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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9-05 (일)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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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시다.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시다.
2021년 9월 5일 제 12주일 설교
성경읽기 : 마16:13-20
설교본문 : LD 12주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사도신경에서 성자의 파트에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것은 우리 주님에 대한 네 개의 이름이고, 교리문답은 이 네 이름을 차례차례 하나씩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주일에서 우리는 ‘예수’에 대한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12주일이 ‘그리스도’, 13주일에는 ‘독생자’와 ‘주’라는 이름에 대해 다룹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이름들 중에서 ‘그리스도’라는 이름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성령께서 듣는 마음을 주셔서 복음에 부요하고 그리스를 믿는 믿음이 더욱 깊어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그리스도’가 누구신가?에 대해 살펴봅시다.

 ‘그리스도’가 누구신가에 관하여는 31문 질문 자체에 대답이 나와 있습니다. “그분을 그리스도, 곧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것은 구약성경에서 ‘직분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구약에서는 왕, 선지자,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 주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았다(그리스도)는 것은 예수님께서 왕, 선지자, 제사장의 직분을 하신다는 뜻이고, 우리가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왕, 선지자, 제사장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 되게 하시는 것 역시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라는 것을 먼저 깨닫게 됩니다. 31문 대답의 첫 번째 부분에서 이 고백이 아주 선명하게 나옵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리스도’로 세워지셨다는 것은
1) 우리에게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감추인 경영과 뜻을 계시하시기 위한 선지자로 세워지셨다는 뜻이요,
2)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으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한 제사장으로 세워지셨다는 뜻이요,
3) 우리를 다스리시고 우리를 보호, 보존하시는 왕으로서 세워지셨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삼위 하나님의 협력의 사역입니다. 성부께서 이렇게 사역하시도록 우리 주님을 ‘그리스도’로 임명을 하셨고, 성령께서는 이 사역을 하실 수 있게 되기 위하여 우리 주님께 능력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초점을 맞추어 듣고자 하는 말씀은 마태복음 16장의 말씀인데, 이 본문은 ‘그리스도’의 의미에 관하여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값진 말씀입니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총 다섯 가지가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주’, 그리고 ‘사람의 아들, 인자’입니다. 그런데 사도신경에는 이 다섯 가지 이름 중 네 가지가 나옵니다. 한 가지만 나오지 않는데, 그것이 바로 ‘인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에 관하여 살피고자 하는 이름은 바로 이 ‘인자’와 관련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미를 풍성하게 알기 위해서 ‘인자’를 잘 아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됩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의 인자와 그리스도
 
 1) 13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은 사람들이 ‘인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였습니다. 제자들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15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 주님의 질문에는 아주 중요한 면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두 번째 질문에서 ‘너희’의 의사를 물으실 때, 같은 질문을 약간 바꿔서 하셨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첫 질문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는데, 같은 질문을 하시면서 두 번째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자신을 ‘인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복음서 안에서 주님께서 자신을 표현하신 말 중에 가장 애호하신 것이 바로 이 ‘인자’라는 표현입니다. 복음서에 ‘인자’라는 표현은 무려 81번이나 나옵니다. 복음서 외에 신약 전체에서 인자라는 표현이 단 세 번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횟수입니다. ‘인자’란 말 그대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정반대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사랑하셨습니다.
 
 3) 그리고 베드로의 대답이 그 다음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즉 주님께서 ‘인자’를 질문하셨을 때 베드로는 그 ‘인자’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자’와 ‘그리스도’간의 긴밀한 연결이 나타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한 것이 그저 개인의 생각이거나 한 제자의 생각이 아님이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17절에서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인자’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해하게 한 것은 ‘세상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신 지식’이라는 것입니다. 즉 ‘인자’를 그리스도로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지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자’를 ‘그리스도’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여기에서 배우게 됩니다.
 
 성경에서 ‘인자’의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1)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점은 말 그대로 인자가 ‘사람의 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를 낮추사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의 아들’이 되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신 분이십니다.
 
 2) 하지만 ‘인자’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인자’라는 표현은 메시야를 나타내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 7장 13절과 14절 말씀에 보면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인자’란 단순한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세상 모든 나라와 권세의 통치를 위임받은 진정한 왕”이십니다. 다니엘서 7장 본문에 보면 다니엘이 이상을 보는데 바다에서 큰 짐승 넷이 나옵니다. 사자, 곰, 표범, 그리고 무섭고 놀라운 넷째 짐승입니다. 또 다니엘 2장에 금신상 또한 네 제국을 가리킵니다. 두 이상의 마지막 나라는 공히 로마제국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두 환상 모두에서 이 네 번째 제국인 로마제국을 산산히 부숴뜨리는 세력이 있습니다. 2장의 금신상 환상에서는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2:34)이 하나 나타나서 이 금신상을 완전히 쳐서 박살을 냅니다. 그리고는 이 돌은 점점 커져서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2:35) 됩니다.

 7장에서는 넷째 짐승이 나타난 후에 “인자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이 모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습니다(13-14절).

 이 로마제국을 산산히 부수고 온 세상을 덮어버린 세력인 뜨인 돌, 그리고 넷째 짐승을 죽이고 붙는 불에 던지는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 세상을 통치하는 ‘인자같은 이!’ 이 분이 바로 비록 겉으로는 작고 초라해 보였지만 사실상 온 세상을 심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니엘서가 보여주는 바는 세상을 통치하는 진정한 통치자가 바로 이 “인자 같은 이”임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가 ‘인자’시라는 것의 의미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 ‘인자’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사람의 아들’ 의미를 뛰어넘습니다. 이 인자야말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수행하는 메시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권세가 ‘사람의 아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대단한 아이러니이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즉, 인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보내셔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쥐고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자를 너희는 누구라 하느냐?”라고 주님께서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고백을 베드로의 입에 주신 하나님의 뜻에 의하면, ‘그리스도’란 ‘인자’, 곧 세상 통치의 모든 권세를 부여받은 분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라는 명칭은 주로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적용되었음)

 우리가 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를 때에는 ‘직분적 의미’에서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교리문답 31문답도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고 불리우심을 받으셨을 때에 1)선지자로서는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주시는 분이요, 2)대제사장으로서는 자신을 제물로 드려 우리를 구속하신 분이요, 3)왕으로서는 우리를 다스리고 보호, 보존하시는 분이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마태복음 16장을 통해서 이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을 바라보게 되면 그리스도께서는 사실상 이 세 가지 직분적 사역 모두를 “통치자적인 입장에서” 하고 계신 것을 알게 됩니다. 즉 선지자도 통치자로서의 선지자요, 제사장도 통치자로서의 제사장입니다. 즉 주님께서는 왕같은 선지자시오, 왕같은 제사장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접하게 될 때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세 직분인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을 성취하신 분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란 ‘인자’로서 세상 통치의 권세를 부여받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왕이심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의 의미
 
 교리문답에서 “우리가 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립니까?”라는 질문과 대답은 아주 놀라운 것으로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것은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삼중직을 가지신 것처럼 우리들도 삼중직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교리문답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사실입니다.
 
 마 16장의 가르침과 연결해서 이 사실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는 사실은 그분께서 ‘통치자로서’ 삼중직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때도 우리 역시 ‘통치자로서’ 그리스도처럼 삼중직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아주 분명한 성경의 언급이 마태복음 28장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8절)

 이 구절은 우리가 앞에서 들었던 ‘그리스도’와 ‘인자’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확실하게 이해가 되는 말씀입니다. 과연 우리 주님께서는 다니엘서의 그 인자로서 7장 14절에 말씀된 대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습니다. 즉 마태복음 28장 18절 말씀은 다니엘서 7장 14절 말씀의 성취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마태복음에는 이 구절 다음에 다음의 구절들이 이어져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놀랍게도 교리문답이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삼중직을 가진 직분자가 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그 통치권은 우리를 향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분명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다”고 하고는, ‘그러므로’라는 인과관계의 접속사를 단 후에, 따라서 우리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합니다. 즉, 그리스도의 통치권은 자기 백성인 우리들에게 이양되었습니다.
 
 복음전도와 가르침은 통치행위이다

 그러므로 복음전도와 가르침은 피동적인 것이 아니라 정복행위입니다. 불신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전도된 이들을 교회 안에서 말씀을 듣고 가르쳐 지키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행위는 ‘교세확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통치권이 우리에게 이양되어, 우리가 그 통치권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과 19절의 인과관계를 생각하면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것은 어떻게 드러납니까?  우리의 전도와 제자삼음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확실히 세상을 다스리면서 살고 있습니까? 그 다스림이 어떻게 나타나야 합니까? 교회의 복음 전파와, 그 복음 전파에서 나타나 사람이 세워지는 일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의 통치가 일어나고 있고, 복음전도와 가르침은 통치행위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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