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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3-21 (일)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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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성취이신 그리스도
율법의 성취이신 그리스도
2021년 3월 21일 주일 오후 교리 설교
설교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25항





 제 22-23항은 그리스도의 칭의 사역에 대해서 고백했고, 또 제 24항에서는 그리스도의 성화사역에 대해서 고백했습니다. 귀도 더 브레는 그리스도에 관한 고백을 제26항에서 그분의 중보사역에 관하여 언급함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브레는 구약의 율법과 예식에 관한 조항을 삽입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누구든지 더 브레가 왜 그리스도의 사역에 관한 고백을 중지하고 구약의 율법에 전념하는 한 장을 할애했는지를 궁금하게 여깁니다. 제25항에서 고백한 바를 방편으로 해서, 더 브레는 자신이 살던 시대의 정황을 교차시키고 있습니다. 더 브레는 십자가 위에서의 그리스도 사역이 너무도 완전하여서 구약의 희생제사와 의식들이 이미 성취되었다고 분명하게 언급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 항을 방편으로 해서, 더 브레는 그리스도의 사역이 실제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강조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로마교회와 재 세레파의 그릇된 가르침에 확실히 대응하길 원했습니다.

 로마 교회: 매일 그리스도를 희생 제사로 드린다.

 벨직 신앙고백서는 1561년에 작성되었는데, 이 시기는 종교개혁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시기였습니다. 더 브레 당대에, 개혁의 대상이었던 로마 교회는 구약에 기록된 정결 의식이 더 이상 요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구약의 율법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통해서만이 매일 사죄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교회는 사제가 매일 하나님께 그리스도를 드리는 유카리스트(Eucharist)라는 성례를 집전합니다(주의 날 30, 제80문답을 참조하라). 그러나 더 브레가 제22항과 제23항에서 무엇을 고백했습니까? 여기에서 더 브레는 이미 그리스도께서 죄 값을 충분히 치루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께서 죄 값을 충분하게 치루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면, 죄인들은 더 이상 구약의 의식법들을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그것을 지키려 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미완성인체로 놓아두는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 율법의 성취

 더 브레는 제25항에서 구약의 율법들은 이미 “성취”되었다고 말합니다. 더 브레는 이 사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산상수훈에서 배웠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17). 제5항에서 우리는 구약과 신약이 어떻게 서로 보합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구약은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고, 또 신약은 십자가를 뒤에서 회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오심을 미리 보여주는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취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율법이 이미 보여주었던 모든 것을 완전하게 다 수행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 합니까? 아닙니다. 더 브레는 “우리는 율법의 의식과 예표들이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종결되었고, 또 모든 그림자가 성취되어서, 이들의 용도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폐지되어야 함을 믿습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표현은 만일 우리가 우리 편에서 율법을 범하여 어떤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 더 이상 제사장에게 동물을 가지고 갈 필요가 없으며 또 이 죄로 인하여 돌에 맞아 죽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레위기 4장을 참조하라).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요구를 이미 성취하셨습니다. 구약에 있는 율법, 의식들, 절기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며, 그 실체는 그리스도입니다”(골2:17). 그리스도는 율법과 의식들이 가리키고 있었던 내용이십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들은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것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와 실체는 율법을 완성시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제25항)

 재세례파들: 성취된 율법을 폐지된 율법으로 생각한다.

 더 브레 당대에 로마 교회는 율법의 의식들이 지금도 여전히 신약시대의 예배 시에 계속 수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데 비해서, 다른 한편으로 재세례파(종교 개혁시기에 급진적인 세력이었다)는 그리스도께서 구약 율법 안에 있는 의식들을 성취하셨으므로, 그리스도께서 율법들을 폐지시키셨고, 그래서 율법(의식들)들은 신약 시대에 더 이상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세례파에 따르면, 구약의 율법들과 의식들은 더 이상 아무 가치도 없고 그래서 무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살아 있습니다. 사실상 이 땅에 있는 많은 교회에서 행해지는 설교들이 신약성경 본문에 압도적으로 기초를 두고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이 사실을 입증합니다.

 오늘날에 있어 율법의 역할

 만일 그리스도의 단번의 희생 제사가 충분했다면, 또 죄사함을 위해 오늘 그리스도를 희생제사로 드릴 필요가 없다면, 오늘날 구약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재세례파들의 성취된 율법이 폐지된 율법이 되었다는 결론이 옳습니까? 만일 그리스도께서 율법과 선지서를 성취하셨다면, 율법과 선지서(구약)가 오늘 어떤 역할을 합니까?

 우리가 제5항에서 성경의 권위에 관해서 고백했던 바가 무엇이었습니까?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책들을(율법의 의식과 상징들에 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다 포함하여) 또 이 책들만이 우리 믿음의 규칙이자 기초이며 또 확증하는 거룩한 정경임을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제25항에서 메아리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율법과 선지자들에게서 취한 증거들을 계속적으로 사용해서 그것으로 복음의 교리를 확증하며, 우리의 모든 생활이 정직하게 다스림을 받도록 하여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합니다.”

 우리는 구약을 주님께서 신약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한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교리가 계시된 것은 단지 신약에서만 아니라, 율법과 선지서에서도 계시되어 있습니다. 율법의 의식과 상징들에 관하여 더 브레는 “복음의 교리를 그것으로 확증하며”라고 썼습니다. 구약 율법에 있는 모든 의식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획득하신 구원의 방법을 생생하게 그려줍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의 모든 생활이 정직하게 다스림을 받도록 하여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하며, 우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으로 언약의 열 가지 말씀(십계명)이 있습니다. 신약은 구약 안에서 우리를 위해 기록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도록 삶의 양식을 독려하고 촉구합니다. 그러나 옛 성도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살았는지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는지를 배우기 위해서 우리는 구약으로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존해 오신 구약 계시를 무시하여 옆으로 밀쳐놓아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우리는 구약을 읽어야 하고, 구약과 아주 친숙하게 하여 우리의 보배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지상’에서의 사역을 다 끝내셨습니다. 이 사역은 구약 율법의 의식과 상징들로서 미리 보여주신 것인데, 그리스도에 의해서 완전하게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당신께서 이 의식들 안에 요구하신 모든 것을 당신의 말씀 안에서 우리를 위해 보존하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에 의해서 얻은 우리의 의를 더욱 잘 이해하고 또 감사하도록 하게 하시고, 또 이로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고자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취되었으므로, 율법의 의식들과 상징들의 사용은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증거들(율법의 의식들과 상징들이 가지고 있는 변치 않는 진리들)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할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 봉사하는 규범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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