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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신 예수님 2020년 1월 19일 주일 오전 설교말씀 성경봉독 : 히브리서 4:14-5:10 설교본문 : 히브리서 5:7-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받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시다는 주제는 히브리서의 중심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계시로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고, 이분은 모든 구약계시의 정점이면서 성취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끊어진 관계를 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께서는 다윗적 메시야이시면서 동시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이은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참된 제사장이십니다. 그분은 저와 여러분의 처지를 잘 이해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의 갈등과 투쟁도 아십니다. 또 우리의 마음에 의심이 생길 때나 죄의 유혹이 생길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아십니다. 그분은 죄를 지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 우리와 같이 “연약”에 싸여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체휼하신 분이십니다. 실로 그분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이해하며 도우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오늘 설교의 주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다”입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예수께서는 기도하면서 순종을 배우셨다. 둘째, 예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순종을 배우셨다입니다. 성령께서 듣는 마음을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예수께서는 기도하면서 순종을 배우셨다. 성도 여러분! 대제사장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근거로 먼저 본문 1절은 그가 사람 가운데서 취함을 입은 것으로 설명합니다. 제사장 자신도 연약에 싸여 있기에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용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 ‘무식하고 미혹한’의 뜻은 알지 못하여 길을 잃고 방황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무지하고 길을 잃은 우리들을 구원하여 영원한 안식의 땅,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 목자와 제사장이십니다. 여러분! 2절의 “연약에 싸인”이라는 말에서 ‘싸인’이라는 단어가 수동태로 되어있는데, 그 의미는 ‘에워싸이다’, ‘둘러싸이다’, ‘방해를 받다’입니다. 이 말은 우리 인간에게 말할 때는 하등 이상한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적용할 때는 이상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수동적 자세를 취하심으로’ 연약에게 둘러싸이셨습니다.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을 그린 말씀이 이사야 53장입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은 이사야 53장을 인용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연약(아스데네이아)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습니다”. 이로보건데 주님께서 “연약함에 둘러싸이셨다”라는 말은 이사야의 예언처럼 그분께서 죽음을 지시기 위하여 친히 인간의 약함 가운데 공격당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모든 고통을 체휼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제사장의 직무는 스스로 취할 수 없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사장직의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말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예수님조차 스스로 대제사장이 될 수 없었습니다. 본문은 받은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이은 대제사장이 되라는 칭함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주 삼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여, 삼위 하나님 간에 얼마나 밀접한 교제와 순종관계가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생각하곤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완전하게 똑같으신 하나님이셨지만, 결코 성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자께서는 대제사장직을 취함에서도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받아서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땅에 계실 때,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언제인지 자신은 모른다고 하시며 성부의 주권과 권세를 높이셨습니다(마24:36). 성자께서는 완전하게 아버지께 순종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의 이 완전한 순종을 배워 삼위 하나님께 완전한 순종을 드리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하여 히브리서는 강조합니다. 2장, 4장, 5장7-9절에서 강조되는 점은, 그분께서 우리와 똑같은 시험과 고난을 받았지만, 예수께서는 믿음으로 고난을 참고, 순종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7절에서는 놀라운 말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자기를 죽음에서 건져줄 수 있는 분을 향해서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눈물로 기도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겟세마네와 시험 때의 두 사건에서 그리고 생애 내내에서 예수님은 시험 중에서도 하나님께 헌신했고 순종함을 배웠습니다. 이로인해 멜기세덱의 반차를 이은 영원한 대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또한 반드시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이 자리에 있는 언약의 자녀들은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일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말씀을 잘 듣고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장성하여도 여러분은 순종을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어른이 되면 순종할 것인지 말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 때에 어쩌면 여러분은 순종하기를 원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인생이고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때에도 여러분은 순종해야 합니다. 삶에서 우리는 참으로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순종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입니다. 성경 전체의 내용은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나아와 그분께 듣고 그분께 순종할찌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행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낙원에서 사람이 처음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을 때 그 순간에 모든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하였고 불순종의 길을 갔습니다. 그 결과 사망과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우리는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순종을 배우되 많은 실수와 결함을 반복하면서 배우고 실제로 완전히 배우지도 못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순종함을 이 세상에서 다시 회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분께서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순종을 배우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주님은 사랑받는 아들이셨지만 아버지의 뜻 행하기를 즐겨 하셨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그 ‘순종’을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불순종하는 백성인 우리 자리에 오셔서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구원입니다. 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분께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순종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었던 그것을 주님께서 하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순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습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이제 성령님을 통하여 순종하는 백성이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순종을 배우신 것은 이처럼 위대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 일을 행하셨습니까? 그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모범이며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기 때문입니다. 5장에서 제사장의 특질에 대해 제시하길, 첫째는 제사를 드리는 일이고, 둘째는 연약한 사람을 잘 이해하고 그들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하고, 셋째는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 가지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부르셨고, 그분은 우리의 사정을 아시고 이해하며, 골고다에서 자신의 생명을 제물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5:7에서는 다른 종류의 제사를 말합니다. “간구와 소원”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주 기도하셨고, 매우 강도가 높게 집중하여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외치셨습니다. 그러한 간절한 기도도 그분의 제사였습니다. 우리는 히브리서에서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시던 모든 날의 특징이었음을 배웁니다. 육체로 계시는 모든 날 동안에 그분은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마지막날 밤, 마지막 날 낮에만 기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셨고, 하나님과 씨름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셨고, 약하고 죽을 수 있고, 의존적인 사람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기의 모든 필요를 기도로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셔야 했습니다. 겟세마네와 골고다는 예수님께서 항상 걸어가셨던 삶의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주님은 항상 기도하면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그러한 방식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주님이 골고다로 간다는 것이, 죽는다는 것이 쉬운 길이 아니었습니다. 평생동안 주님은 순종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려고 투쟁하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 투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우리에 대한 사랑이 그 투쟁에서 견디고 승리하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도 순종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살고, 항상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그리스도의 순종이고 우리가 이미 그 순종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사십시오. 여러분에게 질문이 있거나 근심이 있거나 의심과 두려움이 생길 때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부끄러워 마십시오. 죄와 씨름하는 것을 하나님께 내어놓은 것을 부끄러워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보다 훨씬 크신 분입니다.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이것이 바로 순종을 배우는 것입니다. 본문 7절은 예수님의 기도에 대하여 말하길,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기도하셨습니까? 자신에게 요구된 순종을 다하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히브리서는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기도하였다고 말합니다(7절). 하나님만이 여러분을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 모두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가까이 할 때에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서도 안전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죽어야 한다는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 아시는 것처럼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삶은 전체가 죽음으로 가는 그 길이었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그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죽음의 그림자가 그분에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헤롯은 베들레헴에 있는 그 아이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대중 사이에 인기있게 사역하시니까 사람들은 그분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생의 끝은 골고다였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 가실 수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자기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만 가셨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예수님은 경건한 두려움 가운데서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그곳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님은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 기도의 모범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기도는 들으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순종은 항상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예수님의 이러한 순종을 배우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나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뜻을 행하는 것보다 순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순종이 유일하게 안전한 길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것을 행하십시오. 둘째로, 예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순종을 배우셨다. 히브리서 1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의 특성들을 지니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친히 하나님이시고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 곧 임마누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가 받으신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워야 하셨습니다. 순종함을 배우셨다고 해서 예수님이 그 이전에는 불순종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분은 자기 아버지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셨고, 처음부터 완전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우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것을 정확하게 아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요람에서 십자가까지 고난을 통하여서 순종을 배우셔야 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순종은 자기 부인, 희생, 고난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께 여러분의 생명을 드리고 산다면 그것은 어쩌면 바벨론의 포로로 사는 것일수도, 광야에서 사는 것 일수도, 혹은 낯선 땅에서 홀로 사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죽음 가운데 놓여 있는 이 세상에서 여러분의 마음은 생명의 하나님을 갈망하며 삽니다. 바로 그것을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누구보다도 친히 경험하셨습니다. 주님은 완전히 순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렇게 큰 고난을 겪으셔야 했던 것입니다. 순종에 따라오는 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할지 예수님처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순종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슬픔, 질고,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당하는 사람처럼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항상 행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잠잠히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양처럼 되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하였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우리의 불순종을 지고 가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이 땅에서 살면서 우리는 종종 고난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 때 우리는 고난을 피하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우리의 소명도 피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우리 자리에,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으로 그 자리에 서 계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해하고 동정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왜 자주 불순종하는지 이해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연약까지 짊어지시고 순종하셨기 때문에 주님은 훨씬 더 큰 고난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예수님의 순종에 참여케 하십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홀로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고난을 당할 때에 우리는 거기에 굴복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우리를 대신하여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뒤를 따라간다면 우리의 순종은 가벼운 짐이 됩니다. 그분을 위한 고난이 우리에게는 즐거움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대제사장은 바로 이러한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굳게 붙잡읍시다. 이 믿음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위로를 줍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 분투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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