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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파루시아
ㆍ작성일	2020-06-21 (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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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2020년 6월 21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독: 행 4:1-22, 시 118:1-29
설교본문: 행 4: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은 개인주의의 시대이며, 다양성의 시대이고, 관용의 시대입니다. 많은 정치적인 견해들이 있고, 많은 신들이 있고, 많은 신앙들이 있고, 점점 더 신이 없는 시대, 신앙이 없는 시대가 되어 갑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관용, 다원성, 상대주의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은 모두 동일하게 생각하기를 기대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참되다고 생각하는 신을 믿지만 그러나 자신만 그 신을 믿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적인 표준을 따르지만 감히 다른 사람들이 자기와 같이 해야 한다고 제안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을 홍보할 것이지만 주장하지도 않고 불쾌하게 만들지도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물러서게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 감각을 잃어버리고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확신하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없습니다. 그들은 방어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거부당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는 오늘 아침에 이런 시대의 조류에. 그리고 그런 조류에 찬동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하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관용, 다원성, 상대주의에 대해 도전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아주 단순한 질문 “예수님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말하기 시작했을 때에 유대인 지도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가짜였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보잘 것 없는 나사렛 마을 출신의 사생아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분명히 죽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예수의 이름으로 고침을 받은 앉은뱅이였습니다. 만약에 저들의 주장대로 예수님이 이 기적을 행하셨다면, 그때 예수님은 당신께서 주장하신 그분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죽지 않고 살아 계시며, 약속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이 맞을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이 기적을 행하셨다면, 예수님만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일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아침에 제가 여러분에게 설교하려는 메시지입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만 당신의 구원을 주신다”는 주제로 주의 복음을 설교하려 합니다. 이 주제로 다음 세 가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
둘째, 예수님의 이름의 배타적 성격
셋째, 예수님의 이름의 약속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단이 다른 무엇보다 미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뱀의 머리인 사단은 여자의 씨인 예수님을 미워하고 적의를 가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이 증거되고 그 이름이 높아지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예수님의 이름이 어두움의 나라에서 선포될 때에, 사단은 그 선포를 멈추게 만들려고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이 정말로 누구인가를 선포할 때에 반대가 있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핍박, 박해가 따라옴을 압니다.

예수께서는 누가복음 21장 12절에서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초대 기독교회는 그리 오래지 않아서, 복음증거의 결과로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을 믿게 되었을 때에, 사단이 얼마나 분노하는지를 경험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저는 자, 앉은뱅이를 고쳤습니다. 성전 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치료 받은 저는 자를 보았을 때에 그들은 놀랐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그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라는 것과,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과,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믿으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적과 말씀에서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사단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단은 즉각적으로 그의 힘과 영향력을 사용했습니다. 사단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고 심하게 분노하면서 베드로와 요한과 요한에게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던지기를 원했습니다. 초대교회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설교하는 것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4장에서는 그 사단의 반대가 얼마나 심하고 무서운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있어서, 시간을 허비하면서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기적과 베드로와 요한의 설득력 있는 설교의 결합은 무시하지 못할 큰 위협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있는 동안에도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 대장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와 요한과 저는 자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신속하게 베드로와 요한에게 다가와서 갑자기 덤벼들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급히 잡아서 끌고 가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사두개인들과 성전 경비대장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권력과 협박을 가지고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들만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연합한 열 한 단체들과 개인들의 이름이 소개됩니다.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산헤드린이라고 알려진 유대인 공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예수께서 땅 위에 계실 때에 강력하게 주 예수님을 반대했던 자들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자들입니다.

성전 경비대장과 제사장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체포하기 위해서 먼저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들이었고 성전 경비대장은 성전 경찰 역할을 맡은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대제사장의 가족 중 한 사람이었고 대제사장 다음으로 성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댓가로 가룟 유다에게 은 삼십을 지불하는데 동의한 사람들은 바로 이 경비대장과 대제사장들과 그의 무리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체포했던 자들입니다.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원들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사두개인들이었습니다. 이는 비교적 작지만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제사장들의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로마인들에게 협력함으로써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해 나갔습니다. 사두개인들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 시대,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약 150년 전에, 마카베오 시대에 형성되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야를 고대하지 않았고 죽은 자의 부활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갑자기 덤벼들어서 앉은뱅이와 함께 감옥으로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5절과 6절은 심지어 베드로와 요한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뿐만 아니라 대제사장 가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안나스가 진짜 대제사장었지만 로마인들이 그의 자리에 그의 사위 가야바를 두었습니다. 사도행전 4장 6절에서 요한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요나단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가야바 후에 대제사장이 되었고, 알렉산더(알렉산드로)는 요한 뒤에 대제사장이 된 사람의 이름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친 그 날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산헤드린은 일반적으로 아침 제사와 저녁 제사 사이에만 모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밤새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산헤드린은 베드로와 요한이 한 일에 대해 판결하기 위해서 함께 모였습니다.

산헤드린은 전체 칠십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제사장이 의장으로 더해집니다. 이 공의회는 자리에 앉고 베드로와 요한과 고침받은 앉은뱅이를 감옥에서 끌고 와서 그들 가운데 세웠습니다. 지금 칠십 한 명의 분노한 사람들, 권력자들이 베드로와 요한과 앉은뱅이였던 사람, 이 세 사람을 향하여 노려보고 있습니다. 등골이 오싹하고 두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는 여기에 권력에 있어서나 수적으로나 열세인 두 제자와 공의회 사이에 엄청난 불균형이 있었음을 봅니다. 오늘날로 치자면 고위공직자 출신, 대법관이나 검찰총장을 역임한 전관예우를 받는 로펌 무리들과 스스로 변호하는 재판장 모습과도 같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상대가 안 되는 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몇 달 전에 이 공의회가 나사렛 예수에 대해 판결하는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때에 베드로는 두려워하여 심지어 거기 있던 보통 여종과 마주쳤을 때에도 예수의 이름을 부인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홀로 있는 것같이 보였지만 결코 홀로 있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홀로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께 직접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를 이미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일이 있을 때에 어떻게 할지를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21장 13-15절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격려하셨습니다.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그러므로 산헤드린 공의회와 마주하는 것이 베드로를 두렵게 만들지 않았고 오히려 베드로를 담대하게 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말을 하지 않았고 성령께서 말하라고 주시는 그 말씀을 받아서 말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무슨 권한과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했느냐? 즉 무슨 권력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고쳤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 베드로는 자기 목숨을 구할려고 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신 그리스도를 설교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 앉은뱅이를 고친 ‘선한 일’이 정말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베드로는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더 말합니다. 베드로는 이 나사렛 예수님이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바로 그 분이시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개인들과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의 가족들을 하나님의 원수들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계획을 파괴시키려고 시도하는 자들로 기소했습니다. 언약의 약속들을 받고 이 약속들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도록 부르심을 받은 바로 이 사람들이 모두 공모하여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이어 베드로는 11절에서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 공의회, 자기를 잡아 와서 그 가운데 세워둔 그 공의회가 건축자들,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모퉁이의 머릿돌로 지정하신 바로 그 돌을 거부한 자들로 그들을 기소했습니다. 베드로가 산헤드린에게 말하기 위해서 이 말씀을 사용했을 때에, 그들은 이 말씀이 어디에서 온 말씀이고 무엇을 함축하고 있는지를 잘 알았습니다.

베드로가 인용한 이 말씀은 바로 시편 118편에서 가지고 온 말씀입니다. 시편 118편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향하여 예루살렘을 통과하여 올라갈 때에 부른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특별히 유월절 때에 사용되는 시편들의 모음에 속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과거 구속사역을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더 위대한 구속사역을 고대했습니다. 이 시편은 주의 이름으로 오실 분에 대한 약속을 포함하고 있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의 마지막 시기에 여러 번 인용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람들이 불렀던 시편입니다. 그때 유대인들은 ‘야웨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의 ‘호산나!’를 노래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시편 118편 26절을 인용하면서, 마가복음 11장 9절에서 그들은 “야웨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쳤습니다. 바로 예수께서 시편 118편이 말하고 있는 그분이시라고 선포되었습니다.

물론 이 구절만이 아니라 시편 118편 전체가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시편 118편 20절에서는 예수님은 문을 통과하여 가시는 의인이십니다. 예수님은 압제당하지만 패배당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것이고(17절) 민족들에 대한 권세를 주장하심으로써 10-12절 말씀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특별히 당신 자신에게 적용하신 이 시편의 구절은 22절,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 전에 당신께서 거부당하실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을 높이실 것이라고 예언하시면서 이 동일한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적용하셨습니다. 이제 베드로가 예수께서 당신께서 그런 분이시라고 주장하신 바로 그분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동일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베드로는 산헤드린 공의회 앞에 섰을 때에 담대하게 그들에게 이 앉은뱅이(저는 자)를 고치신 분이 누구신가를 선언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선언하셨습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께서 거짓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나사렛이란 보잘 것 없는 마을에서 태어난 사생아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죽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짓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의 성취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태어난 사생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시어 하나님 우편으로 높아지셨습니다. 지옥의 문들이 예수께 대항하였지만 이기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시각으로 보면, 두 어부와 고침받은 앉은뱅이였던 거지와 대항하는 71인의 큰 권력을 가지고 있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집단의 그야말로 말로 안 되는 참혹한 대결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 대결은 혹독한 투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원수들은 위협하고 압박하고 옥에 가두고 죽이고 해서 복음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디모데후서 2장 9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라고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파되어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를 성취할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산헤드린 앞에 끌려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는 것을 금지당하기 전에 감옥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교회는 약 5천 명으로 성장했는데, 여기에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더하면 엄청난 수의 교회 회원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역사 가운데서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봅니다.

복음이 설교될 때, 사단은 그 복음 선포를 저지하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압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정말로 누구신가를 선포할 때에 반대가 있을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면 아무것도 그것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복음의 메시지를 듣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이 질문에 답을 하도록 요구받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이 예수께서 지금 살아계시므로, 여러분은 이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이제 우리 설교의 두 번째 요점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이름의 배타적 성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사람들은 ‘호산나’를 노래하면서 시편 118편을 찬송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예루살렘 사람들은 “이는 누구뇨?”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응답하여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라고 했습니다.

물론 무리가 옳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후에, 이제 걸을 수 있게 된 이 앉은뱅이는 예수께서 당신께서 주장하신 바로 그 분이라는 증거로서 서 있습니다. 우리 설교본문 이전부터 베드로는 설교에서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증거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 13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종이시고, 우리 죄를 위해 고난받으신 분이시며, 14절에서, 예수님은 거룩하고 의로운 분으로 증거됩니다. 15절에서, 예수님은 생명의 창시자라고 말합니다. 18절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 선지자들의 성취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22절에서 예수님은 위대한 선지자라고 말합니다. 25절에서 예수님은 땅 위의 모든 자손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으리라고 한 바로 그분이시다고 말합니다. 26절에서 우리의 죄가 제거된 것은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 본문은 4장 10절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형되셨지만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이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11절에서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라고 선언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우리에게 오직 한 가지 진리만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주와 구주이십니다. 그러므로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설교본문 4장 12절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복음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듣기에 얹잖습니다. 우리는 관용과 다원주의와 상대주의를 인정하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성과 관용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는 여러 선택 사항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길이 예수님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 이 시대의 정서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와 맞지 않습니다. 복음이 무엇인가와도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 위에서 우리가 구원 받는 그 돌이시거나 혹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 실족하게 하는 반석입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대면할 때에 우리는 선택에 직면합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생명을 얻거나 혹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죽음을 맞이하라.”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요한은 요한일서 5장 11절, 12절에서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말합니다. 또한 바울은 디모데전서 2장 5절에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가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주와 부활하시고 높아지신 주님을 믿는 믿음과 별개로 구원받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만일 이 말씀이 다른 입장에 대한 여지를 주지 않은 절대적인 진술처럼 들린다면, 이 말씀이 그런 말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이 말씀이 배타적으로 들린다면 그것은 이 말씀이 배타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이 말씀이 관용이 없는 것처럼 들린다면, 그것은 이 말씀이 관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 말씀은 설교되어야 하고 믿어야 하는 진리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를 믿으라는 명령에 대해 긴급한 명령으로 반응하게 합니다. 유대인 공의회 산헤드린의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이 앉은뱅이를 고친 것이 무슨 권한과 누구의 이름으로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질문에 답으로 베드로는 예수의 이름으로 그렇게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베드로의 답변은 이 이름에 의해 고침을 받게 된 이 앉은뱅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고침을 받거나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이름입니다.

이 앉은뱅이에게 일어난 일은 또한 지금 여러분에게도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도 또한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진정으로 여러분을 고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여러분에게 참되고 완전한 구원을 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을 주는 다른 이름,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우리는 또 다른 방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만 신뢰할 때에 우리는 우리가 우리 구원을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예수님 안에서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설교의 마지막 요점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이름의 약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베드로는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이 ‘해야 한다(must)’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이렇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받아야 할 또 다른 이름은 하늘 아래 없습니다.”

우리는 ‘해야 한다’라는 이 단어에 예수의 이름으로 믿어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해야 한다’라는 이 단어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통해 구원받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것이 당신께 이르는 길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확실합니다. 사단은 예수님의 이름을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이름이 계속해서 설교되도록 확실히 보장해 주실 것입니다. 이 이름을 통해서 여러분은 자신의 구원을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설교해야 하는 구원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실족하게 하는 이름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고 실족하게 하는 반석이라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또한 예수님, 오직 예수님만 우리 구원의 반석이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님에 관해 말하는 것을 가로막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게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아들을 통해 세상이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요 3:17). 예수님이 당신께서 주장하신 바로 그 분이시기에,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지낸 사람이 일어나서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어진 구원은 그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약속된 구원은 완성이 있는 구원입니다. 그 구원은 우리의 죄가 영원히 제거될 것이라는 것을 약속하는 구원입니다. 그 구원은 주님의 임재 가운데서 새롭게 되는 때를 약속하는 구원입니다. 그 구원은 만물의 회복을 약속하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는 구원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믿을 때에, 우리가 우리의 하나이시고 유일한 구주로서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에 그때 우리도 또한 ‘호산나!’ “야웨께서 구원하신다!”라고 노래함으로 반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도 또한 시편 118편 28절, 29절을 큰 소리로 외쳐야 할 것입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야웨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