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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닻
영혼의 닻 2020년 1월 26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레위기 16:11-22, 히브리서 6:13-20 설교본문 : 히브리서 6:19-2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회중 여러분! 오늘은 히브리서의 배경에 대해 살펴봄으로 설교를 시작하려 합니다. 히브리서는 주후 70년 예루살렘 파멸 이전에 기록된 서신입니다. 그때에 유대인 회당의 예배는 계속되었고, 성전은 여전히 건재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크게 위협을 받았습니다. 박해와 지속된 위협으로 말미암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낙심하기도 했습니다. 승천하신 그리스도는 이제 더 이상 역사하지 않으시고 영광도 드러나지 않으며, 마치 침묵하시는 것처럼 인식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도들은 믿음에서 떨어져 나갈 위험에 처해있었고, 실제로 믿음에서 떨어진 자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믿는 도리의 사도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소망의 인내와 형제 사랑을 더할 것을 교회는 강론했지만 많은 성도들은 열심이 식어져 갔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본문이 기록되던 시기의 교회의 정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우리 본문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소망이 무엇인지를 기억나게 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피신하고 붙잡아야 할 소망이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고, 그 약속을 최종적으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충만한 완성을 보게 됩니다.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확실한 소망의 실체를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그 소망의 실체를 “영혼의 닻”이라고 합니다.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이 소망의 실체를 멜기세덱의 반차를 이은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영혼의 닻입니다. 환란과 핍박 가운데서도, 배교와 절망 가운데서도 그들은 그들의 영혼의 닻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또한 배교와 환란 가운데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영혼의 닻”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십니다. 저는 오늘 오전 “하늘로 오르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의 닻이다”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려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 닻의 기초 둘째, 이 닻의 위치 셋째, 이 닻의 위로입니다. 첫째, 이 닻의 기초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닻입니다. 그리스도는 휘장 안에 들어가신, 지성소로 들어가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들어가신 우리의 닻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닻은 무엇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닻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닻이라는 사실은 예수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라는 복음 위에 세워집니다. 주 예수께서는 우리의 선지자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위대한 왕이십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우리의 유일한 대제사장이십니다. 히브리서는 이점을,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이심을 매우 강하게 강조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이란 뜻은 무슨 의미입니까? 창14장에서 짧은 구절의 기록으로 소개된 것을 통해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은 조상으로부터 받은 것, 즉 레위 계열의 세습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당신의 제사장직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았습니다. 멜기세덱이 그의 이름처럼 ‘의의 왕’이고 ‘살렘 왕’이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도 의의 왕이시고 평강의 왕이십니다. 멜기세덱이 왕이고 제사장이었던 것처럼, 예수께서도 왕이시고 제사장이십니다. 이와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론의 반차를 좇아 나온 제사장들보다 훨씬 더 나은 제사장이십니다. 야웨께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신 후에, 야웨께서는 레위 지파를 성막에서 당신을 섬기도록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야웨께서는 레위지파로부터 모세의 형, 아론의 가족을 제사장으로써 당신을 섬기도록 선택하셨습니다. 이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의 용서를 위해 성막에서 희생제사를 드렸고, 나중에는 성전에서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죄사함의 예배가 이스라엘 진영에게 허락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론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직의 사역은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희생제사는 영원히 계속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단에서 계속적인 피 흘림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죄의 용서를 위해 성막으로 희생제물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나 일단 그 사람이 희생제사를 드리면, 그는 돌아가고, 다시 죄를 범하고, 그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습니다. 그는 또 다른 희생제물을 가지고 나아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계속 반복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최종적인 제사장은 죄를 제거하는 한번의 영원한 희생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아론의 집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만일 아론의 집에 제사장직이 계속 머물러 있었다면, 희생제물의 피가 영원히 흘러야 했을 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지배를 당해야 했을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과 왕의 직분은 종종 서로 다투고 충돌했습니다. 이런 다른 방식에서 아론의 제사장직이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실제 닻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닻을 제공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론 계열이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제사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더 나은 계열, 더 나은 반차를 좇아 임명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영원합니다. 그리스도는 왕과 제사장 직분을 완전하게 결합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의의 왕이고 평강의 왕이십니다. 동시에 그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닻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닻이시라는 것은 그분의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장직에 근거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한 신령한 양식을 주십니다.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떡과 포도주를 준 것처럼, 우리의 신실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찬상에서 떡과 포도주를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켜 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능력있는 왕이시고 온유한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이에 대해 그리스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닻이십니다. 우리의 삶은 그분 안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분 안에 정박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존재하는 닻은 그분의 제사장직에 기초해 있고, 그분의 제사장직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닻을 십자가로 만드는 것은 매우 적절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닻이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제사장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당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죄의 용서와 우리가 날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습니다. 그렇다면 이 닻은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둘째, 이 닻의 위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영혼의 닻은 하늘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늘의 성소에, 하나님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설교본문은 영혼의 닻이 우리 앞서 가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들어가신 휘장 뒤의 안쪽 성소로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생각할 것은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지성소라 불리는 안쪽 성소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레위기 16장은 우리에게 이에 대해 말해줍니다. 히브리어로 ‘욤 킵푸르’라고 부리는 속죄일은 전체 구약 희생제사 예전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시작의 날입니다. 이 날에 대제사장은 특별한, 거룩한 옷을 입었습니다. 대제사장은 황소의 피나 염소의 피를 가지고 실제로 성막의 가장 거룩한 장소로 들어갑니다. 이 방은 가장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그 방안에는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장소였습니다. 매해 마다 대제사장은 가장 거룩한 장소, 지성소로 들어갔습니다. 대제사장조차도 오직 그날, 대속죄일에만 지성소로 들어가도록 허용되었습니다. 어떤 다른 날에 지성소로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을 쳐서 죽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직 이스라엘 사람만 그곳으로 들어가도록 허용하셨습니다. 그날에 대제사장은 염소의 피나 황소의 피를 가지고 휘장 배후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서 언약궤의 덮개 위에 그 피를 뿌렸습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했습니다. 여러분!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날은 참으로 놀라운 날입니다. 대속죄일은 한 해의 예전들 중에 가장 중요한 예식입니다. 그러나 속죄일의 예전에 좌절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대제사장이 성소로, 지성소로 희생제사의 피를 가지고 가면, 일단 대제사장이 구약 예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 수행하면, 지성소에서 나오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은 자신의 특별한 옷을 벗고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나와서 자신을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번제를 드립니다(레16장 24절). 여러분! 이렇게 하여 전체 예전은 다시 시작됩니다. 모든 규정된 희생제사를 다시 드려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대제사장은 예전의 전체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순환하는 것이 끝이 없습니다. 이런 제사는 좋은 것이지만, 구약의 희생제사는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것, 다른 어떤 분을 외쳐 구해야 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분은 당신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분도 성소로 피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손에 든 피는 더 이상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황소의 피보다 더 나은 당신 자신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신 곳은 지상의 성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하늘의 성소로 당신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셨습니다. 바로 하나님 앞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 새롭고 산 길을 여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선구자로서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우리 또한 이 길을 따라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옛 언약 시대에서보다 전적으로 더 낫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우리가 서 있는 위치가 그들보다 더 복되고 영화롭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지상의 가장 거룩한 곳으로, 지성소로 아론을 따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려고 시도한다면, 아마도 하나님께서 쳐서 죽이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지금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역을 다 이루신 후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늘의 가장 거룩한 곳, 하늘의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선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앞 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앞에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언젠가 그곳에,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앞에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미 하늘에 앉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대제사장으로써 부지런히 일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대제사장으로써 죄의 용서를 위해 제사를 드리실 뿐만 아니라 중보기도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일을 하시느라 매우 바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대제사장의 복을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닻은 하늘에 있습니다. 배에 있는 닻은 바다로 던져집니다. 배의 닻은 던져져서 물속으로 들어가서 바다 속에 파묻힙니다. 그러나 우리의 닻은, 이 닻은 물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닻은 하늘로 올라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늘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에 정박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늘로부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주 예수께서는 온유하시고 자비로우신 대제사장이십니다. 구약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데 관심을 가집니다. 또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육체적인 건강에 관심을 갖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신을 불결하게 만드는 질병에 걸렸다면, 그는 대제사장에게로 가야 합니다. 만일 질병이 깨끗하게 나으면, 그는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되었다는 선언을 받기 위해서 제사장에게로 가야 했습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이 땅 위에 계실 때에도 여전히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백성들의 육체적인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병든 사람, 눈먼 사람, 귀먹은 사람, 말을 못하는 사람,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병든 자, 상처입은 자, 당황하는 자들에게 다가가셔서 어루만져주심으로 당신의 온유하심,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건강하지 않는 자들을 건강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으리의 육체적인 연약함과 파산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십니다. 우리는 질병과 상처를 통해 이 세상의 파산됨을 경험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주변의 고통당하는 수 많은 가족과 이웃과 사람들을 보면서 이생의 파산됨을 경험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질병과 상처를 고치시며 건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전체 삶을 구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로 가지고 들어가신 그 피는 인생의 모든 것을 구속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의 용서를 위해서, 우리가 죄로 인해 이생의 모든 면에서 겪는 실패와 좌절을 회복하시기 위해서 당신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닻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이 닻은 우리 영혼의 유일한 닻입니다. 이 닻이 여러분의 위로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이 닻의 위로, 이 닻이 주는 위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에 주 예수의 현존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기쁨이고 위로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삶이 하늘에 닻을 내리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위로이고 위안입니다. 왜냐하면 그 닻은 확고하고 굳건하기 때문입니다. 결코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닻은 안전합니다. 소망을 줍니다. 조류가 일어나고, 폭풍이 불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는 떠내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바람이 불고 바다가 격노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는 확고하고 흔들림이 없고 안전할 것입니다. 여러분! 때때로 하나의 닻 이상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가끔 폭풍이 거세면, 심지어 여러 개의 닻을 내려놓아도 배가 파산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행27장에서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배가 엄청난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그들이 땅에 가까웠을 때, 그들은 닻 넷을 내렸습니다(행27:29). 그러나 배, 닻들, 그리고 모든 것이 엄청난 바람에 의해 파산되었습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 닻은 확고하고 흔들림이 없고 안전합니다. 이 닻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생을 살아가는 동안 제 아무리 폭풍이 몰아쳐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굳게 붙드실 때, 그 닻을 내릴 때에 우리는 확고하고 흔들림이 없고 안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닻 넷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이 닻에 굳게 붙어있을 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안전하게 닻을 내릴 때,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 바울이 여러 곳에서 기록한 것처럼, 그리스도는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를 하늘로부터 돌보시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때를 따라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구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몸과 영혼을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우리와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그리스도께 계속해서 감사합시다. 매일 매일 일상을 즐거워하며 분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영적인 복, 물질적인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그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안전함에 대해 감사합시다. 우리의 미래가 소망의 미래임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확고한 근거를 제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의 일이 잘 되어 갈 때도, 또 우리의 일이 잘못되어 갈 때도, 언제나 우리 영혼의 닻을 굳게 붙드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닻을 내리신 여러분! 참으로 여러분은 복된 자이며, 잘된 자이며, 안전한 자입니다. 영혼의 닻,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소망이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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