:16절입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누가 거듭나야 합니까? 모든 사람들입니다. 신자의 자녀조차도 아담 안에서 죄 중에 출생하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거듭나야 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구원파 이단으로 인해 거듭난 사람은 자신의 중생의 날을 알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한 때 한국교회는 회심체험이 있는지 유무를 따지며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바울과 같은 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성숙한 사람으로 창조되었으나 모든 사람이 아담과 동일한 방식으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믿음은 과정이며 많은 시간들을 요구하는 성숙과정이다. 태어난 순간을 기억할 수 없지만 탄생이 확실한 것처럼 중생의 사실 또한 그 순간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르미니우스주의자 ; 점잔은 충고를 은혜로 표현한다. 중생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일으키시는 사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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