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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5-09 (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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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례들
성례들
2021년 5월 9일 주일 오후 설교
설교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 33항



 개요: 이번 과에서는 성례의 중요성과 목적을 살피고 이것이 교회의 삶에서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를 살핍니다.

 1. 이 조항들의 필요성

 신앙고백서가 성례들에 대한 성경의 교리를 방어하고 설명하는데 그토록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리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종교개혁 시대에서, 그리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주장들이 위험에 처해 있던 중에 성례들에 대한 문제는 중대한 논점을 이루었습니다.

 벨직신앙고백서는 이 조항들에서 다음 두 가지의 주요한 사항들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a) 로마 가톨릭의 “성례중시주의”에 반대함, 미사를 “저주받을 우상숭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주의날 30)

b) 재세례파의 유아세례 거부와 재세례의 혐오스런 시행에 반대함

 왜냐하면 성례들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루신 일에 관한 가시적인 교훈과 직접적인 확인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 성례들의 중요성과 목적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2. 성례들의 중요성

 “성례”라는 말은(“거룩한 행위”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왔는데) 본래 일종의 입회예식(예를 들어 로마군대에서 하는 충성의 맹세) 같은 것을 의미했습니다. 기독교 교회에서 그 말은 거룩한 세례와 주님의 만찬에 사용이 되었는데, 아마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한 사람 혹은 의뢰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개념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성례’라는 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초대 기독교회의 글 속에서는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표와 인(sign and seal)”에 대하여 읽습니다. 예) 아브라함의 할례를 참고

 로마서 4: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례들은 보이게 하려고 의도되었습니다(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주의 날 25, “보이는 표와 인”). 성례들에서 주님은 우리가 설교에서 듣던 것들을 가시적으로 우리 눈앞에 나타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례들은 다른 또는 추가된 계시를 전하지 않으며, 이미 말하여졌던 것들을 단순히 표현하고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례는 언제나 설교를 뒤따르며, 성례들의 중요성은 설교가 없다면 상실됩니다. 그러므로, 성례들은 말씀이 선포되는 오직 예배 안에서만 집행되어 져야 합니다.

 1) 표: “우리의 외적인 감각에까지 더 잘 표현하시기 위해” - 그러므로 듣는 것은 보는 것과 하나가 됩니다. 성례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것을 단순하지만 명백한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2) 인: “이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확증하십니다.” - 인은 행동이나 문서에 공식적인 증명을 부여하며, 인은 확실한 보증이므로, 우리의 신뢰는 견고한 토대를 갖습니다.

 결론을 짓자면, 성례들은 마술의식이 아니라, 단순한 외적인 표와 인이지만, 그것들은 우리에게 근본적 실재-하나님의 약속, 곧 죄의 용서와 성령에 의한 회복-을 표현하게 하고 확인시킵니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서는 다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 표들은 우리를 속이는 헛되고 무의미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성례들의 실재이시며, 그리스도를 떠난 성례들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례들은 반드시 겸손한 믿음 안에서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성례의 선한 영향은 무효가 된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이 무효가 될지라도 성례들 그 자체는 실재(진실성)를 유지하므로, 우리는 성례들을 우리의 유죄판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태도와 관계없이 그가 상징하고 인치신 일을 행하십니다. 성례들은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과 우리의 확실한 책임을 강조합니다.

 3. 성례들의 목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례들이 제정된 이래로 성례들은 대단히 중요해 졌습니다. 하지만 성례들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로마 카톨릭 이단의 “성례중시주의”를 말함) 그것에 지나친 강조를 두지 않도록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만 합니다. 성례들은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며 확증하시려”는 오직 하나의 목적과 함께 “우리의 우둔함과 연약함을 배려하시는”(시편103:14 또한 보세요) 주님에 의해서 주어졌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설교로 인하여 성령이 일구시는 이 믿음은 성례들의 사용으로 반드시 강해져야 하는데,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게 됩니다.

 성례들에 대하여 등한시하는 것은 순전한 자기-과대평가이고 하나님 은혜를 퇴짜 놓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반대로 성례들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 그 자체로 우리의 구원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반드시 균형된 시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4. 성례의 수

 성경에서 보면 성례들은 오직 두 가지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구약에서의 할례와 유월절은 신약에서의 거룩한 세례와 주의 만찬과 상응합니다. 이 두 성례들은 우리 삶 전체를 위한 보증, 주님의 약속에 대한 그분의 첫 승인(세례)과 이것의 계속되는 주님의 승인(주의 만찬)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성례들에만 “만족”해야만 합니다.

 만약 누가 성례들을 (로마 가톨릭 교회가 그렇듯이) 지나치게 강조하고 성례들을 구원을 위한 조건으로 만든다면, 그는 추가적인 성례를 위한 길을 연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 더 많은 성례, 구원을 위한 더 많은 보증, 이 성례들을 주관하는 교회에 더 많은 힘을 실게 합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적어도 일곱 가지의 성례들을 제정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게 되지 않아야 하며, 그분이 우리에게 완벽하게 주신 것에 만족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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