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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5-04-12 (일)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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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2일 주일 오전 설교
2015년 4월 12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 계13:11-18, 히10:19-39, 행8:4-24
주제 : 하나님의 모방- 악의 삼위 일체!
설교본문 : 계13:18
찬송 :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몇 주간 ‘하늘의 전쟁’에서의 패배로 땅으로 쫓겨 난 사단이 땅에서 교회를 핍박하는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계13장은 두 짐승이 등장합니다.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과 ‘땅에서 온 짐승’입니다. ‘바다에서 온 짐승’은 지난 주 살펴본 것처럼 ‘제국주의’로 하나님을 대적한 자를 가리킵니다. 특별히 네로의 로마제국을 가리킴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땅에서 온 짐승’은 누구일까요?
오늘 아침 “하나님의 모방- 악의 삼위 일체!”라는 주제로 교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11절, “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

이제 우리는 두 번째 짐승 곧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살펴봅시다. 성경적 상징주의에서 ‘바다’가 ‘이방인의 영역’이라면, ‘땅’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땅 짐승은 ‘배교한 유대주의자들’, 특별히 “쑥 교훈”으로 이스라엘을 미혹하게 한 ‘거짓선지자’들입니다. (살후 2장은 ‘불법의 사람’으로 부릅니다). 이 짐승은 두 뿔을 가지고 있는데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복사판입니다. 이 두 뿔들은 헤롯 왕들과 대제사장들을 가리킵니다. 사실 헤롯 왕들은 팔레스타인의 로마제국을 위한 셈족 (에돔족속) 종들입니다. 그리고 헤롯가문의 왕들은 대제사장들을 임명하는 권한을 가졌습니다.

이 유대 거짓 선지자들은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것처럼 “어린 양”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마7:15)
그들은 하나님의 양인 척 스스로를 위장하나, 그들의 정체는 “용처럼 말을”하는 짐승입니다. 용은 어떻게 말을 합니까? 그는 속이는 자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믿음에서 떨어지도록 유혹하고 덫에 걸리도록 하는 자입니다.(창3:1-6, 고후11:3, 계12:9) 그는 거짓말쟁이이고, 수군거리는 자이고, 훼방하는 자입니다.(요8:44, 계12:10)

여러분, 초대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대인들이 용과 같이 교회를 향해 거짓말, 거짓 교훈을 한 것입니다.

12절, “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

땅에서 올라온 짐승인 이 유대지도자들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인 로마와 결탁합니다. 배교한 유대주의자들은 로마정부의 하수인이 되며, 본문은 결국 유대주의자들이 짐승인 로마를 경배했다고 말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땅 짐승’이 ‘바다 짐승’ 앞에서 권세를 행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방입니다. 참 증인인 ‘두 증인’이 하나님 앞에 서 있고, 신실한 증인들은 주님의 면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13-14절,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

사도행전 8:8-24의 마술사 시몬의 경우처럼, 거짓 선지자들은 엄청난 기적을 행합니다. 마치 구약의 엘리야를 모방하듯이 ‘땅 짐승’은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이 사실을 지적하며 경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24:24)

여러분! 우리는 이 이미지를 좀 더 유심히 들여다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늘로부터 불이 땅에 내려오는 이 장면은 부분적으로 갈멜산 위의 엘리야의 모습을 회상하게 하지만, 이 문맥에서는 계 8:5절에 대한 위조로서의 거짓 오순절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또한 이것은 성막과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제단 위에 보내신 불에 대한 위조이기도 합니다.(레 9:24; 대하 7:1).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날의 불은 예수님께서 그의 새 성전인 교회를 제정하셨다는 표적이었습니다. 사단도 거짓을 통해 이 표적을 모방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권위가 성전에서 오는 것임을, 모조 성전 불을 통해 미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짐승을 통한 핍박을 살피면서 특별히 네로의 ‘로마’에 대하여 살폈습니다. 그 때 사단이 행한 이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모방이었습니다. 거의 죽게 된 짐승이 그 상처가 아물며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땅’ 곧 유대주의자들이 미혹되어 믿음이 완전히 파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땅 짐승’도 희한한 능력을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데, 그 도구가 ‘성전’이었습니다. 계시록이 예배의 책이라 말씀드린 것처럼 곳곳에 성전환상과 보좌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거짓 선지자인 유대주의자들도 ‘거짓 성전’에 마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듯이 모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성전은 헤롯 성전입니다.

여러분! 참 성전에 대한 사악한 위조로서의 헤롯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아니라 쓴 쑥을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헤롯 성전은 주후 64년 즉 로마가 불타고 새 로마가 시작된 해에 완공됩니다. 이 헤롯 성전의 완공은 할례 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자신들의 편임을 나타내는 표적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완공은 할례 받은 유대인들을 충동시켜 로마에 대항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는 성전의 파괴로 나타났습니다. 이 성전 완공은 또한 그들을 격려하여 기독교인들에 대해 더 극심한 핍박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확신하기를, 기독교인들은 배도한 악한 사람이기에 죽어 마땅하다고 믿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의 역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헤롯 성전 완성의 결과는 열광주의의 거짓 오순절과 두 증인들 그리고 신자들의 핍박받음과 144,000명의 순교를 가져왔습니다.

15-17절, “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

거짓선지자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위해 한 우상(image)을 세워놓고 명령하기를 “누구든지 이 짐승의 상을 숭배하지 않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짐승의 상을 숭배하는 것은 매매를 위해 중요한데, 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을 요구합니다. 여러분! 짐승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느부갓네살의 우상이나 네로의 황제신상을 가리키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 망령된 일을 하고 있는 자는 ‘땅 짐승’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주의자입니다. 헤롯과 대제사장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의 우상은 완공된 성전입니다. 참 성전이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외적인 상징이듯이 거짓 성전은 그 안에 거하는 쑥의 나라의 외적인 상징입니다. 우리는 이 거짓 숭배가 상(image)의 숭배를 요구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계시록의 참된 예배는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의 증거에 대한 신실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거짓 예배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독교회의 역사는 제 2계명을 어기는 상들을 숭배하는 유혹이 지속적인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우리가 확실히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짐승이 사람들에게 준 표가 무엇인가?입니다. 표는 경제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산헤드린의 거짓된 교리와 거짓된 교회질서였습니다. 17절에 언급된 “매매”라는 말은 상거래와 관련하여 이해되어 왔습니다. 사단의 하수인이 된 제국과 유대주의자들이 그들의 교리에 찬동하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조합에 참여하여 경제활동을 하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앞에서 몇 차례 살핀 것처럼 계시록에서 ‘매매’라는 말은 직접적 상거래가 아니라, 예배와 관련된 종교적 용어입니다.

계시록3장 18절입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권면하십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이 구절에 “사서”라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모두 실제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라오디게아에 있는 성도들이 사도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참된 제자의 삶을 살 것을 말합니다.
거짓 선지자인 산헤드린이 어떤 ‘표’를 주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인’의 모방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당사자는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표를 받지 못한 자는 성전과 회당에서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출교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9장 22절입니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러라.”

성도 여러분! 사단은 속이는 자로 미혹하기 위해 하나님에 대한 다양한 모방을 합니다. ‘구원의 가르침’에 대한 ‘구원파’란 모방, ‘거짓 오순절’의 모방 ... 이러한 모조품에 속지 않도록 영적 분별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18절,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

마지막으로, 짐승의 수에 관해 살펴봅시다. 땅의 짐승은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산헤드린은 유대인들에게 짐승의 이름 곧 짐승의 수를 주었습니다. 곧 666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숫자는 ‘사람의 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항상 ‘사람’은 ‘유대인’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유대인의 수입니다. 이것은 왕상 10:14절에서 온 것인데, 그 구절은 역대상·하 중에서 솔로몬 왕의 범죄로 인한 몰락을 다루는 시작 부분입니다. “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륙십 륙 금 달란트요” 신명기 17장의 율법은 왕이 금과 여자와 말을 많이 두는 것을 금하지만 솔로몬은 이 세 가지 모두를 범합니다.

이것은 산헤드린이 유대인들에게 선포한 교리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말, 인간의 교리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유대인들을 미혹케 한 그 가르침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 가장 완전한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전하는 교리는 인간의 말이기 때문에 결코 언약 백성들을 구원하고, 축복하고, 보호하고, 보전하는 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흔히들, 사람의 이름의 철자에 대한 수자 값으로 이 ‘666’의 의미를 해석하려고 합니다. 이런 해석을 ‘게마트리아’라고 합니다. 네로의 철자를 다 모으면 666이 됩니다. 그래서 666을 불법의 사람, 배교의 사람, 그 중 대표적인 사람으로 네로로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신중해야 합니다. 후에 로마 교황이 철자가 666이고, 히틀러가 666이라 산타 크로스나 클린턴 도한 666입니다. 세상-교회 역사적 해석으로 이런 해석이 많이 알려져 왔습니다. 컴퓨터 바코드의 값을 다 합하면 666이라 합니다. 그래서 사단이 컴퓨터를 통한 경제활동으로 성도를 미혹한다고 한 때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완전수인 ‘7’에 대비하여 인간의 수‘6’을 나타내며 666은 완전한 인간의 수로, 유대인의 율법주의를 나타냄을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6(혹은 600)과 관련된 숫자는 하나님과 언약 백성을 대적하는 사람과 그 행위를 상징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총명 있는 자들이 세어보아야 할 지혜입니다. 그 중에 한 예가 고대 이스라엘 백성의 대적이었던 블레셋의 골리앗과 관련된 숫자입니다. 이 대적 골리앗의 키가 “6규빗과 한 뼘”이었고(삼상17:4), 그가 언약 백성들을 죽이기 위하여 들고 나온 창날의 무게가 600세겔이었습니다(삼상17:7). 이 숫자는 골리앗이 참으로 하나님과 그 백성의 대적자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골리앗이 입은 어린갑은 그가 뱀의 후손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윗이 던진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맞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것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짓밟을 것이라는 창3:15의 예언을 성취하는 한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여기에 지혜가 있습니다. 총명 있는 자들이 짐승의 수 곧 사람의 수를 세어볼 때, 이 수는 유대인의 거짓 교훈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언약 백성들을 미혹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전의 권세를 가지고 기독교인들을 위협하며 훼방하였습니다. 성전 출교권은 이 일에 엄청난 위협이요 도구였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단의 또 다른 거짓의 옷을 입고 우리 앞에 서 있습니다. 성공주의, 자본주의의 편리와 행복 추구를 통해 공격합니다. 거짓된 평화와 연합을 통한 일치를 조장하며 이에 반대하는 자를 비난합니다. 교회의 표지를 내 세우면, 시대가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자녀교육, 취업 등 모든 면에서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깨어 있습시다.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붙잡고 인내와 믿음으로, 총명을 사용하여 이 험한 시대의 풍랑을 헤쳐나갑시다.
날마다 새로워지며,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일에 더욱 열심을 냅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