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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4일 주일 오전 설교
이신칭의의 열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라. 2017년 5월 14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롬4:19-5:11, 고후12:7-10 설교본문 : 롬5: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회중여러분! 해 아래에서의 우리 삶은 ‘복음의 약속’이 삶의 공간에 침투해 들어옴으로 나타나는 놀라운 회복과 개선을 목격함과 동시에 여전히 ‘죄의 비참’이 지배하고 있는 많은 긴장과 힘겨운 상황으로 삶이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토로하게 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는 결혼 생활의 긴장, 부모의 뜻에 반하여 반항하는 자녀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이웃과 싸우며 때로는 법적 소송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리게 되는 마음의 억눌림, 서로의 차이를 해소시켜 나감에 있어서 너무 서투르고 오히려 불필요한 긴장과 대립으로 진행되는 일,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을 한다고 하는 교회나 성도들 간의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계속 분열되고 새로운 갈등이 일어나는 모습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짓누르는 짐들입니다. 오늘 회중으로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리기 위해 모인 우리 모두는 이런저런 문제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런 짐들은 우리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가 우리가 정말 하나님과의 교제에, 말씀을 듣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위협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도가 로마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고 말하는 것을 읽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도는 복음으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로마의 성도들이 이제 더 이상 삶이 주는 어떤 종류의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갈등이 없고, 성도의 가정에 분란이 없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어떤 종류의 긴장과 갈등이 없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란 중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무엇이 사도 바울로 하여금 이런 인식, 고백을 가능케 했습니까?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호의를 입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을 만족하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신’ 하나님께서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바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바라고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이점에 있어서는 저와 여러분도 동일합니다. 우리도 ‘해 아래서의 굽어짐’으로 인해 우리의 수고와 섬김과 투쟁과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게 되는 파산된 삶을 특징짓는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런 시련 가운데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설교의 주제는 “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라!”입니다. 이 주제로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즐거움을 가져온 복음 둘째, 즐거움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 셋째, 즐거움을 견고하게 하는 확신 첫째, 이 즐거움을 가져온 복음 성도여러분! 사도는 5장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가 지난 주 들었든 말씀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의 내용은 한 마디로 “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죗값을 지불하도록 아들을 보내 주셨고, 그 결과로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졌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었으며, 복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을 기뻐하십니다.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이를 그의 의”로 여겨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호의는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호의를 받아들이는 유일한 수단은 은혜의 말씀에 반응하여 그 진리를 받아들임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제 바울은 이 복음의 매우 현실적인 결과 두 가지를 설명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다.”와 “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입니다. 이 두 가지 결과는 서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울 사도는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화평’ 하면 가장 먼저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없는 상태, 전쟁이 없음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적 표현 방식에 보다 익숙해야 합니다. 사도가 말하는 ‘화평’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이전에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관계를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은 곧 하나님의 아들됨을 나타낸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낙원에서 인류는 하나님과 화평했습니다. 일말의 어두움도 없이 친밀한 샬롬을 누렸습니다. 그런 세상에 ‘죄’가 침투해 들어왔습니다. 물론 이 죄는 관념이 아니라, 실재의 행위로 아담이 하나님께 반역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죄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깨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빠진 아담과 하와를 낙원에서 추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죄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적의가 발생해 사람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추방되는 조상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 즉 “여자의 씨”에 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출애굽 후 야웨께서는 시내산에서 모세를 중보자로 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성막에서 제사에 대한 규범들을 주시면서 주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길을 분명히 제시해 주셨습니다. 곧 죄인인 이스라엘이 희생의 제사로 하나님의 분노로 소멸되는 대신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야웨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야웨의 백성이 되는 은혜의 복음입니다. 이제 야웨는 이스라엘을 다시 즐거워하시며 받아들이시고 주의 백성들은 두려움 없이 주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관계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민수기 6장의 아론의 축복선언입니다. “ 야웨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26절) 하나님을 노엽게 했던 이스라엘의 모든 죄들이 사함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진노 대신 복, 화평이 주어졌습니다. 이런 모든 은혜는 구약 제사의 성취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주어졌습니다. 이것이 롬3장, 4장에서 사도가 증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성도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결과는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한 가지 결과물을 따라오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다.”입니다. 여러분!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이제 우리의 죄에 대한 진노는 제거되었고 예수의 피가 증거 하는 은혜의 복음을 믿는 자들과 하나님 사이에는 따뜻한 평화의 관계가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주의 백성을 비추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과 더불어 즐거워하시고, 그 은사로 복 곧 평강을 주십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복음의 약속을 생각할 때, 너무 미래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구원을 관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죽어서 구원받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을 몰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구원은 ‘Now and Here' 지금 여기에서, 현재의 실체입니다. 이것이 사도가 강조하여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사역이 주어졌다면, 우리는 실제로 오늘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립니다. 이 화평이 의롭게 된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 어떻게 실제로 있게 되는지 2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사도의 말의 요점은 그리스도의 화목제사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자유롭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제 야웨의 백성들은 아무런 장애 없이 영광의 하나님 앞에 자유롭게 나아가며, 자유롭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죄가 야기한 모든 굽어짐이 이제 회복되었습니다. 낙원에서 추방됨으로 닫혀진 문이 이제 열려졌고, 예수님으로 인해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즉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이 은혜는 이따금씩만 허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제한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실제임을 나타내기 위해 사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서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호의는 멈추지 않고 지속됩니다. 사도는 이를 설명하면서 롬8장에서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38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하여” 항상 하나님의 은혜로운 임재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때 우리는 우리 앞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하늘의 스랍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고 찬미하였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삶을 살며, 그 분의 모든 은혜 속에 보호하심을 입으며 살게 된 것, 이것은 참으로 놀랍고 기적적은 은혜가 아닙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스스로 영광에서 떨어진 자, 전에 하나님께 거부당하였던 자가 이제 다시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낙원에서의 추방은 영적 죽음입니다.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해야 할 창조 세계에 죽음이 고난이, 투쟁이 생기게 된 것은 죄의 비참이 가져온 저주입니다. 그런데 이 저주, 비참을 제거하기 위한 하나님의 아들로부터의 은혜의 사역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들을 ‘의롭게’ 여겨주십니다. 그 의의 열매가 하나님과의 화평입니다.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지고 영생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 그 분의 영광을 보고 즐거워하는 존재,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 이 은혜가 실로 놀랐지 않습니까? 우리의 세례가 확증하며 증거 하는 복음의 약속은 형언할 수 없는 은사요 영광입니다. 그런데 이 복되고 부요한 복음을 받은 우리들이 냉담하게 남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호의를 가치 없는 것으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는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은혜를 입은 자들은 “즐거워한다.”고 사도는 말합니다. 여러분! 바울의 감정은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기쁨으로 벅차올랐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약속을 동일하게 받은 로마의 성도들에게 “우리는 기뻐한다.”, “우리는 찬양한다.”, “우리는 자랑한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께 합당하게 반응하는 유일한 태도입니다. 성도 여러분!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즐거워하며 만족해하시는지 우리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께서 행하신 모든 은혜로운 사역, 이것이 하나님의 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믿는 자를 의롭다 여기시며 그에게 하늘 아버지의 모든 호의를 베푸신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아들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실제입니다. 이것은 확정되었습니다. 의심하지 맙시다. 이 질문을 이제 조금 바꾸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서 있습니까? 여러분의 답이 “예 그렇습니다.”일 때 참으로 우리는 기뻐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본문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고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하나님의 법정에 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확실히 기뻐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가운데서 찬양합니다. 이 복음은 결코 우리를 냉담하게 머물러 있을 수 없게 합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의 신앙 형태에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확실성과 하나님 안에서의 행복이 우리의 감정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즐거워하는 나의 감정이 마치 내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것을 확증해 주고 그 반대로 나의 슬픔이 마치 내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복음의 약속”보다는 나의 감정의 상태가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것은 확실히 신자를 특징짓습니다. 그러나 죄의 비참이 지배하는 이 세상의 파산한 삶 가운데서 즐거워하는 것이 항상 신자를 특징짓지는 않는다는 것도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믿음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이 이생에서 여러 가지 육신의 의심과 투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삶 속에서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즐거움을 결정짓게 해서는 안 됩니다. 확실성은 하나님께서 세례에서 말씀하셨고 계속해서 설교에서 반복하시는 그 말씀에 근거해서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이 영광스러운 복음의 약속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은 하나님이 참으로 여러분을 즐거워하는 지를 결정합니다. 둘째, 이 즐거움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 성도여러분! 우리의 생애는 실로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 시키고, 또 그 문제들은 우리의 즐거움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으로 작용합니다. 우리의 결혼생활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우리가 질병의 진단을 받았을 때 즐거워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바울 사도는 이 점에 대해 우리에게 문제를 제기합니다. “환난”이라는 말은 실제적인 문제들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직면하는 문제들입니다. 긴장된 결혼 생활, 불순종하는 자녀, 늘어난 지출, 수술을 요하는 질병,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각 양의 문제들.. 이런 어려움들, 많은 환난들은 우리를 초조하게 만들고 사단이 우리가 더불어 화평을 누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을 우리 마음속에 심을 기회가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3절에서 사도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말합니다. ‘즐거워한다.’는 단어는 ‘기뻐한다.’로 번역된 것과 동일한 단어입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또한 환난 중에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의아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환난 중에 결코 기뻐하지 않고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환난은 우리에게 문제입니다. 사도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여러분! 바울이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내성을 키우고 더 강인해져야 할 것을 말합니까? 아닙니다. 여기서 ‘인내’라는 것은 ‘주님을 기다린다.’는 개념입니다. 환난당하는 자신의 의지를 굳게 하고 마음을 강하게 한다는 개인의 연마가 아닙니다. 약속하신 분이 미쁘신 분이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속히 오실 것을 고대하며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성도가 시험을 당하면 받을수록, 시련을 겪으면 겪을수록 더욱 더 주님을 기다리기를, 인내하면서 주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정말로 언약의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식으로 구원을 이루십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있는 죄를 속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셨다면, 정말로 우리와 당신 사이에 화평을 설립하시고 주의 보좌 방(임재)으로 우리가 출입하게 해 주셨다면, 우리가 환난의 순간에 홀로 버려져 있게 하실까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사도는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참으로 우리를 항상 붙들고 있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환난은 인내를 이룬다.” 환난은 항상 신실하신 하나님을 인내하면서 기다림에서 당신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도구입니다. 따라서 이 인내 곧 주님을 기다리는 능력은 ‘연단’을 이룹니다. 이 용어는 전쟁에서 시험받는 것, 불로 시험받는 것을 묘사하고 강한 것, 신뢰할만한 것을 묘사합니다. 그래서 “연단을 입증함”, 시험받고 강하게 된 것은 곧 환난을 겪는 사람들의 특서입니다. 성도여러분! 사도는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고 계신다. 자신을 위해 당신의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게 하는 유혹들을 저항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울은 시험받고, 더 강하게 투쟁했습니다. 이렇게 환난 중에 입증된 사람들은 더한 환난들이 닥쳐도 놀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과 더불어 즐거워하시는 하나님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바람’은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라는 의미에서 ‘바라지’ 않습니다. 이 ‘바람’은 시험받는 환난 중에도 확고하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함을 말합니다. 다시 질문합니다. 왜 하나님의 사람들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합니까? 그 이유는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가운데 역사하시고 믿음의 자녀들을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일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에게 있어서, 환난의 결과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훨씬 더 바라고, 우리가 지금 기뻐하는 하나님을 더욱 더 확신하게 할뿐입니다. 셋째, 이 즐거움을 견고하게 하는 확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롭고 자유로운 사역이 주어졌다면, 그리스도인이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당신과 당신의 자녀 사이에 화평을 회복하사 기도에서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행하셨다면, 환난이 심해서 하나님과 화평을 상실할 수 없습니다. 환난이 심해서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든지 우리 마음속의 즐거움을 제거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사랑과 은혜의 사역들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얻게 된 하나님과의 화평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짐들로 인하여 우리가 실망하여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사도는 하나님을 강력하게 확신합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족해하며 즐거워하신다면, 우리 또한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즐거워 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습니까? 부유할 때나 가난한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항상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견고한 확신 가운데 즐거워합시다. 말씀을 끝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부요함을 완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아직 육안으로 그 부요함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또 다른 날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남겨주신 특권입니다. 그 날이 곧 이를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그 날이 이를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당신의 궁정에 들어가 새 예루살렘성인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화평 가운데 영원히 살 것입니다. 잠시 동안 죄의 비참으로 굽어져 있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이생의 눈물 가운데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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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철
2017-05-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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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첫주는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말씀을 제때에 읽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꾸준히 제때 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홈페이지덕에 해외에서도 화원언약교인분들과 같은말씀 교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화원언약교회 화이팅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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