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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9일 주일 오전 설교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임함 2017년 4월 9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시50편, 롬1:18-32 설교본문 : 롬1:18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도 바울은 16-17절에서 자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를 말하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 스스로의 의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의가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러합니까? 18절 이하에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인간의 의로는 결코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1:18~3:20까지는 하나님의 진노(심판)에 대하여 말씀하면서 왜 유대인이나 이방인들 모두 구원이 필요한 존재인가를 말씀합니다. 구원이 왜 필요한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도 의미 없게 들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기 때문에 구원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복된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18절은 이방인이나 유대인들이 처해 있는 형편을 말씀하시고 19-32절은 하나님을 떠난 이방인들의 실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는 인생들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1.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 18절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본문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인간의 처지를 말씀하면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처해 있다고 말합니다. ‘진노’란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혐오’를 나타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엡2:3절에 “전에는 우리가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다.”고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진노, 즉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하늘로부터’ 나타나기에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우리 인간들에 대해 말하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인식할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먼저 하나님의 진노와 두려운 심판 가운데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아야 함의 절대적 필요성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는 구원의 가능성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구원자가 있어야 합니다. 마치 하이델베르그교리문답의 구조와 같습니다. 죄와 비참을 인식함으로 구속주를 간절히 찾게 됩니다. 바울은 인간의 죄인됨을 한마디로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18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를 행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불경건’을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종교적인 것으로 보고, ‘불의’는 사람과의 도덕적인 관계로 봅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옳지 않습니다. 이 둘 양자는 모두 ‘죄’, 즉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불경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있어서의 죄이고 불의는 하나님의 계명이 요구하는 순종하는 삶에 대한 죄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불의의 뿌리는 불경건입니다. 죄의 본질은 불경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떠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을 살지 아니하고 오히려 거역하는 길로 나아갑니다. 사람들의 죄악은 하나님 앞에서 불경건함에서 시작됩니다. 이런 인간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됩니까? “불의로 진리를 막습니다.” ‘막는다.’(suppress. 억압하다. 억누르다)는 말은 ‘억누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만 고의적으로 진리를 억누릅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진리’는 19절의 ‘하나님을 알만한 것’ 21절의 ‘하나님을 아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마도 이것은 ‘특별계시’가 아니라 인간의 양심,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주신 ‘종교의 씨’, 근원이라 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신에 대한 의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한 사회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나 아주 미개하다고 불리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나 신에 대한 의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씨앗’이 모든 인간들에게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무신론은 없습니다. 다만 억지로 없는 것처럼 하려고 하는 것이지 조용히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신 의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들의 세계에서는 심판 의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32절을 보면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안다.”고 말씀하시는데 인간의 마음속에는 보편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심판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한 사회의 법률로도 나타나고 한 사회를 이루는 사람들끼리의 생활 질서 의식으로도 나타나고 옳고 그름에 대한 사후의 판결에 대한 기대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런 의식들은 희미하지만 양심기능으로 신 의식에 속하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그런 의식들을 일부러 억누릅니다. 막아버립니다. 그리하여 어리석은 길을 갑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늘로부터 나타나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겠습니까! 2.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2 - 죄의 실상 이제 더욱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하는 일에 대해서 핑계할 수 없습니다. 20절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이 말씀은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이 창조주로서 섬김을 받아야 할 분이심을 분명하게 알게 하였다고 하십니다. ‘온 천하 만물’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그림 책’ 같습니다. 시편 19편 1절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고 하고 사도행전 14장 17절에 “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풍성하게 계시하셨습니다. 시104편이 이것을 증언해 줍니다. 이것을 알지만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반항을 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보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한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신적 탁월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주셨기 때문에 알 수 있다고 하십니다.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까? ‘핑계할 수 없을 만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23절의 ‘하나님의 영광’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집으로 만물 속에는 분명히 하나님의 손길, 그 영광과 선하심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타락으로 인하여 인간들의 마음이 어둡게 되어 하나님을 찾지도 인정치도 아니하는 억눌러 있는 형편입니다. 그런 창조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21절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키시고 먹고 입을 것 주셨음에도, 하나님께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셨음에도 전혀 감사할 줄 모릅니다. 먹을 것을 주셨다 할 때는 직접적으로 주시는 것만 아니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지혜와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의미하고,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는 조건들도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감사할 줄 모릅니다. 이 세상이 엉망이 되어버린 이유, 이 세상의 문화가 끝없이 타락해 나가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도(예배) 아니하고 감사도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장 17-18절에 이방인은 ‘그 마음이 허망하다’고 하시고 ‘총명이 어두워지고, 무지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간의 모습에 대해 22절이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바보가 됨) 되었다”고 지적합니다. 여러분, 인간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지성을 자랑합니다. 인간이 만든 과학, 예술품, 지식, 문화, 기술 등, 얼마나 탁월한 것이 많습니까? 그러나 인간은 그 수많은 ‘지성’의 산물을 사용하여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증명하는데 허비하고 있습니다. 온갖 악한 이론들을 만들어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어리석은 자들의 허영심의 작품’입니다.(프란시스 쉐퍼) 시편 14: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생각이 허망하니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하려고 갖가지 방법과 이론을 다 동원합니다. 인간 스스로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그 지혜를 모아서 그런 짓을 합니다. ‘바벨’을 쌓았던 조상들의 길을 답습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은 모습입니다. 결국 타락한 인간은 어떤 길로 나아가게 됩니까? 23절입니다. “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인간은 어떤 삶을 삽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고 사람을 숭배하고 자연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의 길로 나아갑니다. 자신이 인생의 근본이요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 자신의 피조 됨을 거부하고 인간 자신을 숭배하였습니다. 인본주의를 세웠습니다. 더 어리석게는 하나님을 새와 짐승, 땅에 기어 다니는 버러지 형상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불경건한 길을 추구하는 인생들의 삶을 볼 때 오히려 더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음을 깨닫지 않습니까? 지식이 많아지는데 왜 세상은 더욱 더 비참해지고 있습니까? 인류 역사는 수많은 경험으로 말미암아 삶에 대한 지혜를 수도 없이 말하고 있는데 이 세상은 왜 더 심각한 상황으로 변해갑니까? 눈이 부시다고 할 정도로 물질의 풍요와 기술의 발전이 있는데, 편리함은 주어진 것 같은데 왜 인간의 삶이 무의미해지고 비인간적인 현실이 나오고 있습니까? 과연 하나님을 떠난 지혜가 인간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의’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까? 답은 명확합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어떤 가능성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사도는 하나님 앞에서 행해지고 있는 죄의 실상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합니다.(24-32절) 첫째로, 25절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긴다.”고 지적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무지하고 어리석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꿉니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 자신이 누구인가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창조 세계와 자신과의 관계도 바르게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것이 인생의 목적임)”은 하나님이신데 “거짓 것”인 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를 합니다. 우상은 ‘거짓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우상을 만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명확하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우상의 본질을. 신명기 5장 8절에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호세아 13장 2절에도 인간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만든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에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했는데, 우상 숭배의 뿌리는 인간이 자신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스스로의 안녕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를 했던 것입니다. 둘째로, 26-27절에 성적 방종을 말합니다. 26-27절에 남자와 여자 모두 순리(順理)를 버리고 역리(逆理)로 쓰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27절에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동성애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보면 동성애 문제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2003년 11월 18일에 미국 메사추세츠 주 대법원에서 동성끼리도 법적으로 결혼할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리고 2004년 2월 4일에는 동성애에 대해서 ‘완전한 결혼의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2001년 이미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동성 커플이 사람들을 초청해서 결혼식을 올리고 또 ‘성소수자’를 보호할 입법청원을 요구하고 있는 실증입니다. 이런 행위는 모두가 비정상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죄의 구체적인 실상입니다. 여기서 ‘정상적이다’ ‘비정상적이다’ ‘순리다’ ‘역리다’ 하는 말은 사회학적 관점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정상적이다, 순리다’ 하는 말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창조 질서대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역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나는 길을 가는 삶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 사회에서 이혼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혼율이 높다 보니까 이제 이것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아동이 차별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여성운동가들은 페미니즘 운동을 합니다. 그들의 주장 어디에도 창조질서에 대한 순응이 없습니다. 이 역리의 현상이 클수록 하나님을 더욱 멀리 떠나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셋째로, 28-32절에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는 온갖 죄악의 목록들이 나옵니다. 이런 죄악의 목록은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행하는 것들입니다.(32절) 이런 일을 행하면 양심이 그것이 옳지 않다고 정죄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 행할 뿐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고 말을 하며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범죄 하는 길로 가도록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해지고 있는 죄악의 실상들입니다. 인간의 사회, 문명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있는 말씀입니다. 성도여러분! 인간들의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본문을 보면 세 번 같은 표현을 써서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24절. “하나님께서 …내어 버려 두사” 26절. “하나님께서 …내어 버려 두셨으니” 28절. “하나님께서 …내어 버려 두사” 하나님께서 내어 버려두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만물보다 부패한 인간의 마음은 죄악의 삶으로 빠르게 달려 나감을 밝혀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1장 후반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인간의 부패를 보면 참람합니다. 이것은 죄의 비참의 결과이며, 저주입니다. 인간은 그 부패를 더할 뿐, 헤쳐 나올 수가 조금도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이런 인간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가 없이는 인간들에게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빠져 나올 길이 없습니다. 인간의 구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은 절대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알아갈수록 복음은 우리 안에서 깊이를 더해가고 풍성함을 더해갈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우리가 죄의 비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믿음은 우리 안에서 복음의 요구를 기쁘게 순종하도록 역사합니다. 성도여러분, 말씀에 반응합시다. 믿음을 사용합시다.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능력있게 살아갑시다. 비참에 사로잡혀 스스로 억누르며 살아가는 이 세대에게 참된 복음을 증거하며 삽시다. 그리스도를 믿음이 그리고 그 생명 안에서 살게됨이 얼마나 복됨인지를 알고 믿음의 주께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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