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언약교회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5-03-22 (일) 16:53
ㆍ홈페이지	http://www.hwcch.org

ㆍ추천: 0 ㆍ조회: 1432

ㆍIP: 14.xxx.177

2015년 3월 22일 주일 오전 설교
2015년 3월 22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계12:1-12,
주제 : 하늘의 전쟁으로 마침내 에덴의 약속이 성취되다!
설교본문 : 계12:10-11
찬송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곱 나팔들은 오순절과 옛 창조와 최종적인 심판(예루살렘 멸망) 사이의 기간에 일어났던 사건의 주제와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15장에 전개되는 나팔의 속편은 사도행전, 서신서와 그리고 사도행전의 끝을 반영하는 장년들의 배후에 있는 영적 실체와 투쟁들을 드러내는 상징들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단의 전술은 핍박과 오염입니다. 유대인들을 ‘쑥교훈’으로 미혹하여 오염시켰던 사단, 그럼에도 여자의 씨가 오는 것을 막는데 실패했던 사단은 이제 핍박을 통해 여자의 후손의 남은 자를 공격합니다. 그 내용이 13장의 내용입니다. 이제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계
12장의 환상은 해를 옷으로 입은 영광스런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 여자는 구약교회를 나타내는데 아이를 배었습니다. 이 아이는 만국을 다스릴 그리스도입니다. 이 때 용이 나타나 아이를 삼키려 합니다. 여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실 축복의 통로인 하나님의 교회를 사단의 권세에서 보호하십니다. 이런 관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여자의 후손과 용,뱀의 후손 사이의 오랜 전쟁의 역사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하늘의 전쟁으로 마침내 에덴의 약속이 성취되다! ”입니다.
대지는 1-6절,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고 7-12절, 하늘의 전쟁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주의 복음을 기쁨으로 받는 귀 있는 성도되시길 바랍니다!

Ⅰ.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1-2절, “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

사도 요한은 여자에 대한 환상을 보면서 ‘큰 이적’이라 말합니다. 이는 규모가 카다는 의미가 아니라, ‘중요한 이적’이라는 듯입니다. 이 중요한 이적은 ‘한 여자’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처녀 딸’이라 말합니다.(왕하19:21, 사37:22, 애2:13) 신약에서는 ‘신부된 교회’라고 말합니다.(계21:2,17) 이는 옛 언약의 처녀 딸이 장성하여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여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여자에 대한 묘사입니다. 이 교회는 “해를 입은” 여자, “발 아래에는 달”과 “열 두별의 면류관”을 쓴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나타냅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신부를 묘사하기를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라고 말합니다.(아6:10)

여러분, 기본적으로 ‘여자’는 ‘교회’의 이미지입니다. 따라서 본문에서 사도 요한이 말하고 있는 이 여자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메시야를 태동시킬 ‘구약교회’를 가리킵니다. 여기에 그녀가 “아이를 배어”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를 ‘가지다’라는 헬라어 ‘에코’는 마1;18,23에서 예수님을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에게 사용된 단어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여인/어머니의 이미지는 창3장에 ‘에덴동산’에서 ‘원시복음’이 주어질 때, 처음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통하여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구속자가 올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복음인 원시복음입니다.(창3:15) 그 후 ‘여자를 통한 구원’이란 주제는 성경 곳곳에 면면히 나타납니다.

그 ‘예’중의 하나는 ‘야엘과 시스라’의 이야기입니다. ‘시스라’는 이스라엘을 괴롭힌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입니다. 그가 전쟁에서 후퇴할 때, ‘야엘’이란 여자가 자기 장막으로 끌어들여서 우유를 먹이고 안심시켜 잠들게 한 후, 장막 말뚝으로 관자놀이에 박아서 죽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삿4:9, 17-22, 5:24-27, 참조.9:53의 아비멜렉의 죽음)

또한 여인을 통한 구원은 에스더에서 ‘에스더’가 이스라엘을 구원한 이야기의 중심주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인을 통한 구원’이란 예언의 결정적 성취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서 오시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구원받게 되는 구속사적 사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도 요한이 말하고 있는 “그 여자”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약속의 자손을 낳을 모든 산자의 어미인 하와이고, 사라이고, 리브가이고, 라헬이고, 요게벳이고, 한나이고 예수님의 조상이 된 모든 언약의 여인들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그 약속을 성취할 동정녀 마리아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이스라엘 역사의 어느 한 여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탄생케 할 전체 구약교회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구약교회를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여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구로하며 부르짖음 같이 우리가 주의 앞에 이러하니이다 ”(사26:17) 옛 언약교회는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도록 “아파서 애를 쓰며” 기다려왔습니다. 구약백성들은 메시야가 오시도록 해산의 수고를 했습니다. 신약교회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힘쓰고 애써서 해산의 수고를 해야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주님의 나라를 위한 해산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특히 “애써 부르짖더라”고 하는데, 이 ‘부르짖더라’(krazo) 는 동사는 성경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반대를 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의 말에 대하여 사용되는 단어입니다.(요5:39, 눅24:25-27, 행3:24) 그러므로 교회가 산고를 감당한다는 것은 반대에 부딪혀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세상의 반대에 부딪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영적인 전투에서 결코 물러서지 맙시다. 참교회를 파수하는 일에 기쁨과 순전함으로 참여합시다.

3절,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

사도 요한은 “한 큰 붉은 용”을 봅니다. 이는 9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마귀라고도 하며 사단이라고”도 하는 옛 뱀입니다. 이 용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원수입니다. 여러분, 지금 요한은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 권력 뒤에 숨어있는 사단의 권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예언의 네 짐승-제국들같이, 그 용은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 있습니다. 다니엘의 짐승들은 그들 가운데 일곱머리를 가졌고, 네 번째 짐승은 열 뿔을 가졌습니다.(단7:3-7) 바벨론, 메데‧바사, 헬라, 로마(헬라적 로마와 제국의 로마로 구분된다.)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적한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사단의 세력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제국의 “왕관”을 써고 있습니다.

여러분, 왜 사단을 “용”으로 묘사하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세 종류의 용들이 언급됩니다. 타닌(시91:13의 뱀), 리워야단(시104:26, 개역성경은 ‘악어’로 번역), 라합(욥26:12-13, ‘교만한 자’란 의미) 입니다. 그들은 처음 죄없이 창조되었습니다.(창1:21의 ‘큰 물고기’) 성경은 이 대상들을 하나님의 백성들을 속인 뱀과 연결시킵니다.(창3:1-5, 13-15) 그러므로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와 통치를 나타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모세의 지팡이를 ‘뱀’으로 바꾸셨습니다.(출4:1-4) 그리고 아론의 지팡이를 ‘용’(타닌, 출7:8-12, 한글성경은 뱀으로 번역)으로 바꾸셨습니다. 여러분, 용/뱀은 성경에서 넓게 퍼진 사단적인 상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용/뱀을 이기고 다스리고 계신 것입니다.

4절,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

여러분, 그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하늘의 별’은 지도자를 가리킵니다.(계1:20) 또한 그들을 “땅에 던지더라”는 것은 지도자들의 타락에 대하여 말합니다. 용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방해하고, 그리스도를 삼키고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했습니다. 용은 그리스도가 태어나자마자 죽이려고 합니다. 이는 오래된 전쟁의 일부입니다.

창3:15에서 두 후손들 사이의 전쟁, 즉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에 전쟁이 예고되었습니다. 이는 성경의 첫 권에서 마지막 권까지의 전쟁, 인류의 전 역사를 통해 행해진 전쟁입니다. 용은 여자와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와 전쟁을 합니다. 역사를 통하여 사단은 늘 예수님을 죽이려고 시도했습니다. 이것이 가인이 아벨을 죽이려고 한 이유입니다. 아벨에 대한 공격은 ‘그 후손’(the Seed)을 죽이려는 시도입니다. 그런데 하와에게 “아벨대신에”(창4:25) 셋 즉 ‘선택받은 자’가 태어남으로 그것은 성공하지 못했고, 그 후손은 보존됩니다. 사단의 다음 목표는 셋 계열의 후손들을 타락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셋의 후손들은 이교도들과 통혼함으로 배교했고(창6:1-12), 노아 가족만 남게 됩니다. 그러나 ‘그 후손’은 방주에서 단 한 가족 속에 보존되었습니다.

그 용은 다시 아브라함의 가족을 공격함으로 ‘그 후손’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사단은 이방 왕에 의해서 사라가 임신하도록 시도합니다.(창12:10-20,20:1-18) 그는 또한 리브가에게도 그렇게 했습니다.(창26:1-11) 그러나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애굽에 있었을 때, 용은 모든 사내 아이를 죽이는 악을 통해 ‘그 후손’을 죽이려고 시도했습니다.(출1장) 그러나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구원자’를 보내주셨습니다. 5백년 후에 ‘그 후손’은 다윗 안에 옮겨졌고, 다시 용은 사울 왕을 통해 창을 던지며 2번이나 공격했습니다.(삼상18:10-11) 그 후 악한 왕비 아달랴는 “유다 집의 왕국의 씨(후손)를 모두 진멸”하려 합니다.(대하22:10) 그러나 ‘그 후손’은 어린 요아스에게 보존됩니다. 페르시아의 하만은 모든 유대인들을 파멸시킬 거대한 학살 계획을 세워 거의 성공한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왕후 에스더를 사용해서 이 모략을 꺽어버렸습니다. 이는 모두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 두 후손들의 전쟁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 용은 헤롯 왕을 움직여 베들레헴의 유아들을 도살합니다.(마2:13-18) 그러나 이 일도 하나님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용은 계속해서 주님을 시험하며(눅4:1-13), 그를 죽일 자를 찾고(눅4:28-29), 제자 중 하나가 배신하도록 했고(요13:2,27), 마침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용, 사단은 패배합니다. 이는 그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사단을 속이는 하나님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고전2:7-8) 십자가에서 여자의 ‘그 후손’의 뒤꿈치가 상하는 가운데, 그 뱀의 머리는 부서졌습니다.

5절,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사도 요한은 여자가 낳은 아들에 대한 상징을 설명하기 위해 시편 2편을 사용합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 아들은 약속된 ‘여자의 후손’입니다. 여러분, 본문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지상사역을 한 마디로 요약합니다.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예수는 성육신 이후 영광의 보좌로 승천합니다.

6절,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

여자가 광야로 도망을 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그 여자는 ‘천이백육십 일 동안’ 양육을 받습니다. 이것은 계시록의 “한 때, 두 때, 그리고 반 때”와 동일한 기간이고 계11:2-3과 13:5의 42달/1,260일과 상징적으로 연관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악이 제한적으로 승리한 것처럼 보이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사단이 통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사실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Ⅱ. 하늘의 전쟁(7-12)
7-9절,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

장면이 갑자기 바뀝니다. 7절을 시작하면서 요한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땅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땅이 아닌 ‘하늘의 전쟁’을 보여줍니다. 또 이것이 왜 여자가 광야로 도망갔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순서적으로 말하면 5절에서 여자가 아들을 낳습니다. 그 여자의 후손인 그리스도는 ‘장차’ 십자가/부활/승천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땅에 있는 동안 양육되어야 합니다. 땅에서 사단이 여자와 아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에서 여자가 그를 양육하기 위해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실상은 땅에서 여자가 도망을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늘에서는 사단이 쫓겨납니다. 사단이 땅으로 쫓겨나서 마귀들이 발악을 하니 여자가 잠시 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원인은 하늘에 있습니다. 땅에서 원인을 찾으면 답이 없습니다. 답은 하늘에 있습니다. 주기도문의 가르침대로, 듯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을 돌아봅시다. 신문이나 tv의 뉴스는 세상이 점점 더 악해져가고, 결국은 마귀가 승리할 것처럼 보도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침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늘의 전쟁에서 하나님이 용을 땅으로 쫓아내셨습니다. 하늘에서 쫓긴 용은 결국은 마지막 날에 무저갱으로 쫓겨날 것입니다. 땅에서 잠시 최후의 발악을 할 시간, ‘1,260’을 가졌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 시간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을 양육하시고 있습니다. 용이 지배하는 것 같은 세상에서 훈련하시고 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이것을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욥기에서 우리는 사단이 욥을 공격하면서 쓰임받는 것을 봅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이 오랜 전쟁에서 사단이 이긴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단의 책략으로 죽임을 당하신 것처럼 보이신 예수님의 죽음은 실상 인류를 위한 희생 제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구원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당하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신앙의 성숙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하늘의 전쟁의 주역은 용이 아닙니다. 본문에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로 나타납니다. 이 미가엘은 누구입니까? ‘미가엘’은 ‘하나님 같으신 이가 누구인가’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다니엘과 유다서에서만 등장합니다. 다니엘서에서 미가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특별한 보호자입니다. 천사 가브리엘도 이기지 못한 사단과 싸워 이긴 ‘가장 높으신 군주’입니다.(단10:12-13, 20-21) 단10장의 미가엘은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의 몸은 황옥같고 그의 얼굴은 번개빛 같고 그의 눈은 햇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임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단10:5-6) 그리고 유다서는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말합니다.(유1:9) 이는 ‘천사들의 우두머리’라는 뜻이고, 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 ‘주의 사자’입니다.(출23:20-23)

여러분! 이 하늘에서 일어 난 그림을 잘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싸움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공격합니다.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그러나 사단은 패배하여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이것은 예수님의 예언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니”(마16:18) 여러분, 음부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지옥의 문’입니다. 사단의 성문입니다. 교회가 악에게 포위된 도시가 아닙니다. 오히려 사단의 성이 교회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교회의 맹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악의 세력들입니다. 사단의 세력들은 “이기지 못합니다.” 반면 우리는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자”입니다.(빌4:13)

겉으로 보기에는 사단이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사단이 수세에 몰려있습니다. 성도들이 기도하고 찬송할 때, 음부의 문이 흔들리고, 사단의 세역들은 패배하며 쫓겨 갑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요, 거짓의 아비”입니다.(요8:44) ‘사단’은 히브리어로 ‘대적자’인데, 밤낮 쉬지 않고 성도들을 참소하는 자입니다.(계12:10) 욥을 참소했고(욥1:6-11,2:1-5),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참소했습니다.(슥3:1-10) 그러나 그의 참소들은 말짱 거짓말입니다. 사단의 거짓말 중 가장 효과적인 거짓말은 자신이 성도들을 괴롭힐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속이는 자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으며, 믿음을 잘 사용합시다.

10-11절, “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

여러분! 하늘의 전쟁의 결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왔습니다. 그 동안 계속 지기만 하는 것 같았던 성도들이 사실은 승리한 자들로 나타납니다. 순교자들은 패배한 자가 아니라, 승리의 동참자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승리를 가져왔습니까? 11절입니다.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하는 말씀으로 ” 이겼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생명을 사랑치 아니했습니다. 예수님은 “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요12:25)
여러분, 우리 또한 우리의 생명도 죽음도 주님께 맡기고 ‘증거하는’자로 살아갑시다.

여러분! 구약에는 그렇게 마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데, 신약은 왜 그렇게 자주 언급합니까? 그리고 마귀에 대한 대부분의 언급에서 “쫓겨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인해 사단이 권세를 잃고 땅으로 떨어집니다. (눅10:17-20)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계시록의 메시지는 전체 성경의 메시지와 일치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자, 사단이 쫓겨났고, 하나님의 나라는 도래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을 이기시고 무장해제 시키셨습니다.(골2:15) 사단은 이제 아무런 힘이 없게 되었습니다.(히2:14-15)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의 신자들에게 말하기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롬16:20)

12절,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하더라 ”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교회, 우리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빌3:20)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드리는 예배는 천상의 예배입니다. 하늘 성전에 들려져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중보속에 드려집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나라가 오고, 용이 패배해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자는 교회입니다. 이기는 자는 ’교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노래하는 ’새노래‘를 부르는 자는 바로 주님의 신부인 교회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신분이요, 정체성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미가엘과 용 사이의 전쟁은 역사의 마지막에 있을 전쟁이 아닙니다. 재림이 아닌 초림과 관련됩니다. 옛 세상의 마지막 시기 믿음의 분투로 인해 죽임을 당했던 순교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승리했고, 복음의 선포를 통해 계속 승리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시대에도 교회는 ‘복음’을 통해 승리하게 됩니다. ‘증거하는 말’이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도 계속 울려야 하겠습니다. 보편교회를 통해 받았던 이 ‘복음의 유산’을 사랑하고, 참 복음이 흘러가는 주의 교회되도록 계속 기도하고 사랑과 애정을 교회에 쏟읍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