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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ondsermon
주일오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21-01-24 (일) 15:47
홈페이지 http://www.hwc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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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원죄
2021년 1월 24일 주일 오후 설교
설교 본문 : 벨직신앙고백서 제 15항  




 죄란 무엇인가?

 죄는 단순한 범죄 행위가 아닙니다. 죄를 범죄 행위와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은 죄가 가진 본래의 성격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죄는 반역입니다. 즉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반역이며, 하나님이신 그분께 마땅히 복종해야 할 우리의 책임을 회피하는 반역입니다. 죄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죄란 내 마음대로 행하고자 하는대로 하는 반역입니다. 그렇다면 죄는 단지 외적인 행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스러운 것입니다. 나의 마음은 내가 짓는 모든 죄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실수와 범행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15항에서 타락(원죄)의 의미를 좀 더 깊게 검토하고 죄가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방식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원죄

 인간의 전적 부패의 기원과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용어들이 사용되어 져 왔습니다.

 a) 원죄: 모든 죄의 근원을 가르킴 – 낙원에서의 아담과 이브의 타락과 불순종
 b) 유전적 죄: 죄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한 곳에서 모든 곳으로 나아가는 방식에 더 중점을 둠 (시편 51:5)

 원죄는 인간의 모든 본성이 부패되게 한 죄입니다. 이로서 인간은 모든 악에 기울이게 되었고 어떤 선도 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죄의 근원은 타락에 있습니다. 이 범위 안에서, 타락은 모든 인류를 포함시킵니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인류를 공동적 연합으로 보기 때문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행17:26,27) 우리 모두는 타락의 영향과 결과에 자연스럽게 속하게 되고, 연루되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단지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첫 조상"입니다(HC 3주일). 그리고 아담은 그의 행실이 모든 후손에 결과를 초래하게 하는 "언약의 머리"(인류의 연방머리)입니다.

 2. 원죄에 대한 결과

 원죄에 대하여 말할 때 보통 다음과 같은 구별을 합니다..

 a) 원천적 범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워 인류를 정죄하기에 충분한" 아담의 범죄에 대한 개인의 죄의 공유에는 칭의(justification)를 필요로 합니다.

 b) 원천적 부패: 온갖 종류의 죄를 사람 안에 생산하는 "뿌리" 또는 "원천"인 악을 행하려는 내적인 기질에는 성화(sanctification)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3. 원죄와 그리스도의 사역

 모든 인간이 아담의 죄에 속하고 연루되는 한편,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용서(죄의 사라짐, 칭의)와, "마지막 아담"이신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거듭난 삶(성화)을 받았습니다.

 고전15:3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명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롬5:15-17).

 그리스도 안에서 칭의와 성화가 있지만, 그러나 이것이 믿는 자들 가운데 죄가 완전히 "끝났다거나 근절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롬 7:18). 성례전(성령의 세례를 특별히 언급)마저도 이 생애에서의 원죄의 영향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우리의 약한 믿음과 육신의 악한 정욕과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주의 만찬 예식문). 그리스도의 영과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과 뜻이 새롭게 될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로 날마다 넘어집니다. 그럼에도 원죄는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정죄를 위해 전가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용서됩니다."(롬8:1).

 원죄의 모든 영향은, 부활의 날에, 죽음으로서만 제거될 것입니다(참조, 롬7:24,25; 고전15:53-57).

 4. 원죄와 은혜

 우리의 죄는 우리의 행위에 의해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제거됩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신자들이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도 평화롭게 잠잘 수" 있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부패에 대한 자각이 종종 그들로 하여금 이 죽음의 몸으로부터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다리도록 열망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신자들을 결코 "소홀하고 악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접붙여진 사람이 "감사의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벨직신앙고백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펠라기우스주의자들의 오류를 거부합니다.
 a) 인간은 아담의 타락에 연루되어있지 않고, 부패되지 않았다. 인간은 자유의지와 스스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내재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b) 죄는 오직 나쁜 예를 따라가는 "모방"으로부터 발생한다.

 "펠라기우스주의"의 약화된 형태인 로마가톨릭교회는, 인간은 "부패되어져"(=약화된, 전적 부패의 최소화)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은혜(성례를 통해 교회가 관리)는 이 원죄를 제거하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연적 능력을 강하게 한다고 가르칩니다(세미-펠리기우스주의).
 5. 원죄와 자범죄

 HC 4주일은 우리의 ‘자범죄’와 ‘원죄’를 구분 짓고 있습니다.

 자범죄: 우리의 부패된 본성에서 흘러나와 짓는 우리 죄

 이 "자범죄"에 대하여 여러 구분이 되었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은 깨지지 않는 일치이며, 그 한 계명에 반하는 죄는 온 율법을 반하는 죄라는 것입니다(약2:10).

 성경은 다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a) 범법 : 특정한 계명 또는 율법의 "정신"에 반하는 실제적 죄
 b) 결핍 : 율법 전체나 특정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의 율법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패

 어떤 경우에서든지, 죄는 항상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서 판단되어 지고 알려집니다(HC 2주일 제 3문, "당신의 죄와 비참은 어디에서 알게 됩니까?").

 성경은 또한 "용서받지 못할 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마12:31,32). 이것은 "성령을 거역하는 죄"로 종종 언급됩니다. 이 죄는 성경의 분명한 지적에도 단순히 죄가 완고하게 되어진 것을 말하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죄는 언약의 약속들을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고 또한 최후 심판으로 이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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