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타문서 3
외부문서 넣기 예1
필독 설명서
사용자 매뉴얼
|
|
2015년 5월 3일 주일 오전 설교
2015년 5월 3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계16:1-21, 8:6-13 주제 : 마지막 진노의 대접 재앙 설교본문 : 계16:5-6 찬송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계시록의 막바지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대접 재앙에 관한 말씀입니다. 일곱 대접의 내용은 계 15:5절에서 시작합니다. 일곱 대접의 재앙이 부어지는 곳은 첫째는 땅, 둘째는 바다, 셋째는 강과 물의 근원, 넷째는 태양, 다섯째는 짐승의 보좌, 여섯째는 큰 강 유프라테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는 공기 가운데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일곱 천사장들이 등장함을 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진노가 네 그룹에 의해 그들의 대접 안에 주어집니다. 일곱 나팔의 경우처럼 첫 네 대접들은 할례 받은 자, 이방인들, 성전 그리고 통치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접들이 땅에 부어질 때 그 초점은 할례 받은 자들이지만 (16:1), 바벨론의 심판은 동시에 전체 옛 창조에 관한 심판인데 이유는 바벨이 옛 창조의 기초요,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나팔의 경우와 비슷하게 일곱 대접들은 최후 심판의 일곱 가지 특징들을 우리에게 말하는데, 그 후기는 (17-22장; 17:1, 21:7) 상징적인 형식으로 실제 사건들의 역사적인 서술을 제공해줍니다. 첫 번째 대접은 왕이신 예수님 대신에 권력과 정치의 신인 로마황제를 숭배한 ‘사람들’, 즉 배교한 유대인과 유대주의자들에 관한 것입니다. 2절입니다. “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중에 하나가 바로 “독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출9:8-12). 이제 하나님은 애굽이 아니라 자기 백성 이스라엘 위에 이 악하고 독한 종기를 부으십니다. 왜냐하면 이제 이스라엘이 애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미 11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예루살렘 성은 소돔, 애굽이라 불려졌습니다(8절). 왜 예루살렘 성이 애굽이 되었습니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을 뿐만 아니라 증인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과 그 성도들을 핍박하고 그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계11장 참조). 두 번째 대접은 바다에 관한 것인데 바다가 완전히 파멸됩니다. 이로인해 이방 세계의 존재는 이제 끝납니다. 이방인들은 단지 선택받은 제사장 나라 (히브리인들 -이스라엘 사람들- 유대인들)에 대립해서만 존재한다. 교회는 새 선민이요 새 제사장입니다. 주후 70년의 옛 선민의 제거와 더불어서 ‘이방인’으로서의 사람들의 명칭은 더 이상 어떤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3절입니다.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성경은 ‘이방인 시대’에 대해 말하며, 교회의 보호자로서의 특별한 소명에 대해 말합니다. 이 소명을 잘 수행한 제국은 하나님의 종으로 성경은 표현합니다. 본문은 바다‘의 심판을 말하는데, 이는 단순히 로마제국의 멸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의 보호자로서 로마제국의 소명과 특권이 끝이 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인종적, 문화적인 유대인, 헬라인, 로마인으로서의 사람들은 주후 70년 이후에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옛 창조시대에 그들이 가졌던 특별한 소명을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로마제국은 더 이상 짐승의 후견인이 아니며 유대인은 더 이상 특별한 제사장 나라가 아닙니다. 주후 70년 이후, 남아있는 모든 사람은 신자 아니면 불신자입니다. 세 번째 대접 재앙은 강과 물의 근원이 피로 변하는 내용입니다. 4절입니다. “ 세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 여러분, 본문의 강과 물의 근원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이것은 성전입니다. 성경에서 강이나 물은 언제나 생명과 축복을 상징합니다. 예를 들어, 시편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그 시냇가의 물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을 수 있는 생명과 축복의 근원입니다. 또 우리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시냇물을 생명과 축복의 상징으로 선포하는 것을 봅니다.(사32:2; 35:6; 44:3; 렘17:8; 겔31:4).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이 생명과 축복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곧 하나님과 그 보좌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본문의 성전은 하늘 성전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 땅의 짐승이 우상으로 만들어버린 예루살렘 성전입니다(계13:14-15). 이 성전에서는 더 이상 참된 복음이 선포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성전에는 더 이상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이는 대제사장들을 비롯하여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밀어내고 성전의 보좌를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과 언약 백성이 만나는 자리가 될 수 없었고, 다만 거짓 선지자들이 백성들을 미혹하는 우상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상으로 전락한 이 성전에 저주의 대접을 쏟아 부어 이 강물의 근원이 피로 변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성전이 “피가 되었다”는 것은 성전이 파국을 맞았고, 종말을 고했음을 말합니다. 계 16:6절은 이 심판들은 성도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으로, 아벨로부터 144,000명의 모든 순교자들을 위한 심판임을 분명히 밝혀줍니다(마 23:35). 계 6:10절에서 ‘얼마나 더?’라고 묻던 제단의 성도들은 이제 ‘아멘!’이라고 16:7절에서 말합니다. 네 번째 대접은 통치자들과 지배자들에 관한 것입니다. 해가 빛을 잃지 않고 대신 강하게 되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8절입니다. “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억압하는 정부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심판인데, 여기서는 유대인을 더욱더 억압하던 로마정부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사람들’)은 이런 심판 중에도 회개치 않습니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떨어졌습니다. 그 때 그 해와 달과 하늘의 별들은 모두 통치자들을 상징함을 우리는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또 우리는 계시록8장에서도 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12절입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때 해와 달과 별들 역시 통치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해 역시 통치자를 가리키는 상징입니다. 그러면, 이 통치자들은 누구입니까? 이들은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 둘 다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로마의 통치자들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본문 대접 재앙의 해는 앞의 두 재앙에 나타나는 해와 다릅니다. 앞의 두 경우는 해가 빛을 잃는 것인 반면에, 본문은 해가 불로 사람을 태우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배도한 언약 백성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로마의 통치자에게 큰 권세를 주셔서 배도한 언약 백성들을 심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항상 이런 식으로 불순종하는 자기 백성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사사시대에 배도한 백성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주변의 국가들 곧 암몬과 에돔, 미디안, 블레셋 민족들에게 큰 권세를 주셨습니다. 또 왕국시대에 배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앗시리아의 통치자(산헤립)에게 큰 권세를 주셨습니다. 또 배도한 유다를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바벨론의 통치자(느부갓네살)에게 큰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사도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한 언약 백성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로마의 통치자에게 큰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와 앞으로 전개될 역사 속에서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배도한 교회와 거기에 속하여 불순종하는 신자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세상의 통치자들의 권세를 사용하십니다. 이로 인해 배교자들은 큰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신부인 교회, 참된 언약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 “야웨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야웨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야웨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121:5-7).” 다섯 번째 대접은 할례 받은 자로부터 짐승에게로 이동한다. 이것은 네로의 통치 말년과 세 황제들의 혼란스런 통치기간 (주후 68-69)의 로마의 혼란을 암시합니다. 심판의 대상은 하나님을 훼방하고 회개치 않던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 즉 이방인임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 대접은 아마겟돈 전쟁을 개시합니다. 대체로 신자들은 아마겟돈을 역사의 마지막 날에 발발할 전 세계적인 전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전쟁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완전히 멸망할 것이며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영원한 천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히브리어 ‘하르’ (Har)는 ‘산’을 의미하고, ‘마게드’ (Maged)는 ‘축제 모임’을 의미합니다. 축제 모임의 산의 전쟁은 시내산, 시온산, 교회에서의 전쟁입니다. 실제적인 전쟁의 묘사는 어린양의 혼인잔치 중에 전쟁이 수행되어 짐승이 파멸되는 것으로 계 19장에 나타납니다. 축제 모임의 산의 전투 (아마겟돈 전투)에서 예수님과 주님의 백성들은 짐승을 죽입니다 (19:9). 이와 비슷한 사건이 출애굽 후 시내산 기슭에서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이고,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승리합니다.(출17장) 그후, 일곱 번째 대접이 부어지며, 계 6:12-17절의 사건들이 재개됩니다. 이전에 40년 동안 보류되었던 심판이 이제 완료됩니다. 바벨론과 이방인의 영역은 무너지고 오직 하나님의 성읍만 남게됩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상기할 것이 있습니다. 계시록은 역사의 드러나는 사건 배후에 놓여져 있는 영적인 참된 실제들에 관해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이 심판 이 후에도 인간의 도시들은 여전히 땅 위에 존재하고 사악한 정부들 역시 존재합니다. 로마제국은 주후 70년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옛 창조의 세력 안에서 사단의 강한 힘에 의해 세력을 얻은 영적인 권세로서의 이러한 모든 인간 제국들은 무너지고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배도한 언약 백성들에게 이미 나팔을 통하여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본문에서처럼 마지막 대접 재앙이 그들 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신앙과 하나님의 계명을 순수하게 보전하지 않는 교회, 하나님께서 나팔의 재앙으로 경고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언약의 백성들은 마지막 재앙 속에서 무섭고도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며, 끝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마지막 대접의 재앙들은 이렇게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참되고 의로우시다는 것을 계시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원수에 대하여는 공의의 심판자이십니다. 특별히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하여 원수에게 복수를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통해 예수의 증거로 인해 환난당하고, 눈물 흘리고 핍박과 압제를 당한 교회에게 “네가 옳도다!”라고 말합니다. 교회의 의로움을 입증하면서 손을 들어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위로요 소망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의 이미지인 “보수하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야웨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은 복이 있습니다. 온 교회적 인격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님에게 일어난 일이 교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승리하셨기에 우리에게는 패배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기는 자’입니다. 예수는 온전한 증인이요, 중보자이십니다. 그러기에 교회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신실한 증인입니다. 이 한 주 살아가면서 ‘증인노릇’을 잘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과 땅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사역이 오늘 우리를 통해 재현되고 확장되어야 합니다. 산 위의 동네로서 교회가 참으로 왕이신 하나님께 복종하며, 그말 씀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길을 비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왕적제사장으로서의 교회의 소명입니다. 죄를 미워하되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용서의 복음!, 그러나 악인들의 죄를 추격하시며 ‘보수하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며 중보합시다. 주의 오른 손의 권능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