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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0일 주일 오후 설교
2016년 1월 10일 주일 오후 설교 성경읽기 : 주제 :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설교본문 :HC 5주일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는 반드시 하나님의 언약적 진노를 불러오게 합니다. 모든 죄는 반드시 그 값이 지불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언약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다시 호의를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제 5주일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중보자는 보통의 사람이 아니라 참 사람이고 의로운 사람이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게다가 중보자는 사람 이상이어야 합니다. 즉 중보자는 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제 6주일에서 우리가 살펴 볼 내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제 6주일을 논의하기 전에 여기에서 먼저 ‘신비’를 다루고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 사람이 어떻게 참 사람이면서 동시에 참 하나님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믿고 심지어 이해가 안될지라도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는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입니다. 성령께서 이 교리문답을 사용하셔서 그리스도의 중보직에 대한 확실한 신앙을 갖게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로 우리의 중보자는 참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우리의 중보자는 언약의 저주를 짊어지기 위해서 참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동물 혹은 천사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지은 죄로 인해 다른 피조물을 벌하실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동물 혹은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사자인 사람만이 그 책임을 지게하십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우리의 중보자는 언약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참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사람과 당신의 언약을 설립하셨습니다. 다른 피조물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압니다. 다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께서 언약에서 요구하시는 것을 사랑으로 완전한 순종을 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중보자는 언약의 저주를 짊어지기 위해서 의로운 사람(‘의’는 죄책과 죄의 오염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이어야 합니다. 죄인은 하나님께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큰 빚을 지고 있는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빚을 갚아 줄 수 없습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죄인인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값을 치를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의 중보자는 빚(죄)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오직 그때만 우리의 중보자는 다른 사람들의 빚(죄)을 갚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의 중보자는 의로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의 중보자는 의로운 사람이어야 하고 언약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기 위해서 죄의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타락한 사람에게 임한 무서운 부패를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의 분별력은 손상되지 않아야 하고, 그의 마음은 죄악으로 기울지 않아야 하고, 그의 의지는 악에게 종노릇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마음이 순결하고, 분별력이 분명하고 의지가 자유로워서 하나님께서 언약에서 요구하시는 완전한 순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우리의 중보자는 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가지는 것 이상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부요함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중보자는 언약의 저주를 짊어지기 위해서 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사실입니다. 1) 우리의 중보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셔야 합니다. 모든 택자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짐은 너무나 무거워서 사람을 포함한 어떤 피조물도 짊어질 수 없습니다. 이런 예를 생각해 봅시다. 2) 우리의 중보자는 하나님의 부요함을 소유해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는 모든 택자들의 죄를 속죄할 충분한 가치 있는 당신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돌트신경 Ⅱ,4에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 죽으심이 그런 무한한 가치가 있는 이유는 그분이 참되고 완전하신 거룩한 사람일뿐만 아니라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중보자의 요건을 고려한 교리문답은 우리의 중보자의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이 중보자는 누구입니까? 성령으로 잉태되신 나사렛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요셉의 법적인 아들 유다 지파의 다윗의 아들입니다.(이 부분은 14주일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리문답은 그리스도가 우리의 지혜라고 말하는 고전1:30절을 인용합니다. 지혜는 최상의 목적에 도달하는 최상의 (유일한) 방편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반대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지혜입니다. 세상은 현 세대를 특징짓는 비참을 피하는 방편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원리를 거부하고 삶의 파산을 치유하기 위해 인간적인 수단이라는 방편을 추구합니다. 세상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비참을 피하는 방편이라는 복음의 가르침을 어리석은 것으로 여깁니다. 오히려 세상은 이 파산을 치유하는 세상적 방법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보기에 어리석은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입니다. ‘의’는 죄책이 없음 곧 하나님께 완전한 순종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고난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책을 제거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무죄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충분하고 완전하게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언약의 저주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셨습니다. 그 결과로 아버지께서 마치 우리가 어떤 죄도 결코 범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처럼 우리를 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우리의 거룩함이십니다. ‘거룩함’은 순결, 거룩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거룩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거룩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의 부정과 불결함을 살펴보는 대신에 우리를 보지 않으시고 우리의 대표이신 그리스도의 순결과 거룩함을 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또 우리가 거룩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의 죄된 성향으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속함이십니다. ‘구속’은 다시 사는 것, 그 이전 주인에게로 어떤 것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죄를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내어 주시고 금과 은보다 더 귀한 당신의 보혈로 값을 치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사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나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참 사람이시고 참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교인 중에서도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교회 역사 전체에 걸쳐서 그리스도의 인성 혹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몇 몇 사람이 있었습니다.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은?, 인성을 부인하는 이단은?)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결코 인간의 육신을 당신 자신에게로 취하실 정도로 밑바닥까지 낮아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는 단지 인간인 것처럼 보이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정말로 형체가 없는 몸을 가지셨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는 정말로 참 하나님이 아니셨다고 말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특별한 아들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몇 가지 특별한 신적인 능력이 주어졌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성이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는 것이 분명해진다면, 그 때 우리는 우리의 중보자를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두 본성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의 위로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무엇으로부터 압니까? 복음으로부터입니다. ‘복음’은 ‘좋은 소식’ 혹은 ‘기쁜 소식’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구속에 대한 좋은 소식입니다. 모든 성경 첫 페이지부터 맨 마지막 페이지까지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심지어 구약 성경에서 모든 희생 제사와 예언들도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성취를 찾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거룩하다’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기록된 모든 다른 책들과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이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 당신 자신이기 때문입니다.(딤후3:16, 벧후1:20-21)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영감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성경을 기록하셨기에 성경은 ‘무오’ 즉 오류가 없습니다. 더욱이 성경은 우리가 믿는 바와 우리가 사는 방식을 결정하는 유일한 권위입니다. 우리는 제25주일에서 성경은 성령께서 믿음을 일으키시고 강화하시는 당신의 도구로서 사용하시는 방편이라고 읽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25주일에 더 많이 상고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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