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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나라의 도래
그리스도의 나라의 도래 2023년 4월 30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단2:1-13, 25-35, 46-49 설교본문: 단2:47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장에서 본 것처럼 이 당시에 예루살렘은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예루살렘은 황폐화되고 바벨론은 강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로잡힌 자들은 이미 포로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기구들 중 일부는 지금 바벨론 신인 ‘벨’의 성전에 쌓여있었습니다. 곧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바벨론은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이방인들에게 자신의 신들이 가져온 승리에 취하게 했을 것이며 반면 유대사람들은 다윗의 집이 곧 황폐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몰락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요원한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세상 나라와 교회의 미래에 대해 계시하신 것은 바로 이런 상황 가운데서였습니다. 바벨론과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은 완전히 멸망당할 것입니다. 약속된 메시야, 영원한 왕께서는 이 세상 제국들을 부숴뜨리고 당신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오늘 아침 저는 “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가 도래하고 있다.”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유일하신 한 분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나라를 멸하실 것이다. 셋째,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의 도래 첫 번째로, 유일하신 한 분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계시하셨습니다. 다니엘 2장 21절입니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래를 계시하십니다. 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은 느부갓네살 왕을 두렵게 했고, 왕은 더 이상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꿈의 내용으로 고통을 겪은 왕은 그 꿈의 의미를 알아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불렀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의 현자로 불린 자들이었습니다. 왕은 이들을 통해 자신을 번민케 한 꿈의 의미를 알기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속임을 당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왕은 아무에게도 꿈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으면서 그들이 꿈의 내용과 해석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신들과 접촉하며 또 미래를 안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들의 능력과 그들의 지식을 입증할 때였습니다. 왕이 말하길,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그 올바른 해석도 너희가 보일 수 있을 줄을 내가 알리라.” 그러나 누구도 해석은 꺼녕 왕이 꾼 꿈의 내용조차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이 신과 접촉할 수 없고 미래를 알 수 없고 사람들을 속여왔음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11). 이에 왕은 진노하고 통분했습니다. 현자들의 속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지식을 아는 것에 대하여 이 세상의 모든 현자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에는 계시가 없습니다. 단지 깊은 어두움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참 선지자가 등장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참된 계시를 받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꿈과 그 해석 둘 다를 말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왕 앞에 섰을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문 27,28절입니다.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여러분! 바벨론의 신들은 말할 수 없는 벙어리 우상이었고, 바벨론의 현자들은 어리석고 무지함이 드러났습니다. 바벨론은 세상제국의 맹아이며 곧 세상입니다. 이 세상의 지혜자, 미래 지식을 가졌다고 하는 자들은 성공과 행복과 만족스러운 노후에 대하여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정보에 딸라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은밀한 것, 후일에 될 일은 오직 야웨께 속했으며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세상의 현자들은 어리석고 무지함이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바벨론의 예언자들의 속임을 듣지 않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현자들이 자신의 지혜에 따라서 선포하고, 자신의 상상에 따라 미래에 대해 선언하는 대로의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야웨께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계시의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 나라를 멸하시고 당신의 영원한 나라를 영원히 세우실 것입니다. 둘째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나라를 멸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31-33절입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이 꿈의 해석에서 이 신상은 영원한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있게 될 네 세상 제국을 나타냅니다. 즉 정금 머리는 바벨론 제국입니다.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은 바사 제국입니다.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는 그리스 제국입니다. 부분적으로 철로 되고 부분적으로 진흙으로 된 종아리와 발은 로마제국입니다. 계속해서 본문 34,35절입니다.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여기에서 이 세상 모든 나라를 가루로 부숴뜨릴 돌은 네 번째 제국의 시기 동안 즉 로마 제국의 시대에 올 것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행함 없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돌의 오심은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언급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하늘로 오르심을 포함하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 전체 역사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좌정하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것은 로마제국의 때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이 세상 나라가 사라지지 않았다고 반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첫 번째 오심에서 이 세상 나라를 완전히 부수고 파괴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라고 반문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언은 첫 번째 성취가 있고 또 두 번째 성취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성취는 과거에 있었습니다. 이제 이 네 나라는 왔고 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 네 짐승, 네 제국은 마지막 때에 세상 권력을 묘사하기 위해서 계시록에서 나타납니다. 거기에서 네 나라는 한 거대한 괴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즉 계시록 13장에서 괴물, 표범, 곰, 사자가 한 짐승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때 그리스도께서는 큰 권세와 능력으로 오셔서 온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때 모든 원수들이 최종적으로 그리스도의 발아래 부숴져서 이 땅 위에서 완전히 그들의 흔적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는 최종적인 오심의 날에 온 땅에 충만하기까지 점점 더 성장하고 확장될 것입니다. 다니엘 2장에서 4 제국으로 단 7장에서는 4짐승으로 그리고 계 13장에서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으로 묘사된 세상은 계속 새로운 옷을 입으며 분열과 통합을 시도하며 거짓된 일치를 추구하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우리는 이 거짓에 미혹당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바벨을 기억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민족들이 나뉘어졌고, 영원한 도성과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연합하려는 그들의 모든 계획이 아무 소용이 없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주제는 요한 계시록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사실은 우리 시대의 세상에도 적용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대도 또한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모방하는 악의 삼위일체들이 가짜 평화를 외치며 거짓된 일치를 위한 필사적인 추구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치는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가 아닙니다. 바벨탑을 세우기 위한 세상적인 일치입니다. 이 세상 제국을 세우려는 일치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또한 나라들의 퇴보와 쇠퇴를 주목해야 합니다. 나라들은 진전하지 않고 쉽사리 퇴보합니다. 우리는 금속에서 금에서 은으로, 놋으로, 철로, 진흙으로 점점 내려가는 것으로 이 사실을 봅니다. 이는 꿈의 해석에서 진술된 것처럼 권세와 영광에 있어서 쇠퇴에 대해 언급합니다. 반면 세상의 지식은 역사의 발전, 문명의 발전을 전망합니다. 이전 시대는 쇠퇴하고 현재와 오는 세대가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합니다. 이 전망은 옳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은 세상 나라가 점점 더 쇠퇴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여호와의 계시를 좇아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느부갓네살은 ‘만왕의 왕’, 위대한 왕으로 불렸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의 나라는 정금으로 된 머리입니다(37,38절). 두 번째 나라는 은이 금보다 못한 것처럼 첫 번째 나라보다 못할 것입니다(39절). 나라들은 철과 진흙의 불가능한 혼합으로 끝나기까지 금에서부터 더 낮은 금속으로 점점 더 저하되었습니다. 이는 발전의 반대 곧 퇴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혁명, 우주시대, 컴퓨터 시대는 사람의 진보를 확정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정보 폭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검색사이트는 거의 무한정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여러분이 찾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소경됨은 단순히 점점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나라들은 바벨의 와인을 마시고 취하고 바벨의 혼돈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나라는 점점 더 퇴보하는 반면에 그리스도의 나라는 확장되고 영광 가운데 성장할 것입니다. 세상 제국을 위한 추구와 그런 일치를 구하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입니다. 이 예언이 선포하는 것처럼 나라들은 서로 붙어있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제국 안에서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또 그의 나라 안에서만 나라들이 연합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3장에서 읽는 것처럼 머리부터 발까지 전체가 정금으로 된 신상을 만들려는 느부갓네살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금 형상은 우상숭배적인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따르면 사람에 대한 그런 우상숭배적인 형상은 또한 마지막 날에도 세워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형상은 세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 형상 앞에서 경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끝이 어떠할 것인지를 계시하셨습니다. 사람은 바벨탑을 세우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은 무너질 것입니다. 바벨론의 영으로 가득한 모든 이 세상 나라들은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을 거부한 세상 나라들은 영광의 왕께서 나타나실 때에 멸망당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에서는 다함이 없을 것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의 도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나라가 왔고, 오고 있고, 올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으로 들어오셨을 때에 도래했습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나라는 오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나라는 갑자기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에 충만한 영광 가운데 도래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이 세 관점은 모두 이 예언 안에 있습니다. 다니엘은 로마제국에 대해 말하면서 이렇게 언급합니다. 본문 44절입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이 왕들의 시대에, 곧 로마 황제들의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이 돌이 전체 땅을 가득 채울 때까지 늘어난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이는 복음 설교와 그리스도의 말씀의 교훈을 통하여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제 48주일의 말로 표현하면 이러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우리가 주님께 더욱 더 복종할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를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보존하시고 흥왕하게 하옵소서. 마귀의 공작과 주님께 대항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세력과 주님의 말씀에 거역하는 모든 음모를 멸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져 주께서 만유의 주가 되실 때까지 이 모든 일을 행하옵소서.” 이것은 우리가 ‘나라이 임하옵소서.’라는 간구에 대해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교회에 대한 가시적인 힘의 증가 곧 큰 교회당 건물, 집단적인 기독교 운동에 의해서 혹은 더 정치적인 세력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나라가 올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에 점점 더 복종할 때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한다고 고백하는 것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권력이나 명예를 얻음으로써가 아니라 복음 설교로 당신의 교회를 보존하시고 흥왕하게 하십니다. 오히려 성경은 교회가 마지막 날까지 이 세상에서 짓밟히고 멸시당하는 사람들로 남아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 시작한 것처럼 보여도 자라 큰 나무를 이루고 궁극적으로는 태산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오직 ‘믿음’만이 이것을 보게 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영광 중에 오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면에서 이 세상 나라들을 완전히 멸하실 때는 바로 그때입니다. 온 세상이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온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최종적으로 오실 때에 이 세상 나라들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파멸은 갑자기, 홀연히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에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모든 불경건한 자들은 불못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다시 땅 위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완성된 성경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또한 이 예언의 최종적인 성취에 대한 완전한 묘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지어 다니엘의 시대에도 이 꿈과 그 해석은 느부갓네살 왕을 두려움으로 떨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권과 자신의 나라가 얼마 존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아, 너의 나라는 가루로 빻아져서 너의 나라의 가루가 타작마당의 겨처럼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을 것이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고 세상 나라는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이 예언은 바벨론에 있는 사로잡힌 자들에게 큰 위로로 주어졌습니다. 현실의 세계에서 다윗의 보좌는 미래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바벨론의 미래는 지속적으로 영광을 누릴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계시의 말씀을 듣고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이 파멸할 것이라는 이 위로 가운데, 자신들의 왕의 오심에 대한 충만한 확신 가운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이 예언은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예언은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에 대한 기대와 위로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교회인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미 네 나라의 형상이 마지막 날들에 결합된 괴물로 되돌아온 것을 주목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인 우리는 바벨론에서 포로로 존재하는 것으로써 묘사됨을 주목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 나라들 사이에서 이 나라인지, 저 나라인지 선택하도록 요청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한 가지 선택 곧 바벨론이냐? 시온이냐? 곧 이 세상의 지나가는 영광이냐 아니면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영광이냐?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은 바벨론과 예루살렘 중에서입니다. 결코 둘 다 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의 시민으로 살든지 혹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느부갓네살이 시도했던 것처럼 금으로 된 이 전체 형상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하든지 혹은 우리는 그 신상을 부숴버리고 땅을 가득 채울 반석을 기대하든지 해야 합니다. 이 예언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시대의 세상 정책들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얻습니다. 결국 단 두 나라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항하는 이 세상 나라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의 도래를 기뻐합시다. 그리스도의 나라의 도래는 또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라는 경고를 포함합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역사의 끝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큰 능력과 영광 가운데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의 상속자인 우리는 이 기대 가운데 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래를 계시하신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당신의 거처 삼으시는 하늘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래의 비밀을 계시하셨습니다. 그 꿈은 확실합니다. 그 해석도 확실합니다. 따라서 이제 모든 시대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당신께 있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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