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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주일 오전 설교
2015년 2월 1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계8:1-5, 합2:1-4,20, 수6:1-21 주제 : 교회의 기도를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불신 유대인들에게 심판을 행하신다. 설교본문 : 계8:4 찬송: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 주일 계시록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계시록은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 특별히 성전으로 대표되는 옛 세상에 대한 심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심판의 시기는 이상주의나 미래주의에서 주장하는 초림과 재림의 사이거나 주님의 재림 직전의 시기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 심판의 시기가 아주 가까운 때라는 것을 압니다. 요한이 주의 계시를 받는 시점에서 볼 때, 이 심판은 속히 될 일이었고 가까운 미래였습니다. 어쩌면 어떤 부분은 이미 집행이 된 내용을 계시로 기록한 것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사적 입증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의 심판(A.D. 70)을 통한 공적 입증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언약의 심판을 말하면서 마치 하나님께서 참고 참다가 A.D. 70년 한 번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끝낸 것으로 보지 않아야 합니다. 심판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전 시대에 걸쳐 계속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최종적 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쩌면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으로 설명되는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보다 적절한 연결입니다.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을 대체로 동일한 사건에 대한 반복으로 이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각 재앙들 간에 동일한 특징이 있고 많은 병행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순서는 반복이 아니라 진전을 나타냅니다. 인들은 그 책을 엽니다. 나팔들은 그 책의 내용들을 선포합니다. 대접들은 그 내용들을 적용합니다. 역사적으로 인들은 A.D.30년에 왕국의 시작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팔들은 오순절부터 A.D.70년 직전인 그 시대의 마지막 까지에 있었던 사건에 관한 것입니다. 대접들은 그 시대의 마지막 끝의 사건들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 마침내 일곱 번째 인이 떼어지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 상황에 대한 묘사입니다. 인 재앙에서 어떻게 나팔 재앙으로 전환되는지, 그리고 하늘 성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이 모든 일에 앞서 하늘에서 반시 동안 침묵이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도여러분, 저는 오늘 아침 “교회의 기도를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불신 유대인들에게 심판을 행하신다.”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교중에게 선언하려 합니다. 다 같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읍시다. 1. 반 시동안의 침묵 마침내 일곱째 인이 떼어집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먼저 “하늘에 반시 동안쯤 침묵이 있었습니다”(1절). 여러분, 반 시는 30분입니다. 왜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한 것입니까? 이 침묵이 있기 전까지 하늘은 시끌벅적 했습니다. 보좌 주위의 네 생물이 쉬지 않고 찬양했습니다. 24장로들이 노래했고 하늘의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찬양했습니다. “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 “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6:10) 그런데 갑자기 온 세상이 멈추어버린 것처럼 깊은 적막에 빠집니다.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것처럼 하늘이 반시동안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침묵은 임박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이 침묵의 기간 동안 일곱 천사장들은 교회를 핍박하고 반역하는 적의에 찬 배교한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는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침묵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구약성경 합2:20절입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찌니라 ” 이 말씀은 문맥에서 심판을 나타냅니다. 하박국2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 심판의 정당성을 제공해주는 바벨론에 대한 다섯 가지의 화(저주)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박국은 임박한 심판과 마주하여, 모든 사람들이 침묵할 것을 명합니다. 이와 유사한 말씀을 우리는 스가랴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야웨께서 당신의 백성을 바벨론으로부터 건지시려 하십니다. 이를 위해 당신의 손을 바벨론에 대해 펼치십니다.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성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슥:13) 우리는 여호수아서에서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놀라운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리고성을 정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원수의 성을 함락시키기 위한 구체적 전술을 제시해 주셨는데, 그것은 6일 간의 침묵 행진 후에 나팔소리와 함께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침묵하는 가운데 제사장들은 일곱 나팔을 불며 여리고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그리고 제 7일 째에는 여섯 번째 돌 때까지 똑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다가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돌 때 백성들이 크게 함성을 지르며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 견고한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리게 되었습니다.(수6:1-21) 이제 여리고성처럼 되어 버린, 과거의 거룩한 성이었던 예루살렘 성의 파멸을 알리는 “일곱 나팔”이 울리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일 전에 잠시 동안 ‘침묵’이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반 시’는 무엇을 나타냅니까? 여러분 먼저 구약 성전에서 제사가 드려지는 전체 과정을 그려봅시다.(대하29장 참조) 제사는 대제사장이 번제를 단에 드림으로 시작됩니다. 그 때 그 시작과 동시에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레위 사람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자들은 시로 노래합니다. 이것은 번제가 드려지는 중에 계속되다가 번제가 끝남과 동시에 잠시 중단됩니다. 그 다음에 대제사장이 번제단의 피와 향을 가지고 성소에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향을 올려드리며, 언약궤 위에 피를 뿌립니다. 이 때 성소밖에 있는 백성들은 모두 엎드려 경배 드렸습니다. 그 후 대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옴과 동시에 다시 나팔을 불고, 악기를 연주하고 다윗과 아삽의 시로 노래하면서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에 하늘에 반시 동안쯤 고요한 것은 성전예배의 어느 부분을 가리킵니까? 네, 그렇습니다. 대제사장이 피와 향을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서 직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입니다. 구약에서 ‘반 시’는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매일 향을 피우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입니다. 이 분향의 시간에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밖에 서서 집례하는 제사장을 위해 침묵기도를 드렸습니다.(눅1:10,21) 역사적으로 이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을 묘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단의 간계가 승리한 것처럼 보여지는 때,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백성에게 거절당하고 모욕을 당하시는 그 순간, 깊은 어둠이 모든 것을 삼켜버렸습니다. 마27:51,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 이 멈추어 버린 노래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계15장입니다. 성도들의 순교 후에 이 역사의 기간이 지나갔을 때 다시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15:3-4) 여러분, 8:2절, 일곱 천사가 일곱 나팔을 받고 있습니다. 2절은 일곱 인에서 일곱 나팔 재앙으로 넘어가는 구절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이제 나팔이 불리게 될 것이며 그것이 8:6절 이하에서부터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나팔소리는 복음 선포를 통한 추수의 소리입니다. 이 나팔소리는 배교한 자들의 죄를 직면하게 하여 마지막 회개를 촉구하는 소리입니다.(행2:36-39) 또한 이 나팔 소리는 끝까지 대적하는 교회의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하게 되는 소리입니다. 성도여러분, 계8:2-14:5에 ‘나팔’이라는 명사와 ‘나팔을 불다’라는 동사가 총 15회 나타납니다. 성경에서 나팔을 부르는 것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첫째, 의식의 진행을 위해 예전에서 사용했습니다.(언약궤 호송) 둘째, 새로운 왕의 통치를 선포하기 위해 사용(왕상1:34,39, 계11:15) 셋째, 임박한 심판에 대해 이스라엘을 경고하거나 국가적 회개를 촉구하는 신호로 사용했습니다.(사58:1) 비록 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지라도.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계9:20) 넷째, 예배를 위해 회중 소집하고, 전투에서 진을 방비하기 위해 두 은 나팔을 사용했습니다.(민10:1-9) 다섯째, 절기와 매 달의 첫날을 알리기 위해 사용했습니다.(민10:10) 이로 보건대 계8-9장의 나팔은 대왕이신 예수님께서 새로운 시작을 이루기 위해서 대적을 심판하시는 전쟁의 나팔인 동시에 자기 백성에게 승리와 잔치를 주시는 나팔 소리입니다. 2. 교회의 기도: 공의를 촉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시94) 여러분, 요한은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천사가 향로를 취하여 제단의 불에서 불을 가득 채워 땅에 쏟아 붇자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개의 제단을 봅니다. 하나는 희생의 제물을 태우는 번제단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지성소 휘장 앞에 있는 금향단입니다. 6:9에서 요한은 일찍 순교한 성도들이 이 제단 아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외치며 기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요한은 한 천사가 이 제단의 숯불을 취하여 향을 태우자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봅니다. 향은 기도를 상징합니다. 시141편은 향과 기도를 서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희생 제사를 근거로 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큰 제단에서 드려진 화목 사역 대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귀기울여 들으십니다. 하늘의 불이 제단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를 상징하는 향을 태우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희생제사 대문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의해서 실제로 우리의 죄가 소각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사실을 계시록에서 봅니다. 천사가 제단 곁에 서 있습니다. 그는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 앞 제단에 두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연기, 향연이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데, 이 연기가 성도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갑니다. 교회의 기도,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사실은 오늘 우리에게 교회의 기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줍니다. 우리의 기도가 어떠해야 할지 교훈해 줍니다. 교회가 공회로 모였을 때, 하나님의 심판을 위해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는 것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10절,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 의와 공평을 위해 투쟁해야 하며, 이것을 굽게 하는 모든 악에 대하여 공의의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시94편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 1 여호와여 보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보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취소서 2세계를 판단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에게 상당한 형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저희가 지꺼리며 오만히 말을 하오며 죄악을 행하는 자가 다 자긍하나이다 5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를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생각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 9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 ” 성도들의 기도 속에 담겨져 있는 간청의 내용은 역사 안으로의 하나님의 개입과 구원입니다. 금 향로를 든 천사가 보여주는 행위는 세상이 진행되는 역사 속에서 성도의 기도가 충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천사는 모든 것을 위해서 단 한 번 그의 손에서 앞으로는 결코 떨어지지 않을 금 향로를 땅에 던져 버립니다. 5절을 읽겠습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약을 떠난 이스라엘, 곧 예루살렘의 멸망은 신실한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사도적 교회는 매주일 공적 예배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적하는 배도한 언약 백성들을 멸하시고, 자신들의 피 값에 대해 신원하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기도,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 땅에 제단의 불을 던지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청원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도 이 기도를 사용해야 합니다. 주의 날, 예배 시간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곧 교회의 공적인 예배와 세상 역사는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은 더 이상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신자와 불신자만 있을 뿐입니다. 교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적극적 개입이 있도록 그래서 ‘의와 공평’이 세상곳곳에서 나타나게 합시다. 정의를 굽게 하는 것(세력, 악, 부조리, 잘못된 관행)이 제거되고 하나님의 법 앞에 굴복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고아, 과부 사회적 약자의 눈물이 더 이상 흘려지지 않도록 세상이 하나님의 정의의 토대 위에 건설되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참여래야 합니다. 이것이 골방에서 공예배에서 먼저 일어나고, ‘나라와 제사장’인 성도들의 봉사를 통해 세상 끝까지 침노해 가야 합니다. 여러분! 더 이상 침묵하지 맙시다. 기도합시다. 우리가 그리 할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기도, 성도의 기도를 사용하여 세상 속에 개입하여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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