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타문서 3
외부문서 넣기 예1
필독 설명서
사용자 매뉴얼
|
|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 2023년 3월 5일 주일 오전 설교 말씀 성경봉독 : 고전6:1-20 창 13:1-10 설교본문 : 고전6:9a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일반적으로 고린도전서 6장의 말씀은 ‘신자들끼리의 송사’에 대해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이 본문의 표제도 “신자들 사이의 송사"라고 일반적으로 성경번역가들이 적어 놓았습니다. 실제로 송사에 대해 본문 1절과 6절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하는 일이 사도 바울이 본문을 기록한 배경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정말로 고린도전서 6장의 주제가 “신자들 사이의 송사" 입니까? 신자들 사이의 송사가 고린도전서 6장에서 말하는 모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신자들 사이의 송사’ 고린도전서 6장 전체를 포괄하는 주제는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봉독한 본문에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것이 오늘 이 땅 위에서 삶과 무관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사람은 새로운 태도를 취해야 하는데, 적어도 세상 법정에서 다른 형제를 고소하는 그런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사는 자만이 내일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것이다“는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 법의 성격 둘째, 이 법을 언급하는 이유 셋째, 이 법에 따라 살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먼저, “불의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라는 법칙의 성격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도전을 던집니다. 이 구절에서 몇 가지 용어들을 설명 드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유업으로 받다, 상속받다”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부모들은 재산을 가지고 있고, 부모들이 죽을 때, 그 재산을 자기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그 자녀가 유업을 받았다, 혹은 상속받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상속받음으로 부모가 가지고 있던 재산은 이제 완전히 자녀의 것이 됩니다. 우리는 이 단어를 성경에서도 보게 됩니다. 야웨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마련해 주셔서, 백성들이 각각의 약속의 땅에서 자기 기업을 얻게 되고, 그 기업을 자기 자녀에게 유업으로 주게 하셨습니다. 야웨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 아브람에게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3장입니다. 그때에 가나안 족속들, 헷 족속, 브리스 족속 등이 거주하고 있던 그 땅이 아브람과 그의 후손의 땅이 되어서 그들이 그 땅을 소유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업으로 받다, 상속받다.”라는 단어의 개념입니다. 두 번째 살펴 볼 단어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는 것에 대해 말하는데,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 곧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친 것에 내포된 개념은 예수님의 다가오는 십자가에서 승리의 사실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러므로 이 세상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나 죄에 빠지게 되어서, 사단이 몇 가지 방식으로 이 땅위에 있는 것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이 땅 위에 사단을 인정하고 섬기는 자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사단을 정복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예수님은 마귀를 패배시키시고, 하늘로 올라가셔서 아버지 오른 편에 좌정하셔서 이제 만왕의 왕으로, 만주의 주로, 온 세상을 당신의 발아래 두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땅 위에는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아닌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는 불신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 땅 위에 있는 하나님 나라 안에서 불순종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사도 바울이 우리 본문에서 말하는 "불의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왕권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따라 살기를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살기를 거부합니다. 이들은 불순종하는 자들이고, 음란한 자들이고,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고, 간음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육신의 소욕에 따라 살고, 성령의 소욕에 따라 살기를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불의하지 않은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고 그리스도의 왕권을 인정하는 자입니까? 그런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보게 됩니다. 사도는 지금 악한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사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즐긴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왕국 안에서 주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정말로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기는 것들을 모두 다스리라고 사람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려야 했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왕들이 되었습니다. 타락으로 인해 사람은 그 위치를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사람에게 그 위치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세상을 다스리는 왕들입니다. 다니엘 7장을 보면, 다니엘이 본 네짐승의 이상과 그 해석이 나옵니다. 18절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극히 높은 성도들이 어떻게 나라를 얻습니까? 22절에서 천사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라고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즉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시고 하나님 오른 편에 왕의 보좌를 받으실 때, 왕의 위치로 높임을 받는 분이 그리스도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도는 에베소서 2장에서 이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하늘에 앉히셨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앉히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른편에 그리스도와 함께 앉았습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도 왕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얼마나 부요한 복음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서로에 대해서도 왕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나라를 상속받았습니다. 즉 주인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다 왕들이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만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습니다. 오늘 그리스도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지 않는 사람들은 내일 그 나라를 상속받지 못합니다. 여기에 바로 사도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지적하는 교훈이 있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는 고린도전서 5장에서 언급된 아비의 아내를 취한 자도 포함됩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지 않고 이 세상의 법에 따라 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에 따라 살지 않고, 이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이런 자가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이런 자를 그들 가운데 용납했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이런 자를 그들 중에 용납하는 한, 그들도 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따라 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고린도 교회 안에 분리가 있었습니다(1-4장). 이런 분리가 있다면, 과연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경고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에, 모든 장소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생생한 경고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도적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까?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늘 하나님 나라의 표준에 따라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탐람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까? 술 취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까? 토색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까? 음란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습니까? 그들은 모두 오늘 하나님 나라의 표준에 따라 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9-10절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는 자들의 목록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 목록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는 자들에 대한 총목록은 아닙니다. 우리는 갈라디아서 5장 18절 이하에서 육체의 소욕으로 인해 나타나는 죄악된 행위들을 봅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그러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사도는 계속해서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오늘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다스림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언젠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이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법칙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고린도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여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하게 되었습니까? 6절에 보면 그 상황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하고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송사한다.”는 것입니다. 또 8절에 보면,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저는 너희 형제로다.”라고 합니다. 사도는 강력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그렇게 행할 수 없다!" 사도는 1절에서 헬라어로 아주 강력한 말로 시작합니다. 1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로 더불어 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불경건한 자들) 앞에서 송사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불의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너희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법에 따라 판단하기를 그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느냐? 너희가 송사할 일이 있어도 어찌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지 않는 자들에게 그 송사를 맡기려고 할수 있느냐?! 다시 2절에서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못하느냐?”고 사도는 반문합니다(2절). 바울은 3절에서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합니다. 여기서 판단하다는 말은 구약에 따르면, 심판하다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심판을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심판하는 일은 왕의 사역입니다. 구약에서 소송거리나 논쟁거리가 있는 사람은 왕에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이제 9절에서 사도는 경건한 자들만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단에게 승리하셔서 하나님 오른 편의 보좌를 받으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들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왕들인 여러분!, 여러분은 세상을 판단하고, 하나님 나라를 판단하고(단9장), 심지어 천사들을 판단할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 전에 노래한 시149편을 노래했는데, 이 시편에서 이 점을 지적합니다. 시편기자가 말하는 성도들의 영광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의 영광은 “열방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단대로 저희에게 시행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왕들이고, 왕들은 세상을 심판하고, 천사들을 심판합니다. 이것이 약속이라면, 이것이 하나님 나라가 충만히 임할 때인 미래의 사실이라면, 오늘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불경건한 자들에게 송사거리를 가지고 갈 수 있겠습니까? 심판을 위하여 불의한 자들에게 갈 수 없습니다. 교중 사람들은 7절에서 사도바울이 말하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즉 너희 가운데 송사거리가 있다는 사실은 너희가 이미 완전히 패배했다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는 형제가 형제에 대하여 송사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은 왕들인 너희들에게 그런 송사거리가 있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속고,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13장을 함께 봉독했습니다. 창세기 13장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가서 거기서 정착하는 기사에 대해 말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땅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내가 너를 통하여 민족들이 복을 받게 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조카 롯이 아브람과 함께 거하였습니다. 아브람과 롯은 둘 다 부유했습니다. 그들은 소유가 많아지므로 그 땅에 함께 동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절에 아브람의 가축 목자와 롯의 가축 목자가 서로 다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주 흥미로운 주석을 달고 있습니다.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라고 합니다. 물론 이 말씀은 그 땅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들이 아브람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아브람은 롯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8절입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아브람이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자, 들어 보라. 하나님께서 이 땅을 나에게 기업으로 주셨다. 그래서 내가 여기로 부르심을 받고 왔다. 그러니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까? 실제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 땅을 주셨습니다(창12:7). 그러나 아브람을 자기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은 자기가 앞으로 이 땅을 상속받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연연해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말합니다. "나는 우리 사이에 분쟁이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아브람은 약속의 땅의 상속자로서, 왕으로써 자기 위치를 진지하게 다루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지닌 자로써 신중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도 동일한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3절입니다.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런 방식은 아브람에게서 예시되었고, 산상설교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이 되었습니다(마5). 마태복음5장 38절에서 예수님은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39절부터입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연연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것이고, 이 세상은 너희들을 위하여 존재한다!" 예수께서 친히 경험하신 것이 이런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싸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의 낮아지심을 택하셨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높여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어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라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빌2:11).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6장 7절에서 말하고 있는 원리입니다.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너희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다, 그런데 너희들이 어떻게 다툴 수 있느냐? 너희 가운데 세상적이고 이기적인 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는 바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법정을 결코 사용할 수 없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사도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 법정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13장에서 사도는 분명히 세상 법정을 포함한 다스리는 권세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복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직접 가이사에게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왜 그렇게 하느냐? 왜 법정으로 가느냐? 보화가 어디에 있느냐? 무엇이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들, 나의 재산, 나의 평판 때문인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서인가?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 법칙에 따라 살아갈 가능성입니다. 여러분! 오른편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뺨을 돌려대는 것, 속옷을 달라고 하는 자에게 겉옷을 내어주는 것, 오리를 가자고 하는 자에게 십리를 동행해 주는 것, 이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특별히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이 사회 속에서 이런 불합리한 일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주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느끼고 행동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우리 본문 11절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도는 11절에서 뭐라고 합니까? 사도는 성령께서 죄인들의 마음속에 일으키신 변화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도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전에 우상숭배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고, 남색하고 술 취하는 등등의 죄를 범한 자들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라고 사도는 말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사도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무엇입니까? 너희는 성령 안에서 씻음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이전에 행했던 대로 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제 변화된 사람들이다. 그러니 이제 하나님 나라의 표준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성령께서 행하신 변화의 사역 때문에 이제 하나님 나라의 표준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른편 뺨을 치는 자에게 다른 편 뺨을 돌려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법대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것은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사역의 결과입니다. 성령으로 새롭게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굽은 것을 곧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신자들은 원리적으로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은 왕들입니다. 우리는 원리적으로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았지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 나라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보좌에 앉아서 영원히 다스릴 것이고, 이 세상의 불경건한 자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나에게 악하게 행하는 자들, 그리스도께 잘못을 행하는 자들이 그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죄와 사단을 패배시키신 그리스도를 찬양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격려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까? 그렇게 사는 것은 큰 대가를 치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삶은 참으로 값진 삶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보화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보화로 가득 찬 영광의 기업을 온전히 받을 그 날이 곧 이를 것입니다. 오늘도 그 날을 고대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곧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