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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웨께서 우리를 회개와 생명으로 부르신다
야웨께서 우리를 회개와 생명으로 부르신다 2021년 4월 11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삼상31:1-13, 롬6:12-23 설교본문: 롬6:23, 삼상31:6, 삼하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 신앙에서 말하는 ‘구원’이 무엇입니까?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사는 것입니다. 낙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하나님과 화해하여 샬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많은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사역의 출발이며 언약과 교제의 관계 안에서 최종적 목표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중 누구도 십계명을 지킴으로나 혹 다른 일들을 통하여 구원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 때문에 구원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와 구주로 믿도록 이끄실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획득하신 모든 은덕들을 소유하게 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지 않았다면 율법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무엇입니까? 만일 우리가 십계명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왜 십계명을 지키려고 힘들어 수고해야 합니까? 왜 우리는 죄 가운데 계속해서 거하지 않아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롬 6장에서 이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주인이 있는 노예시장에 가서 어떤 종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 종이 누구에게 순종하는 지를 본다면 확실히 그 종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은 영적인 일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롬 16:16절에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사도는 우리가 두 주인 중 한 주인에게 순종함에 대해 지적하여 말합니다.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게 되든지 말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두 종류의 주인, 곧 두 종류의 섬김을 요구하는 주인, 두 종류의 보상을 하는 주인에 대해 말합니다. 만일 죄가 우리의 주인이라면, 우리는 불법과 반역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하신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 것입니다. 이 주인들은 각기 다른 삯을 지불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고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는 인생에서 두 가지 다른 길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종의 길과 자유의 길입니다. 죽음의 길과 생명의 길입니다. 이 두 길은 오늘 본문의 사울과 다윗의 삶에서 분명하게 증거됩니다. 우리가 오늘 개인적으로 질문해야 하는 것은 내가 파멸로 인도되는 넓은 길로 갈 것인가? 혹은 생명으로 인도되는 좁은 길로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복음의 요구를 듣고 믿음과 사랑과 순종으로 반응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구주의 복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는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기름부음에서 야웨께서 우리를 회개와 생명으로 부르신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죄의 삯은 사망이다 둘째,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다 첫째, 죄의 삯은 사망이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사울의 생애의 끝에 대해 말해 줍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 전쟁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흩어져 도망하였고 길보아 산에서 엎드려져 죽었습니다(31:1). 게다가 사울의 아들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도 죽었습니다. 사울도 중상을 입었고, 결국 자기 칼을 취하여 그 위에 엎드려져 죽었습니다. 여러분! 왜 야웨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 왕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야웨께서 사울을 도우실 수 없습니까? 야웨께서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 수치스러운 패배로부터 구원하실 수 없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의 불행의 때에 구원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사울에게 있습니다. 사울은 많은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유력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9:1). 사울은 인물이 준수하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컸습니다(9:2).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백성들에게 기쁨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삼상10:24). 사울에게 좋은 지지자들이 많았습니다(10:26). 또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왕이 될 수 있도록 새 마음을 주셨고, 야웨의 신이 사울에게 임했습니다(10:9-10,11:6). 그러나 여러분! 사울은 이 모든 복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은사들을 남용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불순종의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삼상 13장에서 블레셋과의 싸움이 임박하고 백성들이 두려워 떨게 되자, 그는 사무엘이 말한 기한까지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제사를 드려 야웨의 명령을 어깁니다(13:13). 삼상 15장에서도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야웨의 뜻이 명백함에도 그는 고의적으로 불순종합니다. 왜냐하면 야웨의 명령이 그가 원하는 삶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 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무엇이라 선언했습니까?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여기에서 사울의 악함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다윗의 생명을 헤치려고 추격합니다. 그러다가 놉 땅의 제사장들까지 학살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무당에게까지 찾아가는 그의 끝을 보게 됩니다. 사울도 자신이 행한 일에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사무엘의 책망을 받았을 때에, “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고 말합니다(삼상15:24). 그러나 사울의 슬픔은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이 정말로 원한 것은 사무엘이 자신과 함께 가서 희생제사를 드려서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었습니다(삼상15:30). 많은 다른 경우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한 후에 사울은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19:6,24:16,26:21). 그러나 이 말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참된 마음의 변화가 없습니다. 사울은 종종 후회했으나 결코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슬픔은 회개로 이끄는 경건한 슬픔이 아니라 사망을 이루는 세상 근심이었습니다(고후7:9-10). 그는 계속 자기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여러분, 그 결과 사울은 점점 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야웨의 영이 사울을 떠났고 번뇌케 하는 악신이 그를 압도했습니다(삼상16:14). 사울의 반역 때문에 그는 사무엘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무엘서의 끝에서 완전히 하나님께로부터 잘려지는 사울의 생애의 끝을 보게 됩니다.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인도함을 구했을 때, 사무엘은 그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선언했습니다. 내일 사울이 자기 아들들과 함께 죽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 또한 블레셋의 손에 붙여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성경은 사울이 저주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울은 자기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자기 아들에게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힘들게 전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전쟁터에서 세 아들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습니다. 할례없는 자들인 블레셋 사람들은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31:2). 이제 그들은 사울에게 공격을 했습니다. 사울이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사로잡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병기든 자에게 칼을 빼어 자신을 찌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병기 든 자는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자결했습니다. 이렇게 심지어 죽음에 있어서까지 사울은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야웨께서는 살인을 금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살은 더욱 더 금지하십니다(출20:13).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로지 마지막까지 자기 방식대로 행했습니다.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울을 변호하려고 그가 지금 지성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지적합니다. 그들은 사울의 자살의 이유를 그를 사로잡은 악신에게 돌립니다. 자살하는 것이 정신건강으로 인해 고통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판단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경우에 상황은 분명합니다. 야웨의 영이 떠나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다는 사실은 원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직접적인 명령을 반복적으로 반역한 결과였습니다. 다윗이 왕궁을 떠난 후에, 우리는 결코 다시 사울에게 임한 악신에 대해 읽을 수 없습니다. 사울은 자기 방식대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사울에게 임한 하나님의 저주는 그의 죽음(시체)에게 행해진 일에서 보여집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전쟁 후에 사울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그의 머리를 베고 갑옷을 벗겼습니다. 그들은 사울의 시체를 취하여 이스라엘 영토 한가운데 있는 블레셋의 본거지인 벧산 성벽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신21:23에서 나무에 달린 자마다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것은 이 사람이 하나님께 거부당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온 이스라엘에게 보여주는 최종적인 표징입니다. 그래서 역대상10:13에서 “사울의 죽은 것은 야웨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야웨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였기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본문은 죄가 이루는 것에 대해 아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불순종이 어떻게 삶의 방식이 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회개하기를 거절한다면 우리는 점점 더 그 죄 속에 뒤엉키게 됩니다. 본문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는 분명한 경고의 소리를 발합니다. 히 3:12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라고 경고합니다. 만일 우리가 완고하게 하나님의 계명에 대항하여 자신의 뜻을 고집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 죄에게 내어주실 것입니다. 그 죄는 우리를 어두움으로 이끌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결국 그 죄는 사망에, 정죄에 이르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회개하라는 강한 요구를 합니다. 여러분! 야웨의 말씀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겔33:11). 베드로가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례 요한이 막 1:15에서 이스라엘에게 “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 주 예수께서 반복해서 선포하신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주 예수를 찾는 자마다 그분 안에서 참된 자유와 생명을 발견할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다입니다. 여러분, 지금 본문의 상황은 좌절과 절망적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침범했습니다. 처음에 다윗은 이스라엘과 싸우는 전쟁에서 블레셋에 연합해 있었습니다(삼상29:8). 아마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윗은 블레셋을 공격하여 이스라엘을 패배로부터 구원하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웨께서는 이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고 사울이 죽고 끝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사울의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또한 열방과 같은 지상의 왕을 요구한 백성들의 바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블레셋의 승리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가 죽은 후에 수습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약탈하기 위해 왔을 때 그들은 죽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잘라서 다곤의 신전에 달았습니다(대상10:10). 그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의 신전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어 모든 우상의 신전에서 그 사실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보라 우리의 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 야웨의 이름이 더럽혀졌다“ 그러나 여러분! 이스라엘의 좌절 가운데서도 야웨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계속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블레셋 땅에 있는 시글락에서 유다의 헤브론으로 가도록 다윗에게 명령했습니다. 이에 다윗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하 10:10에서 사울의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 와서 다윗에게 사울의 죽음을 고하는 아말렉 사람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왕위의 상징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권을 확정하셨습니다. 또한 삼하 2:4에서 유다 사람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와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다윗에게 기름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다윗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임명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전 사무엘을 통해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부으실 때에 하신 약속을 이루셨습니다(삼상16:13,24:20). 사랑하는 여러분, 왕이 되기까지, 야웨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다윗은 매우 힘든 삶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핍박하고 압제했습니다. 광야로부터 동굴까지, 블레셋까지 추격했습니다. 그 때에 다윗은 심하게 유혹받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제거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을 추격하는 이 악한 왕을 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신실했습니다. 다윗은 야웨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게 대항하여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다윗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야웨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한 구원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들, 곧 블레셋 사람들과 주변 민족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에서 합당한 예배를 설립하실 것입니다. 야웨께서는 당신의 거처로서 예루살렘을 선택하셨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성전의 건물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하나님 나라의 왕이었으나, 그도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처럼 다윗도 죄인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통탄할 방식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그의 초점은 하나님의 궁정에서 왕으로써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도록 백성들을 다스리고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메시아적 왕으로써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순종에 대해 어떻게 복을 주셨는지 주목해 보십시오. 야웨께서는 다윗의 등불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고, 왕위가 계속 계승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후에 둘로 나누어져서 남유다, 북이스라엘이 되지만 포로시대까지 계속 다윗의 후손들이 유다를 다스리는 것을 봅니다. 궁극적으로 다윗의 자손이 영원히 위에 앉으리라는 야웨의 약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성취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위대한 자손입니다. 그는 죄의 종됨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 분입니다. 그는 의의 섬김 안에서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원수 마귀와 세상과 죄악된 육신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돕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롬 8장에서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육신에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에 따라 행하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죄 때문에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죄악된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어 하게 하셨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육신으로 정죄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 육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육신에 따라 사는 것에 대해 빚진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육신에 따라 산다면, 우리는 죽을 것이지만 성령에 의해 몸의 행위를 죽인다면, 우리는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잠시 후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의 만찬을 기념할 수 있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사역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를 죄와 사단과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셨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속죄제사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자유와 생명을 허락해 주셨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은혜의 방편인 성찬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소명은 우리 자신의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생명을 찾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여러분은 죄와 사단에게 종노릇하고 여러분의 죄악된 마음의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까? 그렇다면 경고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마7:13). 아니면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합니까?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깁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로 여러분 자신의 주와 구주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것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입니다(마7:14).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영생입니다. 이 영생 안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사시기 바랍니다. 아멘. 2021년 4월 11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읽기: 삼상31:1-13, 롬6:12-23 설교본문: 롬6:23, 삼상31:6, 삼하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 신앙에서 말하는 ‘구원’이 무엇입니까? 죽은 자가 다시 생명을 얻어 사는 것입니다. 낙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하나님과 화해하여 샬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많은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사역의 출발이며 언약과 교제의 관계 안에서 최종적 목표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중 누구도 십계명을 지킴으로나 혹 다른 일들을 통하여 구원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 때문에 구원받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와 구주로 믿도록 이끄실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획득하신 모든 은덕들을 소유하게 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지 않았다면 율법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무엇입니까? 만일 우리가 십계명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왜 십계명을 지키려고 힘들어 수고해야 합니까? 왜 우리는 죄 가운데 계속해서 거하지 않아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롬 6장에서 이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주인이 있는 노예시장에 가서 어떤 종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 종이 누구에게 순종하는 지를 본다면 확실히 그 종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은 영적인 일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롬 16:16절에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사도는 우리가 두 주인 중 한 주인에게 순종함에 대해 지적하여 말합니다.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게 되든지 말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두 종류의 주인, 곧 두 종류의 섬김을 요구하는 주인, 두 종류의 보상을 하는 주인에 대해 말합니다. 만일 죄가 우리의 주인이라면, 우리는 불법과 반역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하신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 것입니다. 이 주인들은 각기 다른 삯을 지불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고 영원한 형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는 인생에서 두 가지 다른 길을 생각해 보려합니다. 종의 길과 자유의 길입니다. 죽음의 길과 생명의 길입니다. 이 두 길은 오늘 본문의 사울과 다윗의 삶에서 분명하게 증거됩니다. 우리가 오늘 개인적으로 질문해야 하는 것은 내가 파멸로 인도되는 넓은 길로 갈 것인가? 혹은 생명으로 인도되는 좁은 길로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복음의 요구를 듣고 믿음과 사랑과 순종으로 반응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구주의 복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는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기름부음에서 야웨께서 우리를 회개와 생명으로 부르신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두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죄의 삯은 사망이다 둘째,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다 첫째, 죄의 삯은 사망이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사울의 생애의 끝에 대해 말해 줍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 전쟁의 결과로 이스라엘은 흩어져 도망하였고 길보아 산에서 엎드려져 죽었습니다(31:1). 게다가 사울의 아들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도 죽었습니다. 사울도 중상을 입었고, 결국 자기 칼을 취하여 그 위에 엎드려져 죽었습니다. 여러분! 왜 야웨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 왕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야웨께서 사울을 도우실 수 없습니까? 야웨께서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 수치스러운 패배로부터 구원하실 수 없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의 불행의 때에 구원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누구에게 있습니까? 바로 사울에게 있습니다. 사울은 많은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유력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9:1). 사울은 인물이 준수하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컸습니다(9:2).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백성들에게 기쁨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삼상10:24). 사울에게 좋은 지지자들이 많았습니다(10:26). 또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왕이 될 수 있도록 새 마음을 주셨고, 야웨의 신이 사울에게 임했습니다(10:9-10,11:6). 그러나 여러분! 사울은 이 모든 복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은사들을 남용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불순종의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삼상 13장에서 블레셋과의 싸움이 임박하고 백성들이 두려워 떨게 되자, 그는 사무엘이 말한 기한까지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제사를 드려 야웨의 명령을 어깁니다(13:13). 삼상 15장에서도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야웨의 뜻이 명백함에도 그는 고의적으로 불순종합니다. 왜냐하면 야웨의 명령이 그가 원하는 삶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 때 사무엘이 사울에게 무엇이라 선언했습니까?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여기에서 사울의 악함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다윗의 생명을 헤치려고 추격합니다. 그러다가 놉 땅의 제사장들까지 학살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무당에게까지 찾아가는 그의 끝을 보게 됩니다. 사울도 자신이 행한 일에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사무엘의 책망을 받았을 때에, “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고 말합니다(삼상15:24). 그러나 사울의 슬픔은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이 정말로 원한 것은 사무엘이 자신과 함께 가서 희생제사를 드려서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었습니다(삼상15:30). 많은 다른 경우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한 후에 사울은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19:6,24:16,26:21). 그러나 이 말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참된 마음의 변화가 없습니다. 사울은 종종 후회했으나 결코 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슬픔은 회개로 이끄는 경건한 슬픔이 아니라 사망을 이루는 세상 근심이었습니다(고후7:9-10). 그는 계속 자기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여러분, 그 결과 사울은 점점 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야웨의 영이 사울을 떠났고 번뇌케 하는 악신이 그를 압도했습니다(삼상16:14). 사울의 반역 때문에 그는 사무엘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무엘서의 끝에서 완전히 하나님께로부터 잘려지는 사울의 생애의 끝을 보게 됩니다.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인도함을 구했을 때, 사무엘은 그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선언했습니다. 내일 사울이 자기 아들들과 함께 죽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 또한 블레셋의 손에 붙여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성경은 사울이 저주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울은 자기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자기 아들에게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힘들게 전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전쟁터에서 세 아들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습니다. 할례없는 자들인 블레셋 사람들은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31:2). 이제 그들은 사울에게 공격을 했습니다. 사울이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울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 사로잡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병기든 자에게 칼을 빼어 자신을 찌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병기 든 자는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자결했습니다. 이렇게 심지어 죽음에 있어서까지 사울은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야웨께서는 살인을 금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살은 더욱 더 금지하십니다(출20:13).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계명에 주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로지 마지막까지 자기 방식대로 행했습니다.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울을 변호하려고 그가 지금 지성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지적합니다. 그들은 사울의 자살의 이유를 그를 사로잡은 악신에게 돌립니다. 자살하는 것이 정신건강으로 인해 고통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판단에 있어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경우에 상황은 분명합니다. 야웨의 영이 떠나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다는 사실은 원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직접적인 명령을 반복적으로 반역한 결과였습니다. 다윗이 왕궁을 떠난 후에, 우리는 결코 다시 사울에게 임한 악신에 대해 읽을 수 없습니다. 사울은 자기 방식대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사울에게 임한 하나님의 저주는 그의 죽음(시체)에게 행해진 일에서 보여집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전쟁 후에 사울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그의 머리를 베고 갑옷을 벗겼습니다. 그들은 사울의 시체를 취하여 이스라엘 영토 한가운데 있는 블레셋의 본거지인 벧산 성벽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신21:23에서 나무에 달린 자마다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라는 사실을 압니다. 이것은 이 사람이 하나님께 거부당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온 이스라엘에게 보여주는 최종적인 표징입니다. 그래서 역대상10:13에서 “사울의 죽은 것은 야웨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야웨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였기 때문이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본문은 죄가 이루는 것에 대해 아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본문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불순종이 어떻게 삶의 방식이 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회개하기를 거절한다면 우리는 점점 더 그 죄 속에 뒤엉키게 됩니다. 본문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는 분명한 경고의 소리를 발합니다. 히 3:12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라고 경고합니다. 만일 우리가 완고하게 하나님의 계명에 대항하여 자신의 뜻을 고집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 죄에게 내어주실 것입니다. 그 죄는 우리를 어두움으로 이끌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결국 그 죄는 사망에, 정죄에 이르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회개하라는 강한 요구를 합니다. 여러분! 야웨의 말씀을 들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겔33:11). 베드로가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례 요한이 막 1:15에서 이스라엘에게 “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 주 예수께서 반복해서 선포하신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주 예수를 찾는 자마다 그분 안에서 참된 자유와 생명을 발견할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다입니다. 여러분, 지금 본문의 상황은 좌절과 절망적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침범했습니다. 처음에 다윗은 이스라엘과 싸우는 전쟁에서 블레셋에 연합해 있었습니다(삼상29:8). 아마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윗은 블레셋을 공격하여 이스라엘을 패배로부터 구원하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웨께서는 이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고 사울이 죽고 끝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사울의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또한 열방과 같은 지상의 왕을 요구한 백성들의 바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블레셋의 승리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가 죽은 후에 수습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약탈하기 위해 왔을 때 그들은 죽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잘라서 다곤의 신전에 달았습니다(대상10:10). 그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의 신전에 두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어 모든 우상의 신전에서 그 사실을 선포하게 했습니다. “보라 우리의 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 야웨의 이름이 더럽혀졌다“ 그러나 여러분! 이스라엘의 좌절 가운데서도 야웨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계속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블레셋 땅에 있는 시글락에서 유다의 헤브론으로 가도록 다윗에게 명령했습니다. 이에 다윗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하 10:10에서 사울의 면류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 와서 다윗에게 사울의 죽음을 고하는 아말렉 사람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왕위의 상징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권을 확정하셨습니다. 또한 삼하 2:4에서 유다 사람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와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다윗에게 기름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다윗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임명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전 사무엘을 통해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부으실 때에 하신 약속을 이루셨습니다(삼상16:13,24:20). 사랑하는 여러분, 왕이 되기까지, 야웨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다윗은 매우 힘든 삶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핍박하고 압제했습니다. 광야로부터 동굴까지, 블레셋까지 추격했습니다. 그 때에 다윗은 심하게 유혹받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제거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을 추격하는 이 악한 왕을 칠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신실했습니다. 다윗은 야웨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게 대항하여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다윗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야웨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한 구원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들, 곧 블레셋 사람들과 주변 민족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땅에서 합당한 예배를 설립하실 것입니다. 야웨께서는 당신의 거처로서 예루살렘을 선택하셨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가지고 와서 성전의 건물을 위한 충분한 준비를 했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하나님 나라의 왕이었으나, 그도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처럼 다윗도 죄인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통탄할 방식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그의 초점은 하나님의 궁정에서 왕으로써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도록 백성들을 다스리고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메시아적 왕으로써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순종에 대해 어떻게 복을 주셨는지 주목해 보십시오. 야웨께서는 다윗의 등불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고, 왕위가 계속 계승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이 후에 둘로 나누어져서 남유다, 북이스라엘이 되지만 포로시대까지 계속 다윗의 후손들이 유다를 다스리는 것을 봅니다. 궁극적으로 다윗의 자손이 영원히 위에 앉으리라는 야웨의 약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성취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위대한 자손입니다. 그는 죄의 종됨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 분입니다. 그는 의의 섬김 안에서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원수 마귀와 세상과 죄악된 육신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돕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롬 8장에서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육신에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에 따라 행하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죄 때문에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죄악된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어 하게 하셨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육신으로 정죄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 육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육신에 따라 사는 것에 대해 빚진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육신에 따라 산다면, 우리는 죽을 것이지만 성령에 의해 몸의 행위를 죽인다면, 우리는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잠시 후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의 만찬을 기념할 수 있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구원사역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를 죄와 사단과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셨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속죄제사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자유와 생명을 허락해 주셨는지를 기억할 것입니다. 은혜의 방편인 성찬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소명은 우리 자신의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생명을 찾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여러분은 죄와 사단에게 종노릇하고 여러분의 죄악된 마음의 욕망을 따라 살아갑니까? 그렇다면 경고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마7:13). 아니면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합니까?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깁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정말로 여러분 자신의 주와 구주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것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입니다(마7:14).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영생입니다. 이 영생 안에서 영원히 주와 함께 사시기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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