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타문서 3
외부문서 넣기 예1
필독 설명서
사용자 매뉴얼
|
|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 2022년 7월 3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 갈1:1-9, 행14:1-28 설교본문 : 갈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기록한 갈라디아서는 개혁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서신입니다. 왜냐하면 갈라디아서는 기독교 신앙의 기초에 대해 길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는 오직 믿음으로 우리의 것이 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방어할 준비를 하게 합니다. 또한 갈라디아서는 기독교인의 자유에 초점을 맞춥니다. 하나님의 구속받고 새롭게 된 자녀들로서 사는 삶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서신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생명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로와 격려를 제공합니다. 동시에 갈라디아서는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여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기독교회는 다른 것들을 믿는 교회를 사이에서조차도 일치와 연합하려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우리 문화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향해 관용적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습니다. 바울의 시각은 현대적 사고를 반박합니다. 바울은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려는 사람들에게 대항하여 확고부동합니다. 바울은 거짓 복음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정죄가 임할 것을 경고합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왜 그렇게 빨리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신들을 부르신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까? 그들이 돌아서야 할 거짓 복음이 무엇입니까? 이 설교를 듣는 우리는 조상들로부터 전수된 부요함을 잃어버리게 될 위험에 처해 있지는 않습니까? 갈라디아서를 살펴보는 동안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하며 지혜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 관용의 정신이 얼마나 쉽게 교회에 침투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 관용의 정신이 어떻게 각 사람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믿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데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허용하게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들이 성경에 자신의 생각을 일치시키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생각에 맞게 성경을 재해석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저는 “ 하나님의 부요한 복음을 떠나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라는 주제로 교중에게 하나님의 말슴을 설교하려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바울의 인사 둘째, 바울의 호소 셋째, 바울의 경고입니다. 첫째, 바울의 인사 갈라디아서의 서론은 다른 서신서와 시작하는 방식이 같지 않습니다. 보통 인사말로 시작하는 다른 서신서와 달리 사도는 흥분된 어조로 자신이 이 편지를 보내는 이유로 바로 시작하면서 주님의 교회를 강탈하려는 거짓 교사, 다른 복음을 재빨리 쫓아가려는 신자들을 향해 엄중히 경고합니다. 아마 시작은 바울의 선교여행 기간 복음을 듣고 기독교로 개종한 신자들의 모임인 갈라디아교회에 말썽을 일으키는 자들이 가만히 들어와 분란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그 내용은 “구원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다른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바울은 구원이 오직 믿음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에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전한 다른 복음은 구원에 대해 근본적으로는 바울의 가르침에 동의하면서도 그들은 한 가지 더 추가해서 전했습니다. 즉 그들이 할례를 받고 모세의 규례들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이 문제를 일으킨 자들은 본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너희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것을 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구원을 받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 율법의 행위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유대교를 고집하는 그리스도인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하나는 바울의 복음의 메시지의 타당성에 도전한 것이고, 또 하나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권위에 도전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이 서신을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 교리에 도전하는 거짓 교회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유를 빼앗아가고 수천 년 동안 지킬 수 없었던 율법에 우리를 복종시키려고 하는 자들을 저지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오늘날 교회들에서도 기독교인의 자유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백성과 관계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유를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라는 생각을 반대하고 바리새인들이 옛 언약 안에서 그러했듯이 모든 선한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규칙들의 목록을 부과하기를 원합니다.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이 모든 일을 바로 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에 앞서 바울은 먼저 자격을 입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서신서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을 강조해 말합니다. 그러나 갈리디아서에서는 거짓 교사들에게 공격받고 있기에 더더욱 강조해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보냄 받은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 보냄받은 것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냄받은 ‘사도라고 말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부르심을 받은 열 두 사도 중 하나가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바울은 공생애 3년동안 예수님과 함께 먹고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에 대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증인이 아닙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고,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도록 가르치라는 명령을 받은 다른 사도들과 함께 위임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은 바울의 사도권에 도전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한 바울은 방어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사도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보냄 받은 자, 사자, 사절”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자신의 위임이 사람으로부터 오지 않았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왔다고 말함으로써 방어합니다. 이전에 바울은 바리새인이었고 율법을 수호하는 자였고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초기 기독교를 핍박할 정도로 하나님을 위해 열심이었습니다. 그런 바울의 걸음을 주 예수께서 멈추게 하신 곳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다메섹으로 가는 도상이었습니다. 바울은 사도행전에서 자신의 회심에 대해 설명합니다. 바울이 다메섹 근처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바울을 둘러 비추었습니다. 바울은 땅에 엎드러져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행9:4). 바울이 “주여 뉘시오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의 생애에서 완전한 방향전환을 일으켰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기름 붓기 위해서 제자 아나니아에게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5절입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해서 택한 나의 그릇이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임명되어 자신의 사역을 다하기 위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권위를 손상시키기 위해 그의 사도성을 공격하고 부인하는 자들은 실상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일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종종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말씀과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구별하려고 시도합니다. 바울은 자기 서신들에서 모든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다 편안해 하지 않는 특별한 진리를 기록합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아내들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또 교회에서 직분자들이 남자에게 제한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런 것들이 단지 바울이 자기 시대의 사람들에게 기록한 것일 뿐이고 우리 시대의 문화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바울이 그리스도께 임명된 사도였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교훈들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 신적 권위를 가진 말씀임을 잊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기록한 말씀을 주 예수를 위해 전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진리의 말씀이기에 우리 또한 성경 그대로의 진리를 받아들이면서 그 말씀에 따라 살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거짓 교사의 가르침에 미혹당하지 말 것을 분명히 전달합니다. 아마도 이 서신을 받은 교회는 북쪽에 있는 갈리아로 불리는 지역보다 남쪽의 로마령에 속하는 남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지역은 행14장에서 바울이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비시디아 안디옥에 선교한 지역에 해당됩니다. 할례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를 다룬 예루살렘 공의회는 그 결정을 전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문제들이 본문의 배경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기록한 모든 서신에서 그러했듯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의 인사를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합니다. 이 인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은혜를”이라고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정죄를 받아 마땅한 우리 죄인들에게 어떻게 당신의 분에 넘치는 호의를 베푸시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로 인해 마땅히 받아야 할 그 형벌을 지고 죽으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한다면 우리가 범한 수많은 죄를 모두 범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주십니다. 이는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 선물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그 선물을 받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너희에게 평강을”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은혜의 결과를 묘사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과 적대적이지 않고 하나님과 화해된 관계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인사는 매우 위로가 되는 인사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예배의 처음에 이 말씀을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예배를 인도하는 목사들을 통하여 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인사하십니다. 하지만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보낸 이 편지에서 충격적인 일은 바울이 이 인사에 추가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럽고 은혜로운 사역을 강조하기를 원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런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말합니다(갈1:3-5). 그리고 곧바로 바울은 복음의 진리를 버린 갈라디아 교회들을 책망합니다. 이렇게 이미 인사말에서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당신 자신을 내어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그것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 복음은 효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구원하시는 사역에 의해 우리를 이런 악한 세대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은 이 일에 대해 들어야 했고 우리도 또한 그러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이 다른 무엇인가를 더하지 않고 믿음을 통한 은혜에 의한 것이라는 복음의 진리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둘째, 바울의 호소 바울은 특별한 인사말을 한 후 즉시로 호소하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갈1:6-7)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바울의 놀람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그들이 주님과 은혜의 복음을 떠날 수 있는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오늘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너희의 이같은 행동을 보고 내가 놀라 기절초풍하겠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이 성도들을 가리켜 “떠난 자들, 탈영병”이라 말합니다. 그들은 “변절자들”입니다. 충성의 대상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에서 일어난 몇 가지 심각한 일을 주목해 보십시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고 정말로 전혀 복음이 아닌 복음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이런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버렸습니다. 이전에 이 대부분의 이방인들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잃어버린 바 되었고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아가는 온갖 비참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그들을 구원하셨고 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새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거짓 교사들을 따름으로써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은혜와 평강을 버렸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이런 어리석은 행위를 할 수 있습니까? 그들의 행위는 개가 토한 것을 다시 핥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의의 옷을 벗고 이전에 입었던 더러운 누더기를 입었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유대인들처럼 됨으로써 자신의 의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할례를 받고 모세의 규례들에 순종함으로써 의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라고 기록합니다(갈1:7). 바울은 설교자들이 자주 복음을 전하면서 갖는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시기와 다툼으로 혹은 이기적인 야망으로 복음을 설교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하등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참으로 하나 외모로 하나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한다”고 말합니다(빌1:18). 그러나 갈라디아의 상황은 달랐습니다. 훨씬 더 고약하고 악했습니다. 그리스도가 더 이상 설교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그리스도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같았고 거짓 교사들은 예수님을 믿으라고 신자들에게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짓 교사들이 그리스도를 완전한 구주로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은혜와 믿음에 무엇인가를 더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갈라디아 교회들 가운데 많은 성도들이 이 거짓 교사들을 좇아가기 위해 그리스도를 떠났습니다. 여러분! “어찌 너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오직 믿음에 의한 칭의의 가르침을 버릴 수 있느냐?” 이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이설은 교회 역사속에서 거듭거듭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거짓 가르침으로 일부 성도들이 길을 잃게 한 자들은 초대 교회에서 유대교를 고집하는 그리스도인 거짓 교사들만이 아니었습니다. 4세기에 펠라기우스는 사람이 선하게 태어났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로마교회는 우리가 세례에 의해 모든 죄로부터 정결하게 되고 선을 행할 능력으로 채워진다고 믿습니다. 로마교회는 믿음과 행위에 의한 구원교리를 계속해서 가르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에 돌려진 영광을 그리스도께로부터 탈취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사람이 자기 구원에 참여하고 기여할 필요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왜 이런 잘못된 가르침에 빠지게 됩니까? 저는 그 답이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짓 가르침은 우리의 자아에 호소합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우리가 타락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에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대면하기를 꺼려합니다. 선물로서 구원을 받는 것은 뭔가 품위가 없다고 느낍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우리가 무언가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몇 가지 행위의 방식으로 의를 강화하는 교사들에게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옛 이단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복음은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은혜로우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정도로 충분히 신앙적으로 행할 수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내가 확실한 지식으로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에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동시에 참된 믿음은 다른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죄의 용서와 영원한 의로움과 구원을 순전히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에 주신다는 확고한 확신입니다(제 7주일 21문답). 사랑하는 여러분! 믿는 마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입시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경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본문은 매우 엄중한 경고로 끝납니다. 바울은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의 요점을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서 같은 단어를 다시 반복합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이 처음에 받아들였던 복음과 다른 복음을 설교하는 사람들에게 임할 저주 곧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를 선언합니다. 여기에 바울이 말하려고 하는 주요 요점은 다른 복음이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설교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잘못입니다. 심지어 바울이나 혹 다른 어떤 이라도 만약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거절되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종교 다원주의 시대인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본다면 굉장히 공격적인 주장입니다. 여러분은 무슬림 신앙이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아십니까? 모하메드는 인류에게 보내진 마지막 선지자라고 자신을 부르는 천사 가브리엘의 방문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슬람 신앙은 그런 모하메드가 받았다고 주장하는 그런 게시들에 근거하고 그 시리즈를 모아둔 것이 코란입니다. 몰몬교 신앙은 천사로부터 주어지 가르침에 근거합니다. 몰몬교의 추종자들은 이 천사가 해석한 금판을 요셉 스미스에게 주었다고 믿습니다. 이 두 종교가 다 천사로부터 받은 가르침에 근거합니다. 이 두 종교가 다 인간의 노력을 통해 하나님과 좋은 관계로 지낸다는 것에 근거합니다. 두 종교가 다 구원을 위해 행위를 요구합니다. 믿음에 근거한 행위에 대해 바울의 반응은 강력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저주를 선언합니다. 바울은 확실히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을 혼란에 빠뜨린 거짓 가르침을 전혀 관용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 이런 바울의 말은 너무 가혹하게 들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관용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태도는 서로 참견하지 않고 각각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가 원하는 것을 믿도록 나를 그냥 둔다면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당신에게 옳은 것은 나에게 잘못된 것 일 수 있고, 나에게 잘못된 것이 당신에게 옳을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를 받습니다. 편협하게 굴지 말고 무엇이든지 관용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 세상의 사고방식은 우리 교회로도 살금살금 기어들어 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적어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기본적으로 그 하나님을 “알라’라고 부르든, ”여호와“라고 부르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든지 다 동일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강요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이르는 많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신앙을 통해서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도 좋게 대하고 그들은 신앙도 존중받도록 교육받습니다. 이것은 위기요 위험입니다! 바울은 어쩌면 매몰차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대합니다. 바울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새 계명을 받았는데 다시 옛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양무리를 공격하는 늑대들입니다. 그들은 새롭게 회심한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길을 잃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이방인 신자들의 구원을 위태롭게 합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그 은혜는 오직 믿음으로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은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를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타락하게 되는지 아십니까? 대게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하게 되는 것은 교회 외부로부터 오는 공격을 통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타락하게 되는 것은 가장 흔히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거짓 교사들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 인도자들의 셜교와 가르침에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한지를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행 17장에서 베뢰아 사람들처럼 해야 합니다. 바울이 베뢰아 사람들 가운데서 설교할 때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바울이 말한 것이 참된 것인지 알기 위해서 날마다 성경을 살펴보았습니다(행17:1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스러운 부요함을 굳게 붙들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획득하신 자유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 안에서 자유를 누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아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