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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4-25 (일)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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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2021년 4월 25일 주일 오후 교리 설교
설교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31항




 1. 직분의 제정

 세초부터 주의 백성들을 모으신 주님께서는 직분들을 제정하셨고 그분의 교회에 직분자들을 임명하셨습니다. 직무는 특별한 과업 또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위임, 위대한 책임과 권위가 있는 지위입니다.

 일단은 모든 신자들의 직무와 특정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직무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a) 모든 신자들의 직무: 각각의 신자들은 믿음 안에서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분을 섬기도록 특정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직무는 먼저 아담에게 주어졌었고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도 주어졌습니다.

 미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비교: HC 12주일, 제32문, “왜 당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까?)

 b) 특별한 직무들: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것과 관련하여 특별한 부르심을 가지는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고유한 과업

 엡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는 이 특별한 직무들이 모든 신자들의 직무에 “근원을 둔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한 신자가 믿음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과 자신의 이웃을 향한 사랑 안에서 걷지 않는다면, 그는 교회 안에서의 특별한 사역을 성취할 수 없습니다.

 2. 구약에서의 직무들

 구약의 경륜 속에서 특정한 인물들(예: 모세, 사무엘)은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특별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이 직분은 특별하게 임명함으로 주어졌고 기름으로 “기름부음”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구약에서 다음의 세가지 직분들로 구분합니다.

 a) 선지자: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회중을 가르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참된 언약의 예배로 돌아오게 하고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경고하도록 변질의 시대에 자주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b) 제사장/레위인: 장막과 성전에서 화해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 제사장들은 백성을 대신하여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의 축복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중보자”였습니다. 이것은 세습되는 직분, 레위 지파에게 주어진 성직이었습니다.

 c) 왕: 실제로는 주님 홀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이 지위를 가지고 계시지만, 그 분께서는 이 직분을 사울의 가문에 수여하셨으며 나중에는 다윗의 가문에 주셨습니다. 이 직분의 의무들과 특권들은 이미 모세의 율법에 정해졌고, 특히 이 왕은 왕들 중의 왕께 자신을 언제나 복종시켜야 한다고 정해놓으셨습니다(신17:14-20).

 이 직분들은 일반적으로 분리되어져 따로 구분되어 있었지만, 때론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허락되지 않은 직무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을 때, 책망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웃시아 왕은 그가 제사장 직분에 해당하는 행동인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하였을 때 문둥병에 걸리는 벌을 받았습니다(대하26:16). 그렇지만, 여러 경우들을 보면, 우리는 공적인 활동들이 결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직분들은 크신 목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확실하게, 그리고 결과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3. 신약에서의 직분들

 제30, 31항에서 신앙고백은 신약교회에서의 세 가지 직분들을 언급합니다. 목사들, 장로들 그리고 집사들. 신약의 직분들은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습니다:

 a) 한시적 직분들: 그리스도의 사역, 고난 그리고 부활의 증인들인 사도들의 직분; 교회들을 세우는 데 있어서 사도들을 돕는 자들이었던 복음전도자들의 직분; 그리고 (아직) 계시록이 완성되지 않았던 시대에 하나님 말씀을 전해준 선지자 직분. 이와 같은 직분들은 더 이상 교회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b) 항구적 직분들: 실제로 성경은 단지 두 가지의 직분들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장로(감독)직분과 집사직분. 장로의 직분은 크게 가르치는 일과 다스리는 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교회 안에 직분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a) 목사들: 예배봉사 중에 하나님 말씀을 설교하기 위함(그리고 심방을 통해 가정들 안에서도 똑같은 말씀을 전하기 위함), 성례를 집행하기 위함(말씀의 표이며 인으로써), 그리고 구원의 교리를 가르치기 위함(교리문답 교육).

 b) 장로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교회를 다스리기 위함, 모든 것들이 올바르게 행해졌는지를 살피기 위함, 그리고 교회의 회원들에게 권징을 시행하기 위함(행20:28).

 c) 집사들: 필요한 자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살피고 모든 이들이 지나친 염려 없이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섬기기 위함. 이를 위하여, 집사들은 반드시 회중들의 선물들을 모으고 나눠줘야 합니다(행6:1-6).

 이 직분들로 하여금, 모든 시대의 교회가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잘 살핌을 받도록 하는 연속성과 진보를 보게 됩니다. 직분자들은 그리스도 교회의 성장, 진보와 안녕을 위해 책임을 지는 몸(제30항)으로서 함께 “교회의 회의를 구성”합니다. 직분자들은 서로 간에 우위를 “점하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그들 직분의 짐을 반드시 동일하게 나눠야 합니다.

 4. 직분자들의 선출

 신앙고백서 제31항은 다음 두 가지 위험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a) 직분자들은 계급체제 방식(로마 카톨릭주의)으로 몇몇 “상급” 감독기관이나 “감독직분”에 의해서 임명을 받는 일

 b) 어떤 비밀스럽고 내적인 소명이 있다는 특정한 인물들이, 자신들을 직분자로서 회중에게 소개하고 자신들의 권위에 복종을 요구하는 일 (재침례파).

 성경은 직분자들이 회중의 협력을 통해서 선출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서서 기도한 후에, 임명 되어지고, 기존의 직분자들에 의해서 임직을 수여 받는 것입니다.

 행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이것은 회중의 협력을 통해서 그리고 임직받은 직분자에 의해 뒤따르는 임명을 받는 식으로,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기도록 사람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방면에서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a) 합법적으로 선출되고 임명된 자들은 이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b) 회중은 반드시 직분자들을 “그들의 봉사 때문에 특별히 존경해야 하며, 할 수만 있다면 불평이나 다툼 없이 그들과 화목해야”(제31항)합니다. (히13:7)

 이 “선출”의 방식이 직분자들을 회중의 “종들”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직 그들을 부르신 주께만 책임을 가지고 그분께만 항상 보고하기 때문입니다(고전4:1-5를 보세요).

 그리스도 교회에서의 직분에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는 확실히 자리가 잡혀있어야만 하며(“새로 입교한자”가 아닌, 딤전3:6,7), 교회 밖에서는 좋은 평판을 가진 자여야만 합니다. 요구사항들에 대한 성경적인 사항들은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선출할 때는 반드시 “개인적 선호도”를 제쳐두고, 주가 그 말씀 안에서 요구하신 특성들을 가진 자들을 찾아야 합니다.

 직분자들 선출에서의 정확한 절차를 정하기 위해 교회질서는 “지역적 법례들”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 그에 뒤이은 임직식은 채택된 예전 양식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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