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언약교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5-02-15 (일) 15:42
ㆍ홈페이지	http://www.hwcch.org

ㆍ추천: 0 ㆍ조회: 1356

ㆍIP: 14.xxx.177

2015년 2월 15일 주일오전 설교

2015년 2월 15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계9:1-12 , 눅10:1-20,
주제 : 다섯 째 나팔; “주께서 사단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어 그 문을 열게 하셨다”
설교본문 : 계9:1
찬송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주에 이어 계속 나팔 재앙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나팔재앙은 이미 실행된 인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 위에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입니다. 그런데 그 심판의 도구가 복음전파로 나타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주 하늘을 나는 독수리가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다가올 세 가지 “화”를 선포하는 내용으로 끝났습니다.(8:12) 다섯 번째 나팔에서 일곱 번째 나팔까지는 하나님의 큰 화에 대한 내용입니다.(9:12) 오늘 우리 본문은 첫 번째 화의 내용인 다섯째 천사가 부는 나팔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야웨 하나님은 배도한 언약 백성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타락한 천사들 곧 사단을 사용하심을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단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어, 그로 하여금 무저갱을 열게 하십니다. 그리고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와 황충은 배도한 유대인들을 다섯 달 동안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 본문에서 우리는 당신의 언약을 이루심에 있어 무저갱의 사자, 사단까지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 재앙이 신실한 언약 백성들에게는 미치지 못함을 확실히 보여주십니다.

이제 저는 “주께서 사단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어 그 문을 열게 하셨다”는 주제로 교중에게 주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1.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사탄

1절, “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

여러분,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는 것을 보여줍니다.(1절).
요한이 목격한 장면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무엇을 말하며, 그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먼저 하늘에서 떨어진 별입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 본 것처럼 별은 천체의 ‘별’이 아니라, 무엇을 지시하는 상징입니다. 계시록에서 별은 2-3장의 교회의 사자들, 즉 목사(장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6:13,과 8장에서 확인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는 ‘별’은 앞서의 ‘별’과 다릅니다. 이 별은 타락한 천사 즉 사단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요한이 환상을 본 시점에서 앞으로 떨어질 별이 아니라 이미 떨어진 별(현재완료)입니다. 누가복음 10:17-18에 보면, 70명의 제자들이 전도하러 갔다가 기뻐하면서 돌아 와서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보고하자, 그 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18절).

계시록에서 “떨어진”(fallen)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심판을 야기하는 타락과 관련되어 사용됩니다. 주님의 지상 사역 중 복음설교의 전진과 승리를 미리 보여주시면서 사단이 이미 떨어진 것을 말씀합니다. 계12:7-9절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더라.”

본문은 또 사단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셨다(신적수동태)고 말합니다. 여러분, 무저갱이 무엇입니까? 무저갱(無低坑)은 끝이 없는 구덩이입니다. 계9장에서는 땅 밑에 있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이를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지구의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저갱이 땅 속에 있는 것으로 묘사한 것은 그곳이 하나님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늘 위 가장 높은 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무저갱을 악한 영들이 거하는 처소로 표현합니다.(눅8:31, 욥41:31 시148:7 계11:7) 사도 베드로도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던져 가두신 곳이 무저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벧후2:4).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셨을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쇠를 주신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 권세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을 짧은 기간인 “다섯 달 동안”입니다. 주님께서 배도한 이스라엘 위에 심판을 더하기 위하여 무저갱의 사자들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사단에게 무저갱의 열쇠를 주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3절입니다.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먼저 황충이 올라왔습니다. 황충은 쉽게 말하면 메뚜기입니다. 출10장에 애굽에 내린 8번째 재앙이 메뚜기 재앙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황충은 애굽에서의 ‘메뚜기’와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이 황충이 무저갱에서 올라온 ‘귀신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무저갱의 구멍에서 연기가 올라와서 해와 공기가 어두워졌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 현상은 이것은 배도한 이스라엘 땅이 사악하고 더러운 영들로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옛 두로와 같이 무저갱이 더러운 영으로 유대 땅을 뒤덮어버렸습니다. 요나2장은 물고기 배 속에 있는 요나를 보여줍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회개하고 다시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 이미지처럼 무저갱은 하나님의 임재로부터의 출교, 즉 성전에서 추방된 것을 암시합니다.(욘2:2-6)

나팔 소리가 울려퍼지는 동안에도 율법주의자들과 성전맡은 자들과 유대주의자들은 회개하지 않고 더 강퍅하게 반응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쫒겨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은 마귀들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12:43-45)

여러분! 예수님은 이 악한 세대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전에 예수님은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그 땅을 깨끗하게 정화하사 악한 귀신들을 그 백성 가운데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루살렘은 모든 더러운 귀신들의 처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예수님께 쫓겨나갔던 귀신이 저보다 더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거절했던 그 세대 전체가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되어 이제는 완전히 무저갱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실하지 못했던 요나와 같이,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이 깊은 바다 속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계시록의 중심 메시지 중의 하나가 하늘에 있는 증거장막, 하늘 성전입니다. 따라서 이 반대의 경우 또한 분명한데, 그것이 지옥에 있는 거짓 교회 장막입니다. 과거 땅에 있는 천국이 이스라엘이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이 땅에 있는 지옥, 게헨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5-6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

여러분, 배도한 이스라엘이 어떤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까? 황충은 전갈과 같이 배도한 이스라엘을 쏩니다(5절). 그런데 전갈의 침에 맞은 이스라엘은 죽지는 않고 괴로움만 당한다고 말합니다. 이 고통이 너무 커서 이스라엘은 차라리 죽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죽음이 저희를 피해 버립니다(6절). 예수께서는 이미 눅23:27-30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 세대 가운데 죽음에 대하여 이런 갈망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여러분,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을 정도의 고통, 그러나 죽지 않고 계속 당해야 하는 이 괴로움은 얼마나 큰 재앙입니까? 그러나 이 재앙의 기간이 ‘다섯 달 동안’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죽는 것이 참으로 더 행복하게 여겨 질 극심한 고통과 환난, 만약 그 환경을 직면하게 된다면 얼마나 두려운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본문에 성도에게 주는 위로가 있습니다. 이 재앙이 참된 교회와 성도에게는 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행하는 사역자인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에게는 이 재앙이 해롭게 하지 못하게 명하시기 때문입니다.(4절)

땅에서는 환난을 당하였으나, 그 믿음을 지킨 신실한 자들의 행적을 다 아시는 주께서 하늘의 심판의 터럭조차도 미치지 못하도록 독수리 날개로 감싸 주시기 때문입니다.

황충의 쏘는 재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환상이요 상징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메뚜기가 신체의 일부를 직접 쏘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은 다섯달 동안입니다. 유대인의 절기는 1월이 유월절입니다. 이 유월의 양으로 우리 주님께서 죽으셨습니다. 유월절로부터 50일이 경과하면 오순절입니다. 이 날 성령이 주의 사역을 인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순절로부터 다섯 달이 경과한 후 이스라엘의 마지막 명절인 장막절(수장절)이 옵니다. 계시사적으로는 이 날이 마지막 추수의 날입니다. 본문이 말하는 다섯 달 동안은 오순절에서 장막절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이 시간을 더 확장하면 A.D.30년~70년 사이의 복음전파의 시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재림 전의 시기를 살아가는 오늘 우리 시대일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본문이 말하는 것에 일차적으로 집중해 봅시다. 누가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재앙과 무저갱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습니까? 환난당하는 자들은 언약을 떠난 이스라엘, 즉 유대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환난을 당하는 구체적 내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그것을 해결하는 열쇠가 무저갱이요, 무저갱의 사자(11절)라고 생각합니다. 사단이 이미 자기의 종된 배교한 이스라엘에게 환난이나 고통을 줄 이유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없습니다. 오히려 거짓된 안정감을 주면서 더 자신에게 미혹되게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에의해 쏘임을 당하고 주고자하난 죽지도 못하며 고통을 당할 것이라 설명합니다. 저는 이 현상을 사단의 거짓 가르침으로 미혹된 유대인들이 이 다섯 달 동안에 아니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인 A.D.30년~70 동안에 마치 “쑥”과 같은 거짓 교훈을 먹임으로 율법주의자들과 배교한 유대인들을 괴롭히며 고통스럽게 하는 사건으로 이해합니다. 주님의 새술, 새포도주를 먹지도 못하게 하며, 그 맛을 알지 못하게 하여 여전히 누룩썩인 술, 옛 교훈에 취하게 만듦으로 고통스럽게 한 일입니다.

여러분, 오순절에서부터 장막절의 시기는 진리와 거짓, 새 포도주와 누룩썩인 술(다시말해 사단적 혼합주의)과의 전쟁이요 분투의 시간입니다. 이제는 그 시효가 끝나가는 땅의 장막을 불법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사단적 유대주의가 끝까지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늘의 증거장막을 보지 못하게 하는 미혹의 시간입니다. 이 거짓과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든 자들이 자기의 아비 사단 안에서 거짓된 안전과 평안을 외치며 살아가지만 실상은 멸망의 길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황충으로 말미암는 고통은 십자가의 주님을 부끄럽게 만들었던 유대인의 가르침을 말합니다. 이방인 성도들에게도 할례와 모세의 율법행위들을 강요하였던 유대주의자들의 교훈입니다. 십자가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고 여전히 제사와 희생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 다른복음입니다. 성전의 예배만을 강조하고 참된 형제사랑에 대해서는 눈감고 외면한 거짓된 종교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예배하면 환난과 재앙이 피해가고 이 땅에서 유력해지며 부자가 되며 자손이 잘될 것이라고 가르친 현세적 신앙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잘되는 것이라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없음이요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가르친 성공주의입니다. 예배왕 중의 왕에 대한 반역 때문에 이스라엘이 받았던 축복은 저주로 변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의 사역으로 깨끗하게 되었으나, 이제 ‘귀신의 처소와 각 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 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계18:2)

7-10절입니다. “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

여러분, 특별히 황충의 모양을 보십시오. 그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는 금 같은 면류관을 썼고,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 같습니다. 또 철로 만든 흉갑을 하고 있고, 그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으로 달려 나가는 소리 같고,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습니다. 이 표현은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이방 군대의 모습을 묘사합니다.(렘51:27;욜1:6;2:4-10)

그러나 여러분, 이 재앙에서 신실한 성도들은 제외된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위로입니다. 4절입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우리는 계시록 7장에서 인 재앙이 진행되는 중에 천사들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하나님께 택함을 입은 신실한 남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신실하게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끝까지 거절하였습니다. 오히려 “쑥교훈”에 미혹되어 다른 복음을 쫓아간 배도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또 그들은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배척하였고, 오히려 주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이들은 인들의 재앙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과 교회를 대적함으로 이미 쌓은 그들의 죄에 더 큰 악을 더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무저갱에서 올라 온 황충(악한 영들)의 재앙을 받게 되고 말았습니다.

요한은 귀신들의 왕을 히브리어(아바돈)와 헬라어(아볼루온)오 설명하면서 무저갱의 사자와 동일시합니다. 이 단어들은 “파멸” 혹은 ‘퐈괴자’를 의미합니다. ‘아바돈’은 구약에서 죽음의 영역인 ‘파괴의 장소’로 사용됩니다.(욥26:6) 그러므로 요한은 사단을 죽음 자체를 의인화하여 표현합니다.(고전10:10,히2:14) 여러분 분명하게 이스라엘 위에 풀어진 파괴하는 자, 사단의 사역 때문에 그 곳은 지상의 지옥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한은 이것을 “첫째 화(禍)”라고 말합니다. 아직 최악이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후에 “화 둘이”이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를 죄 가운데 살도록 구속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단의 재앙에 의해 고통을 받으며 살도록 구속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인 침을 받은 “나라와 제사장”이 되도록 구속하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과 그 분의 계명과 일치하는 삶을 살도록 구속하셨습니다. 사단이 더 이상 우리를 해롭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며 하나님의 표를 받은 백성으로 삽시다! 거짓 교훈과 풍조에 미혹되지 말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에 견고히 서고, 그 가르침에 따라 ‘의와 공도’를 행하며 삽시다! 만유의 주를 오늘도 현시하며 오직 그분만 섬기며 그 분의 왕국 백성의 합당한 행실을 행함으로 세상에 구원의 나팔을 울려퍼지며 삽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