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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정부(국가와 교회와의 관계)
시민 정부(국가와 교회와의 관계) 2021년 5월 23일 주일 오후 설교 설교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36항 역사적 문맥 우리 신앙 고백은 제27조부터 제35조까지 교회와 연관된 교리를 다루었습니다. 이제 제36조에서는 영적 신앙의 교리와 관련이 없는 정부에 대한 것을 다루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 36조가 영적인 신앙 교리를 다루는 신앙고백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부와 정부에 대한 교회의 관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에 교회가 공적 신앙 고백에 이 성경적 교리를 포함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국가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이 신앙 고백에 포함된 특별한 이유는 이 고백이 작성된 시대의 역사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6세기 종교 개혁시대 이전에, 유일한 일반 종교는 로마 카톨릭교였습니다. 종교 개혁의 결과로서 사람들은 세 가지 기본적인 그룹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로마 카톨릭에 남아 있던 사람들도 또한 성경으로 돌아가기로 선택하고 종교개혁에 연합하거나 혹은 종교개혁에 가입하였지만 ‘재세례주의자’라고 불리어지는 급진적인 분파로 발전하였습니다. 시민 정부의 권위자들과 연관하여 로마 카톨릭은 그들이 수십년 동안 가르쳐 왔던 잘못들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대신하는 교황은 실제로 지상의 왕들과 치리자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졌습니다. 종교개혁에 연합한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가시어 그곳으로부터 오늘 당신께서 선택하신 왕들과 통치자들을 통하여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고백했습니다. 비록 재세례주의자들이 종교개혁에 참여했을지라도, 그들은 극단론자들로 발전했고, 심지어 이 현재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주되심의 주제에 대해 광신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들은“우리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그리스도께 속하므로(세상이 그리스도께 대적하기 때문에,‘세속적’이다), 이 세상에 속한 것들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추론합니다. 이것은 바로 이원론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세상에 속하였고, 정부는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정부를 거부하고, 시민 정부의 권위자들에게 순종하기를 거절합니다. 그들은 세금을 거부하고 시민의 맹세를 하지 않고 정책과 연관된 것을 기피합니다. 정부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일종의 반역적이고 무정부 상태로 가는 길을 여는 것이었습니다. 로마 카톨릭 당국은 개혁교회들과 함께 이런 재세례주의자들을 정부에 반대하는 같은 집단으로 취급했습니다. 이 고백서가 시민정부에 대해 기록한 고백은 드브레 자신과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로마 카톨릭 당국이 의심하고 있는 그런 상황의 인식에서 기록된 것입니다. 그들은 로마 카톨릭을 충실히 믿는 정부의 통치하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로마 카톨릭 당국은 그와 (그가 속한 교회 회원들)이 반역하고 반란을 꾀한다는 의심을 했습니다.(개혁가들과 그의 교중은 재세례주의자들이라는 누명을 썼습니다) 그는 자신이 권위에 대한 재세례주의 이단자들의 입장이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자기 고백서에 시민정부에 대한 항목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는 자신의 교회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정치 혁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진술은 대담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우리는 재세례파를 비롯하여 반란을 선동하는 사람들, 또 일반적으로 권위나 공직자들을 인정하지 않고 공의를 무너뜨리려 하는 자들, 재산의 공동의 소유 제도를 도입하는 자들,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이룩하신 단정함을 혼란케 만드는 자들을 정죄합니다.” 이 고백은 그가 믿음에 순종함으로 만든 고백입니다. 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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