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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stsermon
주일오전예배
작성자 파루시아
작성일 2019-02-10 (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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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웨의 사자와 대면한 발람
야웨의 사자와 대면한 발람
2019년 1월 27일 주일 오전 설교
성경봉돋 : 민 22:21-38, 베드로후서 2장 9-22절
설교본문 : 민 22:3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 이후 모든 교회 역사 가운데서 교회는 늘 강력한 원수들의 공격을 받아 왔습니다. 이는 사단의 압제와 위협이고, 또 하나님의 뜻에 의해 양 진영간에 심어진 적개심으로 말미암은 것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 교회는 이 공격으로 말미암아 어쩌면 소멸될 것 같은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당신의 교회를 모으시고 보존하시는 주의 은혜로 역사를 계속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원수들은 교회를 대적하고자 늘 음모를 꾸밉니다. 그 음모의 끝은 주의 기름부으심 받은 자의 계보를 끊어 구주가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추가적으로 주의 진영에 참여한 자(교회)를 미혹하여 은혜의 자리에서 이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위협과 공격은 오늘날도 도처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일 살펴본 것처럼 모압 왕 발락과 마술적인 선지자 발람은 야웨 하나님과 그의 교회를 대항하기 위하여 진을 쳤습니다. 발람은 강력한 힘을 가진 술사였습니다. 그는 강력한 마술로 이미 이름을 얻고 있었습니다. 발람이 모압과 함께 하기 온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위기의 상황입니다.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은 이제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서 모세와 여호수아의 지휘 하에서 진영을 갖추고 조직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메소포타미아 선지자인 발람이 발락 왕의 원(願)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할 의도를 품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한 가지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능력있는 보호자, 전능한 방어자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전능한 방어자는 다름 아닌 야웨의 천사였습니다.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가로 막고 서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못하도록 이스라엘을 보호했습니다. 이 야웨의 천사가 오늘날도 동일하게 교회를 보호하십니다.

 저는 오늘 아침 “야웨의 사자가 발람을 가로막으셨다.”는 주제로 설교를 요약하고자 합니다.
1.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가로막으셨다.
2.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제지하다.
3.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징집하여 주의 일에 수종들게 하다.

첫째,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가로막으셨다입니다.

 발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행하여 자신의 뜻대로 일이 처리되며 자신의 수중에 모든 것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람과 모압왕 발락 간에는 이해관계가 맞아졌습니다. 발람은 발락이 자신에게 주기로 한 은, 금 즉 백지 수표를 얻고자 했습니다. 반면 모압 왕 발락은 이방 선지자이자 마술사인 발람을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절단을 보내 그를 청하길, “ 발람,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겠소! 그러니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해 주시오.”

 발람은 처음 자신이 야웨, 이스라엘 하나님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엄청난 착각이요 교만입니다. 오히려 발람은 자신이 야웨의 통치 아래 놓여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먼저 이 하나님이 발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복 받은 백성이기 때문이라. 그러니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 말고 발락의 사절단을 돌려보내라.” 그러나 발락이 발람에게 백지 수표를 부쳐 두 번째 사절단을 보냈을 때에,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어서 가라. 그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만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경영에 대해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진노로 악한 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행하도록 버려두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때로는 사랑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인해 주의 백성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시고, 이따금씩 당신의 진노와 심판으로 악한 자들이 바라는 대로 하도록 허용해 주십니다. 만일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쪽으로 나아간다면, 어느 시점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한 정욕에 그들을 넘겨버리십니다.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이 이 사실을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이렇듯 20절에서 하나님은 발람을 그 자신의 죄악되고 부패한 본성에 넘겨주셨습니다. 발람은 대단히 수지맞은 계약을 성사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자신이 야웨의 명령을 어기며 주를 대적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21절에 발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두 종을 거느리고 모압 왕의 귀족 사절단과 함께 ‘행하여’ 갔습니다.

 여기 ‘행하여 갔다’는 말은 단순히 길을 가는 행위 분만 아니라 목적지 도착을 위한 의지에 불타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내포한 말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외는 관심이 없고 오직 보상에 대한 기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매우 진노하셨습니다(22절). “그가 행함을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진노하셨다는 사실은 비록 하나님께서 발람이 추악한 행위를 시도하기 위해서 모압으로 가는 것을 허용하셨다고 할지라도, 발람이 하려 하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 사실은 발람의 의향이 악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발락 왕의 의도가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파멸시킬 수 있도록 이스라엘을 약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강력한 마술을 행하도록 불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일을 할 의도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진노하사 야웨의 사자, 즉 주의 천사를 보내셔서 발람과 맞서도록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천사는 누구입니까? 야웨의 천사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시고 나중에 성육신 하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은 영원으로부터 아버지와 성령과 함께 계셨고 아들이 계시지 아니한 때는 결코 없었습니다. 우리는 구약 전체에서 여러번 야웨의 천사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천사라는 말은 사자, 대리자를 뜻합니다. 야웨의 천사는 특별한 메신저,  이스라엘의 언약의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이입니다. 요한일서를 보십시오.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과 함께 하셨고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렸습니다.

 야웨의 천사는 하나님 백성들의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으로, 그분은 교회를 보호하십니다. 야웨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셔서, 광야를 가로질러,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해야 했던 것이라고는 믿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웨께서는 이스라엘을 다른 모든 원수들과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히스기야 당대에) 우리는 앗시리아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는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앗시리아 군대는 예루살렘 밖에서 진을 쳤고 그 밤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웨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방어했습니다. 그는 그날 밤에 앗시리아 군대 185,000명을 죽였습니다.

 전능하신 야웨의 천사, 하나님의 백성의 보호자이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이 발람의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 미치광이 마술사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야웨의 천사가 어떻게 발람을 대적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코믹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로 재미있으면서도 동시에 매우 진지합니다. 우둔함과 완고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나귀가 메소포타미아의 슈퍼 선지자보다 영적으로 훨씬 더 통찰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저지하기 위해서 대적하기 위해서 길 위에 있습니다. 나귀는 그 천사를 보면서 동시에 천사의 손에 들린 빼낸 칼을 보았습니다. 나귀는 일이 대단히 위험하게 되어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서둘러 길 밖으로 나가 밭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천사를 보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는 그림입니까? 신들의 의지와 일들을 명료하게 본다고 주장하는 “선견자” 발람, 이 선지자가 실상은 평범한 것도,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아무 것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발람은 노발대발하며 나귀에서 화를 내었습니다. 발람은 길 위로, 가던 길로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나귀 등을 채찍으로 후려칩니다.(23)

 길 위로 올라가 다시 갔습니다. 나귀 등에 탄 발람이 다시 길을 따라 여행합니다. 그들은 길이 협소한 곳으로 갔습니다. 두 포도밭 사이 길로 지나갑니다.(24) 길 위 양편에 돌로 된 벽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좁은 지점에 야웨의 천사가 서 있었습니다. 다시 나귀는 야웨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나귀가  벽을 뛰어넘어 밭으로 도망할 수 없었기에, 한쪽 벽으로 바싹 붙었습니다. 천사를 돌아서 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발람의 발이 벽에 짓눌렸습니다. 발람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나귀를 후려칩니다.(25)

 그 후 주의 천사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더 협소한 지점에 섰습니다. 이제 나귀가 더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그만 땅 아래로 내려 앉아버렸습니다. 이제 발람이 정말로 노발대발했습니다. 발람이 막대기로 나귀를 사정없이 내려쳐 때렸습니다.(27)

 이런 식으로 야웨의 천사는 발람을 가로막았습니다. 발람의 길 앞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방어하신 것입니다. 심지어 많은 돈을 받고 고용된 메소포타미아의 선지자를 조롱하고 바보로 만들면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셨습니다. 발람은 영적인 큰 위엄을 지닌 사람으로 평판이 나 있었습니다. 어떤 신이건 만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그는 막대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마치 국가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만일 발람이 누군가를 축복하면 복을 받고 그가 저주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평판을 떨친 발람의 정체가 마침내 폭로되었습니다.

 여기 발람의 나귀가 발람에게서 돌아섬을 통해 마치 영적으로 대단한 사람으로 자처했던 발람의 영적인 소경과 무능력함이 폭로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원수인 발람을 바보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을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시 49:20, 전 3:19)

 하나님께서는 종종 당신을 반대하는 자들을 웃음거리로 만드십니다. 잠언 3장 34절에서 “진실로 하나님은 거만한 자들의 자랑을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시편 2편에서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야웨와 그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가…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저희를 놀라게 하신다.”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이렇듯 발람을 비웃으십니다. 발람을 조롱하십니다. 주님께서 발람에게 진노하사 경책하십니다. 주님께서 발람을 저지하심으로 주께서 친히 발람의 대적이 되시려고 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십니다. 야웨의 천사가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둘째,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제지하다.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대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제지하고 있습니다. 먼저 야웨의 천사가 먼저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을 제지시켰습니다. 그 다음 발람의 눈을 열어 그를 제지시키셨습니다.

 야웨께서는 나귀의 입을 열어 나귀가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나귀는 발람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이나 때리느냐?”(28)라고 물었습니다.

 발람은 처음에는 밭으로 몬 자기 나귀에게 격노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돌 벽에 발을 비벼 발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 화를 냈고 마지막으로는 땅에 주저앉아 엎드려 버린 것에 화가 노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나귀가 말하는 것에 대해 어떤 놀라움도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발람은 분노로 인해 나귀에게 말하길, “네가 나를 바보로 만들었도다 만일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바로 너를 죽였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발람은 나귀가 자기 목숨을 건졌다는 것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만일 나귀가 직접 야웨의 천사를 본 순간 멈추지 않았다면 발람은 곧 바로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발람이 자기가 칼을 가지고 있다면 나귀를 죽였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귀가 발람을 책망했습니다. 나귀는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었더냐?”(30) 나귀가 말하려는 요지는 나귀가 이렇게 행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까닭없이 이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나귀는 오랜 세월동안 발람의 나귀였지만 결코 오늘같이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발람은 이것만큼은 참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베드로는 두 번째 서신서에서 발람과 발람의 나귀에 대한 이 에피소드를 언급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시대 거짓 교사들에 대해서 기록하며 주의 성도들이 이들을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거짓 교사들이 지닌 거짓 동기에 대해서 말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이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며 그들의 가르침을 방편으로 하여 부를 축척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에 대해서 베드로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을 인하여 책망을 받되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것을 금지하였느니라.”(벧후2:15-16)

 ‘미친 마음’은 돈에 사로잡힌 마음이요, 욕심에 사로잡힌 마음입니다. 하나님릐 말씀을 듣고도 불의의 삯을 사랑한 탐심 때문에 바른 길에서 떠났습니다. 자기 소견, 욕망대로의 삶에 이끌리는 것이 미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미친 짓을 금지시키기 위해서 나귀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자신들이 상당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서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나귀가 말하는 기사는 짐승이 말하는 것에 대한 성경의 기사 중 두 번째이자 마지막입니다. 첫 번째는 에덴 동산에서 사단이 뱀을 통하여 말을 한 것입니다. 사단은 간교하고 교활한 것으로 기억되는 동물인 뱀을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사용하셨습니까? 나귀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대해 지혜를 보여주기 위해서 곧 이 세상이 가치 없다고 하는 것에 지혜를 두시기 위해 나귀를 사용하셨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7,28절에서 기록하기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신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많은 거짓 선지자, 교사들이 있습니다. 중세시대 동안, 교회는 참 교리의 바른 길에서 떠나 오류, 이단설을 받아들였습니다. 다방면으로 교회는 구원보다는 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종교개혁의 발화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요한 테첼과 교황 레오 10세의 다른 종들이 면죄부를 팔면서부터입니다. 만일 돈 얼마를 지불한다면(부언하자면 레오 10세가 로마 성 베드로 성당을 지으려 재정 조달을 위해서), 자기를 위해 돈을 헌금함에 떨어뜨릴 때에, 누군가가 연옥으로 간다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고 주장하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있습니다(발람이 주장했던 바와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말쟁이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쟁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타락으로, 나쁜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진리를 요청했던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오늘 날도 여전히 거짓 선지자들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성경 전체, 혹은 부분을 부정하는 자유주의신학자들이 그러한 자들입니다.

 이들 모두가 발람의 추종자들이고 동료들입니다. 나귀보다 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발람의 나귀는 자기 주인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영적인 통찰력을 가졌습니다. 베드로가 묘사했고, 오늘 날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은 나귀보다 더 못한 영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거짓 선생들이 은밀하게 파괴적인 이설들을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사신 주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길을 악하게 평가하며 불명예스럽게 합니다. 그들은 이야기를 꾸며냅니다. 정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건한 사람들을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오만한 자들과 거만한 거짓 교사들, 공허한 말을 지껄이고 속이는 말을 하는 자들은 이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흑암 속으로 내쳐질 것입니다. 이들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서 돌아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건져내신 해방으로부터 돌아설 것입니다. 곧 그들은 토하였던 곳으로 되돌아간 개와 같습니다.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로 도로 눕는 돼지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에서 약하고 연약한 것들을 사용하셔서 거짓 교사들의 미친 짓을 저지하십니다. 주님께서 독일 수도승, 프랑스 목사, 스코틀랜드 목사를 사용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주님께서 사단의 사역을 파괴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난 모든 능력과, 성경을 반대하는 모든 도모를 파괴하십니다. 발람의 경우에, 하나님께서 나귀를 사용하셨습니다.

 두 번째, 야웨께서는 또한 발람의 눈을 열어 발람을 저지하셨습니다.

 먼저 야웨께서 나귀의 입을 여셨습니다. 그 다음 야웨께서 발람의 눈을 여셨습니다. 야웨께서는 완벽한 주재자이시며 모든 것을 통치하십니다. 여기에 발람의 눈을 여시는 것을 가리키는 “여신다”는 단어는 나귀의 입을 여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된 단어와는 다릅니다. 나귀의 입을 여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된 히브리 단어는 ‘통로를 낸다’는 뜻입니다. 야웨께서 나귀가 말할 수 있도록 나귀의 입을 여심으로 통로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야웨께서 나귀의 입을 통해서 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발람의 눈을 여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된 히브리 단어는 “무언가가 뒤로 굴러감”을 뜻합니다. 걷어냄으로 혹은 제거함으로 열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껍질을 벗기는 것입니다.

 발람이 먼저 야웨의 사자를 보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가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때 야웨께서 발람의 눈을 벗겨 내셨습니다. 그 순간 발람은 칼을 들고 길 위에 서서 죽일 태세를 취한 야웨의 천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룩한 빛이 발람에게 비추어졌습니다. 발람은 얼굴을 땅에 떨구었습니다.

 천사가 나귀를 때린 발람을 책망했습니다. 야웨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기를, “네가 앞 뒤 가리지 못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막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발람은 무모했습니다. 나귀가 발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만일 나귀가 매번 멈추지 않았다면, 발람은 지금 아마도 죽은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무모한 거짓 선지자 발람은 파멸을 향해 곤두박질치면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시대의 발람의 동료들, 즉 하나님께서 영감하신 성경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바에 대해 의심의 씨를 뿌리고 회의를 일으키는 모든 거짓 교사와 설교자들은  파멸을 향해 곤두박질치면서 돌진하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막지 않으셨다면, 발람은 결국 파멸당했을 것입니다. 천사는 나중에 발람을 죽음에 내어놓습니다. 여호수아 13:22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람을 사로잡아 칼로 죽였습니다.(교회를 핍박하는 자들에 적합한 종말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기사는 후에 나오는 기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시기 위해서 발람을 사용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지 주의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 발람을 저지하셨을 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영원한 생명으로 선택된 교회를 친히 방어하시고 보호하시는 야웨의 천사인 하나님의 아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전 역사에 걸쳐서 일하셨고 바로 오늘도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모으시고 거짓 교사들 곧 원수에 대항하여 교회를 방어하시고 보존하십니다. 야웨의 천사는 발람을 가로막고 저지하셨습니다.

셋째, 야웨의 천사가 발람을 징집하여 주의 일에 수종들게 하다

 발람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는 되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발람은 자신이 죄를 범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이 자기 죄를 인정한 것은 단순히 두려움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런 발람은 행동은 죄에 대한 진정한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은혜와 자비를 주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발람은 대경실색해 야웨의 천사로부터 달아나고자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야웨의 천사는 발람이 되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야웨의 천사는 발람을 징집해 주의 일을 위해 택하셨습니다. 천사는 발람에게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해라”고 말했습니다.
 야웨께서 발람을 완전히 지배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발람을 그 사람들과 함께 가도록 하셨습니다. 발람을 가게 허용하셨습니다. 발람에게 대항하는 진노로 하나님은 발람을 당신의 길에 두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발람에게 계속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발람은 되돌아가기를 원했지만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야웨의 천사가 여러분을 대적한다는 것,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여러분을 대적한다는 것은 결단코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큰 일입니다. 발람은 되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야웨께서 “그럴 수 없다. 발람아, 너는 되돌아갈 수 없다. 이 사람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한 것만 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발람은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가서 모압 지경에서 발락을 만났습니다. 야웨께서 발람을 사용하셔서 자기 백성을 복 주시려는 참이었습니다. 발람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발람은 이것을 알았습니다. 발락이 발람을 만나서 그에게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 때 발람은 말하기를,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임의로 말할 수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38)

 발람은 하나님이 자신을 지배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주 일에 발람이 하나님에 대해서 계속 말했던 바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언약적인 이름인 야웨를 계속 사용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이며 자신이 주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발람은 심지어 하나님을 “야웨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뻔뻔스러움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발람은 대경실색했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자기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발람은 더 이상 하나님의 개인 이름인 야웨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발람은 이제 그분을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발람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기 입에 두신 것만을 말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발람을 사로잡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백성의 유익을 위해서 발람을 쥐고 계셨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으나 오히려 축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아들이신 야웨의 천사는 항상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십니다. 바로 이 분이 우리 편에 계십니다. 만군의 야웨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편에 계십니다. 그분은 전쟁에서 승리하실 것입니다. 설사 세상이 악의 세력으로 가득 차 있고 또 가공할 만한 핍박과 이단설을 전하는 자들에 의해, 교회를 핍박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리가 승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작은 말씀이 어둠의 왕을 파멸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발람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모압 사람들과 함께 계속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발람은 동요되었습니다. 발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강력합니다.

 이 동일한 말씀이 하나님과 그의 교회를 대적하여 공모하는 모든 거짓 선지자들과 핍박자들에게 떨어져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 동일한 말씀이 어둠의 정사들에게 떨어져 흑암의 임금들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때 승리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안식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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