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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선택
다니엘의 선택 2023년 4월 23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단1:1–21 설교본문 : 단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도래하는지와 하나님의 왕국이 극심한 시련과 유혹과 박해 가운데서도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4짐승 이상은 이 세상 왕국이 발흥하고 몰락하고 각각의 새로운 제국은 이전 제국보다 더 약하고 더 낮은 반면에,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은 끊임없이 그리고 확고부동하게 권능과 영광 가운데서 진행되고 성장할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왕국은 도래하고 정말로 권능과 위대함 가운데서 성장하지만 그 왕국의 권능과 위대함은 사람이나 이 세상에 따르지 않습니다. 그 왕국의 권능은 큰 군대로 나타나지 않고 고난 가운데서 겸손한 종들의 신실함에서 나타납니다. 그 왕국의 위대함과 영광은 세상적인 광채로 구성되지 않고 의와 거룩으로 형성됩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왕국은 도래하지만, 그 왕국의 시민들은 바벨론 가운데서 짓밟히는 사람들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젊은이들이 왕의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에 진행되고 성장하고 진전됩니다. 그 왕국은 세 젊은이가 사람의 형상 앞에 절하기를 거부할 때에 성장하고 점점 더 자랍니다. 이 왕국의 영광은 다니엘이 성전을 향해 기도했을 때 더 빛났습니다. 여러분, 이 모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이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를 보존하시는 사역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왕국의 영광과 권능은 많은 시련과 유혹과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신실한 순종을 통해 증거됩니다. 저는 “하나님의 왕국의 도래가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진행된다”는 주제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첫째, 야웨의 심판 둘째, 야웨의 보존 셋째, 야웨의 복주심 첫째로, 야웨께서 당신 백성을 심판하신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벨론 포로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르면 포로는 70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렘25:11,12;29:10). 야웨의 심판이 지금 임합니다.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 지 삼 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야웨께서는 엄청난 인내와 오래 참음으로 당신 백성에게 회개를 요청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당신의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오랫동안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심판의 시간이 왔습니다. 바벨론 포로 7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예루살렘과 성전은 여전히 서 있었습니다. 백성들 중 일부만 포로로 끌려갔고, 성전 기구들 중 일부만 가져갔습니다.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멸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악한 왕 여호야김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이미 포로로 있는 동안 또 6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계속해서 다스렸습니다. 얼핏 보면 이것은 불공정한 것처럼 보입니다. 악한 여호야김과 그의 사람들은 마치 용서받은 자처럼 여전히 예루살렘에 남아있고, 반면에 다니엘과 다른 신실한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첫 번째 포로를 좋은 무화과로 비교하고 마지막 포로를 나쁜 무화과로 비교하시고 당신께서 첫 번째 포로들을 보존하시고 회복하실 것이지만 여전히 예루살렘에 안전히 남아서 죄 가운데 행하는 두 번째 무리를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먼저 포로로 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눅23:31)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때때로 이 세상에서 야웨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금처럼 제련하기 위해 용광로로 던져 넣으시는 반면에 나중에 전적인 파멸을 위해 불경건한 자들을 보존하십니다. 이런 일은 우리 본문에서도 일어납니다. 이제 바벨론 포로 70년은 이 때에 시작되어 다니엘은 첫 번째 포로 가운데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포로 70년 기간이 충만히 차기까지 계속 포로로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1장 끝에서 다니엘이 고레스 왕의 첫해까지 계속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10장 1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처럼 다니엘은 또한 고레스 왕의 첫해 후에까지 더 계속 있었지만 여기에서 고레스의 첫해가 언급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고레스 왕이 포로민들이 귀환하여 예루살렘을 재건하도록 허용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포로 70년은 고레스 왕의 첫해에 끝났습니다. 따라서 우리 본문이 다니엘이 그 때까지 계속 있었을 때 그것은 야웨께서 70년 전체 기간 동안 다니엘과 함께 하셨다는 것과 다니엘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최종적으로 다시 구원받은 날까지 그의 사역과 소명을 계속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야웨께서 당신 백성을 심하게 징계하셨을지라도, 또 비록 야웨께서 당신 백성을 정화하고 그들 가운데 불경건한 자들에게 재앙과 형벌을 내리시기 위해서 당신의 선지자들이 말한 재앙과 형벌을 그들에게 내리셨을지라도, 야웨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바벨론에서 야웨께서는 당신 자신을 위해 남은 자들을 보존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둘째로, 야웨께서 당신 자신을 위해 남은 자를 보존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로잡힌 자들은 시날 땅 곧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2절에서 바벨론이 시날 땅으로 묘사되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시날은 니므롯과 바벨탑의 땅입니다. 다니엘서 전체에 걸쳐서 주제로서 하나님의 왕국과 이 세상의 왕국, 예루살렘과 바벨론, 하나님의 도성과 바벨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이제 유다의 사로잡힌 일부 젊은이들은 갈대아의 지혜로 훈련받도록 선택되었습니다. 우리 번역은 이 젊은이들을 4절에서 ‘소년’이라고 부릅니다. 이 소년들은 아마 20세 이하의 십대였을 것입니다. 사로잡힌 자들 가운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한 탁월한 소년들이 선택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있습니다. 그러나 환관장은 그들에게 다른 이름을 주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제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벨드사살은 바벨론의 최고 신인 “벨이 나의 생명을 보호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냐’는 “야웨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바벨론인들의 ‘달신’을 언급하는 ‘사드락’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미사엘’은 “하나님이신 분은 누구인가”이란 뜻입니다. 그 의미는 아무도 야웨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야웨께서는 너무나 위대하셔서 아무도 당신과 비교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신이신 분은 누구인가?”라는 뜻의 ‘메삭’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아사랴’는 “야웨께서 도우신다.”라는 뜻입니다. 그의 이름은 이제 바벨론인들의 두 번째 위대한 신인 ‘느보의 종’이란 뜻의 ‘아벳느고’로 바뀌었습니다(사46:1과 비교). 이것을 통해 먼저 확인되는 것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름을 자신의 부모들로부터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야웨를 경외하는 경건한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이런 종류의 이름들입니다. 이 이름들은 야웨를 신뢰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야웨의 위대하심과 자비를 말해 줍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이방인의 이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을 그들 자신의 신들의 이름을 따서 불렀습니다. 환관장이 이렇게 이름을 바꾼 의도는 그들이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잊고 갈대아인 곧 바벨론 시민들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은 단순히 현실의 유익을 위하여 바뀐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전 정체성을 제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 가운데서 이 재능이 뛰어난 소년들은 바벨론 신들의 승리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2절에서 느부갓네살이 이 포로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자기 신의 집으로 가지고 왔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의미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아는 것처럼 이방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의 능력에 승리를 돌렸습니다(예를 들면, 왕상20:23과 비교). 느부갓네살이 승리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돌아왔을 때에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우상인 벨과 느보가 야웨를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야웨의 성전의 보화는 바벨론의 신 벨의 집의 보화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렇게 하여 느부갓네살은 야웨의 성전으로부터 가지고 온 보화로 자기 신에게 영예를 돌렸을 뿐만 아니라 이 소년들이 벨을 위한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것은 바벨론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 이름들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무서운 짐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부인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이름이 바뀐 것은 또한 그들로 하여금 야웨의 백성으로서 그들의 정체성을 바꾸게 하고 바벨론 사람들과 하나 되게 하려는 사단의 시도였습니다. 그것과 함께 또 다른 유혹 곧 그들을 위해 준비된 함정이 있었습니다. 왕은 그들이 자신의 상에서 먹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어쩌면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무시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또 자신이 특별한 사람으로 높임받았다고 생각하며 자랑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이 먹는 문제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은 왜 그런 사소한 일로 투쟁했습니까? 다니엘은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적응시킬 수 없는 그런 사람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니엘은 그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구약시대는 이 법이 여전히 유효한 시대입니다. 8절에 다니엘은 왕의 상에서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정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했습니다. 우리 번역은 다니엘이 왕의 상의 진미로 자신을 더럽히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본문은 단순히 왕이 먹는 음식을 언급하는 왕의 상의 일부에 대해 말합니다. 다니엘은 이 이방 왕의 상으로 자신을 더럽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번역은 12절에서 다니엘이 채식을 요구했다고 말합니다. 이 ‘채식’은 ‘씨’ 곧 심는 것을 말합니다. 달리 말하면 여기에서 채식은 채소에 제한되지 않고 곡물과 과일도 포함합니다. 즉 왕의 더러운 음식이 아니라 일반적인 음식을 달라는 뜻일 것입니다. 다니엘은 특별한 몇 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기를 거부한 광신자가 아니라 자신을 더럽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먼저 야웨께 신실하게 머물고 자신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확고하게 정했습니다. 8절에서는 단지 다니엘만 언급합니다. 나중에 12절에서 다니엘의 친구들도 또한 포함됩니다. 다니엘은 이 일에 있어서 주도적이었고 그의 세 친구인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대신하여 행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환관장에게 한 다니엘의 요구는 쉽게 할 수 있는 요구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 요구는 자기 목숨을 걸어야 하는 요구였습니다. 환관장입장에서도 다니엘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니엘의 용모의 상태에 따라 환관장이 왕의 명령을 순종치 않은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 9절은 다니엘에 대한 환관장의 마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은 자신의 선택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제 직접적으로 자신을 감독하는 종에게 자신과 세 친구를 열흘 동안 시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결과에 대해 야웨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야웨를 신뢰한 다니엘은 수치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더 절제된 식사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왕의 상에서 먹는 다른 모든 소년들보다 더 건강해 보였습니다. 야웨께서는 당신 종들이 실패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어떤 타협도 없이 단순히 야웨께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야웨께 복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다니엘서의 전체라는 더 넓은 문맥에서 이 일을 살펴볼 때 이 일은 많은 시련들 중에 첫 번째 시련이었습니다. 시련들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불타는 용광로를 생각해 봅시다. 사자굴을 생각해 봅시다. 이 모든 시련 가운데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어떤 타협도 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우상 앞에 절하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불타는 용광로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창문을 열고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고 그 횟수도 줄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사자들의 동굴이 다니엘을 위해 준비되었을 때에도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벨론 한 가운데서 야웨께서는 당신 자신을 위해 더럽혀지지 않는 남은 자를 보존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시대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바벨론이라고 불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정신이 관용과 타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많은 논쟁으로 우리의 모든 타협을 정당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로마에 살고 있다면 우리는 로마인들이 행하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한 걸음도 벗어나는 것을 거부하고 뜻을 정하고 모든 일에 있어서 야웨를 순종하기로 하고 이 세상 가운데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지킨 야웨의 신실한 종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젊은 종, 소년입니다. 이 세상에서 젊은이들이 공격받기 쉽지 않습니까? 젊은이들은 쉽게 세상에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바벨론 한 가운데서 자신을 순수하게 지킨 몇몇 소년들을 봅니다. 그들의 이름은 그들이 야웨를 신뢰하고 또 율법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으로 양육한 경건한 부모들이 있었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야웨께서는 그들이 이렇게 어린 나이에 가정에서 떨어져 멀리갔을 때에도 그들의 부모들의 열매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야웨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확고부동한 마음과 분별력과 통찰력과 지혜를 주셔서 영리한 학생들이 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야웨를 경외하는 사람이 되게하셨습니다. 야웨에 대한 경외감으로 다니엘은 더럽게 되는 것을 피했습니다. 그러므로 야웨께서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에게 복을 주어 더 풍족하게 해 주셔서 결국 삼년 후에 동일한 교육을 받은 다른 모든 학생들보다 훨씬 더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지혜와 지식에 있어서 훨신 더 뛰어났습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마지막 요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야웨께서 신실한 순종에 복 주신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소년들은 일반적으로 식욕이 좋습니다. 왕의 상에서 날마다 먹는 특권을 받은 14-18세 사이의 소년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것도 보통 왕의 상이 아니라 땅 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의 가장 강력한 왕의 상에서 먹도록 허락받은 소년들을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그런 특권으로 인해 압도되고 그런 왕의 값비싼 포도주와 왕의 음식을 먹을 것을 기대하면서 흥분하지 않겠습니까? 의심할 여지 없이 이것은 엄청난 유혹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건강한 십대 소년들에게 더 큰 유혹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왕이 이런 명령을 했을 때에 왕이 부여한 영예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왕의 상에서 먹도록 허락을 받음으로써 그들은 왕의 친구의 위치에 있게 되고 자신을 왕실의 한 사람으로 간주하게 될 것입니다. 왕실의 생활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는 것을 아는 소년들이 그런 영예와 그런 호화로움을 쉽게 무시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다니엘이 야웨와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먼저 나타났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우리는 모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24-26절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다니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짓밟힌 하나님의 백성들보다 높아지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보화보다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능욕을 더 부요하게 여겼습니다. 정말로 상이 있었습니다. 야웨께서는 당신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삼상2:30). 그래서 야웨께서는 다니엘에게,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온 나라의 모든 지혜자와 총명한 자들보다 십 배나 탁월하게 되는 그런 풍성함으로 선물과 존중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 선물과 존중은 인간적인 선물과 인간의 지식보다 훨씬 더 부요한 것입니다. 이 선물들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왕과 모든 갈대아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 가운데 계신다는 것과 전능자께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야웨께서는 다니엘을 세우시어 다니엘이 포로 70년 전체 기간동안 야웨의 선지자로서 계속해서 충성을 다하게 하셨습니다. 한 왕이 물러나고 다음 왕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혼란과 변화 동안도 다니엘은 계속해서 확고부동하게 자신의 사역과 소명을 감당했습니다. 여기 1장에서 마치 시련이 큰 중요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다니엘이 왕의 상에서 먹었다면 작은 사소한 타협이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는 세상에 우리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맙시다. 심지어 가장 사소한 일들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야웨께 대한 우리의 신실함이 시험받는 것은 종종 작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에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날마다의 삶의 정상적인 생활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시험받습니다. 심지어 여러분의 옷, 여러분이 음악을 선택하는 것, 여러분이 사용하는 말의 종류, 여러분의 직장선택과 경제활동을 통한 소비패턴, 여러분이 여가를 보내는 방식도 이 세상 가운데서 더럽혀지지 않고 남아 있으려는 여러분의 결정을 반영합니다. 여러분이 아브라함의 아들, 딸이라는 것이 이 바벨론의 거리에서 여러분이 걸을 때에도 분명합니까? 혹은 교회와 세상 사이에 대조가 사라집니까? 배교한 교회의 회원들이 세속적인 삶을 살 때뿐만 아니라 참 교회의 회원들이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하고 하나님 대신에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할 때 혹은 “급진적”이라고 불리는 부끄러움을 피하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 타협할 때에 교회와 세상 사이의 대조, 예루살렘과 바벨론 사이의 대조는 천천히 사라집니다. 그렇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상에서 먹기를 거부할 때에 그것은 급진적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바벨론에서 아늑하게 살기를 구하지 말고 모든 일에서 더럽혀지는 것을 피할 것을 굳게 결심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신약에서도 사도가 고린도 성도들에게 말한 동일한 가르침을 발견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15절-7장 1절입니다.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겠느냐?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겠느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겠느냐?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왕국이 도래하고 영광과 능력 안에서 성장하고 더 자라는 것은 이런 방식으로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위해 남은 자를 더럽혀지지 않고 흠 없이 보존하실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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