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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 주일 오전 설교
2015년 4월 26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계15:1-8, 출15:1-18, 신31:14-23 주제 : 요한이 본 크고 놀라운 세 번째 환상 설교본문 : 계15:1 찬송 :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는 드디어 계시록의 마지막 부분에 도달하였습니다. 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마지막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일곱 대접의 재앙이라고 부릅니다. 15장을 열면서 사도 요한은 하늘의 크고 놀라운 환상- 세 번째 환상을 봅니다. 그 환상의 내용은 두 가지인데, 불타는 유리바다의 내용과 하늘의 증거장막의 성전이 열리는 내용입니다. 이 둘은 동일한 내용을 증거합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의 내용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교회가 불러야 할 노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유리바닷가를 통과한 성도들입니다. 요한은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았습니다. 그 이적은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이 일곱 재앙을 마지막 재앙이며 하나님의 진노가 이 재앙으로 마칠 것이라고 부연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마지막 재앙’은 역사의 마지막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세대의 끝응ㄹ 말합니다. 곧 배교한 유대인들의 세대 끝, 곧 A.D. 70년을 말합니다. 2절에 요한은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고, 그 유리 바닷가에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요한이 본 이 ‘유리바다’는 무엇을 가리킬까요? 이 유리 바다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입니다.(4:6) 모형론에 의하면, 하늘에 있는 ‘원형’이 땅에 ‘모형/그림자’로 나타나고, 구약의 그림자가 신약의 ‘실재’로 나타납니다. 출애굽 후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합니다. 그 때 모세가 산에 올라가 본 것은 ‘청옥을 편 듯한 ’ 하늘의 모습이었습니다.(출24:10) 훗날 에스겔은 영광구름 가운데 보좌의 형상이 남보석(푸른 수정) 같은 것을 봅니다.(겔1:26) 이것이 원래 하나님이 계신 하늘의 ‘원형’입니다. 그 모형을 성막에서 ‘물두멍’으로 만들어 나타내고 후에 성전에서 놋 바다로 표현되었습니다.(왕상7:23-26) 이것을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은 ‘유리 바다’로 표사하고 있습니다.(계4:6) 그런데 여러분, 계4:6에서의 유리 바다가 15장에서는 다르게 묘사됩니다. 원래의 ‘유리바다’는 ‘청옥을 편 듯’한 푸른색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더 이상 푸르지 않고 ‘불이 섞인’ 모습인 ‘붉은색’입니다. 여러분! 왜, 붉은색으로 변했을까요? 계14장은 신실한 남은 자의 교회가 순교의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도성 주위 1600스타디온으로 뻗어갈 만큼 교회는 불심판을 견디며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붙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하늘 성전 문 앞의 ‘유리바다’가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됩니다. 이는 의인들은 구원될지라도, 원수들이 파멸되어서 가나안 땅 전부가 피가 흐르는 거대한 강인 ‘홍해’를 이루고 있는 것과 연결됩니다. 여러분, 지금 사도 요한은 출애굽기에서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이 홍해 바닷가에서 기뻐하며 노래를 불렀던 장면을 묘사합니다.(출14:31-31, 15:1-21) 그래서 ‘유리 바다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승리자들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사건은 무엇보다도 ‘구원’이란 의미를 지닙니다. 맹렬한 기세로 바로와 군대가 이스라엘을 추격해 오는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이 육지같이 건너고 애굽은 수장시켜버립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기적같이 이스라엘을 그 원수에게서 구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홍해(붉은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10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1-2).” 여러분, 사도 바울은 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세례 사건’으로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이 물에 들어가는 순간 그들은 죽음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물에서 나올 때에 새로운 생명을 경험합니다. 세례는 단순히 죄를 씻음에 대한 상징이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적 행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2:12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까? 함께 살리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초대교회가 당한 환란은 교회의 불세례였습니다. 그래서 홍해의 거대한 유리 대접은 ‘불이 섞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바로의 군대가 멸망당한 것처럼, 새 이스라엘인 교회의 구원을 위해서 옛 이스라엘인 유대인들이 멸망받았습니다. 이것이 계11:8에서 이미 살펴 본,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앞으로 영적으로 애굽같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진노의 피 대접에 빠져 죽어가는 것을 보여 줄 것입니다. 이것이 대접 심판의 실체입니다. 그 물두멍의 이미지에 대한 더욱 흥미로운 내용이 솔로몬의 성전봉헌의 기록에 나옵니다. 솔로몬은 제단 앞에 있는 이 ‘바다’에 서서 하나님의 능하신 역상에 대한 감사, 의로운 심판에 대한 호소, 열방의 회심을 위한 탄원을 간구합니다.(대하6:14-42, 계15:3-4) 곧 이어 이렇게 응답됩니다. “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대하7:1-2) 마찬가지로 바다에 서 있는 성도들의 기도의 끝에, 일곱 천사들에게 번제물로서 배교한 이스라엘을 태우기 위하여 땅 위에 떨어질 불같은 진노로 가득한 대접이 주어진 것입니다.(15:5-8) 이것과 병행하는 성경 본문이 열방을 취하게 하는 잔으로 예루살렘을 묘사한 슥12장입니다.(슥12:2, 계14:8-10) 불의 대접으로 묘사되고 있는 ‘불타는 유리 바다’는 바다짐승을 숭배하며 짐승 우상을 가증히 예배하던 이스라엘을 불사를 것입니다.(슥12:6) 여러분, 옛 이스라엘은 불타는 바다에서 불탈 것이요, 대환난을 통과한 교회는 구원받을 것입니다. 2. 유리 바닷가에서 부른 노래 3절, “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 요한은 불이 섞인 유리 바다를 통과한 성도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세의 노래는 무엇을 가리킵니까? 이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 입구에서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모세와 여호수아가 가르친 증거의 노래를 가리킵니다.(신31-32장) 원래 그 이미지는 처음 홍해에서 바로와 그의 군대를 패배시킨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모세가 부른 ‘승리의 노래’에서 가져 왔습니다.(출15:1-21) 안식일 되면 이스라엘은 상번제를 드립니다. 아침, 저녁 제사입니다. 그런데 이 때, 아침에는 신32장의 모세의 노래를, 저녁에는 출15장의 모세의 노래를 안식일 희생제사에 덧붙여 노래했습니다.(민28:9-10) 여러분! 지금 승리한 교회가 이 동일한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참된 안식일 기념하는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영원하고 참된 안식의 때가 온 것을 기념합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안식을 경험하며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기뻐합시다. 이 ‘노래’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출32장, 신32:3-4, 대상16:8-12, 시92:5, 112:2) 승리와 안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이 안식이 가져옵니다. 이 노래는 1절에 있는 대로, 마지막 재앙을 두고 하는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배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데, 최종적으로 진노를 내리실 것입니다. 그 재앙의 내용이 16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신32:4, 시145:17, 호14:9)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파괴하시는 심판은 의롭고 참됩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자신이 구속한 언약 백성들에게 이런 식으로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이 의롭고 참된 것입니까? 진정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됩니까?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언약 백성이 배도할 때 주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은 언약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신31-32장 모세의 노래의 내용입니다. 셋째, “만국의 왕이시여”(시22:28, 24:2, 7-8, 딤전1:17, 계1;5, 19:16) 만국의 통치자로서 하나님은 땅의 군대를 심판하십니다. 거짓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궁극적으로 만국으로 하여금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고,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1세기에 배도한 옛 언약 백성의 파멸에 관한 말씀을 읽으면서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언약의 하나님의 이름을 진실로 경외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을 보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야웨께서는모세와 여호수아를 회막 앞에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웨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의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의 먹어 배부르고 살지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신31:16-21) 이 말씀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여 우상을 섬길 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얼굴을 숨기시고, 진노하시고,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주시고, 결국 그들을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이 사실을 노래로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실제로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기고,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불렀던 바로 그 노래가 그들에게 증인처럼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함께 가르친 그 노래가 바로 오늘 본문에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의 의미입니다 4절,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 주의 의로운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경배하리이다.(대상16:28-31, 시67:1-7, 사66:23) 열방의 회심은 하나님의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과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옛 세상이 배교한 이스라엘의 심판은 교회를 통한 세상의 구원을 가져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신앙은 이 유리바다를 통과한 조상들이 붙잡았던 믿음입니다. 참 교회를 보존하기위해 거짓교회들에게 극심한 핍박을 참아낸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서도 동일하게 증거되며 보존되어야 할 신앙의 내용입니다. 옛 세상의 마지막에 오직 믿음으로 바다짐승과 땅 짐승의 권세와 맞서 싸우며 신앙의 정절을 지켰던 선배들처럼 오늘 우리 또한 세속주의 ‘바다짐승’과 거짓 복음으로 혼잡케 하는 ‘땅 짐승’과 싸워야 합니다. 복음은 복음의 약속과 복음의 저주 둘 다를 가지고 있음을 선포하면서 불의한 자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주실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합시다. 그리고 끝까지 듣지 않는 자에게 최종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이 심판이 의로운 심판임을 선포합시다. 3. 성전이 열리며 5절,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 이제 장면이 바뀌고, 지상의 성막과 성전의 원형인 “하늘의 증거 장막의 성전”이 나타납니다. 여러분, 왜 하늘의 성전을 “증거 장막의 성전”이라고 부릅니까? 언약의 기본적 조약문서를 십계명이라 합니다. 그래서 계명의 돌판을 종종 ‘증거판’이라 부릅니다.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출16:34, 25;16) 그러므로 그 증거판이 보관되어 있는 장막을 ‘증거막’이라 불렀습니다.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의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대로 계산하였으며”(출38:21) 성전을 가리키는 헬라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전마당과 바깥건물을 가리키는 성소(히에론)와 성소안의 성소인 ‘지성소’(나오스)입니다. 계시록에서 ‘성전’이란 말은 성소 안의 성소인 ‘지성소(나오스)를 가리킵니다.(계3:12,7:15,,11:1-2,19, 14:15,17) 본문도 헬라어 히에론이 아니라 나오스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거장막의 성전‘이란 언약 계명의 두 돌판을 넣어둔 지성소를 가리킵니다. 여러분!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의 메시지의 강조점은 새언약이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모세의 성막은 하늘에 있는 원형의 그림자이고, 새 언약 교회의 그림자임을 말합니다. “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ㄱ)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히8:5)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히10:1) 사도 요한은 이 두 가지, 하늘의 원형과 최종적인 형태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하늘에 장막을 치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성전”이 교회라면, 이제 그“증거”는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계1:2,9, 6:9, 12:11,17, 19:10, 20:4) 모세는 하늘의 ‘성막 원형’을 보고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성막’을 보고 ‘성전’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성막’이나 ‘성전’이 아니라 ‘교회’를 세웠습니다.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집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세워야 할 것도 건물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집인 ‘사람’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중세의 십자군 전쟁처럼 특정 장소, 곡 건물을 위해 사람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십자군’의 길‘이 아니라,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주님께서 걸어가신 길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6절 나팔에 의해 선포되어진 저주들을 적용하기 위하여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왔습니다. 새 언약의 제사장으로 이들 천사-사역자들은 주님의 모습과 형상인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금 대접“이 이제 언약의 배교자인 이스라엘에게 쏟아질 것입니다. 8절은 하나님의 최종적 심판이 끝날 때까지는 성전에 출입하지 못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의한 이스라엘이 마치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기까지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되어 질 것임을 말합니다. 16-18장 이 재앙이 불신 유대인들에게 쏟아 진 후에야 19장 하늘이 열리며 신부인 교회들이 하늘에 들어가게 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증거하는 교회, 이것이 오늘 본문이 말하는 바입니다. 교회가 침묵하여 ‘벙어리’가 된다면 세상은 탄식하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교회는 이미 승리한 교회이며, 참된 복음을 선포하는 증거하는 교회입니다. 복음의 내용을 굽게 하는 이 혼합의 시대에 참 복음을 파수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합시다. 교회를 사랑합시다.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일에 힘써 노력합시다. ‘산 위의 동네’로써 복음의 약속과 심판을 외치며 의로우신 하나님의 일이 나타남으로 만국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합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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