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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2-14 (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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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
2021년 2월 14일 주일 오후 설교
설교 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18항




 제 18항은 제 17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라는 말이 제 17항과 직접적인 연결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제16항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안에서의 예정, 즉 선택과 유기의 사역을 다루었고, 제 17항에서는 하나님이 낙원에서 하신 구원의 약속을 다루었으며, 제 18항에서는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그 약속을 성취하신 것에 관하여 다루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 구원의 약속, 약속의 성취로 직접적인 성경의 교리를 다루고 고백을 합니다.

  약속의 성취

 17항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타락한 사람을 어떻게 찾으시는지를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찾아오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17항에서 우리는 사단의 머리를 바수어버릴 여자의 후손을 약속한 복음을 고백했습니다(창3:15). 하나님은 낙원에서 이 약속을 하신 후에 끊임없이 그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조상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가인의 길을 걷는 자들을 경고하며 주의 오심을 예언하였습니다(유14-15). 라멕이 그의 아들 이름을 노아(안위)라고 지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신앙을 나타내었으며(창5:28-29),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고 하심으로 그의 계통에서 구주가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실”(신18:25) 것을 말씀하심으로 오실 구주에 대하여 언급하셨습니다. 야곱이 죽을 때 “왕의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창49:10) 하심으로 유다 계통에서 만왕의 왕 구주가 오실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천 년 동안 메시야가 오실 때 성취될 놀라운 구원의 행위에 대한 예언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다윗이 그의 시에서 여러 번 메시야의 오심에 대한 복을 노래했고(시16,103), 하나님은 대 선지자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다니엘 등을 통하여 메시야의 오심에 대하여 그림처럼 알려주셨습니다.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메시야가 오실 장소(베들레헴)까지 알려주셨습니다(미5:2). 구약 시대의 선지자 왕, 제사장은 오시는 메시야에 대한 그림자였습니다. 성막과 성전에서 행해진 모든 의식이 앞으로 그리스도가 이루실 구속 사역과 하나님과의 화해의 길을 미리 보여주는 것으로 예언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나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요5:39)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낙원에서 우리 조상에게 하신 구주에 대한 약속을 수천 년 동안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으로 선조들에게” 계속 약속해 오시다가 그가 정하신 때 그의 유일하신 영원하신 아들을 종의 형상을 입고 사람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심으로 그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영원불변하신 신실한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이제 18항은 이 여자의 후손이 특별한 때에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정하신 때

 우리 신앙 고백 제 18항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분의 정하신 때에 자기의 독생하신 영원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심으로 그 약속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그가 가진 영원한 경륜과, 경륜을 집행하시는 자기의 일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예정표를 따라 ‘정한 때’(갈4:2)에 일어납니다. “때가 차매”(갈4:4)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게 하시고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리아에게 잉태되는 순간이 바로 정한 때가 찬 그 순간이었습니다.

 “때가 차매”라는 말은 예수님이 오신 시대의 역사적 환경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구주로 오신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계적으로 잘 전해질 수 있는 당시의 역사적 환경을 지적합니다. 신구약 중간 시대에 유대인들이 그들의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열망을 가졌으나, 그것이 채워지지 않아 실망 중에 살았습니다. 로마 제국의 통치에 의한 당시의 정착된 평화, 안전, 질서와 함께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게 된 환경은 복음 확산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나아가 종교와 철학이 영향력을 잃었고 그리스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기에 좋았습니다.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때가 차매”라는 말에서 복음의 확산을 위한 준비된 환경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때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정하신 그때, 즉 주권적으로 창 3:15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 행하신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경륜을 이루어 가시는 일에서 한순간도 오류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정하신 때가 찼을 때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는 성경이 갈 4:3-5에서 말한 것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종노릇’이란 말은 죄에 빠진 후에 사단 편에 속해 있는 인간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렇게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시고 우리를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신 것은 하나님께서 옳다고 결정하신 바로 그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바로 그때” 첫 번째 복음의 약속을 성취하시기로 정하신 그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소중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아들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현존으로부터 이 땅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육신을 입으신 것은 신비 중의 신비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딤전3:16)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일찌기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5-16)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주 예수님이 참되고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독생하신 영원하신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세례 받으실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눅3:22).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께 가장 사랑받으실 뿐 아니라 영원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 중에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그러므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독생하신 영원하신 아들은, 완전한 신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그는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빌2:7). 이 말은 주 예수님이 외적으로 사람처럼 보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참으로 인성을 취하심으로 참사람이 되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 신앙 고백은 그가 참사람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 그 아들은 종의 형체를 취하셔서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라고 합니다(빌 2:7). 그가 아담의 모든 자손처럼 육체적인 연약함을 보이심으로 참사람임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과 같이 주리시고(마4:2), 피곤을 느끼셨으며(요4:8), 주무셨습니다(마4:38). 또한, 그는 고난을 친히 겪으시고(벧전2:21,23), 목말라 하셨습니다(요19:28).

 그러면 하나님의 독생자가 구주로 오시기 위해 왜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가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의 죄를 담당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꼭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아담과 비교하여 둘째 아담이라고 했습니다(롬5:14, 고전15:45).

 벨직18항에서 우리의 신앙 고백은 “그분은 참인간이 되시기 위하여 육체만이 아니라 참된 영혼에서도 인성을 취하셨습니다.”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도 타락하였기 때문에, 두 가지를 다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은 두 가지를 모두 취하실 필요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원래 사람은 육체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육체에 영혼이 더해질 때 참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와 영혼을 가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도 우리처럼 육체와 영혼을 가짐으로 범사에 우리와 같이 되셔야 했습니다(히2:17).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주시고 보내셨다고 두 가지로 말합니다.

요 3:16에서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요5:24도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렇게 보내신 이유는 세상을 사랑하사 세상을 멸망 속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일하신 아들을 가라고 명령하신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자신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땅으로 오신 아들의 자기를 비우시는 사랑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빌2:5-8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타락한 사람으로 연합하여 타락한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서 당신의 하늘 영광을 버리신 것과 이보다 더한 자기 아버지의 사랑의 모범을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자신의 아들에게 주셨고, 아들은 기꺼이 포기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냉담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복음입니다. 베들레헴 구유에 하나님의 아들이 누워 계셨습니다. 그 어떤 말로 이 놀라움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왜 아들이 땅에 오셨습니까? 아들은 잃어버린 바 된 죄인들의 유익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천사가 요셉에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케아 신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땅에 내려오셨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그분은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육신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리고 사단과 연합하여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와 비참에 빠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창 3장에서 행하기로 약속하셨던 것을 베들레헴에서 행하셨습니다. 특별한 환경 가운데서, 특별한 힘과 연약함을 가진 나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셔서 내가 사단의 편에서 하나님의 편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 지식은 나를 더욱더 부요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나는 역경 가운데 있는 나의 전체 삶 속에서 이 복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엄청나게 사랑하셨다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19세기 이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교리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정통 그리스도인들은 이 교리를 신실하게 믿고 고백했습니다. 19세기에 이르러 자유주의 신학의 선도자 슐라이마허(1834)는 어느 정도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적인 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요셉이 자연적인 아버지라고 하였습니다. 실상 그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한 것입니다.

 또 성경을 비평하는 어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기사가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1장에만 나타나고,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에는 없으므로 이 기사는 뒤에 어떤 분들이 삽입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에게 원죄가 있는지 혹은 없는지 문제가 일어났을 때, 예수님에게는 원죄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1장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항상 하나님의 계시의 진리에 의문을 제기하기 원하는 사단의 지혜에 따른 이론일 뿐입니다. 저들 가운데 그 누구도 어떤 사람이 이 부분을 추가했는지 그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혹, 여자 마리아의 몸을 통해 왔다면 그에게도 원죄가 있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고자 로마교회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는 순간 원죄의 불결에서 제외되었다는 교리를 만들어서 1854년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무 데도 없습니다. 로마교회는 마리아를 인간의 차원을 넘어선 하나님에 근접한 자리로 옮겨 차츰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원죄를 가진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세상에 오셨지만, 예수님에게는 원죄가 유전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사람의 행위로 잉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고백은 예수님에게 죄가 없었던 이유는 “그는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복된 동정녀 마리아의 태에서 수태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관한 재세례파 이단

 그 개혁시대 당시에 드브레는 재세례파 이단에 대응하여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방어해야 했습니다. 재세례파는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에게서 나셨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단순히 마리아를 통과하신 것이지 인간의 본성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에 집중하여 마리아와 비교합니다. 재세례파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는 참 하나님일 뿐이지 참사람이 아니다라고 인성을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고백은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면에서 그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히2:14)” 라고 고백을 합니다. 곧 그리스도가 자녀들의 혈과 육에 속하였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고백은 “그분은 다윗의 허리에서 나오신 자손이시고(행2:30), 육신을 따라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갈4:4), 동정녀 마리아의 태의 열매이시고, 여자에게서 나셨고(갈4:4), 다윗의 가지이시고(렘33:15),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 가지이시고(사11:1), 유다 지파에서 나셨고(히7:14), 육신을 따라서는 유대인에게서 나셨고(롬9:5)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붙들어 주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씨로 오셨다”고 고백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성경에 일치하여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기 위해서 참사람이 되시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고 논증합니다. 타락한 사람 위에 저주가 임했고, 사람은 이 저주를 받아서 짊어져야 합니다. 참 하나님이시고, 참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죄값을 지불하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6주일).

 하나님의 독생자가 참된 사람의 몸과 영혼을 가지고, 사람 마리아를 어머니로 하여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지혜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접하게 되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임마누엘)의 신비를 즐기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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